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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4 18:02
혈기왕성한 나이 운동선수들이 부대끼다가 삔또 나가는 일들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싸우는 일도 왕왕 있을겁니다.
근데 그게 대표팀 분위기 망치는 주범이었다고 그래서 망했다고 무슨 대서특필을 하고 이 지경으로 몰아갈 상황인가요 이게 관리하라고 수십억 연봉 처먹는 감독은 어디서 뭐했나요 선수들을 보호하지는 못할망정 이게 뭐하는 짓거립니까 진짜 그냥 다 대표팀 은퇴해버리고 니들 알아서 해라 모드로 갔으면 좋겠네요 진짜
24/02/14 18:05
이강인 말안들어서 손흥민이 이강인 멱살잡으니까 이강인이 주먹날렸다는 기사가 뜨고 바로 이강인의 사과문이 떴습니다.
이정도를 그냥 왕왕 있는 일인데 언론이 몰아간다고 넘어갈일은 아니긴 하죠.
24/02/14 18: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504966?sid=104
[손흥민 멱살잡자 이강인 주먹질…원팀은커녕 사분오열 태극전사] 2024.02.14. (연합뉴스) 이강인 등 식사 시간에 탁구치러 가자 손흥민이 제지하는 과정서 충돌 이강인 멱살 잡은 손흥민 손가락 탈구…이강인 '주먹질'은 손흥민이 피해 진짜 주먹질했다는건가...사과문이 엄청 빠르네요.
24/02/14 18:03
캬 주저리주저리 변명없는 사과문이네요.
솔직히 별 같잖은 걸로 싸우는게 남자들인데 안해도 되는 빠른 사과문을 통해 정몽규 타게팅에 도움이 되겠네요.
24/02/14 18:03
정몽규, 클린스만은 책임을 져야할것 같고
그와 별개로 이강인 선수는 약간 실망이긴 하네요, 진짜로 손흥민한테 주먹을 휘두른거면...
24/02/14 18:04
저도 회사 동료와 다퉜다가, 화해한 적 있습니다.
싸울 수도 있죠. 내부에서 해결하면 될 일 입니다. 그걸 언론에 풀어버린 놈이 진짜 나쁜놈이죠.
24/02/14 18:11
고생이 많다는 소리는 손흥민이 들어야죠. 일부러 터뜨렸든, 언론이 부풀렸든 상관없이 잘못한 겁니다.
오히려 정몽규와 클린스만 때문에 생각보다 일이 적게 터진 거죠. 유일하게 잘한 건 변명없이 공개사과했다는 거네요.
24/02/14 18:13
둘 사이 스토리가 어떻게 된건지 자세하게 나오는게 아닌이상 누가 잘못했는지는 모르는거죠.
개인적으로 전 2701호 사건 이후로 국대 손흥민이 그렇게 좋은 리더라고는 생각 안해서 지금 나온거만 가지고 이강인만 문제아로 보고싶지는 않습니다.
24/02/14 18:24
기사보면 이강인 vs 타선수고 손흥민은 말리는 포지션이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이강인 vs 손흥민이어도 원인 제공이 누구인지 모르는데 벌써 이강인 덤탱이 씌울 이유가 없죠.
앞서 말했듯이 손흥민도 팀분열 전적 있는 사람인데 지금 나온것만 가지고 손흥민은 절대선이고 그러므로 모든 문제는 이강인으로 인한것이다 낙인찍는건 이해안됩니다. 그런 논리면 주장이 경기전날 팀 에이스 휴식 방식 개입하면서 멱살 잡은것도 말 안되는건 똑같구요.
24/02/14 21:13
김민재가 2701호 사건으로 싸우는거 말리다가 현타와서 그랬다는 추측도 있긴했는데 기본적으로 김민재랑 직접 관계있는 사건은 아닙니다.
2701호 사건은 월드컵때 손흥민 주도로 자격없는 비공식 트레이너 동행시켜서 월권행위 시키다가 의료팀 분열나고 선수들도 지지,반대로 갈라지고 그랬던 사건이죠.
