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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24 10:18:49
Name 及時雨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82&aid=0001102070
Subject [스포츠] 백승호, 英 챔피언십 버밍엄시티로…3년 만에 유럽 무대 재입성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82&aid=0001102070


앞서 전해드린 고영준의 파르티잔 이적이 오피셜로 확정난데 이어, 백승호의 유럽 복귀도 유력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다름슈타트에서 전북 현대로 이적한 뒤, 국내에서의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문제를 해결한 것이 좋은 선택이 된 거 같네요.
전북 현대와의 계약이 만료된 가운데, 중국 슈퍼리그나 프랑스 리그앙, 독일 분데스리가 등에서도 제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EFL 챔피언십 10위 선덜랜드 AFC와 20위 버밍엄 시티의 경합이었는데, 영국 제 2의 도시 버밍엄이 거주 환경상 선수 마음에 더 들었던 거 같네요.
클린스만호 출범 이후 한동안 대표팀과도 멀어진 상황인데, 이번 이적을 계기로 선수 본인에게도 전환점이 되길 바랍니다.

버밍엄 시티는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꽤 모습을 보였던 팀이라 많은 분들이 익숙하실 것 같습니다.
2016-2017 시즌 강등 이후 줄곧 챔피언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올 시즌도 웨인 루니를 감독으로 선임하며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영 좋지 않는 성적을 거두며 루니는 잘리고 리그 20위까지 떨어졌네요.
현재 감독은 과거 WBA에서 김두현을, 셀틱에서 기성용을 지도한 바 있는 토니 모브레이입니다.

백승호가 버밍엄 시티에 입단하면 챔피언십에는 스토크의 배준호와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예정.
하필 스토크와 버밍엄은 순위가 나란히 19위와 20위네요.
올 시즌 승격을 바라보기는 어렵겠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 없이 좋은 활약으로 팀의 잔류와 미래의 승격 도전에 기여해 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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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4 10:27
수정 아이콘
승격이 아니라 수틀리면 강등 걱정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及時雨
24/01/24 10: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토니 모브레이 취임 이후 2승 1무로 쪼끔 나아졌습니다...!
기왕 가는거 잘해주면 좋겠네요.
기사조련가
24/01/24 10:38
수정 아이콘
루재앙이 나가셔서 크크크
안희정
24/01/24 11:11
수정 아이콘
강등강등
부동산부자
24/01/24 11:51
수정 아이콘
백승호 쓸데없이 욕을 많이 먹었었는데... 잘했으면 좋겠네요.
물러나라Y
24/01/24 13:06
수정 아이콘
적어도 수원삼성에게 한 짓은 욕을 먹어도 할말 없죠. 본인이 스페인 갔을때는 수원삼성 도움 받아놓고, 국내 들어 올때는 전북이랑 협상 다 마쳐 놓은 상태에서 마치 자기가 피해자인 척 언플하는 것 보고 인성에 대한 의문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같은 국대 선배인 황인범은 러시아 리그가 파행되서 국내로 돌아와야 했을때 대전 팬들에게 충분히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며 잠시 FC서울에서 뛰는 것에 대한 사죄를 했는데 말이죠. 대전팬들은 당시 팀이 2부였고, 황인범이 반시즌 정도 서울에서 뛰는 것을 흔쾌히 허락해줬죠.

인성 무시 못하는게 황인범은 국대에서 대체불가의 선수이고, 백승호는 국대 상비군 수준에서 머물러있죠.
설사 PL가서 잘해도 선수 개인을 응원하고 픈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거기 가서도 통수를 칠지도 모르겠네요.
부동산부자
24/01/24 14:40
수정 아이콘
아 전 국내축구 돌아가는 건 잘 몰라서 저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네요.
전 아시아게임때 백승호 논란가지고 말한 거였습니다.
님 말대로 정말 황인범과 비교하니까 인성 무시 못하네요.
아델라이데
24/01/26 15:54
수정 아이콘
그건은 좀 애매한 상황이죠.. 수원도 백승호한테 뒤통수 맞은게 아니라 간보고 있었습니다. 사실 영입의지가 그닥 없었다고 보는게 맞죠.. 선수입장에서는 구단이 계속 애매하게 피하는데 이적시간은 다되가고... 저는 선수 구단 양쪽 입장이 다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러나라Y
24/01/26 16:03
수정 아이콘
심플하게 백승호가 먼저 접촉한게 전북입니다. 수원은 그걸 뒤늦게 알았고, 영입을 떠나서 당연한 보상을 요구를 했음에도 백승호와 전북은 여론전을 펼친게 팩트죠. 백승호 측이 제대로 개념이 박혔다면

"전북에서 오퍼가 왔다. 그렇지만 나는 수원에게 받았던 혜택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좋겠냐?"
라는 과정조차 없었습니다.

그냥 전북과 모든 절차를 진행한 후, 그걸 뒤늦게 수원이 알았고 수원은 당연하게도 백승호와 전북 측에 항의를 했으며 수원 측과 대화를 하고 상황을 풀었어야 했는데 백승호 측은 수원과 얘기하기보다 언론에 이를 흘리며 최대한 보상을 피해가려는 행동을 했습니다.

양쪽 입장이 다 있었다??? 그냥 물타기 입니다.
매번같은
24/01/24 11:56
수정 아이콘
EFL은 24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22,23, 24위팀은 자동강등 된다고 하네요. 20위니까 간당간당 한거죠.
버밍엄은 승점 32점으로 20위. 21위는 허더즈필드 27점. 강등순위인 22위 QPR 24점. 23위 셰필드 웬즈데이 22점. 24위 로더럼 19점.
시즌 총 46경기 치뤄야 하는데 현제 28경기씩 치뤘습니다.
철판닭갈비
24/01/24 12:32
수정 아이콘
근데 백승호는 위치가 어디길래 후보로라도 대표팀 승선 못하는건가요?
월드컵 때 기억으로는 수미로 뛰었던 것 같은데...
及時雨
24/01/24 13:04
수정 아이콘
수비적인 중앙 자원인데 박진섭-박용우-이순민-홍현석 등 클린스만이 선호하는 중앙 자원이 따로 있어서...
물러나라Y
24/01/24 13:06
수정 아이콘
PL가서는 수원삼성에게 했던 것처럼 통수나 안쳤으면 좋겠습니다.
及時雨
24/01/24 13:07
수정 아이콘
일단 PL을 밟을 수 있을지부터 좀 큰 문턱이긴 하네요 크크크
24/01/24 14:00
수정 아이콘
잠시나마 즐거웠다 북승호
인사이더
24/01/24 18:42
수정 아이콘
원래 지금쯤이면 이병이었는데(지난해 12월 입대예정자)눈떠보니 영국이네요 언어가 되는 선수고 유스부터 해외경험이 풍부한 선수라 적응은 문제 없을것 같네요. 고영준도 그렇고 아시안게임 군면제 혜택 선수들이 해외로 가서 잘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설영우도 오퍼많을것 같은데 어디갈려나 궁금하네요
及時雨
24/01/24 18:47
수정 아이콘
웨스트햄 이야기가 좀 진지하게 나오긴 하는거 같더라고요
윤니에스타
24/01/25 00:57
수정 아이콘
어쨋든 강등권 팀은 아니네요. 잘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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