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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9 23:26
대중적으로 가장 성공한 노래는 풍문, 상징적인 노래로는 싸구려 커피, 개인적 선호로는 나란히 나란히. 근데 장얼은 앨범 단위 평가가 맞는 거 같아요 크크
24/03/29 23:40
장얼은 즐겨 듣는 노래가 너무 많아서 하나만 고르지 못하겠군요
특히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앨범은 전곡 재생도 자주하네요 그 중에서도 특히 키읔 / 그러게 왜 그랬어 / 빠지기는 빠지더라
24/03/30 09:01
이적 이후에 가장 한글로 가사를 잘쓰는 가수인것 같습니다.
외래어를 최소화 하고 우리말로 말맛을 살린 가사가 장얼의 가치를 더해주는것 같습니다. 거기에 덤으로 가사에 나름의 철학까지 있구요. 일단 우리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새해복" 참좋고 저는 우리말의 말맛을 최고로 잘 살린 "키읔"이 가장 좋네요.
24/03/30 18:06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아무것도 없잖어 입니다만
본문 중에는 싸구려커피 고르겠습니다. 가사가 정말 찐이예요. 장기하가 부족함 없는 환경에서 자랐고, 자취를 한적이 없다는 걸 알았을때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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