24/02/14 18:06
저는 분위기가 좀 아리송한게 선수들 다툼과 별개로 다른 큰 문제가 있고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해결해야한다는건 당연히 맞는소린데 긑쎄요 그건 그거고 다툼이 사이가 안좋다수준이면 모르겠는데 실제 물리적으로 충돌해서 상해를 입은건 좀... 뭐 다른분들이 말하시는대로 그냥 사이가 안좋다 다툼수준이면 침소봉대 언플이라고 하겠는데 진짜 물리적으로 싸워서 상해가 생긴건 그런거랑 거리가 너무 멀죠 한참 선을 넘은거같은데요 이건 이거대로 제대로 짚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4/02/14 18:10
당연히 맞는 말씀인데, 이슈가 드러나는 타이밍과 과정의 역겨움이 모든걸 덮어버리기 충분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암덩어리들부터 잘라낸 후에 한 번 짚고 넘어가야죠
24/02/14 18:17
근데 제 생각엔 이걸 우리가 여론재판하기는 좀 애매한거 같아요.
꼭 선수아니라 사람대 사람이 만나면 싸울수도 있는건데... 선수간에 누가 잘못한게 있으면 그런거 중재하는것도 감독의 몫이 아닌가 싶네요. 자체 징계같은걸로 할수도 있는거고요. 감독이 제대로 된 인간이었으면 선수들이 이강인 명단 요구 제외 했을때 제대로 진상조사 해서 적절하게 대응했으면 되지 않나 싶어서.. 전 일단 감독부터 제대로 뽑는게 급선무 같습니다.
24/02/14 18:21
맞긴 합니다 사실 이런건 여론적으로는 가십거리고
엄밀히 말하면 팀 내부 징계 이런쪽으로 들어가야하는 건이긴하죠 그린이 조던풀 펀치갈겼던것처럼 크크
24/02/14 18:58
저도 주먹 날렸던 쪽은 석고대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자숙도 하고 반성도 해야하고요.
그것도 못하겠다 나오면 솔직히 앞으로 국가대표 영구제명도 감수해야죠. 팀 케미 망치는 사람은 유명선수여도 안 봐준다는 선례 남겨야, 다른 선수들도 비슷한 생각 못할테니까요.
24/02/14 18:08
축협이 악질에 머저리라는건 별개로 하고.
중요한 경기전날 손가락 골절될 정도로 싸우는데 좀 싸울 수도 있지는 좀 뭐하긴 합니다. 전 솔직히 약간의 언쟁정도였고 축협관계자들이 뻥튀기하는줄 알았는데... 이거 참.
24/02/14 18: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504966?sid=104
[손흥민 멱살잡자 이강인 주먹질…원팀은커녕 사분오열 태극전사] 2024.02.14. 오후3:24 (연합뉴스) 15:24 : 연합뉴스 취재결과로 주먹질 기사가 뜸 17:53 : 이강인 사과문 올라옴 교차 검증은 필요하지만 사과문의 시간과 내용을 보면 흔히 생각하는 [언쟁] 수준은 아닐 가능성이 좀 더 높긴 하죠.
24/02/14 18:39
사과문 시간은 유럽이랑 시차도 있고, 저 기사 때문에 사과문을 올렸다고 상관관계를 짐작하는 것도 좀 위험해보입니다 (진실은 모르겠지만)
24/02/14 18:09
단순 언쟁이랑 주먹질(아직 여기에 대한 반박이나 해명이 없으니)한 거랑은 차원이 다르죠.
거기에 몸싸움(혹은 말리는 과정)에서 단순 타박상도 아닌 부상까지 발생한 상황이니깐요. 유럽이나 남미에서도 흔하지 않은 일입니다.
24/02/14 18:10
해선 안되는 일을 한거죠. 주장에 한참선배인데 딴것도 아니고 팀미팅 하자는걸 안한다고 하면서 덤볐다는게 기사인데요. 이걸 용납하면 팀이 아니죠.
24/02/14 18:10
의견충돌해서 다툼이 있을수있죠.
근데 주먹질???그것도 내일 시합때문에 자제하자는 주장한테 주먹질????사실이라면 이강인도 문제가 심각한데요 저번 월드컵때도 어린 선수들끼리 뭉쳐서 갈등잇었던걸로 아는데 적당히 해야지 지네끼리 안뭉치고 갈라치기하고있는데 성적 잘나오는게 이상하죠
24/02/14 18:12
자기보다 10년 후배가 업무회의하자는데 자기동기랑 커피마신다고 20명 모인 회의실 나가면서 분위기 흐리면 그걸 참는 사람 저는 못봤어요.
