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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05 20:48:00
Name 아우구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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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생각
Subject [스포츠] [해외축구] 손흥민에게 아쉬운 두가지 (수정됨)


여러 매체에서 명실상부 아시아 역대 최고로 꼽히는 우리나라 국대 주장 손흥민

근데 아쉬운 점이 두가지 있어요.

첫번째는 당연히 우승
다른 선수들과 비교시 다른 부분에서 우위를 점해도 그 우승 없는게 꽤나 아쉽습니다,
예를 들어서 마레즈.
이미 누적이나 이런건 차이가 꽤 나고 개인 수상도 어느정도 누적으로 상쇄가 가능한데요.
레스터시티 우승의 주역. 이거 하나에 뭐가 탁 막히거든요.

당연히 손흥민이 위라고 보지만 예를 들어 바이언의 윙어들 그나브리나 코망 혹은 더글라스 코스타나 사네, 심지어 그릴리시까지.

얘들 우승 기록보면 참 부럽긴 합니다.

한국과 아시아 넘버원 선수가 우승 없다는거 정말 아쉽고요.



두번째는 30+골 시즌이 없다는 겁니다.
밑에 글에서 댓글보고 다시 한번 머리속에 상기더라고요.

손흥민 커리어 하이가 24골이더라고요.
물론 그만큼 꾸준히 넣었단 소리도 되지만 손흥민정도의 공격수의 커리어하이론 아쉽죠.

심지어 래시포드와 베르너조차 있는 30+골 시즌이 더 높은 클라스인 손흥민에겐 없다는거잖아요.

지금으로서도 너무 훌륭한 선수고 좋은 선수지만 그만큼 좋은 선수이기에 이 두가지가 아쉽네요.



손흥민 커리어 하이
20-21시즌 51경기 22골 17어시스트
21-22시즌 45경기 24골 10어시스트

래시포드 커리어 하이
22-23시즌 56경기 30골 11어시스트

베르너 커리어 하이
19-20시즌 45경기 34골 13어시스트
* 이거 찍고 첼시 감

메르텐스 커리어 하이
16-17시즌 46경기 34골 13어시스트

스털링 커리어 하이
19-20시즌 52경기 31골 10어시스트

나름 손흥민하고 비교 가능한 선수들 혹은 아래 클라스라고 보는 선수들인데 죄다 30골 시즌이 있어요.


30대 이전까지는 단 한번도 이후 30골 넣은 적 없다가 30대 이후로 몰아넣어서 발롱까지 받은 벤제마처럼 해줬음 합니다.(인성은 빼고)
*트랜스퍼마켓을 보니 11-12시즌에 32골 넣긴 했네요.

20대 벤제마(10시즌)
45.9경기 21.5골 11.9어시스트
30대 벤제마(5시즌)
47.2경기 32.4골 10.4어시스트

쉽지는 않겠지만 은퇴전까지 우승 트로피 들기+30골시즌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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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웨이
24/03/05 21:01
수정 아이콘
세계적 기준으로 보면 솔직히 손흥민급 선수가 우승없는게 흠은 아니라고 봐요. 그보다 더 높은 위상이어야 의미가 있다봅니다. 케인 정도는 되어야...

다만 손흥민은 아시아선수기때문에 결국 시간이 지나서 아시아에서 EPL득점왕이 나온다 이러면 그때는 우승했냐 가지고 따질 가능성이 있어서 우승이 필요하긴 합니다. 유럽이나 남미 선수였으면 선수업적 평가에서 딱히 우승 신경쓸 필요 없죠.
아우구스투스
24/03/05 21:04
수정 아이콘
은근 손흥민급 되는 선수들 자잘한 컵이라도 죄다 들어봤을거에요ㅠㅜ
미드웨이
24/03/05 21:12
수정 아이콘
자잘한 컵이 아니라 큰 대회라도 별 의미없단 소리에요. 솔직히 유럽이나 남미였으면 손흥민급 선수는 수두룩하고, 우승커리어가 있냐없냐는 최상위 선수간 비교에서나 쓰는거라서요. 선수 개인의 역량이 팀을 압도적으로 캐리할수있는 수준일때 우승이 의미가 있는거죠.

