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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21 10:42:01
Name 우주전쟁
File #1 구기종목.jpg (78.8 KB), Download : 267
Link #1 인터넷
Subject [스포츠] 파리 올림픽 한국 구기종목 현황


여자 핸드볼만 빼고는 전부 본선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이번에 올림픽 선수단 목표도 금메달 5개라고 하고 선수도 최근 올림픽들 가운데에서는 가장 적은 인원이 참가할 것 같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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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1 10:47
수정 아이콘
구기의 기준은 뭘까요.
저렇게 다 따지면
탁구도 구기 아닌가요.
잘 몰라서...
24/05/21 10:49
수정 아이콘
탁구, 골프 뿐만 아니라 배드민턴도 구기종목이죠.
Starscream
24/05/21 10:52
수정 아이콘
구기 종목중 단체종목을 뽑은거 같네요.
개인 종목은 뭐랄까 해당 종목의 전체적인 실력이 떨어져도 이레귤러 개인이 한명 있으면 출전하니까요.
24/05/21 10:53
수정 아이콘
단체 구기종목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개인.복식 베이스의 구기종목 단체전을 제외하면요
24/05/21 10:48
수정 아이콘
금메달 목표가 5개라면..
양궁여자 개인전, 양궁여자 단체전, 양궁혼성 단체전, 양궁남자 단체전
남자수영 자유형 200m(황선우)
.... 다른 종목은요?
p.s 양궁남자 개인전은 어려움 ㅠㅠ
부대찌개
24/05/21 10:49
수정 아이콘
배드민턴에서 1개 정도 아닐까요? 안세영 선수 폼이 많이 떨어져서 아쉽네요..
닭강정
24/05/21 11:04
수정 아이콘
펜싱.....? 은 좀 힘드려나요.
애플프리터
24/05/21 12:35
수정 아이콘
요새는 사격안되나요?
위르겐클롭
24/05/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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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축구말고는 탈락한게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닌데 축구가 좀 뼈아프네요
wish buRn
24/05/21 10:5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올림픽 효용성이 끝난 것 같아요.
기업이나 시청자들이나 엘리트종목보단 프로스포츠에 관심&지원있고,
인재들도 올림픽보단 프로스포츠에 눈돌리고 있고.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지겠네요
EK포에버
24/05/21 11:17
수정 아이콘
올림픽 효용성이 끝났다기 보단..

이게 흐름이 있는 것 같습니다. 86아시안게임~88올림픽을 거치면서 상당기간 동안 흔히 말하는 메달레이스(종합순위)에서 우리가 일본보다 위였을 거에요. 그런데 최근에는 일본이 우리보다 위에 있어요. 한국과 일본이 또 뒤질힐 가능성이 있단 얘기죠.

그리고, 우리가 메달을 따는 종목 변화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과거에는 권투, 레슬링, 유도 등이 효자종목이었는데 지금 일부 종목은 출전권도 따네 마네 하고 있지만 올해 같은 경우는 수영에서도 한두개나 한두명이 아닌 선수에게 메달을 기대하고 있고, 펜싱에서도 메달을 기대하죠.

한국 스포츠 저변이랄까 흐름이 바뀌는 것으로 보는게 맞지 않나 봅니다. 장비, 설비보단 흔히 말하는 헝그리 정신이 더 핵심적 요소였던 투기 종목보단 물적 지원이 더 핵심적 요소인 수영, 펜싱, 피켜 같은 종목,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해 축구, 야구 같은 다수 인원이 필수인 팀스포츠보단 펜싱, 배드민턴, 탁구 같은 개인전 위주면서 상대적으로 소수 인원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는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강해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꼭 부정적이지만은 않아요.