24/02/14 19:05
손흥민이 소속팀도 주장인데 리더쉽이 없는 것도 아니고 15살부터 유럽에 있어서 유럽 문화 모르는 것도 아니고 팀내에 다양한 배경의 선수가 있으니 문화 적응 문제도 아닐거 같구요. 팀이라는 것과 공동의 목표 성취에 대해 좀 많이 부족한 후배들 때매 손흥민이 고생한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24/02/14 18:12
단순히 갈등 정도의 문제가 아니고 보도된게 어느정도 인정했다고 봐야 할까요?
당연히 갈등이 있을순 있는데 대상이나 방식은 좀 의외긴 하네요
24/02/14 18:16
주장아닌 사이끼리 언쟁이있었고 그랬으면 사내놈들끼리 어쩌구 하면서 그럴 수 있긴한데
주장이 저정도 했는데 싸움이 난거라면 그러니까 언론의 이야기가 맞다면 저는 이강인이 좀더 잘못했다고 보긴합니다
24/02/14 18:16
돌아가는걸 보니, 다행히 이렇게 언플한다고해서 정몽규와 클린스만이 묻어가지는 못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근데 저는 아무리봐도 남자들끼리 다툴 수 있는 것도 맞는데, 물리적인 충돌은 축협의 언플과는 별도로 너무 속상하긴 하네요ㅠ
24/02/14 18:19
요즘 각종 기사들 보면 믿음이 가질 않고 의심부터 들며 색안경끼고 보게 되어서 참 그렇긴합니다.
오늘 오전 더썬기사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관련하여 온통 자극적인 단어부터 제목으로 써내려가고 있고 어느순간 네이버 뉴스 축구 추천기사는 다 대표팀 불화 이야기 밖에 없네요 이런 건은 축협내부에서 잘 마무리하고 선수들 관리 잘 했어야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24/02/14 18:21
근데 진짜 준결승 전날 이강인 주먹질이 있었다면 4강 패배도 클린스만 잘못은 아니지 않나요? 선수단 불화로 인해 서로 협력이 깨졌다면 감독이 할수있는건 없지 않나 생각드네요
24/02/14 18:25
네? 선수단 불화 안 생기게 관리하라고 연봉 30억을 퍼주는건데요?
갈등 선수들 중재하고, 개인면담해서 질책하고, 서로 불러다 사과시키고, 팀 케미 유지시키는것도 업무에요.
24/02/14 19:23
그쵸 베컴같은 레전드 출신들이 머리 굵은 선수들 통제하고 라커룸 휘어잡는거 잘한다고 고평가받는것도 그런 이유죠…
24/02/14 18:46
근데 그거 하라고 스포츠팀 감독을 앉혀놓는것도 맞습니다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고요
그게 안 되는 상황이다? 감독의 입지가 탄탄한 장기간 있던 클럽팀이라면 선수가 쫒겨나는 거고 반대면 감독이 오히려 책임을 지고 쫒겨나죠
24/02/14 18:31
선수단 불화도 감독의 책임이지만 전술이 뛰어난 감독이면 님 말이 그래도 어느정도 설득력이 생길수있죠. 근데 무전술인건 이미 다 알려진 마당에 매니징 능력도 없다면 도대체 감독은 뭘 위해 존재하는겁니까?
24/02/14 18:39
- 전술도 직접 안짜
- 국내 선수 관찰도 본인이 직접 안해 - 해외 선수 관찰이라도 직접 하나 싶었는데 유럽도 아닌 미국에 살아 거의 뭐 fm 게임하듯 모든걸 온라인으로 딸깍... - 거기에 매니징 마저도 뭐 큰사건은 할수 있는게 없다... 이걸 다 안하면 감독에게 남는 업무가 뭐가 있나요?
24/02/14 18:40
'선수단 장악'이 감독의 핵심 of 핵심 역량 중 하나입니다.
에고가 넘치는 선수들 천지라 감독이 제어하지 않으면 저런 싸움은 어느 구단에서든 일어나요. 오히려 유명구단에 선수단 장악력이 약한 감독이 오면 더합니다. 저 상황까지 갔다는 건 전혀 선수단 장악이 안되었다는 것이고, 클린스만은 진짜 아무것도 안했다...라는 좋은 증거물이 하나 추가된 것 뿐입니다.
