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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01 21:07:30
Name 손금불산입
Link #1 유튜브
Subject [연예] 김광석 최고의 곡은? (수정됨)


1989년 너에게





1991년 사랑했지만





1991년 사랑이라는 이유로





1991년 그날들





1992년 나의 노래





1992년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1993년 이등병의 편지





1993년 거리에서





1993년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1994년 일어나





1994년 바람이 불어오는 곳





1994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1994년 서른 즈음에





1995년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1996년 먼지가 되어



멜론차트 기준 연간 최고 순위곡 - 나의 노래 (8위)



싱어송라이터로서 포크송 장르를 유행시켰던 전설 김광석입니다. 1990년대의 마지막 정통 포크 가수라는 평도 있더군요.

김광석보다 뛰어난 테크닉을 가진 가수들은 많았지만 그 누구도 김광석 그 특유의 감정을 따라가기 힘들지 않았나 싶은... 가수라는 직업이 단순히 가창력만으로 평가받는게 아니라는걸 김광석이 몸소 보여주지 않았나 싶군요.

그러면서도 소극장에서 1,000회의 공연을 달성해내는 등 끊임없이 관객들과 소통하려 노력했던 그의 노력은 지금까지도 여러 기성 가수들의 가슴 한켠에 자리잡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몇몇 리메이크곡들은 대중들에게 원곡 가수를 잊어버리게 할 정도로 아주 높은 퀄리티와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네요.

향년 31세로 너무 빠르게 삶을 마쳤기에 조금만 더 오래 살았더라면이라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듣는 가수. 그의 노래들을 들어보면 그런 생각을 안할 수가 없는게 정상일겁니다.

김광석 최고의 곡, 회원분들은 어떤 곡으로 느끼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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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24/01/01 21:13
수정 아이콘
서른즈음에..
그레이퍼플
24/01/01 21:13
수정 아이콘
좋은 노래가 너무 많아서 뭐 하나 꼽지를 못하겠네요.
가장 많이 들었던 곡을 꼽으라면 그래도 서른 즈음에 인 듯 합니다.
사나없이사나마나
24/01/01 21:17
수정 아이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24/01/01 21:18
수정 아이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24/01/01 21:19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못고르겠네요
환상회랑
24/01/01 21:19
수정 아이콘
기다려줘.
김광석은 20대 시절에 더 열심히 들었던게 이상하네요. 그 이후로 지루하다 생각했던 유재하에 빠졌고...
그럼에도 여전히 김광석은 제 최고의 가수임은 변하지 않습니다.
人在江湖身不由己
24/01/01 21:21
수정 아이콘
이소라만큼 어려운 문제인데, 연도별로 하나씩 뽑겠습니다: 그날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두주먹
24/01/01 2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거리에서...

