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1/31 04:12:38
Name 시린비
File #1 KakaoTalk_20240131_034710271.png (634.8 KB), Download : 13
Link #1 축구
Subject [스포츠] 아무리 그래도 여기선 슛을 차야지 (수정됨)




졌으면 더 길이길이 남았겠지만

안졌어도 다시보면 답답해지는 그순간

물론 뭐 위에서 보니까 이렇고

선수 시야가 급박한 순간에 좁아질수는 있겠지만

너는 국대 공격수잖니...

아무래도 유감스러울수밖에 없는 장면이었던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무도사
24/01/31 04:13
수정 아이콘
설사 막히는 일이 있더라도 이건 무조건 찼어야 하는 장면입니다
황희찬한테 다시 내주니까 훨씬 어려운 찬스로 변했죠
김경호
24/01/31 04:13
수정 아이콘
이거 안 차는거 보고 혈압오른..
24/01/31 04:14
수정 아이콘
조현우 영웅 만들어주기 위한 눈물겨운 배려
비상의꿈
24/01/31 04:14
수정 아이콘
공이 발 밑에 있어서 불안했나....
24/01/31 04:14
수정 아이콘
진짜 찰건 안차고 줄건 차고....
설레발
24/01/31 04:14
수정 아이콘
역대 국대 공격수 출신들 쫙 늘어놔도 저기서 슛 안 할 선수는 생각이 안나요. 특히 이천수 같이 볼 욕심 많은 선수들은 걍 보자마자 냅다 때릴듯..
불꽃상큼
24/01/31 04:15
수정 아이콘
왼발이 약해서인듯
24/01/31 04:16
수정 아이콘
축구란게 결국 저 위치로 공을 가져가기 위해서 열 한 명이 온갖 똥꼬쇼를 하는 스포츠인데, 거기서 그걸...
데몬헌터
24/01/31 04:16
수정 아이콘
다른누구더라도 홈런을 날릴지언정 다들 찼을겁니다.(그러면 또 홈런왕이라고 까이죠) 뭔가 자신감이 많이 줄은거같아요
앨마봄미뽕와
24/01/31 04:17
수정 아이콘
왼발 자신감이 없었나보네요
24/01/31 04:17
수정 아이콘
팔도 못 쓰는 한 명 에게도 쫄아서 바톤 넘기는데

