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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27 13:29:27
Name 산밑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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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연예] '가문의 영광' 정태원 감독 "기자들 리뷰때문에 한방에 총살당해, 미덕이 하나도 없었나?"


이번에 가문의 영광 리턴즈를 만들고 거하게 욕먹고 계신 정태원, 정용기 감독 인터뷰입니다만...

기자가 제대로 빡쳤는지 이렇게 사감을 담은 기사는 오랜만에 보네요...


[이 정도 이야기를 나눴을 때 정태원 감독이 인터뷰 장소에 나타났고, 그는 늦어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뚱한 표정으로 자신의 서류 뭉치만 넘겨보기 시작했다. 다른 급한 일이 있으시냐는 질문에 그는 "질문을 해야 말을 하죠. 질문이 없는데 뭘 합니까"라는 의아한 태도를 보였다.]

[이 영화는 김수미를 위해, 김수미에 의해 만들어진 영화였나라는 의문이 들어 "김수미 배우가 소원해서 만들고 관여도 많이 했다고 했는데 혹시 일부 제작비를 지원하기라도 했나?"라고 물어보자 정태원 감독은 "우리는 가족 같은 관계다. 그걸 어떻게 돈으로 살 수 있나? 기자님은 그렇게 사십니까? 저는 그렇게 안 살았습니다"라며 까칠하게 답변했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부터 정태원 감독은 급발진하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안 받아들인 게 꽤 있었는데 이번에는 심할 정도로 모니터 의견을 100% 받아들였다. 그런데 기자들이 언론시사 이후 쓴 의견을 보고 당황했다. 시사 이후 처참한 평이 나왔더라. 이럴까 봐 내가 기자 시사회를 하지 말자는 말도 했다. 이 시리즈 만들면서 4편까지 그런 평을 받아왔는데 돈 쓰고 영화 망치는 길이라 생각했다. 기자 시사를 안 했으면 관객들이 직접 돈을 써서 영화를 보고 리뷰도 한참 후에 나와 서서히 죽을 수 있는데 기자 시사를 하는 바람에 한방에 총살당하는 기분이었다.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여줄 기회조차 잃게 되는 게 아쉬웠다."는 궤변을 토했다.]

[50분이라는 주어진 시간 동안 정태원 감독의 궤변과 일방적인 화풀이를 마주하고 있자니 이렇게 극한직업이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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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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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탕수육
23/09/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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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봤으면 모르겠지만 저는 봤으니 좀 까도 되는거 아닐까요?
진짜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하는게 소름이네요.
세상을보고올게
23/09/27 13:41
수정 아이콘
[기자 시사를 안 했으면 관객들이 직접 돈을 써서 영화를 보고 리뷰도 한참 후에 나와 서서히 죽을 수 있는데]
본인도 리뷰 나오면 죽을건 알고 있었던걸로 봐서 잘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진 않고.
관객 한명이라도 더 속이려고 했는데 못 했다고 짜증내는 것 같네요.
저러려면 인터뷰는 왜 나갔지?
살려야한다
23/09/27 13:5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이 대목이 크크크크

