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2/27 16:35
2차회의때 임시감독 리스트까지 다 정했고 이때 1순위가 황선홍 감독이였다 하네요.
2차회의 끝나고 황선홍 감독에게 의향을 물었고, 어제 수락을 했다 합니다.
24/02/27 16:36
올대 멤버가 드라마틱하게 바뀔 시점도 아니고, 두 경기만 지휘하는 임시 감독이니까 뭐...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딱히 다른 대안이 더 낫지도 않으니까 그냥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문제는 이후에 선임될 정식 감독이네요.
24/02/27 16:37
정몽규가 홍명보가 안된다니 황선홍 좀 구워삶아서 걔 시켜 그랬던 거 같네요
박항서랑은 예전부터 축협이랑 사이가 안 좋았고요 3월 중동에서 U23 평가전 일정이랑 겹치는 걸로 아는데 황선홍이 가는군요 이거 받았다가 올림픽 예선까지 준비 제대로 못해서 망하면 어게인 국민역적이 되는 건데 너무 억지에요 추가로 나온 소식을 들어 보니 기존 사단은 U23 평가전을 위해 중동으로 가고 황선홍만 남는다는 데 이 무슨 촌극인지
24/02/27 16:41
1차때 정식감독 뽑는걸로 정한 이유는 단지 2경기만을 위해 올 감독이 있을거냐란 의견이 있어서 라는군요.
사실 그렇죠. 2경기 임시감독이면 책임은 막중하지만 뭘 해보긴 힘든 시간만 주어지는 자리니까요. 그래서 1순위가 황선홍 감독이였던거 같습니다.
24/02/27 16:50
정 아니면 P급 라이센스 있는 정해성 지가 해도 돼요
독일도 감독 대행에 단장이던 루디 푈러를 사용했었으니까요 선배들은 책임지기 싫어서 모른척하고 올림픽을 버릴 각오로 황선홍에게 짬 때리는 거죠
24/02/27 16:44
잘된 결정이라 보는게 어차피 임시면 태국전 2연전 하고 가는 거죠? 그러면 황선홍 입장에서도 올대 애들 끌어다 써볼 수 있고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차피 정식 감독은 아니니 그런 거라도 얻을 수 있다면 최선이 아닐까 합니다.
24/02/27 16:58
올대 선수들 끌어다 쓸 순 없습니다. 일정이 겹치거든요. A매치 기간에 올대팀은 중동에서 친선전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동 친선전엔 황선홍 감독이 빠진 올대가 간다고 하더군요.;;;;
기자질문에서도 무리수 아니냔 질문 있었고, 무리수 맞다는 답변도 있었고, 그래서 결과가 안좋으면 전력강화위원장이 책임지겠다는 발언까지 나왔습니다.
24/02/27 16:45
그냥 임시라도 자기네 라인 밖 사람 쓰기 싫은거죠. 올대에서 잘하고 있는 분도 아니고 심지어 올림픽 진출 실패하냐 마냐 걸린 일정이 눈앞인데 그걸 겸업을...
국대감독은 단 한경기만 시켜준다고 해도 해보고 싶은 지도자 널렸어요. 적당히 백수인 국내감독 아무나 제안해도 10에9는 다 받았을껄요? 1순위였고 황선홍이 수락했다는게 웃긴게 애초에 정상적인 시스템이면 황선홍이 1순위에 올라가면 안됩니다.
24/02/27 16:53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A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끌어다 쓰는거야 다른 나라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U23 아시안컵이 4월인 상황에서 3월말 임시감독 괜찮을까요? 혹시라도 축구 올림픽 못나가면 그거대로 난리가 날텐데..
24/02/27 16:53
2경기라면...
그래도 감독으로서 손흥민/김민재/황희찬/이강인로 현실 FM해볼 기회가 어디 흔한것도 아니지, 큰 부담은 없을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정식 감독 선임과정..
24/02/27 16:53
올해는 올림픽예선이 예전과다르게 시즌중에 열려서 해외파들 차출불가에 k리그도 개막후 몇경기만에 선수들 다 파악해야되는데 임시라도 국대까지 겸임하면 두마리 토끼 다 놓치게 생겼네요
24/02/27 16:59
솔직히 태국상대인데 그렇게까지 힘들진 않지 않을까요...이강인이야 이번 예선에 못나오겠지만 나머지 멤버들로 클린스만처럼 해줘 축구 시킨다면야...
24/02/27 17:11
말씀하신대로 태국상대론 안 힘든게 맞는데 국대는 태국상대론 최용수 같이 쉬고있는 분들 불러다해도 어지간하면 이기고 극단적으로 져도 다음 라운드 진출에 문제 없어서 부담 없는 상황인 반면 올림픽은 불리한 상황에서 올림픽 진출 하냐마냐 걸려있는 일정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올대가 문제에요.
태국상대로 황선홍 정도 임감이면 문제 없는게 맞는데 올대 감독을 데려다 겸임 시키는게 문제입니다.
24/02/27 17:41
뭐 임시감독이라니 일단 지켜보죠..
전술문제등은 차후 감독으로 넘겨야 단 황선홍이 정식감독되는건 무조건 반대.. 이분도 전술역량없는건 매한가지라
24/02/27 17:44
그나마 빠져나갈 구멍은 둔게 올대에서 코치진 빼고 감독만 데려와서 별도 코치진 구성하라고 했다는 점 인것 같은데
협회 전임 코치들이라도 다 끌어다 줄거 아니면 코치진은 또 어쩌라는건지 참 답답하네요
24/02/27 18:26
임시 감독으로는 좋은 결정이라 보지만, 정식 감독으로는 약간 우려스러운게 전술이 좀 아쉽다는 생각을 종종 했기 때문입니다.
3월 6월 경기들은 아마도 감독이 없어도 이길거에요. 상대적 약체인 팀들과의 경기이고, 위기 상황에서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잘 되어있을테니. 하지만 결국 월드컵을 노릴 수 있는 감독인가. 이거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평가되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4/02/27 23:40
정식 감독을 황선홍으로 뭉개긴 어려울 겁니다. 지금 황선홍은 당장 올림픽을 못나갈 지도 모르고 본선에서도 역대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성적 감안하면 기대가 안 되는 게 사실이고요. 그런 사람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한다? 지금이야 황선홍한테 고마울 진 몰라도 성적 못 낸 사람 정식 감독으로 앉히진 않겠죠. 제가 생각하는 시나리오는 황선홍으로 태국전 넘기고 외국인 감독 시도하다 별 볼일 없는 사람 데려와서 클린스만2 아니네 마네 할 듯합니다. 국내 지도자들은 다 축협 손절 친 느낌입니다.
24/02/28 01:44
와 바로 어제 fm에서 국대감독하는데 파리 올림픽 겸직 할건지 물어봐서 겸직 한다 했는데 현실반영 이었군요... 하지만 fm상에 저는 대전 감독도 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