평소 찬스 때 키퍼 볼 때는 어떤 마음일지 안 봐도 뻔하죠.
24/01/31 04:19
수정 아이콘
저거 바로 때렸으면 xG 몇이었으려나
도날드트럼프
24/01/31 04:19
수정 아이콘
저건 욕먹어야하지만 조규성 박용우 넣으니까
내가 알던 국대로 돌아와서.....
거기다 99분 극장골도 넣고 연장에 엄청 뛰어다니며 수비까지 해주니
일단 이번 대회는 교체든 선발이든 주축이 맞는거 같아요 승부차기도 되게 불안해보였는데 되게 깔끔함...
그레이퍼플
24/01/31 04:19
수정 아이콘
저기서 처리를 안하는 공격수가? 어떤 선수든 저 위치에서 골을 만들수도 못 만들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만들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가 공격수일텐데, 저위치에서 공격수가 처리를 안하면 그게 무슨 공격수??
무딜링호흡머신
24/01/31 04:19
수정 아이콘
여러 빅찬스미스 슛들이 있었지만(물회오리, 물난리, 대폭발, 대탈선, 대공황 등등)
그래도 슛팅은 했는데 크크크
HalfDead
24/01/31 04:20
수정 아이콘
자신감도 없는 상태에 앞에서 손흥민한테 욕도 먹고 왼발 자리라 줘버린거 같긴한데 그래도 차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물러나라Y
24/01/31 04:20
수정 아이콘
후천적 스트라이커의 아쉬움이죠. 어릴때 부터 스트라이커로 출발했던 선수라면 공간이 보이면 본능적으로 때리는 반응이 나와야 하는데 큰대회이고, 본인이 욕을 먹고 있다는 중압감을 못이겨내다보니 저런 장면이 나오는 겁니다. 저 순간에 선천적 스트라이커들은 "준다"라는 선택지를 절대 생각하지 않거든요. 공간이 보이면 주발이건 아니건 간에 후려갈길 뿐이지.
카르페디엠
24/01/31 04:22
수정 아이콘
다른 종목이지만 느바 시몬스의 더패스가 생각났습니다 크크크
애플프리터
24/01/31 04:26
수정 아이콘
3점도 자유투도 아니고, 노마크 덩크 기회에서 벤 시몬스 더 패스!
세인트루이스
24/01/31 05:11
수정 아이콘
22
시린비
24/01/31 04:22
수정 아이콘
왼발 이야기가 나오지만 사실 오른쪽 공간 생각하면 바로 오른쪽으로 접은다음에 때려도 공간이 나왔을거같기도...
24/01/31 04:22
수정 아이콘
공격수로서 성장할 게 아직도 보인다고 기뻐하기엔 너무 처참했어요.저게 말이 되나요.
WeakandPowerless
24/01/31 04:23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에 엄청 공감하는데 그래도 국대 스트라이커가 키퍼없는 골대에 슛을 안 때리다니...
코미카도 켄스케
24/01/31 04:23
수정 아이콘
조규성 숙소 가서 블루 록 3회 완독해라…
24/01/31 04:23
수정 아이콘
이겼으니 실드치자면 왼발이 노답이고 앞에 수비수가 시야가리고 있으니 정도겠네요. 이런 원톱데리고 우승을 노리고 있는게 웃기긴합니다.
이랜드승격좀
24/01/31 04:26
수정 아이콘
차라리 공잡고 끌고가다가 수비에 막히든 뺏기든 했어도 이것보다는 욕 덜 했을것 같아요. 아니 이건 공격수면 그냥 차야지 그걸 왜 패스를.. 거기서 왜 또 길막을..
곧미남
24/01/31 04:28
수정 아이콘
정말 생전 처음보는장면
철판닭갈비
24/01/31 04:29
수정 아이콘
저 바로 앞장면 역습 때 패스 안하고 슛 때려서 손흥민이 인상 구겨서 쫄아서 저런거 같던데...
그래도 국대 스트라이커면 저런 상황에선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때려야죠 욕심을 낼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손흥민은 주장이면 팀원들 실수하더라도 인상 쓰는거 좀 고쳤으면 좋겠어요 팀에 하등 도움될 게 없는 액션이죠
24/01/31 04:30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주장이 표정 관리를 너무 못해요.
Fred again
24/01/31 04:44
수정 아이콘
에이 아무리 쫄았다고 해도 저런 상황에서는 보통 스스로 마무리 하죠.
그냥 순수 실력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24/01/31 09:14
수정 아이콘
이거죠
QuickSohee
24/01/31 10:30
수정 아이콘
인상안쓰고 유하게만 하면 캡틴이면 실수 했을 때 인상 좀 쓰고 피드백 하라고 올라올걸요?
24/01/31 10: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항상 클린스만이 웃고있나봅니다
동년배
24/01/31 04:32
수정 아이콘
저 찬스면 김민재도 찼을 듯.
24/01/31 04:35
수정 아이콘
공감능력 아무리 발휘해봐야 저 자리는 찼어야 되는 자리라는 건 변하지 않죠
No.99 AaronJudge
24/01/31 04:35
수정 아이콘
진짜 와…….너무했어요 정말
슛을 저기서 안 찰 줄이야
호날두
24/01/31 04:48
수정 아이콘
공격수라면 대기권 돌파 슛을 날리더라도 냅다 갈겼을 상황이긴 한데 굳이 조규성 선수를 이해해 보자면,
조별 예선 때 말도 안 되는 볼처리들로 욕 엄청 많이 먹어서 아마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 있고 주눅 든 상태가 아닐까 싶네요.
그러다 오늘 극장 동점골 넣고 텐션 업해서 저 장면 바로 전에 측면에서 냅다 슈팅 때려봤는데 손흥민한테 바로 쿠사리 먹고 다시 주눅 모드 된 게 아닌가
아서스
24/01/31 10:55
수정 아이콘
일단 호날두였다면 500% 차긴 찼을듯 크크
호날두
24/01/31 13:35
수정 아이콘
절대 양보 안 했죠 크크크
부스트 글라이드
24/01/31 04:55
수정 아이콘
조규성이 이번 이긴거에 절대적인 공로는 인정하나 플레이로는 칭찬못하겠습니다... ㅠ
24/01/31 05:31
수정 아이콘
손흥민은 진짜 경기때 석나간표정좀 자제하면 좋겠어요
경기력 답답한거야 이해하는데 그렇다고 본인은 잘했냐? 그것도 아니잖인요 본인도 못해놓고 왜 매번 석뺏어가나요
답답하면 이강인처럼 경기력으로 파이팅을 보여주세요
이강인이 제일 캡틴스러운게 말이 됩니까?
알카즈네
24/01/31 05:37
수정 아이콘
못넣었으면 개못한다고 까일지언정 공격수로서의 자질 이야기는 안 나왔겠죠.
24/01/31 05: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건 공격수를 떠나서 축구선수라면 k2수비였어도 슈팅했습니다
Jedi Woon
24/01/31 06:03
수정 아이콘
경기 중계를 안 봤는데 저 장면을 보니 와 골이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전혀 예상 못한 패스가 이어졌나 보군요
시린비
24/01/31 06:42
수정 아이콘
화살표가 패스방향...
24/01/31 06: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스트라이커면 저런걸 공을 돌리는건 진짜 좀 별로에요
시린비
24/01/31 06:46
수정 아이콘
자고일어나니 손흥민이 표정을 구겨서 그랬다는 의견들도 나오는군요 생각치못한접근법...
신성로마제국
24/01/31 08:21
수정 아이콘
표정 찡그린 거 캡처해서 아이돌 인성논란 억까하는 사이버렉카들 생각났습니다
수지짜응
24/01/31 08:30
수정 아이콘
근데 운동 해보셨으면 느끼시겠지만
바로 직전에 대선배한테 패스 왜 안했냐고 까이면
플레이할때 생각이 계속 나긴 했을겁니다 크크
24/01/31 10:59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승우라면...!
24/01/31 08:58
수정 아이콘
조규성이 손주장 얼굴 구긴 것에 쫄았는지 아닌지야 당사자가 아닌 이상 모를 일이지만, 손주장이 경기 잘 안풀릴 때 나라 잃은 표정이나 짜증난 표정 자주 짓는 건 나름 유명하죠.
시린비
24/01/31 09:15
수정 아이콘
손흥민이 표정 안좋은건 나름 유명하겠지만, 조규성이 거기 쫄아서 저 찬스를 날렸는지는 당사자가 아닌 이상 모를 일이겠죠.
저친구들이 고등학생도 아니고, 앞으로 모든 솔로찬스 다 패스할것도 아닐테고 결국 자기가 매번 생각해서 플레이해야할일인데
그냥 손흥민 책임론인가 싶어서 얘기해봤습니다.
24/01/31 09:01
수정 아이콘
경기보면서 실시간으로 아주 많이들 한 생각일걸요