문제는 아시아에서는 최상위를 넘어 GOAT인 선수가 우승커리어가 없는건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손흥민급 선수가 아시아에서 나오면 치명적이 되어버리죠. 다른나라에서 EPL 득점왕이 나왔는데 그시즌에 우승했다? 이러면 우승컵도 없는게 아시아 GOAT?? 이딴 소리 할게 뻔해서
아우구스투스
24/03/05 21:13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거 걱정입니다.

솔직히 누군가 UEFA컵 결승서 골 넣으며 팀 우승시킨 차붐은? 이라고 해도 그렇죠.
쩌글링
24/03/07 05:42
수정 아이콘
EPL 득점왕이 필요하다고 하니 마음이 편안해지기는 하네요.
비오는일요일
24/03/05 21:02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부상 없이 잘 넘기고 다음 시즌 봐야죠.
소위 승부를 걸어 볼 수 있는 시즌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직 살아있는 피지컬에 경험이 축적된 최적의 시즌이 될 거라고 생각하네요.
대단하다대단해
24/03/05 21:05
수정 아이콘
저는 뭐 토트넘 팬분들이 싫어할수도 있지만
제일 아쉬운거는 커리어 최고팀이 토트넘이라는게 가장 아쉽네요.
아우구스투스
24/03/05 21:11
수정 아이콘
근데 손흥민 전 소속팀이자 리가 우승 한번도 없는 레버쿠젠이(최근 우승이 93년 포칼) 지금 우승 거피셜인데 토트넘도 언젠가 우승할지도요.
24/03/07 03:4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실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에 남으면서 결과적으로 우승과 멀어졌죠.
Davi4ever
24/03/05 21:10
수정 아이콘
종목 불문하고 우승 만능론을 깨야 한다는 입장에서 이제는 이 부분도 재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선수 본인은 당연히 커리어 끝날 때까지 우승을 목표로 하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우승없는 게 손흥민에게 흠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이미 그 정도는 넘어설 정도로 많은 걸 해냈어요.
아우구스투스
24/03/05 21:19
수정 아이콘
우승 만능론하곤 좀 결이 다른게 아쉽다는거거든요.

그리고 선수 비교시에 진짜 손흥민은 독특한 포지션이기는 해요.

다른 선수들과 뭔가 좀 달라요.
산밑의왕
24/03/05 21:23
수정 아이콘
우승만능론은 저도 싫어하지만 그래도 우승 0회는 조금 다른 얘기지 않나 싶습니다. 스포츠는 결국 우승하려고 하는거니까요. 물론 가장 아쉬운건 손흥민 선수 본인이겠죠.
Davi4ever
24/03/05 21:39
수정 아이콘
본문의 우승 0회가 '아쉽다' 정도는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팀 스포츠에서 개인이 우승하지 못한 걸 두고 밈으로 얘기하는 게 아니고
개인의 문제로 '진지하게' 돌리려는 목소리가 너무 많아서... 케인 이야기할 때도 마찬가지고요.
팀 스포츠에서 개인이 발휘할 수 있는 영향력에 한계가 있는 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김첼시
24/03/06 00:07
수정 아이콘
그런 부분은 야구가 제일 합리적인듯 아무래도 개인의 영향력이 제일 측정이 쉬운 스포츠라 그런지
24/03/05 21:11
수정 아이콘
30골이 메시 호날두 이후로 많아 진거지 원래 보기 어려운거라고 생각해서...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같은리그 제외
네이버후드
24/03/05 21:12
수정 아이콘
리그 30골이 어려운거지 시즌 30골은 생각보다 어려운게 아니죠
아우구스투스
24/03/05 21:14
수정 아이콘
네이버후드님이 말씀하셨듯이 리그 30골이 그렇지 시즌 30골은 해본 선수 꽤 있죠.
시즌당 3명 이상 나올거에요 아마도
손금불산입
24/03/05 21:23
수정 아이콘
시즌 30골은 5대 리그 합치면 거의 10명씩 나옵니다. 지난 시즌도 9명(https://cdn.pgr21.com./spoent/76697)이었네요.
24/03/05 21:21
수정 아이콘
홀란드 오기 전에 득점왕 한번 먹은게 정말 시기가 잘 맞아떨어져서 다행입니다.
딜서폿이미래다
24/03/05 21:23
수정 아이콘
PK까지 찼으면 30은 채웠을거라..
아우구스투스
24/03/05 22:13
수정 아이콘
딱 30개기는 합니다.(케인이 4개, 알리가 2개)
wish buRn
24/03/05 21:25
수정 아이콘
역으로 EPL득점왕이 손흥민선수한테
정말 큰 업적이네요.

