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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0 16:03
이정후 연봉 11억 빠지지만 이형종이 2년차 6억8천이라 +5억6천이고 최주환 데려와서 +6억이라 이정후 연봉분은 비슷한데 노장들 FA 다 안잡으면 그만큼 내려가긴 할겁니다.
23/12/20 14:45
뇌피셜이지만 샐캡 도입 자체가 단장들이 아니라 구단주들 선에서 결정된 사안일 가능성도 크다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뛰는 단장들은 이렇게 될 줄 모를리가 없었을 것 같아서...
23/12/20 14:47
샐캡이 지금처럼 그냥 구단들 그때그때 사정따라 돈 덜 쓰려고 꼼수처럼 만들었다가 몇년 안 지나서 10개 구단중 절반 이상이 샐캡 간당간당하게 되는 상황이면 유명무실한 거 맞죠. 오히려 같은 선수를 FA로 사도 수도권 구단에 비해 지방 구단이 몇억은 더 들여야 한다는 속설까지 감안하자면 안 그래도 수도권 팀들이 계속 상위권에 많이 머물고 있는 현재 리그 언밸런스를 더욱 더 안좋게 편중시키는 역할이 되기 십상입니다.
애시당초 타 리그에서 샐캡이라는 건 재정 규모에서 타팀과 비교불가 수준인 몇몇 빅마켓팀이 그 재력으로 선수들을 싸그리 싹쓸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되던 제도인데 KBO에서는 2000년대 초기 삼성 정도를 제외하면 돈X 소리 들을만한 팀이 없었단 말이죠.
23/12/20 14:53
이런거 보면 미국과 한국의 차이가 정말 크긴 하군요 -_-;;
10개구단 전부 합친게 1000억이 안되는데... 기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오타니 한명이 9000억짜리 계약하고, 이정후 한명이 1400억짜리 게약하는거 보면...
23/12/20 14:57
저 멘트는 차명석 단장이 인터뷰에서 대놓고 이야기 했던 거라 익명이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샐러리캡 문제는 사장들이 결정하면서 줄어든거라...
샐러리캡 원안은 상위 5개 구단 40인 평균의 120%였는데 이걸 사장들이 전 구단 상위 40인 평균의 120%로 확대 결정하면서 현 상황이 만들어졌죠. 현재 샐러리캡 유지를 원하는 건 하위 팀 중 3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3/12/20 15:12
셀러리캡 적용시점 해의 연봉 평균이 많은 구단들이 적게 쓰던 시점이었어서 셀러리캡이 많이 낮게 설정되었죠
그 팀들이 이제 쓰기 시작하니 다들 비슷한 연봉 구조를 가지게 되었구요(키움 제외) 한화도 류현진 선수 때문에 비워 둔 것 빼면 빠듯한 살림살이구요
23/12/20 15:48
최소 소진액을 둬야 될거 같네요.
적게 쓰는걸로 상위권 팀이 리그 파이를 늘리는걸 견제 해버리니.. 키움 하나면 몰라도 이 작은 리그에 두 팀정도 탱킹하면 돈쓰는게 바보가 되는 구조..
23/12/21 00:17
그러면 NBA처럼 샐러리 덤핑 트레이드가 생기려나요?
리빌딩인 팀에서 성장중인 선수들에게 덜컥 많이 줄수는 없을테니말이죠.
23/12/21 11:44
삼성이 제일 의외네요 뭔가 요새는 예전만큼 돈을 잘 안 쓴다는 느낌이었는데 윈나우 달렸던 lg 롯데 수준으로 썼네요? 롯데야 성적은 그대로지만 그래도 전력이 좀 나아진 느낌은 있는데 삼성은 돈은 썼는데 전력은 오히려 마이너스로 보이던데.. 삼성도 심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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