이건 AI김광석
https://www.youtube.com/watch?v=EaBAHpeLSu8
20060828
24/01/01 21:31
수정 아이콘
나이가 들어가며 듣는 곡이 정말 다 명곡이죠.
이등병의 편지부터 60대 부부까지.
인생을 노래했다고 봅니다.
바다로
24/01/01 21:33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어렵네요 흐흐
24/01/01 21:34
수정 아이콘
랴 너무 어렵습니다. 하나하나 뺄 게 없는디ㅠㅠ
그래도 굳이 굳이 제멋대로 1픽을 뽑자면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24/01/01 21:39
수정 아이콘
저는 너에게..
24/01/01 21:42
수정 아이콘
어우 역대급 난이도네요.
저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24/01/01 22:23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 표를...
24/01/01 21:47
수정 아이콘
고르기 힘들지만 새벽 2시부터 정동진으로 해보러 밤새 운전했는데… 비와서 망한 기분으로는…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한표입니다.
잉성킹
24/01/01 22:04
수정 아이콘
나혼산에서 기안보면서 들은 '혼자남은밤' 이요..
코마다 증류소
24/01/01 22:08
수정 아이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리얼포스
24/01/01 22:16
수정 아이콘
10개 고르게 해주세요...
알바트로스
24/01/01 22:17
수정 아이콘
서른즈음에
VinHaDaddy
24/01/01 22:33
수정 아이콘
왜 저 위에 있는 곡들 중에서 하나도 뺄 수가 없을까요 ㅠㅠ
페로몬아돌
24/01/01 22:41
수정 아이콘
사랑했지만 이병들 서른쯤 중에 못 고르겠네요
VictoryFood
24/01/01 22:55
수정 아이콘
이건 못 고르기 때문에 아직 안나온 [일어나] 찍어봅니다
인민 프로듀서
24/01/01 22:55
수정 아이콘
오늘 새해 첫날에는, [일어나] 고르겠습니다. 우리 모두 다시 한번 해보자구요.
24/01/01 23:09
수정 아이콘
사랑했지만, 이등병의 편지, 서른즈음에를 많이 듣고 부르긴 했지만 모든 노래가 다 좋습니다.
빼사스
24/01/01 23:44
수정 아이콘
이건 고를 수가 없네요
24/01/02 00:46
수정 아이콘
저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클래식 영화 보면서 너무 좋았어요
24/01/02 00:59
수정 아이콘
1993년 일병 달고 1년차 정기휴가 나와서 그날로 군복 입은 채로 대학로 콘서트 보러갔었네요. 이등병의 편지 부르다가 저랑 눈이 마주치곤 씨익 웃어주던 옅은 미소가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저의 김광석 베스트는 '사랑했지만'
토마룬쟈네조
24/01/02 01:55
수정 아이콘
사랑했지만
스테픈커리
24/01/02 07:15
수정 아이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에이치블루
24/01/02 08:05
수정 아이콘
나의 노래는...

아 근데 진짜 하나하나 다 뇌내재생되네요 ㅠㅠ
그럴수도있어
24/01/02 08:23
수정 아이콘
대학로에 민들레영토 반대편에 있던 라이브소극장 지하에서 했던 공연 아직도 생각나요.
나이에 따라 기분에 따라 최애곡이 달라지지만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으로 하겠습니다.
난키군
24/01/02 09:20
수정 아이콘
노래는 가수를 만나 완성되는거라고 하는데 "나의 노래" 는 진짜 김광석 자신을 그대로 표현한 노래 아닌가 싶은 느낌을 제 스스로 많이 느낍니다.
개인적으론 "광야에서" 김광석 버전이 울림을 줘서 좋더라고요. 당시 시대상을 고려하면 엄청난 노래였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及時雨
24/01/02 09:25
수정 아이콘
사랑했지만...
딜서폿이미래다
24/01/02 09:50
수정 아이콘
대충 정은이 절래절래 짤
24/01/02 11:15
수정 아이콘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미고띠
24/01/02 11:52
수정 아이콘
제 원픽은 많이 없네요.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다하루
24/01/02 12:15
수정 아이콘
고르기 힘들지만 하나만 고르면
바람이 불어오는 곳
SG워너비
24/01/02 13:51
수정 아이콘
어휴 너무 고르기 힘든데요...
여긴 없지만 혼자 남은 밤 좋아합니다
그날들을 제일 좋아하긴 하지만요
24/01/02 15:29
수정 아이콘
풀 한 포기, 친구 얼굴..
꼬마산적
24/01/02 17:57
수정 아이콘
하나만 고르라고요? ?
Zakk WyldE
24/01/02 18:03
수정 아이콘
좋은 곡이 정말 많지만

저는 혼자 남은 밤… 이 좀 특별하게 들리네요.
Winterspring
24/01/02 18:52
수정 아이콘
하 진짜 못 고르겠네요 크크
저는 여기에 없는 '부치지 않은 편지'도 참 좋아합니다.
밀리어
24/01/02 20:59
수정 아이콘
사랑했지만은 제 학교축제때도 나왔는데 최고의 곡은 이게 아닐지
24/01/03 07:22
수정 아이콘
그날들
근데 2픽 고르기가 더 힘듦
아우구스투스
24/01/03 09:47
수정 아이콘
잊을수 없는건 그냥 뭐 이등병의 편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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