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9/23 12:45:14
Name 손금불산입
File #1 9086519522737208346_n.jpg (228.1 KB), Download : 713
File #2 2024_09_23_스포키_STATIZ___통산기록실___타격.png (32.8 KB), Download : 710
Link #1 낭만야구, 스탯티즈
Subject [스포츠] [KBO] 리그 역대 출루율 1위가 된 홍창기




보통 KBO 리그의 통산 기록 순위를 따질 때 기준으로 삼는 타석이 3,000타석인 것 같군요.

홍창기가 이번에 통산 3,000타석을 채우면서 역대 기록에 본인의 스탯들을 남길 수 있게 되었는데 출루율 역대 1위로 진입했다고 합니다.

물론 커리어가 이어져나가면 다소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참 대단하네요.



Screenshot-2024-09-23-at-12-44-56-STATIZ

궤도에 올라선 이후로는 대부분 출루율 4할 이상을 기록해오고 있는 것이 비결이겠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9/23 12:52
수정 아이콘
은퇴할 때까지도 통산 TOP5는 무조건 들거 같아요. 선구안만큼 타고난 재능도 거의 없다고 보는데 ABS를 적용하니 더 증명 중이라...
무적LG오지환
24/09/23 12:52
수정 아이콘
3000타석에 홈런 16개 치고 저 출루율 크크크크

언젠가 0홈런 출루율 1위 보고 싶습니다 크크크크
냠냠주세오
24/09/23 13:0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올해 골든글러브는 다른경쟁자들 성적이 개쩔어서 힘듦..
제발 응원가부르가 전에 외플좀치지말았으면 함. 홍창기 응원율동하는게 여러직관사유중 하나인데...
QuickSohee
24/09/23 16:19
수정 아이콘
응원가 다 부르기 전에 아웃 되는거 법적으로 막아야 합니다..
생겼어요
24/09/23 13:08
수정 아이콘
좀만 빨리 나왔으면 진짜 이게 얼마야 싶은 선순데 대졸에다 빨리 터진 것도 아니라 34살 시즌 말에 FA가 되네요 엘지 부럽읍니다.
24/09/23 17:19
수정 아이콘
군대기간 포함 5년차부터 터진거라 (2~3년차 때 군대가고 4년차 끝나고 질롱 갔다 왔죠.) 늦게 터졌다고 얘기하기도 그렇긴합니다...
유료도로당
24/09/23 13:10
수정 아이콘
비율스탯은 말년에 많이 깎아먹기마련인데... 8000+타석 치고도 0.420+ 유지한 양신과 김별명의 클라스는 정말이지 어마무시하네요 크크
웸반야마
24/09/23 13:15
수정 아이콘
양신은 어마어마한 투고시즌을 보냈음에도....
24/09/23 15:55
수정 아이콘
양준혁 스탯이 스탯티즈라 감안하고 봐야겠지만 리그가 아니라 커리어 평균wrc+ 가 165입니다...크크..
참고로 올해 버닝엄청 하고 있는 구자욱이 157정도....
닉네임을바꾸다
24/09/23 18:19
수정 아이콘
꺼무 보니 작년까지 홍창기 WRC+ 커하가 152에 펑균이 131이네요 저 장타율로도 크크
24/09/23 18:30
수정 아이콘
잠실타자 감안하고 봐야겠지만 엄청 좋은타자인것도 맞긴하죠 크크
24/09/23 13:10
수정 아이콘
OPS는 장타율 뻥티기가 심하고 출루율 가치가 너무 낮은 스탯이라 요새 wrc랑 같이보지만
저는 아직도 출루율의 가치가 지금보다 더 올라가야 된다고 봅니다.
기사조련가
24/09/23 13:12
수정 아이콘
변비타선팀 응원하다보면 장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맨날 잔루만루 병살 이딴거만 보면 출루율 혐오증 생기기도 함 크크크
24/09/23 13:16
수정 아이콘
장타 한방이 시원하긴 하지만, 시즌 길게보면 출루율이 가장 영양가 있는 스탯이긴 합니다.
1-2번이 출루해주고 3-4번이 장타로 시원하게 해결해주는게 가장 좋지만.. 그런건 잘 없죠...
기사조련가
24/09/23 15:21
수정 아이콘
전 12번도 홈런 빵빵치는 야구를 좋아해서 크크
쓱 타선 한창 좋았던시절 대충 힐만시절 느낌으로
네이버후드
24/09/23 13:17
수정 아이콘
아니 장타가 없는 1번타자인데 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4/09/23 13:22
수정 아이콘
MLB 역사상 최고의 리드오프인 리키 핸더슨은 장타도 곧잘 치신분으로 아는데...음...
24/09/23 13:17
수정 아이콘
통산 출루율이 높은 다른 타자들에 비해 급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긴 하죠.

