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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2 14:31
하늘도 SF를 억까하고...
수비 대성공 후 펀트에서 하필 발목에 맞다니... 그 뒤에는 걍 덮었어야 했는데 당황해서인지 잡고 뛰려다가 그만...
24/02/12 14:43
아예 반지 개수를 뛰어넘어서 맞대결 진거는 [일라이 매닝] 당한것으로 쳐버릴 수준이 되지 않으면 고트 등극이 쉽지는 않기는 할텐데
그거랑 별개로 개잘하긴 하더라고요
24/02/12 15:13
상대한 브래디도 심지어 커리어 말년이었는데 졌고, 벅스로 이적한 브래디와의 재대결 때 완패 당한게 컸습니다. 그리고 그 브래디는 벅스에서 5번 와카 시드에다가 올 원정으로 당해 시즌 한정 인간 상성 세인츠랑 프라임타임 퍼포먼스 고트 소리 듣던 패커스(이 경기 이후 로저스는 새가슴 쿼터백으로 전락)의 로저스를 모두 도장깨기로 잡고 슈퍼볼을 홈에서 마홈스를 잡고 우승했으니 상성 극복, 현역 최강 쿼터백들을 다 이기고 이적 첫 해 우승이라는 서사까지 냈으니 당연히 넘는게 힘들어 보입니다. (사실 리핏도 가능했는데, 이건 스태포드랑 쿠퍼 컵이 저지시키고 이들이 우승까지 해버리죠.) 따라서 우승 반지 갯수 동률 아니면 브래디를 넘었다는 말을 스스로 꺼내면 안 되겠죠.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도 겸손하게 아직 따라갈 수 없다고 밝혔으니까요.
24/02/12 17:27
머 퍼포가 계속 훌륭하면 맞대결 졌으니 8개 먹어야 고트! 이렇게 까지는 안 되겠지만 어느 정도는 맞추고 봐야죠
3대7은 너무... 저도 브래디 우승 중 2번은 상대팀이 먹은 거 뱉어내준 수준이라 보는데 어쨌거나 브래디는 그 때도 계속 잘 했죠 브래디가 못했는데 상대 실수로 먹은 건 아니니까요 특히 아틀란타 전은 아틀란타가 위까지 넣었다가 토해냈다 생각하지만, 브래디가 개잘해서 위대한 역전승이 나온 거죠 그리고 탬파에서의 우승으로 헤이터들도 다 아닥... 그래도 브래디 페이컷 규모가 워낙 크고, 반면에 마홈즈는 계속 팀동료 문제가 좀 있을 공산이 커서 어느 정도 맞추면 비교해볼 수 있긴 할 거라 생각합니다
24/02/12 17:54
저도 벅스 우승에서 태세전환했던 사람이라(원클럽맨이 장기집권까지 했는데 선수나 감독이나 다 자기 덕분이라고 얘기했던 꼴이 좀...)
직접 벨리칙에서 벗어나 증명했으니 고트 맞구나 받아들였죠. 크크크 차이점은 김연아님 말씀대로 마홈스는 장기계약으로 웨폰이 떠나갔음에도 이룬거라 이에 반해 브래디는 탑 쿼터백 대우보다는 팀 전력 우선인 페이컷을 했죠. 그 땐 패츠만 페이컷을 한건 또 아니었는데(근데 너무 심하게 해서 문제였지만) 지금은 페이컷 보다는 자기 포지션에서 특급대우를 원하는 기조라 전력이 불균형 했다는 측면으로 비교하는건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다만 현 기조는 뎁스라는게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거액 데려온 선수가 드러누우면 시즌이 끝난다는건데, 그런 의미에서 스틸러스가 좀비처럼 루징 시즌 없이 계속 버텨서 와카간 것도 신기하긴 합니다.
24/02/13 14:57
벅스도 사실 초반 손발이 안 맞은 부분.. 이런 거 때문에 순위가 전력대비 낮아보여서 그렇지, 충분히 우승전력이긴 했죠.
