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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8 23:34
특유의 오버스러움이 오프닝부터 보이고
김혜수 연기는 역시 김혜수지만 그 과함을 보여주는거라는 평을 보았습니다 08년쯤 뭐가 있더라..
23/07/18 23:35
익무 말고 안 좋은 시사회평들도 굉장히 많네요..
대부분 올드하다는 평이 많고 씨지도 허접하다고하고. 직접보고 판단해야겠지만 호불호가 꽤 있는듯합니다.ㅠ
23/07/18 23:39
[류승완 감독 필모]
2010년 부당거래 (감독, 각색, 공동제작) 2012년 베를린 (감독, 각본, 기획) 2015년 베테랑 (감독, 각본) 2017년 군함도 (감독, 각본, 기획) 2021년 모가디슈 (감독, 각본) 2023년 밀수 (감독, 각본) 밀수 제작비 : 약 175억 원 (예상 손익분기점 334만 명)
23/07/19 00:09
도둑들이 더 재미있습니다. 밀수는 중반부가 넘어가면 어떻게 끝나겠구나 각이 보입니다.
그렇다고 영화가 크게 재미없는 건 아닙니다. 뭐랄까, 밀수는 백종원 얼굴이 붙은 새마을식당에서 먹는 김치짜글이? 정도라고 비유하고 싶네요.
23/07/19 09:41
복고풍 영화를 찍으러 갔더니
감독이 그 시절 감독으로 돌아가버렸습니다. 그리고 단순하다 못해 실소 나오는 선악구도 해녀들이 주인공이다 보니 서사가 해녀들 몰빵이긴 하지만 하다못해 악역이 왜 악역이 된 건지 이런것도 없습니다. 해녀들이 공장으로 인해 해산물이 다 상품성을 잃어버려서 밀수에 뛰어드는 내용이니 여성서사가 두드러질수 밖에 없는 영화고 나름 신경써서 스토리를 부여한것 같은데 문제는 전혀 맛있지 않습니다. 캐릭터도 안 매력적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뛰어납니다. 김혜수 정말 훌륭하고 고민시, 김종수도 뛰어나고 박정민, 염정아도 뭐 좋구요 근데 끝나고 기억에 남는건 조인성입니다. CG 개 허접합니다 흐린눈으로 봐도 허접하고, 암만 영화고 여배우라지만 해녀들 특히 두 주인공이 바다에 몇번을 풍덩하고 다시 올라오는데 화장이 처음 그대로인?? 흥행이야 뭐 제가 판단할게 아니니 잘 될지 안 될지 모르겠다만 이건 확실합니다. 개봉후에 페미영화네 아니네로 싸우는 사람 백프로 나옵니다 걸캅스향이 미묘하게 나거든요 그래도 류승완 감독 이름이 있어서 진짜 향만 첨유한 수준이라 넘기고 볼 수있는데 후반부가면 그냥 둔한사람도 아... 싶을 정도로 느껴지기도 하고 킬링타임급도 아니고 그냥 이런걸로 시간 버렸네도 아닌 감독이름 빼고 보면 평작정도 류승완 이름놓고보면 베테랑2 기대감이 확 줄어드는 그런영화입니다.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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