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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1 00:07
입국 기자회견 마지막 질문의 답변으로 next week에 집에 가서 좀 쉬고 그 다음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보러 유럽 간다고 했었고. 나의 업무는 많이 돌아다니는(a lot of traveling) 것이니 니들이 여기에 적응하라고 말 했었죠.
24/02/11 00:12
정몽규의 위신을 지키기 위한 장난감이자 클린스만 놀이터인 한국 축구
그럴 거면 왜 대한민국 이름 팔면서 돈 버세요 사비 많다며 그냥 정몽규 축구회 하나 만들어서 니들끼리 파티나 하시지
24/02/11 00:47
사람은 좋은데 능력은 없는 상사가 은퇴했는데, 그 사람을 구지 돈 주고 부르면 저렇게 될 것 같습니다.
회사 일은 몰라~~~ 나는 분명 은퇴한다고 했어~~~
24/02/11 00:57
카타르 요르단 전 보고 있은데, 저 요른단 감독 탐나네요.
정말 요르단을 잘 조련 해 놨네요. 우린 감독님은 긍정 가득한 표정으러 놀러 가네요.
24/02/11 12:17
(수정됨) 이미 검증된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당장 보러가는 게 그렇게 중요한 일인가요? 이 세 선수가 엄청 못해서 결승도 못간 것도 아니고 다른 부분에 약점을 드러냈으면 그걸 메꿀 생각을 해야지,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혹여나 손흥민을 골키퍼-센터백-공격수 다 소화하는 삼도류, 김민재를 최전방 공격수, 이강인을 풀백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그거 알아보러 가겠다는 생각이라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걱정이네요.
24/02/11 13:45
클린스만의 마인드를 평범하게 이해하려고 하면 행동 예측을 실패합니다.
제가 보기에 클린스만은 아래의 마인드로 살아가기 때문에 저따구 행동을 하는거 같습니다. 1. 나의 삶은 훌륭할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2. 그렇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대로 행동하면 결국엔 성공할 것이다. 3. 다른 범인들은 나의 이 큰 그림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니 나는 그냥 나의 길을 가면 된다. 많은 성공학 책들이 위의 이야기들을 하고 위의 마인드로 살면 정말 성공을 합니다. 다만 제일 중요한 두가지 역량이 빠져 있죠. 바로 1. 자기를 돌아보는 능력 과 2. 무언가를 이루려는 신념 신념 없이 그저 성공만을 좇아 움직이는 나르시스트의 전형이 클린스만입니다. 문제는 이런 사람은 아주 일부 유의미한 성과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성과를 탐내는 다른 사람들이 빌붙어서 이 사람의 대책없는 안주에 호응을 한다는거죠. 덕분에 이 사람이 거쳐간 조직은 전부 몰락하는.... 사회생활하면서 이런 사람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특히 스타트업 대표들 크크크크크) 저 기준으로 보면 너무나 투명해 보이는 사람입니다.
24/02/11 14:19
미국 사람들도 이 사람을 얘기할 때 나르시시즘, 동기부여 강사라는 수식어를 붙이더라고요.
사람 좋아보인다고 하는데 사기꾼들도 처음 만나면 살갑게 잘 대해주고 사람 좋아보이죠. 저도 감독보다는 사이비 사기꾼에 가깝다고 봐요.
24/02/11 14:45
게다가 개인 능력만으로 최고의 자리에 가본 사람들 중 천재과들 중에서는 저 마인드 하나로 일상에 최선을 다하기만 해도 성공하는 케이스들이 종종.... 있다는게 문제죠. 그냥 열심히 훈련하고 골만 넣으면 인정받았던 선수시절에는 진심으로 저 마인드 하나만 믿고 성장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그걸 조직에 들어와서도 하고 있다는게 제일 큰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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