24/02/14 19:17
이런 생각이 드시면 갈라치기와 언플이 진짜 성공한거죠 뭐
선수들은 직전에 화해했다고 분명히 기사에도 있고 그걸로 경기력이 망했다 싶을정도면 그런 깨알같은 조직력을 만든 감독에 책임이 더 크지 않을까요 축협에 선수 던지기가 자기방어에 성공한거같네요
24/02/14 18:25
그냥 충분히 있을만한 일입니다.
한창 혈기왕성한 20대 30대 남자들 모여서 하하호호 하는일만 있는건 아니죠. 군대만 가도 그렇게 계급으로 눌러지는 분위기에도 있는일인데요. 오히려 이런 분위기를 유도한 기사 유출자의 의도대로 점점 흘러가는거 같은것만이 걱정이네요. 이런 가십거리는 그냥 즐기고 끝 하고 핵심을 봐야죠.
24/02/14 18:29
솔직히 그건 아닙니다 진짜 물리적으로 충돌하고 타박상 초과한 상해 입는건 정말 보기 힘들고 대사건 맞아요;
그린이 조던풀 펀치 한방 갈긴걸로 얼마나 난리가 났었는데요
24/02/14 18:38
워낙에 팩트인 척하는 찌라시들이 많이 돌고 있기는 한데 제가 들은 바로는
손흥민 지적 --> 이강인 반발 --> 김태환 멱살 --> 손흥민 말리다가 부상 이 정도 흐름이라고 합니다. 손흥민이 이강인 멱살을 잡았고, 이강인이 주먹을 날렸고 그 과정에서 손흥민이 부상을 당한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기는 합니다.
24/02/14 18:43
저도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린 조던풀은 예시를 든거지 꼭 펀치를 날렸다는 의미는 아니였습니다 크크
요지는 물리적인 충돌로 상해를 입거나 입히는건 너무 큰 사건이라는 거
24/02/14 18:48
주먹질이 있건 없건 누가 관여되어있고 어떤 일이 있었건
서로간의 다툼으로 물리적인 충돌로 상해까지 입은건 그 어떤 나라 그 어떤 스포츠팀에서도 대사건이죠;
24/02/14 18:29
솔직히 이건 하나만 놓고 보면 이강인이 크게 반성해야 될 일이긴 합니다. 정몽규-클린스만 덕에 상대적으로 가볍게 넘어갈거 같지만 국대 퇴출당해도 할말 없을 건이긴 해요.
24/02/14 18:30
축협 소스니 어쩌고니 해도 결국 이 사건이 사실이었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손흥민과 이강인은 9살차이, 운동선수로 시작하면 신입을 막 벗어난 나이와 은퇴를 앞 둔 선수간의 직접적인 충돌이란 말이죠...
대표팀 주장에 실력은 전에 없는 월드클래스, 한국인으로 도달할 수 없는 경지까지 이렀던 선수, 그리고 곧 대표팀 은퇴를 거론해도 이상하지 않은 베테랑이라면 아무리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해외 팀에서 천둥벌거숭이 신인이라도 이런 사례가 없을겁니다. 지금도 미친놈 소리해도 이상하지 않을 20대의 이천수도 자신보다 한 연배 위의 주장단에게는 함부로 하지 못했어요. 이강인 선수의 재능은 출중하지만 PSG 이적 후 부터 이상하게 붕 떠있는 소식이 들리는 것 같은데, 자신감이 아니라 자만감으로 똘똘 뭉쳐있는 선수는 한국인들의 조직에 안맞을 수 있어요. 아마 이번 사건은 까지는 꺼림직한 타이밍에 터져 국민들이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지만, 또 비슷한 잡음이 들려오거나 사소한 사생활 문제만 생겨도 엄청난 비난의 화살이 돌아갈 것 같다는 안타까운 예감이 드네요. 재능은 출중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보여준 것 없는 유망주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동료들을 표현할 때 kids 라고 자주 이야기 하죠. 그리고 그렇게 kids로 불리우는 토트넘의 어린 동료들은 리더를 믿고 때로의 쓴소리도 한 수 접고 가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가 팀에 공헌한 부분들과, 그의 업적, 실력을 예우해주는 거죠. 이건 우리나라가 아니라 영국의 소속팀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이정도 스탠다드도 못받아들인다면 소속팀에서 계속해서 불화만 나오던 뛰어났던 유망주들처럼 되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24/02/14 18:55
딱 하나 덧붙이자면 서구권이 개인주의라고는 하지만 스포츠에서 주장의 권위는 상당히 강한 편입니다. 그 부분은 오히려 수직적인 서열주의에 가깝습니다. 유럽 구단에서 유망주 선수가 은퇴하면 그 팀 레전드가 거의 확실한 주장한테 대들고 심지어 (본인이 입힌건지 아니면 제3자까지 휘말린 상태에서 관계없이 벌어진건지는 불명이라고 해도)상처를 입혔다면, 해당 국가 스포츠언론들이 앞다투어 헤드라인 뽑을 사태이긴 해요.