그전에 워낙 승질내서..
구르미네
24/01/31 09:15
수정 아이콘
저 상황과 별개로 손흥민 선수 응원하지만 국대든 클럽이든 솔직히 팀동료 찬스 날렸을 때 패스 안 한다고 뭐라고 하는 모습이 너무 많이 보이긴 합니다. 주장답게 격려 해줄만도 한 것 같은데..
오타니
24/01/31 09:38
수정 아이콘
앞 장면 보시면 흐름이 이해갑니다. 손흥민 개썩은 표정.
QuickSohee
24/01/31 10:10
수정 아이콘
손흥민이 계속 인상 안쓰고 순하게 유하게 했으면 장담하건데
인상쓰고 뭐라 해야 한다고 올라옵니다 백퍼센트
아이스크림
24/01/31 13:51
수정 아이콘
주장이라는게 승부욕도 없고 어쩌고... 상상되네요
팔라디노
24/01/31 10:12
수정 아이콘
표정구긴거보다 찬스에서 슛때린게 유효슈팅도 안된것이
심리적으로 영향은 갓겠죠
비카리오
24/01/31 06:56
수정 아이콘
바로전에 엄청 질타당했어요.. 손흥민이 패스안했다고 대놓고 화냈음..
교대가즈아
24/01/31 07: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조규성 선수를 조금 변호해보자면 공이 거의 멈추다시피 느리게 와서 피벗을 통해 오른발 각도를 만들긴 어려웠고 왼발각은 파포스트로 차 넣어야 했는데 공이 느려서 타이밍 잡기가 좀 어려웠고 또 주발이 아니다보니 부담이 있었나봅니다. 컨트롤에 자신 있는 선수라면 터치를 좀 더 가져가서 슈팅각을 열었을텐데 조규성 선수한테 그 정도를 요구하긴 쉽지 않죠.