정점 찍어보는데 성공
사하라
24/03/05 21:40
수정 아이콘
래시포드나 위에 30골 넘긴 선수들은 해당 시즌에 PK골이 얼마나 되려나요.. 손흥민 선수도 PK 키커였으면 골 넣는데 훨씬 유리했을텐데 아쉽네요
아우구스투스
24/03/05 22: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래시포드는 1개, 베르너 5개, 메르텐스는 2개, 스털링은 없네요.(다 실축)
24/03/06 10:07
수정 아이콘
[다 실축] 덜덜...
24/03/05 21:44
수정 아이콘
애정이 느껴지는 아쉬움이신것 같아 공감되는 글입니다. 이만큼의 실력을 가진 선수가 성인 무대에 국대나 클럽에서 우승 경험이 없는게 참 아쉬워요. 리그 준우승, 챔스 준우승.... 다른 것 보다 본인이 은퇴하고 선수생활을 되돌아볼 때 후회를 남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크네요.
요즘 토트넘에서 종신계약을 준비하고 있다죠. 어쩌면 운동선수에게 최고의 예우이자 그간의 보상이긴 할텐데, 본인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그래도 이번만큼은 우승확률이 높은 빅2 정도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리그던지요.
인생을살아주세요
24/03/05 22:34
수정 아이콘
리버풀과의 챔스 결승 할때 진짜 기회라고 봤는데 아쉬웠어요
24/03/05 22:47
수정 아이콘
그런점은 아쉬운건 맞지만 사실 이 정도급의 한국선수가 나오고 그걸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는게 어느 시대건 보장 되는게 절대 아니기 때문에 아쉬움 보다는 즐거움? 자랑스러움? 뭐 그런게 더 크지요.

손흥민 선수 조차도 토트넘 첫 시즌은 적응못해서 다시 독일 리턴 하려 했으니까요.
뻐꾸기둘
24/03/05 22:59
수정 아이콘
근데 이정도 커리어면 우승 못 하더라도 토트넘 레전드로 남는것도 의미 있다고 봅니다.