24/02/14 19:06
서구권 스포츠팀들이 상상 이상으로 개인주의랑 거리 상당히 멀죠 서구권이라고 개개인이 막 자유로울거라는건 좀 큰 착각입니다
오히려 꼰대력 면에서는 동양권 이상인 부분도 엄청 많아요 양키즈처럼 두발제한이 아직도 있는 팀도 있고 농구도 히트같은팀은 베테랑들이 옆에서 하루종일 잔소리하면서 강제 식단관리 시키기로 유명하고 관례랍시고 하는 루키헤이징같은거 한국에서 했으면 한국에서 난리가 났을겁니다 개인주의 성향 강해서 팀 분위기 해치기로 유명한 선수들은 어지간히 실력이 좋은거 아니면 상상이상으로 시장평가 바닥에 철저히 배제당하는 곳입니다 팀들도 선수들 스카우팅할때 실력만 보는게 아니고 저런 팀에 융화될 수 있는 마인드셋을 높은 비중을 두고 판단하고요
24/02/14 19:11
유럽에서 성격이 나쁜건 허용되지만 코치나 팀 레전드에게 경기전에 저런식으로 문제를 일으키면 그 선수 미래는 없죠. 악동이라고 불리던 선수들치고 몇년 버틴 사람이 없어요.
24/02/14 19:19
그쵸 양키스도 콧수염 빼고 허용 안해서 그 게릿 콜도 싹 밀고 왔고…
생각보다 그런거 많이 강조하긴 하더라구요
24/02/14 18:30
어떤놈은 지 혼자 오해하고 언팔을 하질않나 어떤놈은 탁구치지 말라했다고 하극상을 하지않나
축협이란곳은 개인간 문제를 언플하고 잠수타질않나 비행거리 1위 찍으면서 10년간 국가대표에 헌신해서 돌아오는게 이거라니
24/02/14 18:36
이 정도 일이면 어느나라나 기사 납니다. 다른 선수들도 아니고 해외에서도 다 아는 선수들이 이런거니
축협문제가 시급하니 딴데 시선이 가는게 좀 그렇다 정도는 알겠지만 그냥 넘어갈 일은 절대 아니에요.
24/02/14 18:40
아니... 근데 정확하게 오피셜로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나온게 있나요?
어떤 기사에는 주먹질을 했다고 하지만, 또 어떤 기사에는 그냥 몸싸움이 일어난 정도이고, 무엇보다 손흥민에게 대든건지, 아니면 어떤 선수와 이강인이 싸우는걸 손흥민이 말리다가 다친건지... 이거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오피셜 나온게 없지않나요? 왜 돗자리 펴놓고, 이미 사건확정짓고 이러쿵 저러쿵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4/02/14 18:49
그러니까요 참 크크
자꾸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하는데 그건 나중에 사실관계 다 파악된 후에나 해야하는 일일텐데요. '언쟁이 있었다' 정도만 인지하고 지켜보면 되는데 벌써부터 이강인 인성이 어떻고 손흥민 리더십이 어떻고..
24/02/14 19:05
축협이 계속 언론에 푸는건지
멱살잡이, 주먹질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근데 언론에서 축협에 물어보면 다 맞다고 하는데 어디까지 해야 오피셜인가요 당사자들이 기자회견해야 오피셜인가요
24/02/14 19:07
[근데 언론에서 축협에 물어보면 다 맞다고 하는데] 이말 책임지실 수 있으세요? 최초에 축협에서 불화설 있었던거 맞냐 하고 빠른 인정한거까진 맞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부터 연락두절이라고 하는게 공통된 축구관련 유튜버들 의견인데
축협에서 물어보면 다 맞다고 하시는건 어디 오피셜인가요? 제가 진짜 못봐서 여쭤보는겁니다. 축협이 계속 소통하는 언론사가 있긴한가요 지금?
