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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12 23:21:46
Name 손금불산입
Link #1 유튜브
Subject [연예] 015B(공일오비) 최고의 곡은? (수정됨)


1990년 텅 빈 거리에서





1991년 4210301





1991년 이젠 안녕





1991년 떠나간 후에





1991년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992년 아주 오래된 연인들





1992년 5월 12일





1993년 신(新) 인류의 사랑





1993년 그의 비밀





1993년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





1993년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1994년 슬픈 인연





1994년 그녀의 딸은 세살이에요





1996년 21세기 모노리스





1996년 콩깍지





2006년 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 (Feat. 버벌진트)





2006년 잠시 길을 잃다 (Feat. 신보경)





2011년 1월부터 6월까지 (Feat. 윤종신)





2017년 엄마가 많이 아파요





2018년 나의 머리는 녹색





2018년 6월부터 1월까지





2023년 행복할 자격 (Feat. 강민정)



음악방송 첫 1위곡 - 아주 오래된 연인들
음악방송 최다 1위곡 - 신(新) 인류의 사랑 (9관왕)
멜론차트 기준 연간 최고 순위곡 - 아주 오래된 연인들 (3위)



데뷔한지 33년이 훌쩍 지난 장호일과 정석원의 프로듀서 그룹 015B입니다. 그럼에도 당장 지난달까지 신곡을 나온 그룹이기도 하고요. 원래는 이렇게까지 꾸준하게 활동을 할 예정으로 만든 그룹은 아니었다고 하는데...

한국 최초로 메인 보컬 없이 객원 가수 시스템을 시도한 그룹이라고 하는군요.

90년대 초중반 대단한 인기를 누리기도 했었지만 활동을 중단했었고, 일시적인 활동을 해오면서도 각각의 활동 시기에 주목받는 명곡들을 만들어내오며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있네요.

물론 피지알 아재분들의 나이대라면 최전성기 음악의 인상이 짙게 남아있으시겠지만...

015B 최고의 곡, 회원분들은 어떤 곡으로 생각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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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뒤에숨은달
23/11/12 2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015B 4집과 신해철 2집은 개인적으로 손꼽는 국내 명반. 학창시절 카셋트테잎 앞 뒤면 A, B 파트 쭉 듣을때의 감동을 지금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 ^^
최고의 곡으로는 저의 모든 졸업식을 책임졌던 "이젠 안녕"
할수있습니다
23/11/12 23:30
수정 아이콘
타이틀곡들 빼고 수록곡들이 오히려 더 좋았던 밴드죠. 무한궤도에서 신해철만 빠진게 015B이니. 고 조형곤씨 베이스 사운드 좋아했는데 중간에 나가셔서.
23/11/12 23:30
수정 아이콘
정석원 찌질 시리즈 대표작인 5월12일, 그녀의 딸은 세살이에요 도 추가 필요합니다 크크
손금불산입
23/11/13 00:27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추가했습니다 크크
인생의참된맛
23/11/12 23:31
수정 아이콘
1월부터 6월까지요
23/11/12 23:39
수정 아이콘
슬픈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해당곡이 있는 5집은 진짜 명작 앨범이구요

이 앨범의 작업비망기(?)를 보고 인트로 곡을 듣고 슬픈인연으로 넘어가는 기타소리를 들으면 소름이 돋아요
손금불산입
23/11/13 10:40
수정 아이콘
슬픈 인연을 이 리스트에 넣어놨다고 리메이크 곡이라 생략했는데 다시 넣었습니다.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HeffyEnd
23/11/12 23:44
수정 아이콘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
이직신
23/11/12 23:50
수정 아이콘
I HATE YOU 추천합니다.
나무12나무21
23/11/13 00:11
수정 아이콘
저도 5월 12일 그녀의 딸은 세살이에요 시리즈도 아주 좋아하고
윤종신 리즈시절이라고 생각하는 박선주 윤종신의 우리 이렇게 스쳐지나가면도 좋아하고
수록곡까지 챙겨듣는 명곡들이 많죠.
응큼중년
23/11/13 00:35
수정 아이콘
좋은 곡 너무 많네요
추천해주신 곡들 중에서는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그 외에서는
'수필과 자동차' 좋아했어요
철판닭갈비
23/11/13 01:11
수정 아이콘
텅빈거리에서
윤종신 미성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늅늅이
23/11/13 13:00
수정 아이콘
2222222
국수말은나라
23/11/13 01:12
수정 아이콘
이젠안녕요