무난하게 나폴리 레전드길 걷던 이과인이 한순간 선택으로 유벤투스 갔다가 말년에 어떤 꼴 당했는지 생각하면...
Pzfusilier
24/03/06 07:34
수정 아이콘
토트넘 레전드는 저메인 데포같은건데 큰의미는 없죠 왜 해리케인이 토트넘 레전드안하고 빅클럽 갔겠어요
이강인
24/03/05 23:13
수정 아이콘
이미 손흥민 자체로 아시아 레벨에선 기적같은 선수라
그냥 행복축구 하다 사랑받으며 은퇴했으면 좋겠네요
힐러리 한
24/03/05 23:13
수정 아이콘
너무 아쉽긴한데 우승권 팀 가기도 쉽지않고 그냥 토트넘 레전드로 남는것도 좋겠네요
긴 하루의 끝에서
24/03/05 23:21
수정 아이콘
근 몇 년 사이 손흥민을 아시아 역대 1위로 언급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어떤 점에서 차범근과의 비교에 있어 손흥민을 더 우위로 두게 된 것인지 그 이유가 사실 궁금합니다. 단순히 기록상 앞서는 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기록 차이가 적어도 아직은 그리 큰 건 아닐 뿐더러 이런 식으로 선수를 비교/평가하는 건 축구계에 있어 상당히 낯선 일이기도 하거든요. 우승 경력을 비롯하여 차범근이 명백히 우위인 점이 없는 것도 아니고, 차범근이 뛰던 당시의 분데스리가 역시 현 프리미어 리그처럼 당대 1위 리그였습니다. 제한적인 자료라는 점은 고려해야겠으나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자료들을 보면 차범근의 경우 손흥민보다 가진 툴이 더 많으며 경기 관여도도 더 높아 보이기도 하고요.
계피말고시나몬
24/03/06 00:46
수정 아이콘
그냥 차범근 전성기를 본 사람이 적고, 그걸 본 사람들 다수는 고인이셔서 그럴 겁니다.(...)
네이버후드
24/03/06 01:06
수정 아이콘
현역버프에요 따지고 보면
빛당태
24/03/05 23: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세계 최강리그에서 참 이 정도로 꾸준하게 하는 선수도 드물다는 점에서 정말 최고의 선수임은 변함없네요. epl 아시아인 득점왕 타이틀은 특히 앞으로 깨질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윤니에스타
24/03/05 23:36
수정 아이콘
사실 시즌 30골 전에 리그 20골 넘긴 적이 한 번밖에 없죠(이번 시즌은 아직 모르지만). 그리고 토트넘이 자꾸 삽질을 하다보니 유럽대항전을 못나간 여파도 있고요. 그래도 토트넘에서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리 골을 넣었다는 건 엄청난 거라 생각합니다. 토트넘에서 은퇴할 것 같고 국대든 클럽이든 우승컵은 어려울 것 같지만, PL 통산 득점 기록 멋지게 만들고 은퇴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4/03/06 10:4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리그컵이라도 우승하보서 트로피 드는거 보고 싶기는 합니다.
24/03/05 23:58
수정 아이콘
근데 손흥민이 마레즈 위는 맞나요? 클럽 커리어야 누적의 손흥민을 고점의 마레즈보다 높이본다 쳐도(마레즈의 클럽커리어는 사실상 끝나기도 했고)

국대에서 마레즈는 아시안컵보다 위상 높은 네이션스컵을 주장으로 우승시켰는데..
국수말은나라
24/03/06 00:39
수정 아이콘
위보다는 동급으로 봅니다 컵만 없지 손도 챔결 리그2위 등 팀 성적이 나쁘진 않고 득점왕에 푸스가스까지 받은 공인 득점 머신이라서..
다만 팀에 케인이 있어 2인자 포지션이 더 컸죠 케인은 마레즈보단 확실히 위니까요
윤니에스타
24/03/06 09: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쏜이 더 위라고 보는게 마레즈가 우승을 더 많이 해 본 건 맞지만, 윙어라는 포지션에서 스탯은 무시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만약 스탯이 잘 안 드러나는 포지션이었다면 엄대엄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네이션스컵이 인기가 너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알제리가 월드컵을 자주 나오지 못해서 그것마저도 깎아먹는 것 같아요.
아우구스투스
24/03/06 10:47
수정 아이콘
마레즈는 맨시티 우승 아닌 그 레스터 데리고 리그 우승한걸 높게 쳐주긴 합니다.
손흥민 양대 카운터죠.
배고픈유학생
24/03/05 23:58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바라시는게 너무 큰데요. 지금도 한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선수인데요.
국수말은나라
24/03/06 00:35
수정 아이콘
20대 벤제마는 날두 셔틀이어서 딱히 골결 없다고 낮취볼수 없을듯요
수레벤즐이라고 저 4명급에서 가장 원클럽 최적화는 벤제마라고 봐서...득점력으로 훨씬 높았던 수아레즈 레반돞에 버금가는 능력치를 가졌다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24/03/06 10:49
수정 아이콘
손흥민도 지난시즌까지 셔틀은 아니더라도 많은 시즌 주득점원 역할을 케인에게 줄 수밖에 없거든요.
노박 조코비치
24/03/06 01:32
수정 아이콘
우승은 팀빨도 중요해서 우승 못한건 그렇게 아쉽진 않은데 손흥민은 크랙능력이 좀 부족한게 아쉽습니다. 수비진 한둘정도는 벗겨낼줄 알아야 하는데 돌파력이 좀 아쉽고 볼터치도 투박해요. 과거에 비해 몸도 많이 커지고 근육량도 많아진거 같은데 뭔가 맥아리 없이 공을 잘 뺏겨요. 압박 상황에서 볼을 받으면 불안합니다.
마키의신화
24/03/06 08:19
수정 아이콘
좀더 젊을때 토트넘을 떳어야 하는데..
윤니에스타
24/03/06 09:56
수정 아이콘
저도 30골보단 이 얘기가 나오지 않았을까 했습니다. 뭐 우승 얘기가 비슷한 맥락이긴 하지만.
24/03/06 08:36
수정 아이콘
다 필요없고 부상없이 오래만 뛰어줘요!
배수르망
24/03/06 09:11
수정 아이콘
손흥민 득점왕 다음 시즌이 홀란 미쳐날뛰던 시즌입니다. 천운도 따라주는 선수에요 정말 ㅠㅠ
팔라디노
24/03/06 10:32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괜찮은데
은퇴하고 나서가 문제 될거라봅니다