24/02/14 19:19
https://cdn.pgr21.com./spoent/80981#1691475
저도 여기 다른 분 댓글본거긴 합니다. 더썬 기사가 맞다는 말이었겠네요. 오해가 있을만하게 제가 적었네요.. 더썬 기사에선 멱살잡이, 주먹질 이야기는 안나왔으므로 계속 누군가 흘리고 있는건 맞지요.
24/02/14 19:27
네 제 말이 그말이었습니다. 최초 더선보도는 맞다고만 인정했지만 그 뒤로는 계속 묵묵부답입니다..
나중에 주먹질이 오피셜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때가서 비판하면 되죠. 그런데 지금형태는 주먹이 오피셜이 맞을 시 "거봐 내말이 맞잖아" 주먹이 오피셜이 아니었따면 "....." 아무도 책임지지 못할말들만 하고 계신거 같아서 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걸로 언쟁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진짜 축협에 놀아나고 있는 기분입니다. 지금은 편가를게 아니라 우선 공통의 적부터 제거해야맞지 않을까요..ㅠ
24/02/14 20:44
제가 쓴 댓글이네요.
개념은? 님이 쓰신 댓글 그대롭니다. [더선의 보도가 맞냐? 맞다]. 그 이후로는 축협에서 그 어떤 질문에 대해서도 (불화, 클린스만, 정회장 등등) 답을 하지않는다고 합니다. 입니다. 기사는 여러가지 시나리오로 나오고 있지만 축협에서는 확인해주고 있지 않습니다
24/02/14 18:41
분위기 안좋을 수도 있는데 그걸 언론에 흘려서 물타기 시도하는 축협이 진심 괘씸하네요
주먹질도 주먹질이 맞는 것도 알 수 없는데 이강인 묻어버리려는 분위기는 이해안되네요
24/02/14 18:42
정몽규랑 협회는 정몽규랑 협회대로 옷벗고 물러날 일이고, 이 건은 이 건대로 2701호부터 파벌 문제들 조사해서 파벌 주동자들이랑 검은 양들 색출해서 징계를 먹이던가 대표팀 퇴단 시키던가 해야 할 일이죠.
24/02/14 18:44
개판도 이런개판이..
서로 좋아서 모인것도 아니고 국가대표 차출된건데 젊은 선수들끼리 인간상성 안맞아서 다툴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정작 당사자들은 가만히 있는데 이 난리통에 슬그머니 흘려서 어그로 물타기 해서 선수들끼리 싸우게 만드는 모지리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24/02/14 18:46
주먹질을 한게 맞긴한가요? 기사마다 이야기가 다른데 몇몇분들은 주먹질했다고 확정짓고 그건 좀이라고 하시는군요.
이강인 선수 행동이 잘못됐고 비판받아야 하는건 맞지만 했는지 하지않았는지도 모르는 행동으로 까는것도 자제해야죠
24/02/14 18:47
가만보니 저번 월드컵때부터 있었던 선수간 알력 비슷한게 실제로 있는게 사실같은데
이럼 과감하게 감독이고 선수고 다 쳐내야 하는게 아닌가 하네요. 클리스만 안 쳐낼수도 없고 쳐내면 국제적인 명분도 약해서 좋은 감독 올리가 만무하고 국내 감독 말이 들리기나 하겠습니까. 더 심해지겠죠. 덮을 생각 말고 다 까서 이참에 회장 이하 다 털어내는게 맞는것 같네요.
24/02/14 18:48
이것도 짚고 넘어가긴 해야겠네요... 싸우다가 부상을 입을정도면 가만히 둘 사안은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클린스만 정몽규 사퇴부터 우선시하고 그 다음에 이걸 좀 해결해야 할듯 싶네요
24/02/14 18:48
뭐하나 확실하게 밝혀진게 아무것도 없는데 단독 기사 몇개에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누구 하나 죽일놈 만들어야 속이 시원하실 분들인듯..
