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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1 06:42
LG 유격수 손호영은 씈 주자 추신수가 홈에 가는 거 뻔히 보면서도 왜 홈에 송구를 안 했을까요? 보니까 송구 모션까지 다 나왔는디 던지지를 않네요. 이미 이닝이 종료된 걸로 생각한 걸까요;
나무위키에 자세한 내용 있어서 퍼왔습니다. 유강남이 손호영에게 던지지 말라고 했다는 해설이 있네요. 아마 9회말 끝난 줄 알고 그랬겠죠? 허허허... https://namu.wiki/w/SSG%20%EB%9E%9C%EB%8D%94%EC%8A%A4/2021%EB%85%84/5%EC%9B%94/21%EC%9D%BC#s-2.4 보면 볼수록 3루의 심판이 한유섬 가리키며 쟤 죽었어 아웃이야 아웃이라고 반복하는 거 너무 웃기네요 크크크크크
24/05/21 07:16
https://cdn.pgr21.com./spoent/60215
이 글이 벌써 3년 전이군요..... 정말 우승에 한이 서려서 한 경기 한 경기 독기 품으며 보던 ㅠㅠ
24/05/21 08:15
올해 같은 일 생기면 '야 이것들 우승하더니 빠졌네. 다음부터 그러지 마라 크크'하고 지나갔을텐데 저때는 아직 류중일의 한화전 기적의 운영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이라 팬들도 독기 가득 크크크크크
24/05/21 08:11
심판이 아웃이라고 말하니까 3루수가 아웃된 줄 알고 던지지 말라고 한거군요. 크크크크크
그런데 저럴 때 2루수가 포스아웃되서 죽었으면 3루수는 루에 무사복귀하면 살 수 있는건가요?
24/05/21 08:14
포스 아웃 상황서 후행 주자가 죽으면 선행 주자는 진루의 의무가 사라져서-포스 아웃 상태에서 해방되서-어느 베이스든 태그 전에 도착하면 세이프입니다.
24/05/21 08:11
저도 야구장 자주 갓는데, 솔직히 투아웃 쓰리아웃 해깔리는 경우는 보는 사람도 너무 흔한 일이긴 한데, 플레이를 끝까지 하는 버릇이 중요한거같네요. 축구에도 오프싸이드 아닌데 소음등으로 오프사이드로 오인하거나, 반대인 경우에도 정말 끝까지 플레이 하고 그다음 판정을 기다리는게 약간의 그런 어떤, 정석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죠. 변수가 많은 쇼트트랙 같은 경기도 무조건 끝까지 달려야되는, 야구도 좀 그래야될거같아요.
24/05/21 10:46
노파심에서 하는 말입니다만 저것과 별개로 선수들 전력질주 안한다고 뭐라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던데 그건 좀 따로 놓고 봤으면 좋겠습니다.
팀에 햄스트링 환자, 발목 인대 늘어난 환자들이 즐비한 상황을 보다보면 쉽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특히 야구선수들이 중량이 좀 나가는데다 전력질주 하다가 꼭 베이스 밟는 순간에 일이 터지더라고요. 스트라이크 낫아웃에서 안뛰는 선수들이 과거에는 많았는데 지금은 일단 뛰고 봅니다. 많이 바뀌었죠. 간혹 느리게 뛰는 선수, 아예 안뛰는 선수가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24/05/21 08:28
그래서 요즘 선수들은 심판 판정과 별개로 뭔가 애매하면 끝까지 플레이를 하는데, 얼마 전 박정권 해설과 캐스터는 전혀 그런 상황을 모르더군요.
선수 혼자 착각해서 한 플레이가 아닌데..
24/05/21 08:30
저 경기 직관했는데 저 순간 제일 의아했던건 추신수 왜 또 홈으로가??? 아니 근데 왜 저리 천천히 뛰어?? 근데 왜 홈송구를 안하지??? 였습니다. 그리고 홈인에 점수 인정돼서 아 몰라 일단 좋아하자(ssg 팬입니다) 였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 저런 복잡한? 사연이… 한유섬은 왜 또 2루로 뛰었는지.. 저 날은 정말 뭐에 홀린게 분명해요 크크크
24/05/21 08:56
MLB 출신 추신수의 고도의 기만술이 아닌가 싶네요. 만약 추신수가 빨리 뛰었다면 홈으로 던졌을테고 그럼 아웃되었을 겁니다 크크크크
24/05/21 08:36
만루에서 3루수가 땅볼을 잡고 3루 밟고 홈에 던졌는데 포수가 홈플레이트 밟은 상태에서 공 잡고 주자를 태그 안함. 3루 주자 홈 밟음. 심판 세잎(득점) 선언. 포수-3루수 어리둥절..이거 롯데로 기억하는데 유강남 이적 전인지 후인지 헷갈리네요.
이 경우랑 비교해보면 그 포수보단 유강남이 나은 것 같지만..죽은 2루주자 쫓아가는 바람에 도긴개긴이네요. 크크크
24/05/21 08:45
유강남의 BQ에 놀랐던 그 경기.
3루 주자를 쫒아갔으면 테그를 하던가, 테그를 안한꺼였으면 3루로 던지던가, 3루 주자가 이미 죽었다고 착각했다면 애초에 쫒아가질 말던가...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
24/05/21 17:22
80억 떴을 때 강남아 잘가라, 박동원은 생각보다 싸네?
이런 느낌이었죠. 그런데 유강남 타격이 LG 시절보다 더 떨어지고 올해 ABS까지 도입이 되어버리면서 유강남의 강점이자 박동원의 약점이던 프레이밍도 무의미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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