서서히 죽을 수 있었는데 아깝다!!!
cruithne
23/09/27 13:35
수정 아이콘
하여튼 남탓은
위르겐클롭
23/09/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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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59인데 왠 기자탓을..
저스틴벌렌더
23/09/27 13:36
수정 아이콘
김용화 감독이나 이분이나 앞으로 감독할 생각이 없는 모양 인듯....
남탓하는게 매우 비슷하네요.
스토리북
23/09/27 13:36
수정 아이콘
감독 커리어가 끝난 수준이라, 급발진하는 거 인간적으로 이해합니다 크크
그레이퍼플
23/09/28 01:24
수정 아이콘
애초에 감독 커리어는 엉망인 분이라... 그냥 사업가입니다만, 말하는 걸 보니 사기꾼 기질도 있어보이네요.
페로몬아돌
23/09/27 13:36
수정 아이콘
기자가 불쌍한 건 오랜만 크크크
그래도 단동진 보니 치악산 보다는 잘 만들었다고 크크크
강동원
23/09/27 15:25
수정 아이콘
가문의 영광: 리턴즈 500원
치악산 0원
닭강정
23/09/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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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준이 총살형이니 총살을 하지 화형을 해주리?
겟타 엠페러
23/09/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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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살이 화형보다는 관대한거 아닌가요 크크
허저비
23/09/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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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이렇게 기사쓰면 보통은 기자 욕이 넘쳐날텐데 오히려 공감되는건 처음임 크크
내일은내일아니다
23/09/27 13:40
수정 아이콘
불량식품을 제조했으면 제조자가 법적 책임이 있는데 영화라서 봐준거임.
아브렐슈드
23/09/27 15:3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돌아가는 분위기로 보면
1. [불량]은 인정
2. 과연 [식품]인지는 생각 좀 해 봐야...
요망한피망
23/09/27 13:44
수정 아이콘
쓰레기는 쓰레기라 해야 제 맛...
23/09/27 13:44
수정 아이콘
이 감독이 제작사 대표라던데 충격이 대단한가 봅니다 크크
23/09/27 13:45
수정 아이콘
기사에 나온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사기치려던거 기자때문에 막혀서 짜증난다 수준으로 말한거 아닌가요?--;
행운아
23/09/27 13:46
수정 아이콘
너무 일찍 들켜서 화났다는 말을 대놓고..?
동굴곰
23/09/27 13:49
수정 아이콘
기사 안썼으면 다들 멋모르고 속아서 한탕 해먹었을텐데!
23/09/27 13:51
수정 아이콘
총살당한건 인정하는데, 무슨 죄를 지으신지는 모르시네요
mooncake
23/09/27 13:52
수정 아이콘
부끄럽지도 않나 크크크
슬래셔
23/09/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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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하다
서서히 죽을 수 있었는데? 라는 말을 서스럼없이 하네
PolarBear
23/09/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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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만두 만들고 시식회했는데 혹평나왔다고 먹은사람들한테 욕하네... 이 무슨..
시린비
23/09/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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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아 들어주기 힘들다..
땅과자유
23/09/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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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샘 김치팔아서 여기 쏟아부으셨다니
만찐두빵
23/09/27 14:25
수정 아이콘
그냥 관객 모으려고 어그로 끄는거 같은데
캡틴백호랑이
23/09/27 14:31
수정 아이콘
과거의 영광의 머무르고 계신분들...
뻐꾸기둘
23/09/27 14:35
수정 아이콘
작품 허접한거 퍼지기 전에 한탕 해먹을 기회 놓쳤다는게 감독이 할 소린가...
고오스
23/09/27 14:37
수정 아이콘
저런게 감독...?

저런 사람은 업계에서 사라져 주는게 모두를 위한 거죠
인민 프로듀서
23/09/27 14:37
수정 아이콘
멸족확정
하루사리
23/09/27 14:44
수정 아이콘
영화 리뷰 방송에서 봐도 핵노잼으로 보이던데 연기도 연출도..
감독도 커리어 끝난듯
양현종
23/09/27 14:46
수정 아이콘
따로 인터뷰 잡은거보면 기자는 나름 도와주려고 한 것 같은데;;
댓글자제해
23/09/27 14: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집만 남으신거같은데 어차피 이제 아무도 투자안할테니 더는 감독으로 볼일 없어서 기자님도 관객도 다행이네요
23/09/27 15:07
수정 아이콘
그저 투자자들만 오열 한국 영화 투자 다 끊길듯
23/09/27 15:08
수정 아이콘
그런 감독님께 미더덕 1개 드립니다.
무냐고
23/09/27 15:19
수정 아이콘
설마 대책없이 만들었겠어 싶었는데 시작부터 답이 없었군요..
23/09/27 15:21
수정 아이콘
역시 사기공화국다운 인터뷰 크크크크
23/09/27 15:25
수정 아이콘
진짜 어이가 없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타츠야
23/09/27 15:25
수정 아이콘
모르고 온 관객들 티켓 값이라도 벌 수 있었는데 그걸 못 번게 기자들 때문이라는 이야기죠? 대단한 마인드입니다.
수리검
23/09/27 15:26
수정 아이콘
서서히 죽을 수 있었다니 ..