24/02/14 18:59
클린스만은 선수단 통제도 못하는 허수아비였고 협회는 비겁했고
국가대표 주장이 다툼 때문에 다음날 부상인 채로 경기를 뛴 건 이례적인 일이죠. 저번 2701호 사건도 벤투호 16강 호재에 스리슬쩍 묻어가고 뭐가 좀 많네요. 좋은 지휘관, 나쁜 지휘관을 차례로 둬서 운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 우리 선수들도 좀 더 분발해주시죠.
24/02/14 19:10
서로 싸웠다 한들 손흥민이든 감독이 책임져서 내부적으로 해결할일이지 않을까요? 선수들은 가만있었는데요 결국 회장도 개판 협회도 개판 감독도 개판 선수단도 개판이란 애기잖아요 정몽규 대신에 손흥민이 대표팀 은퇴를 먼저 하겠네요
24/02/14 19:15
….진짜 뭘 한 건 맞나 보네요….?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여하튼 간에, 책임져야 할 감독은 뒷짐지고 서 있고.. 회장님은 또 뭐하는건지 모르겠고… 이렇게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심보는 아니겠죠? 제발
24/02/14 19:18
언성이 있었다 그래도
주먹질이 아니라 멱살풀려고 팔 휘젓다 우연히 맞은걸 죽탱이 날렸다고 기사 터트리는 같은데 ... 더 정확히 뭐가 뜨기 전까지는 입다물고 있으렵니다 기자들 못믿겠어서
24/02/14 19:21
경위가 어떻고 갈등의 주체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경기 외적인 잡음과 부상 속에서도 내색하지 않고 평소의 모습을 보이는 손흥민이 생각보다 더 대단한 선수고 국대를 위한 마음이 정말 지극한 것 같네요.
24/02/14 19:21
협회에서 최후에 선택으로 선수 던지기를 한게
여론과 시선 돌리고 갈라치기까지 성공했네요 다른 커뮤랑 유튜브 그리고 선수들 인스타까지 죄다 아작내고 분위기 곱창내서 축협과 감독만 까이면 되는걸로 끝났던게 이제 선수들 마저 다 모두까로 만들어졌네요 되게 좀 씁슬하네요 저도 국대축구를 응원하고픈 맘이 사라질꺼같아서...
24/02/14 19:22
감독하고 축협이 물러나야 되는건 기정사실이라 더 불타오를 컨텐츠가 없죠.
그런데 팀내 불화? 이거 완전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나이,계급,사회생활 등으로 입에 오르 내리기에 좋은 소재죠 크크
24/02/14 19:25
축협의 갈라치기가 맞긴한데 애초에 저런행동 안했으면 갈리치기할 떡밥도 없었죠
축협도 잘못이지만 이강인 행동도 참 실망이네요 조금 잘나간다고 벌써 저렇게 행동하다니..
24/02/14 19:31
국대선수단까지 곱창나는군요. 상황이 개판오분전인데 이참에 그냥 월드컵 최종예선도 한번 말아먹어보는게 한국축구에 장기적으로 더 이로울듯.
24/02/14 19:32
여기 댓글만 봐도 언플 정말 효과 좋네요.
초딩 반장만도 못한 리더십 가진 사람이 위에 있으니 선수단 자체가 박살이 나버리네.
24/02/14 19:32
축협, 정몽규, 클린스만 문제랑은 별개로 현재 나오는 기사들이 사실이라면 관련 선수 모두 징계 논의해야 된다고 봅니다.
국가대표 팀에서 그것도 대륙컵이란 대회에서? 나이가 적고 많고 선배고 후임이고 해외파고 국내파고를 떠나서 폭력적인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24/02/14 19:37
선수단 내 트러블이 협회의 공증 받으면서 이때다 싶어 언론들이 받아쓰는 상황으로 이어지는게 정상은 아니죠.
이강인의 대표팀 내 처신문제(기자들이 자극적으로 퍼트리는 온갖 충돌 양상중 제대로 확인된 건 아직 없으니)는 감독과 선수단, 협회 내부에서 처리하면 될 일입니다.
24/02/14 19:37
전쟁 중이고 전투에서 졌는데 대대장은 잠적하고, 대장은 미국으로 도망간 상황에서 이등병과 병장이 싸웠다며 대서특필되는 꼴이네요. 한숨만 나옵니다. 쪽팔리기도 하고 진짜 역겹네요.
