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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9 10:03
와... 그로기 상태도 아니고 은가누가 충분히 가드하는 상황에서 힘으로 저렇게 KO 시키다니...
조슈아.. 정말 대단한 펀치력이네요.
24/03/09 10:37
퓨리의 기본 전략이 우월한 피지컬를 이용해 상대를 클린치로 찍어누르면서 실시간으로 체력을 녹여버린 다음에 리치와 반사신경으로 적절히 요리해주는 건데 은가누 피지컬 상대로는 잘 안먹혔죠. 무엇보다 퓨리가 진짜 무전략으로 준비도 안하고 경기에 임한게 맞는것 같아요.
24/03/09 10:15
역시 올림픽 금메달 복서가 각잡고 준비하니까 다르긴 하네요
퓨리는 은가누를 진짜 개 지읒으로 보고 준비 전혀 안한게 맞았는듯;;;
24/03/09 11:08
mma 애들이 복싱가도 내가 이긴다... 반대로 복싱 애들이 나는 mma 가도 잘한다... 이런건 이제 안했으면 하네요
은가누 존존스나 보고 싶은데
24/03/09 11:41
앤서니 조슈아:
처음에 이 경기 두고 이야기 오고 갈때만 해도 그냥 어디까지나 챔피언 경기 하기 전에 슬쩍 딴짓 하는 곁다리 정도 돈과 광고를 위한 가벼운 쑈 정도로 여기고 있었는데 은가누 VS. 퓨리 경기를 보고 나니까 "뭐고 저 친구 진짜배기 잖아?" 싶었음 그래서 정말 진지하게 가누 상대 할 준비를 한거임 아까 가누 한테도 말해줬는데 저 친구의 존재 자체가 모두에게 동기 부여를 해줘 그러니까 복싱 떠나지 말고 다시 돌아와서 언제든 싸우는 모습 보고 싶음 오늘 경기의 패배는 가누가 이뤄낸 업적들에 그 어떤 흠집도 줄 수 없어 어차피 MMA와 복싱은 전혀 다른 스포츠 잖음.. 이라고 펨코의 누군가가 인터뷰 번역했네요
24/03/09 12:26
은가누 퓨리 경기도 이렇게 상대 안 될 줄 알았는데 업셋이었던 거라 역시 은가누도 인간이 맞았네요.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뛰어든 것도 아니고 진짜 규격 외 인간이 있는 건가 싶었습니다. 그래도 규격 외 인 것은 맞으나 다 초월하는 정도의 사람은 아니었던 거고요.
24/03/09 12:49
은가누가 UFC 몇연승을 해도 돈이 안되었지만, 이번 시합으로 자신의 평생모은 전재산보다 돈을 많이 벌게되어 있습니다. (266억 확보)
24/03/09 14:10
Q. 지금까지 맞은 펀치 중 가장 강력한 펀치였나 ?
A. 사실 맞은 느낌도 안났음. 아무 고통도 없었음. 그렇게 제가 실신된걸 알아차렸죠. Q. 타이슨 퓨리와의 경기랑은 어떤 점이 달랐나? A. 애석하게도 그걸 알아내기엔 경기가 너무 짧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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