위에 수필과 자동차도 강츤

그나저나 윤종신이나 김동률 등 객원가수가 더 빛나기도 해서
서린언니
23/11/13 01:12
수정 아이콘
친구와 연인도 좋았죠
세타휠
23/11/13 02:04
수정 아이콘
제일 유명한 건 아주 오랜된 연인들? 개인적으론 슬픈인연 리메이크 좋아합니다
밀리어
23/11/13 02:05
수정 아이콘
최고곡으로 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
최근곡중에선 하지만 나에겐 에어컨이 있지 요거 하겠습니다
펠릭스
23/11/13 02: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춫천.
김유라
23/11/13 07:19
수정 아이콘
대중성은 이젠 안녕
개인취향은 텅 빈 거리에서
추천해준다면 슬픈 인연
그레이퍼플
23/11/13 07:21
수정 아이콘
6집은 그냥 앨범 전체가 짜임새있게 잘 엮어진 최고의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전 앨범들과는 한단계 레벨업 된 모습이 확연히 보이죠.

밀레니엄 시대상을 반영해 전자음을 이용해 앨범 전체가 암울한 분위기를 표현하면서도,
"나 고마워요"나 "나의 옛친구"같은 명곡들이 그 안에서 희망을 말하고 있죠.
꼭 한 곡을 꼽자면, "나의 옛친구"를 꼽습니다.
이승환이 피처링 한 곡이죠.
전원일기OST샀다
23/11/13 07:47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

과거 하늘사랑에서 음방(?)하던 여친이 나랑 헤어지고 울면서 라이브로 불렀던 노래... 지가 차놓고는...

어찌아냐구요? 어머니 인적사항으로 가입해서 여자인척 방에 잠입(?)해서 청승을 떨어뜨랬죠... 하하 ㅜㅜ
구마라습
23/11/13 08:19
수정 아이콘
5월 12일이요.
김연아
23/11/13 08: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4210301

당시엔 이거 듣고 충격 좀 먹었드랬...

하지만 정석원이 입대할 거라며 환송공연을 여는데...
지니팅커벨여행
23/11/13 11:11
수정 아이콘
그대로 갔다 왔으면 한국 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그었을 사람인데...
도대체 어디서 그 무한한 두려움이 왔길래 이렇게까지 해야 했는지 참 궁금합니다.
캐나다 영주권 설도 있고...
김연아
23/11/13 1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표방한 것은 은퇴공연이었나 그랬던 것 같은데요.
일단 당시에는 음악에 좀 뜻이 멀어졌던 것 같기도 하고..... 쉬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어쨌거나 합법적인 방법으로 군대를 안 가게 된 건 맞는 것 같고,
그래서 공백기도 생기기도 했고, 활동량도 줄은 건 맞는데,
음악적으로는 괜찮았다고 생각하는 이가희라든가, 이거 발판으로 박정현 성공시킨 거면 충분히 활약할 만큼 활약한 거 같기도 하고...
참 뭐라 말하기 애매합니다.
그레이퍼플
23/11/14 01:52
수정 아이콘
예전 신해철의 회상을 들어보면 그냥 그런 성격인 거 같더군요.
팬들이 신해철에게 왜 정석원과 음악 안하냐고 물으니 재수 없어서라고 대답했다죠.
신해철이 정석원과 충돌이 있었을때 본인 성격상 달려가서 따졌더니, 정석원은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듣고만 있더랬죠.
너무 답답했던 신해철이 그냥 뛰쳐나왔다고 하죠.
그냥 혼자만 생각하다가 행동에 옮겨 사람들 놀래키는 조용한 사람, 저도 살면서 주위에 있었던 거 같아서 그러려니 합니다.
바다로
23/11/13 09:48
수정 아이콘
텅빈거리에서
23/11/13 11:00
수정 아이콘
가장 대중적인곡은 신인류의 사랑이 vs 아주 오래된 연인들이 아닐까 싶고
개인적으론 이젠 안녕이네요.

곡 목록을 보다 21세기 모노리스 보고 반가와서 오랜만에 뮤비를 다시 봤는데 곡 편곡도 그렇고 저 우욿한 분위기를 정말 잘 만들었네요.
IK_Forever
23/11/13 11:03
수정 아이콘
4집 연주곡도 참 좋더라구요.
푸른바다의 전설인가..잔잔하면서도 곡 흐름이 참 좋아서 자주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4집은 정말 명반입니다.
23/11/13 11:11
수정 아이콘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 거야
23/11/13 13:37
수정 아이콘
아주 오래된 연인들
스테픈커리
23/11/13 14:12
수정 아이콘
수필과 자동차죠
과수원
23/11/13 16:11
수정 아이콘
슬픈 인연 첫 기타 아르페지오를 들었을때의 그 기분은 일생동안 잊지 못할 겁니다
23/11/13 17:43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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