빈 골대라서 스트라이커라면 무조건 찼어야 하는 건 맞지만 차기만 하면 들어가는 그런 쉬운 장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주기로 마음 먹었다면 황희찬 말고 오른쪽에서 들어오던 손흥민에게 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론 한국 수렁에서 건져올린 MVP라 생각합니다만 아시안 컵 내내 욕을 너무 먹어서 안타깝습니다.
몬테레이
24/01/31 09:08
수정 아이콘
이런 변호가 필요없는 센터 공격수가 있어야 합니다. 다른 팀에는 대부분 있는 거 같아요
아우구스투스
24/01/31 07:15
수정 아이콘
판단이 아쉬웠네요.
에이치블루
24/01/31 07:47
수정 아이콘
진짜 역대급으로 욕먹을 장면인데 이러고도 8강을 간 거 보면 클린스만이 운의 감독은 맞습니다
24/01/31 07:51
수정 아이콘
아청용 소녀슛, 이동국 물회오리슛 이때는 아오!! 겁나 못차네!
이랬다면 이건... 아니.. 공격수가..? 아니 선수가..?
하는 느낌이라.. 자신감 떨어져있는게 표정부터 보여서 안타깝네요
24/01/31 08:04
수정 아이콘
빅리그 가겠나...
경마장9번마
24/01/31 08:20
수정 아이콘
쪼오끔만 변호하자면 상대 수비수가 정면이라 각이 보이지는 않네요. 물론 저걸 골로 만들어 내는 것도 실력이니 아쉽기는 합니다.
이신아
24/01/31 08:2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건 좀 충격적이더라구요
Starscream
24/01/31 08:34
수정 아이콘
그냥 조기축구에서 원톱 보던 일반인인데 저고 왼발이 쥐약이라 이해가 되긴 합니다. 단 국대급이면 저러면 안되죠
React Query
24/01/31 08:42
수정 아이콘
극장동점골 넣고도 역적이 될뻔했죠. 그래도 오늘 골 넣었으니 자신감 찾았으면 좋겠네요
24/01/31 08:53
수정 아이콘
왼발이 의족이어도 슛해야죠...
24/01/31 09:02
수정 아이콘
저기서 드리블 한번 칠줄 아는 선수였으면 무조건 각 만들텐데 영 자신이 없었나보네요
24/01/31 09:03
수정 아이콘
아쉬운 판단이었죠 그담에 손흥민 길막까지 보면 지나친 긴장이나 부담때문에 시야도 좁았던거 같고 이번 대회 들어 욕먹은게 많으니 심적으로 힘들었을거 같구요.

그래도 동점골넣고 승부차기도 넣었으니 너무 까진 않았으면..
서귀포스포츠클럽
24/01/31 09: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즈하
24/01/31 09:5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Mephisto
24/01/31 09:49
수정 아이콘
저 선수들은 국가대표에요.....
자기 자신이 그 행동을 후회해서 과하게 피드백되서 저지른 실수면 모를까 선배가 구박했다고 저런 판단을 하지는 않습니다.
손흥민 선수 탓 하는건 조규성 선수가 고등학생 수준의 멘탈을 가진 선수라는거랑 틀릴바 없는 주장이고 진짜 그런 선수라면 애초에 국대가 되질 못해요.
24/01/31 09: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름 월드컵 멀티골 공격수인데 요즘 여론이 여론이다 보니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거 같습니다
아직 대회가 끝난 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응원해주고 싶어요

끝나고 어떻게 평가를 받던 앞으로 후회없이 게임 했으면 합니다
24/01/31 10:04
수정 아이콘
캡쳐에서는 안보이지만 오른쪽 뒤에서 사우디 선수가 커버오던 상황이라 잡고 오른발이나 기다렸다가 오른발은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왼발로 때리는게 가장 적절한 상황이었는데 아무래도 자신감 저하와 부담감이 단적으로 드러난 상황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루크레티아
24/01/31 10:22
수정 아이콘
손흥민이 무슨 개인적인 감정으로 조규성 갈구는 것도 아니고 프로의 경기에서 에이스가 실수한 팀원 갈구는 건 흔한 일인데 손흥민이 문제인가요?
레드빠돌이
24/01/31 10:27
수정 아이콘
조규성 자신감 박살낸건 손흥민이 아닌데 그분들은 이제 손흥민탓을 하고 있네요
QuickSohee
24/01/31 10:28
수정 아이콘
경기장에서 캡틴이 팀원 갈구는건 오히려 선수들도 이해하는거 아닌가요?
윗 댓글에 이강인 얘기가 있는데 이강인도 U21 월드컵이였나 거기에서 형들 빡세게 갈구다가 친한 선수한테 (기억안남) 한 소리 들었다고 하는데요
아서스
24/01/31 10:50
수정 아이콘
뚝배기 하나는 진짜 기가 맥히다는게 또 증명은 되었는데 (1골대, 1골 이니까...)

