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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9 21:24
경서기와 나머지간에 편차가 너무 큰게 문제인거 같아요.. 둘이 막히거나 부상이면 경기력이 그야말로....
탑걸 우승시즌처럼 모든 선수가 골고루 잘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 사실 첨엔 민서선수가 좀 성장해주길 바랬는데.. 좀 더딘거 같은게 아쉽다고 할까요..
23/08/09 23:15
경서기가 팀 초창기부터 너무 크게 치고 나가느라 다른 멤버들 성장할 기회가 없었다고 봐야죠
민서 선수는 저도 기대 많이 했는데 골키퍼 땜방까지 하느라ㅠㅠ
23/08/09 23:22
발라드림 골 보면서
저절로 고함 질렀습니다 크크크 저게 된다고? 저 사이로 패스를 넣어?! 근데 좀 심하게 말해서 필드 플레이어가 4명이라기보다는 2+1 팀이네요. 한 분은 비중이 너무 없다시피... ㅠㅠ 본문 글이 무슨 뜻인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사전 지식 갖고 보니 훨씬 꿀잼이었습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23/08/09 23:32
멋지고 화려한 득점과 어이없고 쉽게 내주는 실점은 발라드림 고유의 고질적인 꿀잼 패턴이죠 크크
아무리 그래도 오늘마저 무승부 낼 줄은 몰랐습니다
23/08/09 22:08
축구가 원래 좋은 경기력과 좋은 결과의 연관성이 비교적 떨어지는 종목인데, 골때녀의 미니축구 룰과 경기장 규격이 그 간극을 더 크게하는 측면이 있죠.
공간이 없어서 제대로 된 플레이를 이어가려면 상대보다 월등한 기량이 필요하고, 또 월등한 기량으로 좋은 빌드업을 완성해도 작은 골대 때문에 골로 이어지는데는 또 상당한 운이 필요합니다. 결국 절대적인 실력차이가 아니라면 우당탕탕 혼전 속에 터지는 눈먼 골이 승부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칩니다. 발라드림의 수비가 아쉬웠던 것도 있지만 저기까지 떨어진데는 운의 영향이 너무 컸던 것 같아요.
23/08/09 22:17
골운이 없는 것도 사실이긴 한데.. 어찌보면 서기가 발라에 오버스펙이 아닐까 싶기도...
경서빼면 사실 서기의 패스를 받을만한 선수가 안보이는 것도 공격이 단조로와지는 경향이 있고.. 서기가 올스타전에서는 얼마나 날라다니는지 보면 아쉽긴 하죠.. 그렇다고 서기가 구척의 허경희처럼 태크니션이면서도 혼자 원맨쇼를 할 수 있을만한 수준도 아니고...
23/08/09 23:24
아 예리하신 분석이네요 무릎을 탁 치고 감탄했습니다
저는 경서 서기 선수가 번갈아 부상 입었던게 컸다고 생각했는데 운도 정말 없었던 것 같네요
23/08/10 00:57
저도 골때녀 거의 다 봤고 확실히 성장하는 맛에 보는데.. 오늘 경기보니 발라드림은 경기 내적으로 언급할게 단 한가지도 없음. 서기가 개인기가 조금 된다고 해도 패스 받아줄 사람이 없음. 아무튼 전혀 성장하지 않음. 감독 문제도 큰거 같음.
아나콘다 조직력도 평가할게 없는데 윤태진 너무 안쓰럽게 뜀. 오정연도 실력 많이 늘었고. 이 팀은 기본기가 너무 없는데 윤태진 깡 주력 킥력 원툴임. 그리고 발라 민서랑 서문탁 기본기 제로임. 민서가 제일 문제임 볼 뺏겨도 둬에서 쳐다보며 어슬렁. 자기 방어하는 수비 아무도 없는데 냅다 아무데나 지르는 얘들은 축구 그만 해야함.
23/08/10 01:01
오늘 경기에서 발라 밑천드러남. 이영표 감독이 지역 수비하니까 전혀 대응못함. 오프더볼 움직임도 없고 슈팅할 사람도 없으니 사이드에 있는 경서 서기한테 볼 줌. 못 뚫음. 그 패턴 계속 반복.