제정신인가? 싶네요
똥 같은 영화인 거 숨기고 돈 좀 빨아들일 수 있었는데
시사회덕에 일찍 뽀록나서 아쉽다 이런건가?
트리플에스
23/09/27 15:27
수정 아이콘
?????????????????????
작품 망삘인거 감춰서 초반관객들 몇명이라도 후려치겠다는 마인드인가요?????
진지하게 시사회때 첫 관람한 배우들이 안쓰럽습니다.
나만한량
23/09/27 15:31
수정 아이콘
쩝 본인도 기자 출신인데 마지막(?)이 안 좋네요.
꿀꽈배기
23/09/27 15:32
수정 아이콘
투자자들 겁나 생각 짧다 이 생각 밖에는 안듭니다
민주는화가났어
23/09/27 15:34
수정 아이콘
기자 시사회가 없어서 억울하게 영화비 쓴 사람이 생기면 보상해줄것도 아니면서 남의돈은 우스운건가요?
류지나
23/09/27 15:37
수정 아이콘
전 기사 말미에 있는 이 영화를 11만 씩이나 봤다는 사실도 놀랍고, 손익분기점이 무려 100만 이라는 점에서 더 놀라웠네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3/09/27 15:42
수정 아이콘
호구 몇 명은 건질 수 있었는데 니들 때문에 쪽박 찼잖아!
모지후
23/09/27 15:42
수정 아이콘
인터뷰 내용들이...;;;
왠만하면 기자 편 들지 않는데
기자만 개고생했다는 생각만 드네요;;
23/09/27 16:22
수정 아이콘
영화 티켓도 비싼데 우리도 좀 거르며서 봐야죠
23/09/27 16:25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에 떠도 볼까 말까 크크
카바라스
23/09/27 16:25
수정 아이콘
명예로운 총살
코우사카 호노카
23/09/27 16:28
수정 아이콘
기자가 할일한거죠 크크크
옛날이야 그냥 심심할떄 영화본다지만 지금 가격이면 골라봐야지
R.Oswalt
23/09/27 16:30
수정 아이콘
4번이나 해먹고 5번째 망했으면 이제 접을 때도 한참 지난 것 같은데, 기어코 6번을...
23/09/27 16:30
수정 아이콘
기자의 순기능이 그런 영화 미리 안보게 걸러주는 겁니다만..
인생은에너지
23/09/27 16:31
수정 아이콘
영화에는 과연 미덕이 있었을까…
안철수
23/09/27 16:32
수정 아이콘
영화표값을 극장, 제작사 협의로 정할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영화는 오천원 이에요~ 만원이에요~
DownTeamisDown
23/09/27 16:45
수정 아이콘
불법은 아닌데 극장이 힘들어할것 같아요
23/09/27 16:37
수정 아이콘
11만명이나 봤어요? 저걸? 크크
노래하는몽상가
23/09/27 16:38
수정 아이콘
그니까 다르게 말하자면 기자들 아니였으면
사람들이 기대반 호기심반으로
아주 조금이나마 더 보러왔으니 꿀빨았을지도 모른다는건데
야 못됬다 진짜...
23/09/27 16:39
수정 아이콘
기사 원문이 너무 재밌네요 영화는 안 봤지만 기사라도 재밌게 봤으니 감독님 감사합니다 좋은 소재를 주셔서
안아주기
23/09/27 16:40
수정 아이콘
단군 요약만 봐도 뭐...
국수말은나라
23/09/27 16:43
수정 아이콘
입만 열면 구냥 구라가 술술 나와
홍금보
23/09/27 16:44
수정 아이콘
평론가 기자들이 남의 노력을 모욕하는듯한 표현쓰면 재수없긴 하더군요.
최종병기캐리어
23/09/27 16:50
수정 아이콘
왜 똥이라고 이야기해서 찍어 먹어보지도 못하게 하냐.
승승장구
23/09/27 17:10
수정 아이콘
안봐서 평은 못하겠으나 새 시리즈도 아니고
그나마 좋았던 1편 그대로 리메이크해서 똥으로 만들었다던데 그럼 창작에 대한 최소한의 평가도 못받는거죠
더치커피
23/09/27 17:11
수정 아이콘
엄복동을 넘을 수 있을까요?
탑클라우드
23/09/27 17:28
수정 아이콘
진짜 아무나 감독하는구나. 국민들을 더 속여먹어 돈을 벌어야 했는데 기자들이 산통을 깼다는 소리밖에 안되는데,
그게 대중을 상대로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할 소리인가요? 평생 불매해야겠네요.
23/09/27 21:12
수정 아이콘
서서히 죽어갈수 있었는데…
한국 영화 역사에 한획을 긋는 명 대사인듯
그레이퍼플
23/09/28 01:23
수정 아이콘
역시 사기 공화국. 사기쳐도 당당하면 사업가, 주눅들면 사기꾼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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