그외 다른 툴은 처참하다는게 또 증명되었어요.


이렇게나 장단이 명확하고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다보니, 다재다능해야할 원 톱을 맡기기가 참 애매하네요. 투 톱으로 나가자니 그건 요새 축구에서 거의 안 보이는 추세고.

국대 주전 스트라이커로는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현재로선 딱 감독 전술에 따라 뚝배기 하나 믿고 후반 타겟맨 조커용밖에 안 떠올라요.

딱 예전 국대 김신욱 같은 정도의 느낌입니다.
물러나라Y
24/02/01 20:2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작 그 김신욱 조차 머리는 장점이 아니었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은 월드컵 벨기에 전을 제외하면 하드웨어에 비해 몸싸움 못하고, 경합 성공도 별로였는데다 무엇보다 머리보다 발이 좋았던 선수였어서요.... 그래서 2015년 슈틸리케는 이정협을 경합용 스트라이커로 썼죠.
Far Niente
24/01/31 10:56
수정 아이콘
인스타 몰려가서 사람 멘탈을 얼마나 아작내 놨으면
인민 프로듀서
24/01/31 11:07
수정 아이콘
댓글 몇개가 엠팍 불펜으로 수출되어서 박제됐네요.
개념은?
24/01/31 11:34
수정 아이콘
그전상황에서 패스 안줘서 뭐라 한거가 영향이 없진 않을겁니다. 그런데 직전 상황에서 그랬다고 다른 상황에서 이번엔 패스를 한다? 솔직히 말해서 이건 그냥 조규성의 축구력이 모자란거죠. 패스 줘야할땐 슛하고, 슛해야할땐 패스를 하는게 ...

자꾸 손흥민 선수 얼굴 표정가지고 뭐라하시는데, 이 선수가 평소에 다른 선수들 챙기지도 않고 이기적인 선수라면 뭐 그려러니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닌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오히려 대표팀와서는 너무 이타적인게 문제죠. 경기중에 그정도 찡그리고 그정도 소리지르고는 오히려 하는게 맞습니다. 히딩크도 처음와서 말했던게 한국선수들 경기중에 너무 조용하다라는 거였는데, 더 싸우고 더 어필해야죠.