23/08/10 01:38
저는 계속 응 주작 둠칫둠칫 생각만 들더군요.
재밌게 보세요 전 그지같이 못하는 여축 월드컵 보렵니다. (예능과 스포츠 차이 알고 하는 소리 맞음)
23/08/10 03:49
정대세감독이 경서를 몇달을 못뛰게 담궜어요 진짜 최악의 감독입니다
이제야 그나마 뛸만한가보더군요 그리고 서문탁 오늘경기 멘탈 아예 나갔던데요 눈이 흐리멍텅했습니다 경서말고는 다 발전이 너무 없어서 안타까운 팀입니다 피지컬도 너무나 딸리는데 말이죠 아나는.... 아나는 진짜 윤태진만 불쌍합니다
23/08/10 04:57
솔직히 정대세 감독은... 울면 다냐라는 생각이 안들 수가 없었어요. 그 경기는.
20분짜리 경기니까 속공속공 계속해도 될거라고 생각한건가? 그 결과가 주력들 줄부상이었죠.
23/08/10 04:29
서기가 메시처럼 결정력 있는게 아니라는것이 큰듯. 결국 피지컬약한 패싱러인대 걍 피지컬좋은선수. 전담 시키면 마킹 끝이죠. 서기 아무것도 못하면 발라누구라도 바름
23/08/10 10:03
서기 선수가 골때녀에서 제일 체격 작은 사람 1, 2위 급이라 항상 피지컬에서 밀리는데
그래도 드리블이랑 킾이 좋아서 볼 지켜내다 수비 틈사이로 킬패스 날려주는 것보면 감탄나옵니다
23/08/10 12:50
어제 아나콘다전 보니 왜 방출됐는지 알겠더라고요. 경서기만 잘 마크하면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는 팀입니다. 서문탁, 케이시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수준에, 리사는 아나콘다가 슈팅을 골대 안으로 많이 못때려서 킵 실력이 어떤진 모르겠더라는. 골때녀는 5명이 1인분씩만 하면 강팀, 그게 안 되는 팀은 어렵다 봅니다.
23/08/11 10:33
지금은 둘다 부상의 여파로 예전만 못해서 전력이 심각하게 떨어졌는데 경서기 막기가 쉬운 건 아닙니다
천하의 적토마 김혜선 선수도 경기 끝나고 힘들었다고 울만큼 고생시켰어요
23/08/10 23:34
발라드림이 수비와 골키퍼상의 문제가 본래 고질적이긴 한데 강등을 넘어 방출에까지 이른 건 손승연의 부재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손승연도 볼 컨트롤상의 약점 때문에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었으나 힘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발라드림 입장으로서는 수비상에 꽤나 안정감을 제공하는 선수였거든요. 킥력이 나름 있다는 점에서 공격 옵션으로도 어느 정도는 활용이 가능했고, 킥인 시에 경서와 서기 모두 공격에 집중할 수 있게끔도 하였고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와중이었다는 점 역시 아쉬움을 남게 하는 요소예요. 그리고 그러한 손승연의 하차로 인해 사실상의 전력 외 자원인 케이시가 들어오고, 본래 벤치 멤버였던 리사가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는 연쇄 작용이 일어났죠. 발라드림의 신임 감독인 최성용이 이번 SBS컵에 들어 민서를 다시 필드 플레이어로, 리사를 다시 골키퍼로 기용한 선택이 발라드림의 현 선수 구성상으로는 옳은 일이라고 보고, 마침 리사가 골키퍼로서 기량이 조금이나마 발전을 한 거 같다는 게 참 다행스러울 따름입니다.
23/08/11 10:49
맞아요 발라 선수들이 작거나 마른 사람들이라 뒤에서 때려줄 수 있는 형같은 존재가 버티고 있는게 중요하죠
지금은 서문탁 선수가 이어받았지만 아무래도 날라다니는 젊은 친구들 따라다닐 수 없는 나이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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