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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8/21 14:23:47
Name 길갈
Link #1 https://www.kobis.or.kr
Link #2 key on the tree
Subject [연예] 올해 한국영화 관객순위 + 제작비
관객순위는 https://www.kobis.or.kr
제작비는 나무위키를 참조했습니다.

[1위 범죄도시3 1068만 - 135억]
2위 밀수 477만 - 175억
3위 콘크리트 유토피아 279만 - 223억
4위 영웅 178만 - 140억
5위 교섭 172만  - 150억
6위 드림 112만 - 139억
7위 비공식작전 104만 - 200억
8위 대외비 75만 - 102억
9위 리바운드 69만 -  70억
10위 귀공자 68만 - 100억
11위 유령 66만 - 137억
[12위 더문 50만 - 480억]
13위 달짝지근해 45만 - 65억
14위 스위치 39만 - 미공개
15위 카운트 39만 - 50억
[16위 웅남이 31만 - 40억]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손익분기는 영화마다 기준이 다르기도 하고
극장외 판매수익이 있으니까 이게 전부는 아니겠지만
전반적으로 그냥 쫄딱 망한 상황입니다.

당장 100만 넘는 영화도 몇 없을 뿐더러,
그렇게 100만 넘었다고 OK 땡큐 사딸라 하고 넘어갈 저예산 영화들도 아닙니다.
차라리 웅남이가 돈은 덜써서 양반인 수준..

그리고 그 중에서 확실히 망한 건 단연코 더문입니다.
그 망했다는 외계인도 고작(?) 360억 써서 150만이나 모으긴 했거든요.
문젠 여긴 2부도 있어서 삼진이 아니라 병살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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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조련가
23/08/21 14:37
수정 아이콘
올해 개봉한 대부분의 영화 본 바로는 대체적으로 영화들이 시나리오가 X병맛이에요.
투자자들이 자기 돈 잃는것도 모르고 과도하게 개입하는건지 아니면 오히려 너무 개입을 안해서 문젠건지 영화사가 문제인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전반적으로 시나리오가 엄청나게 후져요
빼사스
23/08/21 14: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콘유와 달짝지근해는 앞으로 개봉작이 없기 때문에 무난히 손익분기 넘을 거 같네요
유료도로당
23/08/21 14:55
수정 아이콘
웅남이 밑에는 옥수역귀신(25만), 아임히어로더파이널(25만), 소울메이트(23만), 멍뭉이(19만) 등이 있네요.

소울메이트는 김다미 배우도 예쁘게 나오고 평도 나쁘진 않았던것 같은데 좀 아쉬운것같아요. 멍뭉이도 주연이 차태현 유연석인것 치고 너무 처참하게....
카푸스틴
23/08/21 15:00
수정 아이콘
전 전소니가 정말 존예여신이었던거 같아요. 검증된 인기영화 리메이크라 그런지 내용도 재밌었습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3/08/21 17:21
수정 아이콘
소울메이트를 2번 봤는데 (1번은 개봉, 다른 한번은 무비토크 형태로 배우랑 감독과 끝나고 이야기하는 이벤트) 잔잔하게 볼만 했습니다.
이시하라사토미
23/08/21 15:41
수정 아이콘
옥수역귀신은 진짜 폐급영화더군요..
개인정보수정
23/08/21 15:01
수정 아이콘
결국 스크린쿼터 같은걸로 보호받던 내수산업의 한계를 보는거 같음.. 코로나 때문에 환경이 급변하긴 했지만 내수가 쭈구러들자마자 바로 폭망.
한국은 게임이든 엔터든 수출만이 답인듯
유료도로당
23/08/21 15:0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세계로 날아오른 '더 문', 북미 등 155개국 선판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9&aid=0003794282 이게 손익분기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 부분인지 가늠하기가 어렵네요. 저정도 팔았으면 대충 각 나라당 10만명씩만 봐도 손익분기 걱정 안해도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동굴범
23/08/21 15:09
수정 아이콘
이런 기사들 개봉 전에 자주 보이는데.. 제가 알기로는 이렇습니다.

