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1/31 14:09
투지는 진짜 끝내줬다고 생각합니다. 상대편 선수들에게 상성이 안 맞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심판이 어제 파울을 잘 안 부는 스타일 같기도 하고.
24/02/01 03:43
이강인 선수가 우리팀 공격 전개의 핵심이라는걸 우리도 알고 사우디도 알아서 그런지 어떻게든 막으려고 용을 쓰더라구요
근데 심판이 파울에 심히 관대하니 고생 많이 했죠..
24/01/31 13:36
정승현은 쓰리백 스토퍼로서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저 투미들은 저렇게 뛸 선수들이 아닌데 저렇게 끼워맞춰져서 뛰는게 참 안타까운...
24/01/31 14:31
동감..
이강인, 손흥민은 어쨋든 전담마크가 붙으면 벗겨내기는 힘든 한계가 있.... 황인범이 우리팀 엔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음..
24/01/31 20:11
외국인들도 저 6번 누구냐고 혀를 내두르더라구요.
축구 머신 보는줄 알았다는 반응부터 체격만 조금 더 좋았어도 다 찢고 다닐텐데 하는 안타까움 섞인 코멘트까지.
24/01/31 13:43
근데 수미 정우영은 국대 은퇴한건가요? 기성용 백업으로 은퇴후엔 부동의 주전으로 수미 차지하던 선수 였고
구자철은 대표팀 내에서도 엄청 인정받는 선수라던데 아예 차출조차 안되는데 정작 그 자리엔 황인범-이재성으로 매꾸고 있고
24/01/31 14:01
데리고 와서 쓸 수는 있었을 것 같은데 수미 포지션이 ‘26 월드컵을 대비하면 세대교체 타이밍이기도 했고, 큰 정우영 선수는 자잘한 부상도 있었고 클린스만 감독 눈에 든 선수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 (김문환, 큰 정우영 선수가 이번 아시안컵 스쿼드에 못 들어온 게 많이 아쉽더군요.)
24/01/31 14:40
사실 박용우가 정우영과 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다른게, 박용우가 좀 더 커팅에 능한 유형입니다. 클린스만은 굉장히 직선적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것을 선호하는 감독인데, 커팅에 능한 선수가 있다면 그 볼을 바로 직선투입하는게 가능한지라 박용우를 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우영 같은 경우에는 3선에서 중심을 잡으면서 빌드업에 1차적으로 관여하고, 무엇보다 투 센터백과 함께 수비블록을 쌓는데 굉장한 도움을 준 선수입니다. 즉, 후방빌드업 부터 시작하는 팀들은 볼의 흐름을 종적보다는 횡적으로 많이 가져가는데 여기에 좀 더 정우영이 부합했고, 벤투가 중용한거죠. 반면 클린스만은 종적인 볼의 흐름을 중시하는지라 종적인 스프린트가 매우 뛰어난 김태환을 선호하지, 횡적으로 볼의 전개 흐름에 참여가능한 김문환을 배제하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고요.
24/01/31 14:36
89년 생으로 나이도 많고, 절정기 정우영의 다운그레이드 판인 현재 박용우 조차도 저 따위로 써먹는 상황에서 현재의 정우영이 와도 못써먹는 건 똑같을 거 같네요. 정우영은 전체 템포를 조절하고 3선에서 투 센터백에게 굉장한 도움을 주는 수비적 장점이 특화된 역할을 하는데,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템포가 빠른 것을 원하고 직선적인 움직임을 강조하는 감독이라 나이까지 있는 선수를 굳이 선호하지는 않는 것 같네요.
24/01/31 17:02
저는 중원싸움 망한 경기 개처럼 뛰면서 상대 지치게 만든
황인범 김태환 김민재가 제일 잘했다고 봅니다. 포워드 세명은 사우디가 드러눕기 전까지 존재감 많이 미미
24/01/31 17:22
정우영선수는 뭔가 다 애매하더군요. 이강인 반대편은 차라리 스피드로 변수를 만들수 있는 엄원상 같은 선수 세우는게 나아보입니다. 물론 황희찬 뛸 수 있으면 황희찬이 베스트구요.
이재성은 뭔가 이번대회 밸런스가 무너진것 같은 느낌이라 다음경기 황인범 옆은 홍현석이 나아보입니다. 체력적인 문제도 있으니까요. 박용우는 대체자원이 없더라도 나오지말고 그냥 다른 포지션 선수가 뛰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24/01/31 20:01
황희찬 되든 안되든 돌파하는거 보면 상대적 평가가 확 내려가더라고요. 뭐 그게 클래스고 국내에서 뛰는 이유겠지만요.
근데 상대도 비슷한 레벨인데도 시도를 안하니 너무 아쉽네요 전..
24/01/31 20:40
23번은 윙이 아니라 윙백입니다. 즉, 공수를 같이 해야하는 선수죠. 만 34세에 저 정도 활동량을 보이면서 뛰는건 쉽지 않죠. 즉 저 선수의 2차적인 목표는 수비이고, 그 다음이 측면으로 침투해서 수비를 하나 끌어내주면서 상대 중앙을 헐겁게 해주는게 2차목표죠. 그 다음이 크로스 or 컷백입니다. 저 역할을 다해주며 되던 안되던 돌파까지 한다면, 이강인은 저 선수가 침투해서 생기는 공간을 메워주는 수비형 윙어가 되고, 전세계 적으로 풀백 and 윙백이 매우 귀한데 아마 맨시티에서도 뛸 수 있었을겁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저 선수의 목적은 황희찬 처럼 상대수비를 돌파하는 윙어가 절대로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