24/02/14 19:56
잘 실감이 안나서 2002년 멤버로 대입해보니까
손흥민 92년생, 이강인 01년생으로 9살 차이 81년생 이천수가 73년생 최용수(찾아보니 72년생은 없더라구요) 와 이런 푸닥거리를 한거네요.
24/02/14 20:06
또 '주호민' 하는 건가.... 싶네요.
그냥 언론이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그러면 그냥 금과옥조처럼 믿는게 볼 때마다 뭔가 이상합니다...
24/02/14 20:06
진짜 사실이면 클리스만도 이강인 4강에서 쓰지 말았어야 하지 않았나 싶은데..이강인은 다시 대표팀에서 볼일 없었으면 좋겠구요.
하지만 이 모든건 관련인이 아니면 정확하게 알수 없는 사실이라 판단은 보류하고 싶습니다..
24/02/14 20:07
친구같은 리더쉽이 이래서 어렵죠...토트넘에서는 잘 통하고 있는거 같아서 다행인데.
차라리 박지성처럼 할말만하고 과묵한 타입이었으면 감히 손흥민한테 들이댈 선수는 없었을듯.
24/02/14 20:16
이강인이 빼박 잘못했죠 내부징계도 논의할만한 경우라고 봐요 이유불문 이정도 분란의 당사자니
근데 왜 이강인이 주먹질해서 쳐팬것처럼 몰아가는 댓글 왜이리 많나요? 혹시 그 탁구치는 현장에 계셨던 분들인건지...?
24/02/14 20:38
선수들 잘잘못은 화해하든 말든 알아서들 할 일이고 선수 보호 이따위로밖에 못하는건가 축협?
정작 해야될 입장표명 일주일 넘게 미루고 마땅히 들어야할 사과,사후처리 아무것도 안하고 이런 이슈엔 전광석화마냥 바로 인정? 선수들 치고 박고 싸울때 클린스만은 보고만 있었다는데 미쳐돌아가네요 정말
24/02/14 20:5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505290
[손흥민 멱살잡자 이강인 주먹질…원팀은커녕 사분오열 태극전사(종합)] 2024.02.14. 오후 4:32 네이버 기준 기사 댓글 따봉 7천개가 넘는건 정말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잘못에 대한 비판이나 책임은 당사자들 모두가 받아야겠지만 어쨋거나 제대로 성공했네요...
24/02/14 21:11
솔직히 기사마다 충돌의 정도가 다 달라서 진짜 멱살잡았는지는 모르겠고... 애초에 선수단 관리 방침을 감독이 하는건데 그것도 안하고 있으니 주장이 이런 똥물 뒤집어쓰게 되는거죠.
24/02/14 21:47
근데 4강전 끝나고 미안하다고 내책임이다라 한거 보면 잘못했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하는거 같고, 당시는 왜그러나 했는데 이정도 수위였을줄이야..
여하튼 솔직히 해결국면에 가깝다 보긴 하는데, 정몽규가 나만 클린스만 국내정서로 불이익보긴 싫으니까 니들도 공동책임져라 이거네요. 우와..
24/02/14 22:20
사과문도 뭔가 짜고 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타이밍 요상하네요. 크크크크크
아 이거 음모론에 휘둘리면 안되는데 진짜 좀 이상해요. 크크크크크
24/02/14 22:26
축협이나 감독이 일을 잘해서 평소에 국민들에게
호감이였으면 이강인만 엄청 욕먹었을건데 이강인이 먹을 욕 축협이랑 감독이 대신 다 먹어주네요. 이강인이 제일 잘못한거같은데말이죠 이사건은
24/02/15 02:37
먼저 멱살 잡은 선배나 주먹질 한 후배나 걍 막장 이네요..
현역 출신 김원일 말로는 선수생활중 동료끼리 멱살잡은건 처음 본다고 하는데요.. 파벌은 2701 벤투때부터 있던건 다들 아는 사실이고 무엇보다도 축구 국뽕 유투버들 진짜 짜증나네요 프랑스 불화때는 벤제마 라비오 겁나 디스했으면서 이거는 또 감독탓 크크 선수들 패싸움을 감독이 어떻게 막나요? 그리고 손흥민은 불화설이 너무 많은거 아닌가요? 팩트로만 레버쿠젠 동료,요리스,라멜라,케인,큰우영,이강인,김민재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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