해축을 봐도 얘네들 같은 팀끼리 진짜 많이 싸웁니다. 사대주의처럼 비쳐질까싶긴하지만.. 어찌됐든 축구 잘하는 애들은 그만큼 더 투쟁력이 있습니다. 조규성도 해외에서 뛰고 있고 더 높은 상위리그 가고 싶은데 고작 뭐라했다고 쫄면 안되죠.
24/01/31 11: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패스안줬다고 짜증낸다고 뭐라하는사람은 평소에 축구안보는 사람 인증이죠. 아시안컵 하이라이트만 봐도 패스안줬다고 짜증내는건 비일비재하고 똥볼찬사람은 손들어서 사과제스처하거나 시선외면하고 자기자리로 묵묵히 돌아가는게 국룰입니다.
24/01/31 12:22
수정 아이콘
저 장면에서 눈을 의심했습니다. 이겨서 다행이지 졌으면 어휴.
묵리이장
24/01/31 13:03
수정 아이콘
살력이 없는거죠 뭐.
오거폰
24/01/31 13:36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에서 극적인 동점골 넣고 욕먹는다는게 참 쉬운일이 아닌데 그 어려운걸 해냅니다
SG워너비
24/01/31 14: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발이 아니라 망설여졌나보죠
조규성 선수가 강철멘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규성한테 패스 받은 선수가 차라리 공간은 많아보이는데요
어지간히 밉상이었나봅니다
iPhoneXX
24/01/31 14:59
수정 아이콘
속으로 욕이 충분히 나올만한 상황인데, 안그래도 국대로서 선수 경험도 적고, 실력 부족한거 누구나 아는 사람 기죽이기 확정한거 아닌 이상 굳이 토너먼트에서 한창 힘내도 모자를판에 조리돌림용 소스 뿌리는게 누구한테 도움이 될까 싶긴 하네요. 조규성이 이번 대회에서 최악의 졸전 펼쳐서 한국 망하길 바라는건지..
솔직히 이런 조리돌림 보고 인스타 가서 욕DM이나 한바가지 보낼 사람들만 늘어날꺼 같은데..
그렇구만
24/01/31 18: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러가지로 아쉬운 장면이에요. 왼발각이 안나와서 일단패스했다치고(아쉬움 1) 손흥민한테 줄게아니라 다시 조규성한테 패스해줬다면 아무튼 노마크 상태라 또 기회가 있었을 겁니다(아쉬움 2) 하지만 다시 패스 받았어도 왼발이라 어찌됐을지는..그리고 애초에 패스할거면 뒤에서 돌파하는 오른쪽 손흥민에게 했더라면..분명 뒤에서 뛰어 오면서 싸인을 줬을거 같은데..(아쉬움 3)
24/01/31 19:46
수정 아이콘
이기적 유전자의 시대는 갔다!!!!
애플프리터
24/01/31 23:34
수정 아이콘
공격수 까임 라인: 황선홍-최용수-이동국-조규성. 다 축구 레전드들이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747 [스포츠] [해축]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까지 현황 [15] 손금불산입6780 24/01/31 6780 0
80745 [스포츠] 2023 아시안컵 8강 대한민국 vs 사우디 선수 평점 [31] 바밥밥바10993 24/01/31 10993 0
80744 [스포츠] 사우디 축구협회장도 분노 "만치니 조기 퇴근 절대 용납 못해, 진상 파악 나선다" [43] 강가딘13830 24/01/31 13830 0
80743 [스포츠] [해축] 한국 vs 사우디가 끝난 직후 아스날.giphy [5] Davi4ever11697 24/01/31 11697 0
80742 [스포츠] [축구] 한국 대 사우디 스탯 및 기대득점 그래프 [17] 손금불산입9168 24/01/31 9168 0
80741 [스포츠] 조조가 한국을 구한 한국 vs 사우디아라비아 풀 하이라이트 [78] 프로구211720 24/01/31 11720 0
80740 [스포츠] 한국 vs 사우디 재미난 논쟁 클린스만 만치니 선수로는 누가 위일까 [46] 프로구210714 24/01/31 10714 0
80739 [스포츠] 카타르 아시안컵 감독 연봉순위 + 국가대표 승부차기 승률 순위 [25] 아롱이다롱이9988 24/01/31 9988 0
80738 [스포츠] 아시안컵 각 조별 상황 [6] 이랜드승격좀9688 24/01/31 9688 0
80736 [스포츠] 아무리 그래도 여기선 슛을 차야지 [94] 시린비15046 24/01/31 15046 0
80735 [스포츠] 기적의 경기장에서 8강 진출 [66] TheZone13076 24/01/31 13076 0
80734 [스포츠] 2010년대 축구 최대난제.jpg [14] 김치찌개8580 24/01/31 8580 0
80733 [스포츠] [NBA] 전반기 유니폼, 팀 상품 판매량 순위 [9] 그10번6023 24/01/31 6023 0
80727 [스포츠] CM펑크 부상으로 레슬매니아 나가리 [21] TAEYEON6415 24/01/30 6415 0
80725 [스포츠] "기아 전 감독, 경기장서 수표로 6000만원 받기도" [18] 핑크솔져9344 24/01/30 9344 0
80724 [스포츠] [디애슬래틱] 사비의 바르샤 감독직 사임 : 그 막전막후 [16] EnergyFlow7181 24/01/30 7181 0
80722 [스포츠] [KBO] 2024 FA 시장 종료 [14] 손금불산입9778 24/01/30 9778 0
80721 [스포츠] 오피셜) 백승호 버밍엄 FC로 이적 [10] kapH8120 24/01/30 8120 0
80720 [스포츠] 이번 아시안컵 최고의 명경기 요르단 vs 이라크 (잔디 한번 잘못 먹었다가 역적됨) [52] 프로구210829 24/01/30 10829 0
80719 [스포츠] [MLB] 이정후 선수 미담 [50] 탈리스만11892 24/01/30 11892 0
80714 [스포츠] 친누나가 있으면 좋은 점(feat.황희찬) [3] 아롱이다롱이8671 24/01/29 8671 0
80713 [스포츠] [축구] E조는 죽음의조(?) [33] TheZone8616 24/01/29 8616 0
80710 [스포츠] 커피 체인이 김종국에게 돈을 준 이유 = 선수 기용에 대한 청탁 [46] 매번같은12771 24/01/29 127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