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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4 10:20
뭐 똥인지 된장인지 직접 나서서 한번 찍어먹어 보겠다는데 나름 의미는 있다고 봐요 크크 먹어봤는데 된장.. 아니 똥.. 아니 된장이면 대박인거고
23/12/24 10:54
현대 의학 기술의 발달로 개인별 안전 투약량을 결정할 수 있게 되고, 튼튼한 간과 심혈관 능력이 진정한 재능으로 평가받게 되고...
23/12/24 10:59
[주기적으로 선수들의 건강 검진을 실시하여 건강을 관리]라는게 허상이라 생각이 드네요. 일단 약빨고 나올 부작용이라는게 단기적으로 바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인생 전체에 걸쳐서 나타나니까요. 약빨러들은 그런거 다 감수하고 약빠는 개인의 선택을 한지라 특별히 감정은 없습니다. 이리 따로 모여서 대회한다면 불만 없음.
23/12/24 11:27
올림픽에서 메달따는 보상이 이제는 정말 별로없긴하죠.
근데 약물을 쓴다고해서 보상이 늘어날까요? 더 많은 사람들이 볼까요? 건강검진을 잘해서 문제 없을까요? 사람들이 적당량의 약물만 쓸까요? 그냥 올림픽을 없애는게 차라리 날지도요..
23/12/24 11:33
쉽게 이야기하면 경쟁에서 밀려난 2진급 선수,은퇴한 선수들 돈으로 꼬드겨서 약먹여가며 "내"가 돈 벌어보고 싶다 인거죠? 왜 50대 60대 언급했겠어요. 스포츠의 풀을 넓혀보고 싶어서? 웃기는 소리. 정상급 전성기 선수들은 참가할리가 없어서죠. 누구든 여기 참가하는 순간 커리어 끝입니다. 올림픽은 물론 세계선수권, 대륙별, 지역별 대회 다 참가 못하게 되죠. 인핸스드게임 3관왕 누가 커리어로 인정이나 해주나요?
약으로 몸 망치는 사람은 누구? 대회유치해서 돈 제일 많이 버는 사람은 누구? 이 질문만 해보면 알 수 있죠. 그리고 올림픽 금메달 선수들이 평생 생활고 없이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선수의 커리어가 끝나면 지도자든 행정가든 사업자든 재능과 노력으로 남은 커리어를 만들어가야 하는거죠. 한번 성공했다고 평생 먹고 사는 직업은 일부 연예인이나 사업가들 빼고는 없어요. 감히 예상해 보면 피지컬도 약으로 조작하겠다는 마음가짐의 조직위라면 억지 감동을 위해 승부조작이나 몰래 각본에 따라 경기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보시죠. 결국 돈이 유일한 동기인 기획이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를요.
23/12/24 11:47
뭐 이건 이미 결과값이 나와있어서 말이죠.
흥행이 된다면 WWE처럼 갈텐데 아시겠지만 약에 따른 레슬러들의 급사도 나왔고 정신적인 문제도 나왔으니까요. (정신적인 문제는 뇌의 손상일 수도 있지만요)
23/12/24 11:53
'20-30대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자신들은 40-50대, 혹은 60세의 선수도 (약물의 힘으로) 경기에 참가하여 경쟁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겠다고도 하고 있습니다.'
藥한 2~30대 > 藥한 4~60대 자기가 이득을 안 보면서 저런 이야기를 하는 건 헛소리지만, 자기가 이득을 보면서 저런 소리를 하는 건 개수작이죠.
23/12/24 12:06
솔직히 몇몇종목은. 내추럴로 선수생활 오래하면서 골병드는거보다 그냥 약물써서 돈 쭉 빨고 얼른 은퇴하는게 돈과 건강을 모두 챙기는 길이겠더라구요.
선수들에게 내추럴을 요구하려면 그만큼 내추럴에게 든든한 리턴을 줘야죠.
23/12/24 12:54
약물을 치팅이라 부르는 이유는 약물을 안 쓰는 것이 기본이고 규칙인 리그에 선수들이 약물을 쓰기 때문이죠. 그리고 공인 약물판에서 약물을 쓰는 것보다 공식적으로는 깨끗한 판에서 약물을 쓰는 게 훨씬 더 명예와 돈을 가져다주고요.
23/12/24 13:23
정상적으로 굴러 갈리 없겠지만 궁금하긴 합니다. 약을 빨 수 있는 데까지 다 빨면 인간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그렇지만 이게 만화책에 나오는 암흑 격투기 이런 것도 아닌데 양지에서 하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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