제작사가 일일이 국가별로 판매한 게 아니라.. 해외 영화를 배급하는 배급사 몇군데에 판매하면 그 배급사마다 배급권을 가진 나라가 몇십군데 있는 걸 합쳐서 100여개국에 판매했다고 하는 걸 겁니다.
즉, A배급사는 55개국 판매권을 가지고 있고, B배급사는 33개국, C배급사는 67개국의 판매권을 가지고 있다면 제작사가 A,B,C 배급사에 판권을 팔면 155개국 선판매 한 셈으로 치는 거죠. 실제로 배급사가 몇개국에 배급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세세하게 계약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 금액은 달라지겠지만..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을 겁니다.
빼사스
23/08/21 15:16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도 묶어 파는 거라 실제로 한 국가에 100만 원 1000만 원 이렇게 해서 묶여 파는 거라 큰 수익은 아니라고 들었어요.
유료도로당
23/08/21 15:49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별게아닐수있겠네요.. 공유 감사드립니다.
동굴범
23/08/21 15:04
수정 아이콘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82016120000490
관객수 조작 사건 때문인지 문체부가 이런 지시(?)를 내렸다고는 하는데..
확실히 관객수와 제작비의 직접적인 비교가 안되긴 하네요. 손익분기점을 알아야 흥망을 알 수 있긴 하지만..
불쌍한오빠
23/08/21 15:24
수정 아이콘
지금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매출액도 같이 표기됩니다
심지어 저 아래있는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에도 있죠
다들 신경을 잘 안쓸뿐
Lainworks
23/08/21 17:10
수정 아이콘
통합망으로 지금도 집계는 되고 있습니다. 홍보 방향? 등을 바꿔야 할 문제
23/08/21 15:04
수정 아이콘
이제 스텝 등에게도 신경 쓰는 만큼 시나리오 작가에게도 신경써서 대우 해줘야 합니다 감독들 제발 본인이 각본 쓰지 말고 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고!
특히 김용화, 윤제균, 파쿠리 박 등
23/08/21 15:06
수정 아이콘
밀수는 이번 주면 대충 500만 넘기겠더군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예상보다 낙폭이 커서 400만은 몰라도 500만은 힘들지 않을까 싶고.
Alcohol bear
23/08/21 15:08
수정 아이콘
외계인은 볼만하던데..
Blooming
23/08/21 15:11
수정 아이콘
외계인 2부는 만들면 적자 확정인데 극장에 걸리지 않겠죠.
동굴범
23/08/21 15:14
수정 아이콘
동시 제작이기 때문에 1부 제작비를 어떻게 산정했는지에 따라 좀 달라지긴 하겠지만.. 2부 후반작업에 든 돈만 따진다면 2부는 개봉해서 흑자 낼 가능성이 오히려 높다고 생각합니다.
Blooming
23/08/21 15:17
수정 아이콘
제작이 다가 아니고 후반 작업 및 마케팅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편 흥행을 생각하면 2부 만으로 따져도 흑자는 나올 수가 없다고 봐요.
동굴범
23/08/21 15:26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제가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나 봅니다.
찾아보니 오히려 2부 손익분기점이 1부보다 더 높다고 나와 있네요. 후덜덜...
조금 갸우뚱하기는 한데 어쨌든 손실이 날 건 기정 사실인 것 같고.. 어떻게 해야 최소한의 손실로 줄일 것인지 고민해서 공개하겠죠.
Blooming
23/08/21 15:58
수정 아이콘
영화는 안 봐서 모르겠지만, 숫자로만 보면 2편은 그냥 후반 작업도 하지 말고 아예 개봉을 포기하는게 맞아요.
동굴범
23/08/21 19:01
수정 아이콘
영화를 극장에서 본 입장에서라면 숫자로만 판단하지 말고 무조건 개봉하는 게 맞겠죠. 저는 극장에서 봤습니다. ^^
타츠야
23/08/21 15:32
수정 아이콘
외계인은 1부를 다시 보니 괜찮아서 2부를 볼 사람들이 꽤 될 것 같아서 1부보다는 많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선플러
23/08/21 15:33
수정 아이콘
다양한 ott, 요약해주는 유튜브 등
애매하게 만들면 망한다고 봐야겠네요.
카즈하
23/08/21 15:34
수정 아이콘
웅남이가 40억써서 31만이면 엄청 선방한거군요.
꿀꽈배기
23/08/21 15:35
수정 아이콘
웅남이는 2차판매까지 하면 괜찮은 듯?
탑클라우드
23/08/21 15:36
수정 아이콘
저는 외계인이 왜 이렇게까지 까이는지 잘...
제가 그런 류를 좋아해서 그런지, 혹은 김태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그냥 킬링 타임 용으로는 괜찮았는데...
하긴 저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도 재미있게(심지어 4번) 봤습니다...
덴드로븀
23/08/21 16:19
수정 아이콘
<이동진 평론가>
외계+인 1부 ★★☆
이질적인 요소들로 가득한 그 세계를 설득해내지 못한다.

