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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1 20:50
초딩때 앨범 여러장 사서 들어본 입장에서 본문에는 언급 안된 곡 까지 포함하면
투혼 https://youtu.be/XpXFlbjL57Q 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https://youtu.be/aDFpbpnMSZA 환희 https://youtu.be/zQjR7hONpBI 이렇게 3개입니다
23/08/21 21:08
간만에 본문 곡들 정주행했는데 저당시 아이돌들은 세기말 분위기+imf로 힘들었던 시기 사회문제를 주제로 삼는게 너무 낭만있어요 크크
23/08/21 21:04
강렬한 퍼포먼스,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사회에 대한 메세지 등을 생각하면 hot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은 위아더퓨처죠. 당시에는 아이돌이라고 무시 당했지만 돌이켜 보면 사회 비판적인 메세지를 던지면서도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은 노래를 부르고 멤버들의 자작곡과 안무들을 적극적으로 넣는 아이돌이 없더군요. 예전 무대를 다시 보면 볼수록 정말 잘하는 팀이었고 성공할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곡은 빛입니다.
23/08/21 21:18
캔디 빛 행복 3곡이 희망적이면서 대중적인 대표곡인데 그 중에서도 캔디가 탑이라고 봅니다.
H.O.T가 좋았던 이유는 타이틀곡마다 사회 비판 메세지가 있어서였는데, 요새는 이런 그룹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전사의후예 - 학교폭력 늑대왕 양 - 반전 열맞춰 - 사회 부조리 아이야 - 아동 및 안전 문제 아웃사이드 캐슬 - 장애인 문제 monade 라는 곡도 자살을 다뤄서 좋아하고요. 개인적으론 환희와 for 연가도 H.O.T를 대표하는 명곡이라 생각합니다.
23/08/21 21:49
빛이죠 인기로 보나 커리어로 보나
캔디는 그때도 물론 인기 엄청 좋았지만 뒤늦게 회자된 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갠취로는 2집 위아더퓨처
23/08/21 23:13
빛.
98년 추석 가족들과 시골 내려가는 길 기차역에서 내려 택시 타고 할머니 댁 들어가는데 라디오에서 나왔던 노래가 빛이었어요. 그 노래 들으며 노래 괜찮네 이런 노래도 하네 생각하며 창밖으로 봤던 어두운 시골 길이 기억에 남아있어요.
23/08/21 23:59
개인적으로는 빛, 열맞춰
아이야 노래는 처음듣고서 저게 뭐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군복무 중이었는데 모두가 의아해했죠 모두가 얼마나 둔했냐면 씨랜드 사건이나 동인천 호프집 화재 사건을 제대로 몰랐을 정도였습니다 제대 후에 저 사건들이 심각한 사건이라는걸 알았으니까요
23/08/22 01:29
개인적으로 1,2,3 집은 그냥 전곡 다 좋아하고 전체적으로 좋아하는건 이정도네요
2집 열등감, Tragedy 3집 빛, 투혼, Techno Love, Wedding X-Mas 4집 다시 시작해 5집 그래 그렇게
23/08/22 01:41
퍼포먼스 측면에서만 보자면 전사의 후예, 위아더 퓨쳐 뽑겠습니다.
데뷔때 전사의 후예 퍼포먼스 보고 고딩들로만 이루어진 친구들이 저정도 퍼포먼스를 한다는게 나름 충격이었죠. 그런 의미에서 위아더 퓨쳐도 좋았고. 사실 에쵸티 무대 퍼포먼스는 1~2집은 진짜 수준급이었는데 3집부터 퀄리티가 쭉 내리막이었죠. 당시 2집까지는 담당 안무가가 있었는데 (스엠팬 사이에선 꽤 유명했는데 지금은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3집부터 멤버 가내수공업으로 바뀐 이후로 솔직히 안무 완성도는 구렸습니다.. 주제에서 좀 벗어나긴 했는데 주제대로 하자면 뭐 [캔디]가 제일먼저 생각나네요.
23/08/22 09:44
저도 좀 의아한 부분이 그건데요. 해체하고 한참뒤에 나와서 본인 안무라고 하던데.. 제 기억이 맞다면 멤버들이 안무를 전담하기 시작한건 3집부터 였습니다. 1, 2집땐 안무가가 따로 있었어요. 앨범 크레딧에도 나와요. 이름이 이재준이었나.. 당시 팬이면 알만한 정보라…
23/08/22 10:07
잠깐 더듬어보니 여전히 1~4집 전곡 멜로디와 가사가 다 기억나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단연 '후에...'를 꼽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문희준 씨가 작곡한 곡들이 좋더라고요. 유영진 곡들은 너무 표절이 많아서 호감을 갖는 것조차 꺼려지고요. 열맞춰 같은 거 타이틀곡으로 내놓은 정신머리는 투팍과 스티비 원더를 맘대로 써먹은 어떤 고릴라와 비슷한 뻔뻔함 아닌가 싶은데... 그 외 좋아하는 곡이라면 Candy, 널 사랑한만큼, Tragedy, Monade, 투지, Do or Die, 환희 정도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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