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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2/25 17:23:45
Name VictoryFood
Link #1 네이버뉴스
Subject [스포츠] [축구] 임시감독 후보에 박항서 부상.gisa
0004304352_001_20240225162601048.jpg?type=w647

임시감독 후보에 ‘쌀딩크’ 박항서 부상 …고개숙인 韓축구 일으킬까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11&aid=0004304352

3월 월드컵 예선 2경기 임시감독 체제로
태국 잘 아는 베트남 영웅 박항서 떠올라

-------

"니들이 입고 있는 경기복, 신발, 먹고 마시는 어느 것 하나 너희 국민들의 피와 땀이 아닌 게 없다. 겨우 그 정도가 힘들어 편할 걸 찾으려면 축구 선수 하지말고 다른 걸 해라. 나도 즉시 베트남으로 돌아가겠다.

훈련을 게을리 한다는 것은 조국과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다. 참가국 어느 하나중  너희가 만만하게 볼 상대국이 있더냐?  

힘들더라도 앞만 보고 뛰어라. 그래도 힘들면 가슴에 붙어있는 태극기 하나만 생각해라.

넘어지고 실패해도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조국에게 보답하는 길은 훈련 뿐임을 명심해라"

박항서가 일침 놓으니까 대표 선수들 눈물 콧물 찔찔 흘렸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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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24/02/25 17:26
수정 아이콘
태국 프로팀 고문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길래 아닌가보다 했었는데...
땅땅한웜뱃
24/02/25 17:37
수정 아이콘
고문... 도 하시는군요? 덜덜
무냐고
24/02/26 09:13
수정 아이콘
고문기술.. 아니 기술 고문 같은걸까요?
DownTeamisDown
24/02/25 18:26
수정 아이콘
태국 아니고 베트남 팀이라서 부담 없을겁니다.
24/02/25 19:57
수정 아이콘
베트남 입장에선 오히려 좋아할수도요 크크크
우주전쟁
24/02/25 17:30
수정 아이콘
정몽규랑 별로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하던데...
"임시" 감독직을 맡을려나 모르겠네요...
24/02/25 17:34
수정 아이콘
24/02/25 17:35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 당시에 자신의 대한 홀대로 축협 수뇌부와 큰 트러블이 있어서 그 이후에는 축협과 거리를 두셨죠. 정몽준과 껄끄러운 사이라는 기사도 있었고요.
그래서 어렵지 않나 다들 생각했는데 최근 풋볼리스트 소스에 따르면 대승적으로 임시감독을 맡을 의향이 있다고 밝히셨더라고요.

원래는 임시감독이라는 자리가 독일도 지도자 현장을 떠난지 20년이나 된 루디 푈러가 하는 게 현실인데
태국을 누구보다 분석했을 동남아 전문가이자 커리어 말년이라 부담도 적을 박항서가 나서니 팬들 사이에 꽤나 괜찮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전문가들도 비슷하게 생각하나 보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4/02/25 17: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귀네슈가 오고 싶어 한다는데 왜 굳이?
돈을 못 맞춰주는 건가요? 이해가 좀 안 되네요
24/02/25 17:38
수정 아이콘
벤투 선임 과정을 보듯이 정상적인 프로세스에서 감독을 선임하려면 최소 1~2개월이 필요한데 그 사이에 있는 3월 A매치가 붕 떠버리죠.

