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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7 14:32
작년까지도 심판에게 계속 스트라이크 존을 넓히라고 했는데도 결국 시즌이 지날수록 이전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지금 정도의 높낮이가 원래 의도했던 스트라이크 존 크기가 아닐까 싶네요.
24/03/07 14:36
ABS 로봇심판도 시즌 중에 계속해서 튜닝을 할테니 약간씩 느낌이 달라지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리플에 적어주신 것처럼 시즌 진행하면서 예전 존으로 회귀하는건 없어지겠네요 크크. 중계 중에 선수들마다 위아래 스트라이크 존 달리하기 위해 신장을 다시 측정한다고 하더군요. 그거 적용되면 또 약간은 변화할듯 합니다.
24/03/07 17:06
유니폼의 어깨 윗부분부터 바지 맨 윗부분까지의 중간의 수평선을 상한선으로 하고, 무릎 아랫부분을 하한선으로 하는 홈 베이스 상공을 말한다.
-- 선수 신체의 일부분을 기준으로 위아래를 정하는지라 선수따라 달라질수 밖에 없습니다. 정확히 하자면 키가 같은 선수도 타격 자세에 따라 약간씩은 변화하는데 그거까지는 실시간으로 트래킹이 안되는거 같더군요
24/03/07 14:48
사실 존이 크거나 작거나, 그런 건 어느 정도 괜찮다고 봅니다.
시합 중에 맘 내키는 대로 존을 바꿔 대는 게 문제지, 일관성만 있다면, 괜찮지요. 퇴근 하고 싶다고, 판정에 항의 했다고, 심지어는 아까 저쪽에 하나 줬으니 이번엔 여기 보상으로,,, 그딴 장난질만 없어져도 그게 어딥니까.
24/03/07 16:23
이게 맞죠. 조금 크거나 작은건 일정하기만 하면 큰 문제 될게 없습니다.
팬들이 문제 삼는건 같은 코스의 공인데 아까는 볼을 주고 이번엔 스트를 주는등의 일관성이 없기 때문이죠.
24/03/07 14:50
대전 지금 영상 8도 정도인데
벌써 저정도면 4-5월 되면. 진짜.. 좌타들 많은 팀은 긴장 해야 될듯. 좌타자 기준. 마음대로 몸쪽으로 집어넣는 직구와.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커터. 밖으로 가는것처럼 보이다가. 보더라인으로 들어오는 챈접. 보더라인 걸치던가. 공하나빠지는 직구. 이거 좌타자가 공략 어떻게 하죠?
24/03/07 15:12
참고로 좌타자 기준 류현진의 바깥쪽 공은 다음과 같은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바깥쪽으로 공이 오네. 보더라인 걸치는줄 알고 방망이 나갔더니. 커터네. -> 땅볼 보더라인에서 빠지는 커터인줄 알고 참았더니. 커터가 아니네? -> 루킹 보더라인 걸치는줄 알고 방망이 나갔더니 첸접이네 -> 헛스윙. 바깥으로 빠지는 작구나 커터인고 같아서 참았더니. 첸접이네 ->루킹 스트라익 버깥으로 빠지다가 안으로 들어오는 첸접인줄 았는데 그냥 바깥으로 빠지는 직구나 커너네 -> 파울, 땅볼, 헛스윙, 참고로 직구나 첸접이나 커터는 공이 거의 들어와서야 구분이 됩니다. 설사 제대로 구종 선택잘하고. 스트라이크인지 판단 잘해서 방망이 나가도. 제구된 공은 이게 안타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24/03/07 15:15
직구.첸접,커터 기다리다가 커브 오면. 그냥 카운터
메이저 기준 커브 구사율이 20% 정도니. 그냥 커브나 계속 기다리면. 루킹 삼잠당합니다. 커브구사율이 20% 라고 했지. 그 커브가 항상 스트라이크 잡으러 오는공이 아닙니다.
24/03/07 14:59
ABS 시스템 적용되는거 보고 든 생각이...아 이제 프레이밍 aka 미트질의 중요성은 거의 제로가 되었구나...였습니다.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그래도 적응 못하고 시즌 들어가서 미트질 하는 포수들 분명히 나오겠죠 크크. 이제 앞으로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예전처럼 미트질을 하게 되면 그게 더 문제가 되는거죠. 미트질 1도 신경쓰지말고 무조건 안정적인 포구에 신경을 써야 하는거니.
24/03/07 17:13
말씀 보다보니 이제 포구도 혁신이 한번 나올것 같습니다. 이제 루상에 주자 있으면 포수는 피치아웃 아니더라도 반쯤 서서 잡을수도 있겠죠..
24/03/07 15:00
오늘 류현진 복귀투구보다 저는 김민우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솔직히 작년에 직구 140도 안나오는거 보고 이제 끝났다 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살도 많이 빼고 직구 구속이 144ㅡ5 이정도 나오는거보고 너무 놀랐습니다.거기에 인터벌도 확 줄였고 날리는 공도없고 진짜 좋아졌더라구요
24/03/07 15:24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68&aid=0001028932
처음 2군에서 ABS 적용할 때는 투수쪽에 가까운 홈플레이트 앞면을 판정 기준으로 정해서 커브가 홈플레이트 앞면 가장 하단부 통과하고 바운드 되어도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왔지만 이후에 적용 기준을 홈플레이트 중간과 후면으로 바꿔서 지금처럼 최대한 심판 판정과 유사하게 만들었다는 기사입니다. 2군 감독하면서 초기 ABS 판정을 봐왔던 현재 한화 최원호 감독도 지금 변화가 맘에 든다고 할 정도네요. 선수들도 일정한 기준으로 스트-볼 판정이 이뤄지니 적응 후에는 오히려 심판 판정보다 편해 했다는 얘기가.
24/03/07 15:49
https://www.youtube.com/live/97gZyEJwxE8?si=noSz5bIcEE_6krt4&t=7763
abs 적용되면서 포수들 프레이밍 불안도 확실히 나아질 것 같습니다. 덮어버려도 공평한 abs...
24/03/07 16:09
그 100프로라는 게 시즌 베스트 기준일 때랑 비교인 거죠. 개막전부터 오버페이스 하는 경우 잘 없으니깐요.(있더라도 폰트와 같이 특수한 경우)
24/03/07 16:03
오늘 47개 던졌지만 각잡고 던지는게 아닌 청백전이고...
앞으로 시범경기 2번 정도 더 던지면서 투구수 늘려가겠지만 개막전이 이제 20일도 안 남아서 풀컨디션 던지긴 힘들겠죠. 80~90개 정도 한계투구수 두고 올라올듯.
24/03/07 16:12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4118112
[7만명이 지켜본 '99번 괴물' 류현진의 첫 실전. 11년차 빅리거의 위엄 재확인+1실점 패전…4172일만의 대전 복귀전 어땠나] 2024.03.07. 3이닝 3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 3K를 기록 공교롭게도 이날 경기가 오렌지(홈)팀의 3대0 승리로 끝남에 따라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 ??? : 음 그래... 이거야 익숙한 맛
24/03/07 16:40
ABS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피치클락도 괜찮고.
피치클락에 안익숙해져서인지 리플레이 못끊었는데 볼 던지는 상황도 자주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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