올림픽에서 우리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하는 종목들이 중계를 많이 한다거나 관객이 많이 몰린다거나 하는 종목이 아닐 뿐이죠. 남자 사브르가 세계랭킹 1위이고 올림픽 2연패를 했어도 평소가 얼마나 관심이나 있고 경기장에 사람이 찾아 가나요. 그런데 올림픽을 하면 중게를 하고 중계를 하면 또 넋놓고 보는 만큼 올림픽이 효용성이 없다 보긴 어렵지 않나 합니다.
왕립해군
24/05/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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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제일 참사죠
유료도로당
24/05/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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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는 88년 이래 36년간, 9번의 올림픽에 연속으로 출전했는데... 너무 오랜만에 못가게 된거라 참 뼈아픈 결과긴 하죠.
호랑이기운
24/05/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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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dn.pgr21.com./spoent/82270
한달전에서 업데이트 된게 있을까요
윤니에스타
24/05/21 10:59
수정 아이콘
욕이 저절로 나오는 게시물이네요. 그래도 축구는 나갓어야지;;;;
위원장
24/05/21 11:01
수정 아이콘
펜싱 유도 등에서는 아직 금이 가능할거 같은데 5개는 적네요
뭐 도쿄때도 6개였죠 양궁4 펜싱1 체조1
의문의남자
24/05/21 11:03
수정 아이콘
요즘 인재들은 다들 E스포츠로 빠지고있죠.
바카스
24/05/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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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1 세대이기도하고 롤은 잘 모르긴한데 요즘 어린 10대들 프로선수하겠다는 애들은 대부분 롤 인가요?
24/05/21 1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한국 사람들의 올림픽이라는 행사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었다고 봅니다. 한 00년대 정도만 해도 이맘때쯤 되면 각종 광고들이 죄다 "OO올림픽 공식 파트너"어쩌고로 도배되고 각종 예능에서는 죄다 올림픽 유력 종목 선수들 불러다가 연예인들이 종목 체험하고 어쩌고 하는 내용들이 수두룩하고 공중파 뉴스에서도 종목 전망들 올라오고 그랬죠. 지금은 올림픽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고. 관심도 자체가 줄어버리니 각종 기업들의 엘리트스포츠에 대한 후원도 줄고 뭐 그런거죠.
Pzfusilier
24/05/21 12:28
수정 아이콘
야구 정식종목되고 축구 진출했으면 관심많았을꺼에요.
저둘이 올림픽 관심 9할인데 둘다 못나가니 당연히 관심이 줄죠
Starscream
24/05/21 14:18
수정 아이콘
인과관계가 반대죠. 성적이 안 나오니 관심이 없는것.
24/05/21 14:20
수정 아이콘
글쎄요. 개인적으론 접하는 미디어 자체가 파편화된게 가장 큰 원인이라 봅니다. 옛날이야 공중파에서 올림픽 분위기 환기시켜주면 남녀노소 누구나 올림픽이 다가오는걸 인지할수 있었는데 요즘은 젊은층이 접하는 인스타 릴스나 유투브 쇼츠, 혹은 넷플릭스 같은 OTT에 올림픽이 화제거리로 들어올 틈이 없죠.
Starscream
24/05/21 14:31
수정 아이콘
성적이 나오면 인스타 릴스 쇼츠가 다 올림픽으로 도배되겠죠.
꿈트리
24/05/21 11:10
수정 아이콘
농구는 프로리그도 있는데, 참여도 안했네요...
EK포에버
24/05/21 11:21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코로나 시국에 해외 원정을 가서 월드컵 지역 예선을 뛰어야 올림픽 예선을 치를 수 있었을 텐데 당시 방역규정이 해외에 나갔다 오면 2주간 격리였을 겁니다. 즉, 해외 경기를 갔다 오면 리그 경기를 2주 못 뛰게 되는 거죠. 뭐 저 이유 외에도 이런 저런 이유로 출전을 포기해서 그 결과로 올림픽 예선도 못 나간건데..제 개인적으로는 저 이유가 크다고 봐요.

결론적으로 프로리그 때문에 올림픽예선에 안 나간거로 기억합니다.
24/05/21 11:27
수정 아이콘
아시아 지역 예선은 말씀처럼 코로나로 인해 날려 먹었고, 시리아 사전 예선 대회가 가능성은 낮지만 그나마 마지막 기회였는데
미 수교국에 여행금지국가라서 그냥 불참했죠 크크
허저비
24/05/21 11:14
수정 아이콘
그나마 구기종목들이 관심도 높여줬는데 이대로라면 역대급 노관심 올림픽 확정인듯
EK포에버
24/05/21 11:24
수정 아이콘
뭐, 그 정도는 아닐겁니다. 지금이야 올림픽 몇 월 몇 일 개막인지 모르지만, 막상 개막한 후에는 방송사에서 초반에는 수영, 양궁, 탁구, 펜싱 같은 종목을 주구 장창 광고 해댈거고 유일한 구기라며 핸드볼 경기도 전 경기 생중계 할겁니다. 후반 올림픽 경기 예고 지분은 거의 우상혁 독무대 일 거에요. 이번 올림픽의 최대의 적은 시차이지 한국 선수단 규모는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 농구 대표팀 경기등은 여전히 관심이 많을 거거든요.
handrake
24/05/21 11:17
수정 아이콘
개인종목은 갑툭튀가 가능하지만, 단체종목은 그렇지 않으니 예상한 결과죠.
다만, 축구는 그래도 메이저 종목인데 아쉽습니다. 사실 진출할 전력이기도 했는데 그걸.....
윤니에스타
24/05/21 11:57
수정 아이콘
중요한 시기에 황선홍이 투잡만 안 뛰었어도 달랐을 것 같네요. 축협 탓입니다 전적으로.
24/05/21 11:22
수정 아이콘
그간 소위 '엘리트 스포츠'라 불리는 정부 주도 체육 정책으로 인구수 대비 뛰어난 성과를 쥐어짜왔는데, 이젠 상황이 많이 바뀌었죠.
피노시
24/05/21 11:23
수정 아이콘
한국식 엘리트운동은 이제 그만해야죠
시린비
24/05/21 11:26
수정 아이콘
이 쬐만한 나라에서 국민적 인기가 높은 스포츠도 아니면 따로 힘안쓰면 결과가 좋기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많이들 먹고살기 바쁜데
좋아하는 사람들 많고 이래저래 지원해도 될까말까한게 스포츠니
24/05/21 11:35
수정 아이콘
볼게 정말 없어지긴했네요.
그래도 올림픽 스타는 나올 것 같긴한데.
프로가 있는 구기종목들이 대거 탈락한건 좀 문제가 있긴한 것 같습니다.
대우가 그렇게 열악해보이진 않던데. 그냥 내수오락용인 것 같긴해요. 즐거우면 됐죠.
24/05/21 11:36
수정 아이콘
2012년 런던 정도 이후로는 뭐 거의 국민적으로다가 관심이 별로 없지 않나요.