그때 있는 태국전 2경기의 임시 감독을 박항서가 맡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기사입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4/02/25 17:37
수정 아이콘
눈이 침침한가 감독후보가 부상당했다는 소린줄;;
백수이신 국내감독 적당히 쓰고
제발 좀 천천히 찾길..
돼지뚱땡좌
24/02/25 17:45
수정 아이콘
이런거 관심없으니 몽규나 나가라.
승률대폭상승!
24/02/25 17:46
수정 아이콘
임시 원포인트로는 젤 낫죠
동년배
24/02/25 17:58
수정 아이콘
일단 부담없는 상대에 커리어 마지막으로 영예롭게 끝내기 나쁘지 않겠네요
24/02/25 18:05
수정 아이콘
박항서 감독님이 임시감독 경험이 없는게 아니여서..
히딩크 감독 선임되고 바로 한일전이 있었는데 그때 임시감독이 박항서 감독이었죠. 결과는 안정환이 한골 넣고 한명 퇴장당한 상태에서 비겼었었고요.
24/02/25 18:07
수정 아이콘
임시감독 안쓰겠다고 한지 몇일 지난건지..
개판이란 소리죠 어휴..
DownTeamisDown
24/02/25 18:27
수정 아이콘
홍명보감독으로 가려고 했던것 같던데 울산팬들 반발도 심했고 본인도 완강하게 거절하니까 포기한것 같습니다.
개판이긴 한데 구단주까지 압박해서 하겠다 라고 나오던것에 비하면 그나마 낫죠.
철판닭갈비
24/02/25 18:08
수정 아이콘
정몽규가 기어이 안 나간다면 차선책으론 이렇게라도 해야죠...
박항서(or 최용수) 임시감독 하면서 정식프로세스 밟아서 감독 선임
DownTeamisDown
24/02/25 18:25
수정 아이콘
박항서 감독이 임시로 하기엔 태국전은 괜찮겠죠.
지금 고문인덴 박닌 FC라고 베트남 3부리그팀 고문이고 비상근이기도 해서 한국국가대표팀 감독 그것도 임시감독 하긴 나쁘지 않죠.
及時雨
24/02/25 18:43
수정 아이콘
임시감독으로는 딱 맞는 인선 같아요
거친풀
24/02/25 18:52
수정 아이콘
좋은데 여론 입질하는거 같아서...거시기하네요
Liberalist
24/02/25 18:55
수정 아이콘
임시감독으로는 좋은 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남아팀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되어 있을텐데요.
24/02/25 19:44
수정 아이콘
선수단 컨트롤이 가능하겠지? ...음..
24/02/25 20:16
수정 아이콘
괜히 험한꼴 보지 말고 걍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임시감독이라뇨... 진짜 답이 없긴 하네요
포메라니안
24/02/26 11:37
수정 아이콘
당장 3월 A매치 날릴 것도 아니고 임시라도 선임하는게 맞는거죠.
24/02/25 20: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식감독으로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만 국내파가 감독이 되면 선수단 내부가 아니라 외부(협회, 언론)이 득세할거 같아 우려스럽긴 합니다.
외국인 감독을 원하는 이유는 선진축구의 도입도 있지만, 문화가 달라 협회가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을 것이고 연봉이 세기 때문에 위약금 때문에 함부로 경질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참다 보면 어느 정도의 결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제가 알기로 전술적으로 352-532가 기본이시던데, 놀랍게도 유럽 최고의 리그들(세리아,EPL,챔스)의 추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본인이 10년 전에 그런 칼럼을 쓰셨더라구요. 세계축구 흐름이 유행이 돌고 돌아 3백으로 회귀한게 신기하다. 뭐 이런.
박항서 축구가 제대로 구현만 된다면 19-20시즌 챔스에서의 올림피크 리옹같은 역습형 352, 황희찬 손흥민 2톱으로 빠른 템포에 공격을 끝내버리는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싶고, 1920 리옹도 상대적 강팀들이 어? 하는 순간에 당하고 4강까지 갔었죠. 4강 상대가 역대 최고의 클럽팀중에 하나인 한지 플릭의 뮌헨인게 문제였지만..
Energy Poor
24/02/25 20:43
수정 아이콘
능력과 별개로 좋은 꼴 보기 어려울 것 같아서 안했으면 좋겠네요.
24/02/25 21:52
수정 아이콘
뭐 친선전이야 감독없이 해도
광개토태왕
24/02/25 22:25
수정 아이콘
친선 아닙니다 월드컵 예선입니다
24/02/26 00:03
수정 아이콘
임시로 2경기정도는 뭐
EnergyFlow
24/02/26 01:15
수정 아이콘
동남아 스페셜리스트라 딱 맞는 인선이긴 한데.... 정식 감독이 문제....
Underwater
24/02/26 09:02
수정 아이콘
이겨봐야 당연히 이겨야 할 팀 이긴거라 잘했다 소리 듣기도 힘들고
지거나 비기거나 경기력이 안좋거나 선수 부상이라도 당하면 괜히 오만 욕을 다 먹을건데
croissant
24/02/26 10:06
수정 아이콘
태극기가 아니라 금성홍기..라고 생각했는데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했던 얘기 우리 대표팀에게 한다는 건가요?
이 감성이 먹힐지..
윤니에스타
24/02/26 10:54
수정 아이콘
2월까지 정식감독 선임 드립에 화났었는데 이건 괜찮네요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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