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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4 10:16
임찬규랑 비슷하게 인센티브 비중이 높네요.. 너무 쉬운 옵션들만 아니라면 나쁘지 않은 계약같습니다
이제 최원태 연장계약만 어케 좀..
23/12/24 10:32
옵션이 아무리 쉬워도 나와야 달성할 수 있을테고, 함덕주는 두산 시절에도 LG 와서도 못 나오는게 문제지 나오면 거의 매번 꾸준했으니 사실상 건강 관련 옵션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크크크
23/12/24 10:22
부상으로 2년 날리고 FA 앞둔 한해 잘한 불펜이라 조금 불안하지만 팀에 유일한 승리조 좌완에 고우석이 미국 간다면 꼭 잡아야 하는 자원이라 계약 규모는 적정해보입니다.
23/12/24 10:29
올해도 상태 안 좋아지자마자 바로 셧다운 시켜버리고도 불펜은 잘 버텼고 함덕주는 코시때 요긴하게 써먹었죠.
심지어 지난 몇년간 불펜의 기둥이었던 정우영, 고우석이 극심하게 흔들린 해였는데도 가능했다는 거고 결국 코시도 그 불펜 물량으로 켈리, 김윤식 제외한 경기 버텼고요. 물론 이 과정에서 아저씨 한명이 갈리긴 했지만서도ㅠ전 김진성 은퇴할 때까지 드러누워도 안 깔겁니다. 대형 불펜 FA도 종종 사는 멍청한 짓 하던 팀에서 그 누구도 못했던 일 해준거라 말이죠 크크크 LG도 함덕주가 필요했고, 함덕주도 본인이 중간 중간 빠져도 결정적일 때 고점만 뽑아내줘도 밥값하는 팀 리그에 몇 없는거 알았을거라 B등급 된 순간 서로가 서로에게 딱 맞는 파트너가 될 수 밖에 없었죠. 물론 이 과정을 여러 에피소드들이랑 코시 덕직 리뷰하는 엘튜브 영상에도 난입하며 팬들 마음 덥혀준건 이래저래 더 좋은 일이었고요 크크
23/12/24 10:35
아니 이렇게 옵션질 잘 할 수 있었으면 진작 좀 하지 임찬규 계약도 그렇고 함덕주도 그렇고 아주 마음에 드는 군요. 우승도 했으니 트레이드 할때 여유 좀 가지고 미래 가치 만 좀 더 고려해주면 딱히 더 바랄게 없을 듯
23/12/24 12:50
FA계약에 있어서 조건이란 지금은 가능해도 예전엔 불가능한 경우가 태반이죠. 같은 선수 같은 실력이라도 시장이 어떠냐에 따라 갈리니까요.
너도 나도 집어가는 시장에서 저런 계약 제시하면 우리 팀 선수 다 뺏기는 거고 전력 약화는 피할 수 없죠.
23/12/24 10:35
프론트가 협상을 잘한게 메인이겠지만
우승하고 모든 선수들이 엘뽕 먹은게 계약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듯 하네요 크크 정말 올해 코시의 미친 응원은 한화나 롯데 코시 진출말고는 경험 못할겁니다.
23/12/24 10:38
5차전 다이빙 캐치하고 어퍼컷하면서 순간 창피해져서 빨리 들어가려고했는데 팬들이 다 만세 부르고 있어서 자기도 만세 불렀다는 박해민 크크크크크
23/12/24 10:42
올해 겪어보니 함덕주가 왜 국대였는지 알았습니다
건강하게 140넘게 던지는 함덕주는 오승환이 부럽지 않지만 예열을 연단위로 하는건 좀..... 하지만 그 시간들을 기다려줄 뎁스가 있는 팀은 거의 엘지하나라서 서로가 서로에게 최상의 핏이 아닌가 싶습니다
23/12/24 11:18
전 오히려 함덕주가 계약잘한것같아요.
삼성이 김재윤 계약하는 순간 경쟁팀은 딱히 없었던거고(+B등급 확정) 이번 시즌은 잘했지만 언제 다시 부상 당할지 모르는 선수라..
23/12/24 14:08
사실 보장금액만으로 후려쳐도 되는건데, 옵션 많이 붙여줘서 선수들 사기올려준 거죠.
구단입장에서도 옵션 다 달성할 정도로 잘 해주면 손해없는 거고요.
23/12/24 15:36
원래 인센티브(옵션)의 용도를 생각해보면 잘 활용하는거죠. 임찬규도 함덕주도 여러가지 이유로 꾸준함을 보여준 선수들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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