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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4 11:51
드라마 먼저보고 재밌어서 원작 웹툰을 찾아봤는데 이것도 재밌어서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브릿지까지 정주행했습니다. 강풀 특유의 빌드업과 복선 회수, 몰입감은 여전하더라구요.
23/09/04 11:54
연출도 좋고 CG도 좋고... 강풀이 직접 연출에 참여했다고 하던데 강풀이야 말로 진짜 기력자 아닌가싶습니다.
김성균은 북한 무장공비인줄 알았는데 다른 친구더라구요 흐흐
23/09/04 12:00
13화 마지막 3분... 노골적으로 신파영화를 만들려고 해도 그렇게 만들기 힘들었을건데 ..
차곡차곡 빌드업하면서 쌓아놓고 빵 터트리니 진짜 슬프더군요. 바지 갈아입으면서 우는게 진짜..
23/09/04 12:21
아돌은 이스 주인공 아닌가요??
류승범은 엄마가 미군부대 가수(아님 양공주) 설정이고 아빠가 미군이라서 북한이랑은 접점이 없죠. 미국에서 키우기도 했고요.
23/09/04 12:25
진짜 강풀이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아무리 원작자라고 하더라도 웹툰과 드라마는 다를텐데 하나도 어색하지도 않고, 오히려 원작보다 더 좋아보임. 거기다 원작자니 카지노처럼 엔딩 망쳐먹을 걱정 안해도 되구요. 디플도 이번에 굉장히 만족했다고 들은거 같아서 나머지 작품들도 계속 나왔으면 좋겠네요. 브릿지. 타이밍 다 나왔으면..
23/09/04 14:38
(수정됨) 산 위에 있던 건 초능력자 한 사람이었고
나머지는 산 중간에 있는 위치한 상태(물론 아군은 그걸 제대로 파악 못했지만) 정보에 의하면 무장공비는 소수인원이었는데 거기서 퇴각하면 오히려 총알 수만큼 아군이 죽는 게 아니었을까 싶어요. 제가 군대에서 배운 각개전투가 딱 이런 상황에서 돌격 앞으로를 외치고 엄폐하며 달려나가는 거라 당연한 전술이라 생각했었는데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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