도쿄대회는 제덕이 기합소리 그거 하나 기억 나네요.
노래하는몽상가
24/05/21 11:45
수정 아이콘
야구는...올림픽은 야구 안좋아하나보네요 인기스포츠 아닌가..? 왜 빠졌을까요
유료도로당
24/05/21 11:49
수정 아이콘
야구는 사실 정말 저변이 좁은 스포츠입니다. 기후도 많이 타고 장비도 많이 필요하고 경기장 만들기도 까다로워서.. (축구는 사실 아무 운동장에 줄만 그어도 가능하지만 야구는 마운드, 루, 펜스 등 뭐가 많이 필요하죠) 한미일 프로리그에서 인기가 많을뿐 안 하는 나라가 훨씬 더 많죠.
닭강정
24/05/21 12:13
수정 아이콘
특히나 축구장과 트랙 한꺼번에 깔아서 종합 경기장 만들고, 그 축구장도 축구 안 하고 올림픽이나 특정 대회동안 줄 새로 그어서 타 종목 경기장 노릇도 가능하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4/05/21 11:51
수정 아이콘
야구장이 제일 큰 문제 아닐까 싶네여 야구 들어간때는 대개 그 나라에 야구장이 잘 깔려잇엇으니
닭강정
24/05/21 12:12
수정 아이콘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타대륙에게 올림픽 한달을 위해 야구장 깔아달라 할 수 있는 노릇이 아니긴하죠.....
한국화약주식회사
24/05/21 12:15
수정 아이콘
베이징때도 야구장 지은거 끝나자마자 허물고 쇼핑몰을 지었는데...
성야무인
24/05/21 12:24
수정 아이콘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데 (틀리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던지는 공을 치고 받는 것 자체가 무섭다고 합니다.

아무리 아마추어라도 힘있는 사람이 공을 던지면 100킬로는 나오니 맞으면 아프니까요. (포수가 받는것도 그렇고)

오히려 운동장이나 장비 문제가 아니라고 하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4/05/21 11:46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정식종목 도입해라
모나크모나크
24/05/21 12:12
수정 아이콘
오우 축구는 공무원아니었나..언제 떨어졌대요;;
이정재
24/05/21 13:18
수정 아이콘
공무원이 참 많긴하죠
김삼관
24/05/21 12:55
수정 아이콘
하키 같은 경우는 교포라던지 외국인 귀화까지 받은 걸로 아는데 벽이 높나보네요.
24/05/21 13:08
수정 아이콘
위에 나온 하키는 필드하키구요.
삼관님이 언급한 하키는 동계올림픽 종목인 아이스하키입니다.
김삼관
24/05/21 13:36
수정 아이콘
아앗.. 그러고보니 올림픽이 동계가 따로 있었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전히 착각하고 있었어요!
플리트비체
24/05/21 13:07
수정 아이콘
이제 놔줘야죠 정부예산 아껴야
원주민
24/05/21 13:14
수정 아이콘
올림픽은 남축 여배 보는 맛이었는데 그 흔한 맛을 이번엔 못 느끼겠군요 유유
24/05/21 13:31
수정 아이콘
참여에 의의두고 재밌게 놀다오고, 우리도 재밌게 보고 그런 시대죠 뭐.. 이제 뭐 은메달땄다고 죽이네살리네 이런 시대도 아니고요
24/05/21 13:37
수정 아이콘
하 졸려서 그런가 퍼리 올림픽으로 읽었네
24/05/21 14:14
수정 아이콘
하키 흑흑
DownTeamisDown
24/05/21 15:10
수정 아이콘
하키는 올라가기 직전에 마지막에 미끄러진거라 아쉽죠...
의문의남자
24/05/21 15:21
수정 아이콘
요즘 크로스핏 하면서 역도에 관심이 많아졋는데 역도는 위상이 어떤가욤. 장미란선수때는 우리나라가 최고였던거 같은데, 그냥장미란 선수가 특출 난건가.

크로스핏이 보통 짐네라고 불리는거랑 역도라고 불리는거 두 지파로 나뉘는데, 역도파 크로스핏터한테는 장미란 선수가 장원영보다 인기 많거든욤.
탑클라우드
24/05/21 15:2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인구 4~5천만에 이 좁은 국토에서 그간 엘리트 스포츠를 꽤 잘해온 느낌이죠.
24/05/21 17:13
수정 아이콘
뭔가 지난올림픽에서 일본이 매달따는거보면
약간 부럽더라구요
아무리 홈이었다지만 성과가 어마어마 하던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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