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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26 22:20:37
Name v.Serum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mHYsAgAx5I4
Subject [스포츠] 클롭 : 조금 이른것이 때가 늦은것 보다 낫습니다


인터뷰를 보다가 몇가지 발췌하여 남겨봅니다

"지금은 나에게 에너지가 있지만, 다음 시즌을 진행할수는 없다고 판단"

"내가 가진 책임감으로 판단해볼때, 팀의 '미래'에 내가 남는것이 좋지 않다고 결론내렸기에"


"감독직에서 물러나는것, 조금 이른것이 늦은것 보다 낫다

조금 빨리 결정하는것이 아쉬울지라도, 다른 선택지들.. 즉 에너지를 잃고 억지로 끌고가다  팀이 망가져가기 시작하면 좋지않고.. 그게 아니면 내가 몸이 상해서 떠나게 될것이기에"


"리버풀 감독으로 올때 말한 것 처럼 나는 평범한 사람(노말원) 이고, 평범한 삶을 갖는것을 시도하려 한다, 너무 늙어버리기 전에"


"난 여전히 최고는 아니더라도 꽤 좋은 스포츠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름통이 비어가는거 나만 알수있지않나, 퍼지기전에 주유소에 가서 쉬어야지"

"지난 시즌의 부진을 벗어나, 이 팀을 다시 궤도에 올려놓고 싶었다"

"지금 당신이 나에게  감독직을 다시  할거냐고  묻는다면, NO, 1년간은 국가대표든 클럽이든 맡지 않을 것"

"잉글랜드에서 다른팀을 맡을 일은 100% 없음"


"이곳(리버풀)은 나에게 집이며,  영원히 사랑할 나의 팀이며, ㅜㅜ... 그저 메인체어(감독직) 에서 물러날뿐"

"많은 얘기들이 오고 가겠지만, 정말 다른 이유는 없다 , 오너와의 관계도 좋다"

"새로운 훈련장, 두개의 스탠드 확장(안필드) 아름다운 일들이 너무나 많았다"

"새 시즌에 돌아와 기지개 펴고 자 또한번 해볼까나, 하는건 내가 아니다. 항상 에너지 넘치는것이 나인데 그럴수가 없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습니다, 마지막날에 가서 우리 특별한 인사를 나눠도 되니까 그때까지 참아주길"

"남은 시즌 모든걸 짜내어, 이다음에 돌아 보았을때 웃음지을 수 있는 일들을 만듭시다"



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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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페리뇽
24/01/26 22:23
수정 아이콘
살라 이적하기로 해서 빨리 손떼나... 가 맨 처음 들었던 생각이네요...
24/01/26 22:24
수정 아이콘
리버풀 선수들 사기가 하늘을 찌르겠네요. 위대한 감독에 바치는 마지막 트로피로 리버풀 우승 가즈아!!!!
24/01/26 22:24
수정 아이콘
리버풀 팬은 아니지만 인터뷰도 너무나 아름답네요
24/01/26 22:26
수정 아이콘
손흥민 잘 쓸거 같은데 ㅠㅠ
24/01/26 22:28
수정 아이콘
바르샤라는 망하는 구단이 기다리고 있으니 쉬다가 날씨좋은 도시로 가자
24/01/27 08:50
수정 아이콘
바르사에게는 최선이겠지만 그 팀이 그런 좋은 선택을 할리가...ㅜㅜ
환경미화
24/01/26 22:36
수정 아이콘
와 우승하고 마무리 하시죠!
24/01/26 22:38
수정 아이콘
아흑 ㅠㅠ 클롭의 리버풀을 응원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ㅠㅠ
seotaiji
24/01/26 22:48
수정 아이콘
노멀 원 간지 넘치는 인터뷰였는데..

이상 아스날팬,,,ㅠㅠ
더미짱
24/01/26 22:53
수정 아이콘
보통은 감독이 떠난다고 선언하면 선수들 사기가 떨어질꺼 같은데,
클롭의 리버풀은 멋진 마무리를 위해 사기충천할 거 같네요
타마노코시
24/01/26 22:53
수정 아이콘
형, 다른 위르겐 내보내고 오면 안될까??
우리는 하나의 빛
24/01/27 00:05
수정 아이콘
감독 스왑!
Judith Hopps
24/01/26 23:10
수정 아이콘
낭만 그 자체 ㅜㅜ
국힙원탑뉴진스
24/01/26 23:15
수정 아이콘
리버풀 최대 위기네요
국수말은나라
24/01/26 23:18
수정 아이콘
돌문에서 벌떼 축구 보던게 엊그제인데 칠버풀 소리 듣던 리버풀을 맨시와 우승경쟁하는 강팀으로 끌어올린 형 무한 칭찬해

근데 갈때 가더라도 쏜 한번 쓰고 가지...그렇게 친한데 한번도 못써보네 남
산밑의왕
24/01/27 00:1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국대로…크크크
24/01/26 23:44
수정 아이콘
18:05 -> 아무도 나를 경질할수 없기에 나는 이 결정을 스스로 내려야했다.
도르트문트 때부터 한결같은 사람이네요
스웨트
24/01/26 23:53
수정 아이콘
클롭의 리버풀을 응원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ㅠㅠ(2)

정말 마지막 가는길에 우승컵으로 보답하자 제발 ㅠ
24/01/27 00:00
수정 아이콘
리그 제발 리그
24/01/27 00:03
수정 아이콘
그저 존경
24/01/27 00:08
수정 아이콘
물러나는 것조차 멋지군요
24/01/27 00:13
수정 아이콘
갈때도 예술로가는구먼
김꼬마곰돌고양
24/01/27 00:25
수정 아이콘
아재요..그새 많이 늙으셨소..
고생하셨소.
24/01/27 00:53
수정 아이콘
제목 보니까 뜬금 퇴사욕구에 불이 붙는데요...? 크크크
탑클라우드
24/01/27 01:09
수정 아이콘
아... 이러면 올 시즌은 리버풀 응원해야겠는데...
준스톤
24/01/27 03:36
수정 아이콘
클롭은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합니다
스패셜원 vs 노멀원
저는 리버풀 처음 맡을때 스쿼드 생각하면 노멀원 손 들어주고 싶네요
약설가
24/01/27 05:58
수정 아이콘
갑자기 라스트 댄스 모드
지금부터끝까지
24/01/27 1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영표 해설위원이 언젠가 방송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 "내가 현역시절에 무수한 감독님들을 겪어봤지만 [정말 이 사람을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다]라는 절대적인 로열티를 갖게해준 감독이 딱 두 명인데 한 명이 '거스 히딩크'감독님이시고 나머지 한 명이 도르트문트 시절 '위르겐 클롭'이다"라고 했었죠.
다리기
24/01/27 11:26
수정 아이콘
클린스만 보고있나!!
interconnect
24/01/27 12:03
수정 아이콘
누구나 인정하는 위대한 감독이죠.
제가 응원하는 팀에도 오셔서 가르침을 주셨으면 좋겠네요.
캐러거
24/01/27 12:52
수정 아이콘
클롭덕분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놈들아 딸 수 있는 우승컵 감독님을 위해 다 따라
허니콤보
24/01/27 14:18
수정 아이콘
형님 쉬는셈치고 수원에 좀...
레이미드
24/01/28 14:43
수정 아이콘
책 <QUIT : 쉽게 그만두는 사람은 어떻게 성공하는가> 에서 인용해야할 것 같은 사례이네요. 체력이 엥꼬나기 전에 그만두는 것까지도 대단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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