하지만, NFL이라는게 우승 전력 해놨다고 우승하는 것도 아니고...(빌스 ㅠㅠㅠㅠ) 좋은 전력 가지고 비교불가하게 7번 우승이라는 방점을 찍은 점. 말년에 벅스 가서도, 새로 손발 맞추자마자 우승 시킨 점. 특히 이 때 어느 시대에 가져다놔도 초특급 엘리트 큐비일 선수들 죄다 정리한 점. 그 엘리트 큐비들의 팀들도 마지막을 불태워볼 만큼 팀 전력이 괜찮은 편에 속했다는 점 등등을 고려할 때. 그냥 내가 고트다 선언 제대로 했죠. 물론 전력이 불균형했다는 측면을 꼭 비교한다는 게 아니라.. 전력이 불균형하면 꾸준하게 성적내기가 더 어려운 점이 있으니까요. 마홈스가 6~7번 정도 우승하고 나면, 그래도 마홈스 그 전력 가지고도 그만큼이나 우승했다니 대단하네.. 충분히 고트할만하네. 요정도 얘기는 나올 거라고 봐서요. 그리고 피츠버그는... 우선 톰린이 그만큼 명장이고... 피츠버그 풍수가 좋은 듯?
24/02/12 14:48
NFL알못인 제가 보기에도 마홈즈가 정말 잘 하더라구요. 4쿼터 막판에 2분 남았을 때 척척척 전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청혼 받았으려나요
24/02/12 15:06
연장전에 마홈스는 왜 현역 최고 쿼터백인지 보여줬습니다. 고포잇 발로 해결한거 보고 나이너스가 이렇게 콩의 기운을 가져가겠구나 싶었어요.
24/02/13 00:25
칲스의 리핏을 결사반대했지만 결과가 이리되니 어쩔 수 없지요.. 일단 리핏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나이너스는 섀너핸이 4쿼터 고질병 못고치는 이상 평생 슈퍼볼 우승은 못한다고 봐야됩니다 다양한 러싱 스킴을 베이스로 하고 어느정도 먹힐 때 패스로 마무리하는게 지금까지의 나이너스 공격패턴인데 4쿼터에 쫒긴다 싶으면 쫄아서 패스만 주구장창 시키는게 말이 되나요.. CMC와 디보 유스첵 세명의 훌륭한 러싱자원 냅두고 계속 3rd&short에서 패스로 하려는게 참 답답하더라구요.. 이게 섀너핸 트리 헤드코치들의 타임 매니지먼트 트러블의 원인이라는 걸 오늘 경기로 크게 깨달았습니다
24/02/13 15:04
결사반대란 표현이 너무 재밌습니다 크크크
오랜 49ers 팬으로써 그저 안타까웠는데... 이 댓글 보니 저도 깨달은 바가 큽니다. 러싱 위주 공격으로 수퍼볼 드는게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점수 벌린 것도 CMC가 이끌고 간 거에다가, 나머지 러싱자원들 컨디션도 좋아보였는데, 좀 더 다양한 패턴으로 러싱했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24/02/13 03:19
저번주 볼티모어도 그렇고 칲스 상대로 러시만 주구장창해도 될텐데 굳이 왜 패스를 해서 야드도 못따고 시간도 안태우는지 의문입니다.
칲스 DC가 하프타임 어저스트먼트를 잘하는건지 상대방이 자멸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여튼 마홈스 매직,, 놀랍습니다.
24/02/13 10:58
설 손님 맞느라고 중간중간 경기 상활만 확인했는데 끝에 동점 연장 가는거 보고 연륜과 경력이 압도적인 마홈즈가 엄청나게 유리하겠다 생각하고 다시 와보니 결국 마홈즈가 이겼더군요.
큰 경기 경험이 한두번도 아니고 쌓이고 쌓여 있기 때문에 웹만한 팀은 마홈즈 있는 칩스에 말리다가 실수를 저질러 자멸할 수 밖에 없는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앞으로 10년 내 마홈즈 있는 칩스는 플레이오프 올라가기만 하면, 대번에 우승전력이라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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