은퇴하고 10년지나고 이러면 우승한번 없다고
기량 저평가 받는 경우들을 워낙 많이봐서 크크…..

포스테글루 감독아래서 리그우승한번 하면 딱일듯요..(?)
아우구스투스
24/03/06 10:49
수정 아이콘
토트넘의 리그 우승은 매우 어렵긴 하죠.
사바나
24/03/06 11:39
수정 아이콘
아쉬운거 : 국적

이거 하나면 좋은 국대 동료와 월컵 우승
외국인 쿼터 안먹고 처음부터 상위 리그 데뷔 가능했음
에바 그린
24/03/06 13:11
수정 아이콘
한준희위원을 시작으로 국내커뮤에서 선수평가에 팀 커리어를 뺀다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도 극단적이긴 하죠.

이런 기류가 만들어지는데도 손흥민의 영향이 없다고도 못하고..

결승같은 큰 무대에서 클러치도 선수 능력이고, 애초에 우승권 팀에 합류하는것 자체도 능력이니까요

몬스터 시즌의 부재,우승경력 전무, 토트넘에서 마감
셋다 미래에 선수평가에 마이너스로 작용할수밖에 없다고 봐서 아쉽긴합니다. 딱히 제대로 된 링크 자체가 없어서 못간것도 있지만 본인이 너무 일찍 눌러앉은 감도 있어서
무명헌터
24/03/06 18:04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가 맨유 처음 갔을 때만 하더라도 EPL에 한국 선수가?? 하며 놀라워 했는데
손흥민 선수에게는 이정도면 우승컵 하나는 들어야죠 하네요..

격세지감이..그만큼 손흥민 선수가 대단하다는 반증이겠지요..
24/03/07 03:58
수정 아이콘
저는 거기에 더해 단독 득점왕이 아니고 공동이었다는 것을 보태고 싶습니다. 우승이 없다는 것만큼 아쉽지는 않지만요.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에서 이적할 기회가 있었을까요? 생각외로 기회가 없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만약 27세 정도에 빅클럽으로 이적했었다면 하는 상상을 아직 해보게 되네요.
이제는 토트넘 레전드로 남는 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 나이에 불러줄 빅클럽이 있지도 않을 거 같고, 낮은 리그가서 우승하는 것도 딱히 좋아보이지도 않네요.
모르죠. 이러다가 뜬금없이 다음 시즌에 우승할지...
수메르인
24/03/07 11:07
수정 아이콘
손흥민은 제이미 바디 같은 케이스로 남을 것도 같네요
아우구스투스
24/03/07 11:5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정반대 아닐까요?

10대부터 천재 소리 들으며 빅리그 1부리그에서만 뛰었으나 우승이 없는 쏘니

20대 중반이 되어서 프로 축구 선수가 되었으나 역사적인 우승의 주역이 된 바디
수메르인
24/03/07 12:55
수정 아이콘
아예 토트넘 레전드로 남을 것 같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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