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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04 00:57:41
Name 及時雨
File #1 cedd488260290a79ffbda4fc7a0ea1e2.jpg (302.1 KB), Download : 4
Link #1 https://youtu.be/70QdcUtarrc?si=ePB-3r7YsfeW3Z5K
Link #2 https://www.fmkorea.com/6783293855
Subject [스포츠] [K리그] 2부리그 첫 경기를 치룬 수원 삼성






빅버드에서 맞이하게 된 첫 K리그 2 경기.
충남 아산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그래도 기대할만한 시즌 시작을 맞이했습니다.
지난해 4골에 그친 뮬리치는 오늘 하루만 2골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네요.
올 시즌 충남 아산에서 수원으로 이적한 조윤성이 전반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던 점을 감안하면, 승리를 지켜낸 것은 좋은 평가를 받을만 한 것 같습니다.
충남 아산은 촉망받는 신인 정마호의 데뷔골이 나온 것에 만족해야겠네요.

이날 개막전에는 1만 4196명의 관객이 입장하면서 역대 K리그 2 최다 관객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K리그 2 1라운드 경기 중 유일하게 1만명 넘게 입장하며 수원 삼성의 관객 동원력을 새삼 실감하게 되네요.
팀이 가장 어려운 순간에 놓였지만, N석을 가득 메운 프렌테 트리콜로의 뜨거운 응원만큼은 명문 시절 못지 않았습니다.
올 시즌 K리그 2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낳을 것이 확실해 보이는데, 과연 1부로 다시 돌아오는 절치부심의 시즌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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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습니다
24/03/04 01:14
수정 아이콘
뮬리치는 성남때도 느꼈지만 뚝배기 유형이 아니라 발이 좋은 선수인걸 다시한번 증명했네요
Broccoli
24/03/04 07:28
수정 아이콘
수원팬 커뮤서는 어제 경기보니까 서정원-이임생-이병근-김병수 감독님들 느낌이 다 조금씩 나는거 같다고 '간장치킨볼'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데요 크크
뭘 하고싶은건지는 대강 보이던데 잘 해낼지가 궁금합니다.
及時雨
24/03/04 08:4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카즈키가 풀 컨디션으로 뛸 때부터가 진짜 염기훈 감독이 생각하는 축구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전술적으로 감각이 없지는 않다는 느낌이라 좋은 결과 만들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러나라Y
24/03/04 12:11
수정 아이콘
터줏대감들하고 붙어봐야 판단가능해 보입니다
及時雨
24/03/04 13:02
수정 아이콘
충남아산은 전신 경찰청 축구단을 감안하면 챌린지 원년부터 있었던 터줏대감이에용
물러나라Y
24/03/04 15:24
수정 아이콘
아산은 경찰청 시절에는 쎘지만, 사실상 재창단 구단이나 마찬가지죠. 제가 말하는 터줏대감은 항상 플옵권인 부천, 안양, 경남, 부산 등등이고, 첫 경기 완승 거둔 서울 이랜드도 올 시즌은 전력이 꽤 좋은 것 같아서 이 팀들과 붙어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K2는 지옥 그 자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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