극장에선 안보고 케이블에서 하는거 봤는데 전반적으로 까일만한게 너무 많은 영화긴 했습니다.
그냥 취향에 잘 맞으신거지 안 까일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파비노
23/08/21 16:32
수정 아이콘
외계인은 강동원을 어떻게든 섭외해서 전우치 콜라보로 냈으면 성공했을꺼라 생각합니다.(어짜피 과거 세계관은 비슷하니깐)
남주의 티켓파워가 너무 약해서 더 망하지 않았나 하는......
지구 최후의 밤
23/08/21 17:11
수정 아이콘
저도 나쁘지 않게 봤는데 이질적인 요소들의 어우러짐이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마치 돈까스, 죽 다 맛있는데 돈까스에 죽 같이 먹는 느낌.
23/08/21 20:37
수정 아이콘
왜 외계인들이 굳이 범죄자를 사람 몸 안에 넣는지 이해가 안 됨 + 꽂히는 대사가 장점 중에 하나인 감독의 영화에서 "60 70 80 아아 인간의 감정이란 놀랍구나" 는 정말 소름돋게 충격적이었습니다.
홍금보
23/08/21 15:37
수정 아이콘
웅남이가 최소 평타는 됐었구나
인생은에너지
23/08/21 15:46
수정 아이콘
CGV VIP 입니다. 예전에는 국내, 해외영화 크게 구분 안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외국 대작 블록버스터는 개봉일 기다렸다가 바로 가고
국내 기대작들은 1주일 정도 인터넷 반응 좀 살피다 가는 걸로 패턴이 바뀌었습니다
이시하라사토미
23/08/21 15:52
수정 아이콘
외계+인 2부 언제 개봉하나요..

원래는 8월이랬다가 얼마전엔 4/4 분기 얘기하던데..

전 솔직히 1부 너무 재미있게 봐서... 2부 기대 됩니다..
23/08/21 16:13
수정 아이콘
그 잘 나가던 최동훈 감독이 이렇게 치명타를 입네요... 부디 다음 작품에 이를 갈고 멋지게 컴백했으면 합니다.
후루꾸
23/08/21 16:16
수정 아이콘
헌데 영화제작비가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더라도 엄청 많이 올랐네요. 예전엔 열정페이로 스텝들 엄청 부려먹었나봐요ㅠ
DownTeamisDown
23/08/21 17:45
수정 아이콘
일단 지금 상황에서 적자 안본게 범죄도시 밀수 이렇게 두개가 끝인것 같네요.
이번시즌
23/08/21 18:09
수정 아이콘
이제 배우나 감독이나

넷플릭스 같은 OTT로 글로벌 흥행 노리는 게 더 주요한 목표가 될 거 같네요
비역슨
23/08/21 18:16
수정 아이콘
더문 제작비는 200억대가 맞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나무위키에도 일단 280억으로 기재되어 있네요.
어찌보면 제작비 대비 기술적으로는 잘 소화했다라고 말할수도 있을텐데.. 그 외의 내용이 ㅠㅠ
23/08/21 18:18
수정 아이콘
범죄도시는 더 낮고 콘크리트는 좀 더 높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이디안바꿔
23/08/21 18:23
수정 아이콘
저도 외계인 꽤나 재밌게 봤습니다 제 기준으론 전우치보다 낫더군요
o o (175.223)
23/08/21 19:34
수정 아이콘
영상수준에 비해 제작비가 너무 쎈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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