대신 다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홍창기가 고의사구도 가장 적고, 고의사구에 가까운 BB까지도 덜 받는다 생각하면,
다른 능력 없이 순수 출루 능력만큼은 역대 최고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24/09/23 13:22
수정 아이콘
심판들이 타자에 따라 애매한 존 판정에 영향을 받는걸 감안하면 이건 ABS 프리미엄 추가로 인정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24/09/23 1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ABS가 홍창기에게 어드벤테이지인가 페널티인가는 사람들 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본인 피셜로는 자기는 키가 큰데 타격폼은 약간 엉거주춤 내려 앉는 자세라 본인이 손해본다는 의견을 내긴 했었습니다.

쓰신 댓글의 프리미엄 추가가 스탯에 가점 요인인지 감점 요인인지 햇갈려서 ;;;
무적LG오지환
24/09/23 14:21
수정 아이콘
올해 출루율 가장 높을 때 .470인가 그랬는데 그때 ABS존 불편하다고 인터뷰했었죠 크크크
24/09/23 13:28
수정 아이콘
홍창기가 너무나 영리한 타자이기도 하지만 이정도면 투수들도 문제네요. 통산 홈런 20개도 못친 타자한테 출루율 .450 씩 주고있으니 허허..
무적LG오지환
24/09/23 15:42
수정 아이콘
의외로 스탯을 보면 투수들이 홍창기에게 존밖에 던지는 공 비율이 낮은 편은 아닙니다.
홍창기의 장타력을 생각하면 당연히 투수들이 피할 이유가 없고, 실제로 홍창기는 삼진도 많은 타자거든요.

그냥 존 안에 들어온 공은 장타는 못 치더라도 일단 양질의 컨택을 가진 스프레이 히터인데다 볼에 헛스윙을 안 해도 너무 안 하는 능력이 합쳐져 만들어낸 출루율이죠.

홍창기가 풀타임 데뷔한 이래 단 한 시즌도 1등을 놓치지 않은 부분이 '존 밖의 공에 대한 스윙률'입니다.
20년 이래 단 한번도 20% 넘긴 적이 없고 올해도 2등보다 4%나 적게 볼이 되는 공에 스윙하고 있습니다.
올해 가장 높은 볼에 스윙이 나간 타자의 수치는 거의 40%에 다다르는 걸 생각하면 이게 투수들 잘못인가 싶죠.
그냥 공을 역대급으로 잘 보는겁니다. 그러니 저 홈런수로 저 출루율이 가능한거고요.
QuickSohee
24/09/23 16:43
수정 아이콘
뛰어난 선구안 덕분에 헛스윙 비율도 굉장히 낮죠
오히려 뛰어난 선구안 때문에 삼진 당할 땐 루킹 삼진 크크크크
무적LG오지환
24/09/23 17:33
수정 아이콘
사실 컨택률도 리그 상위권이죠. 선구안처럼 천외천이 아니라 티가 잘 안 나지만 크크크크크
그 덕분에 저 장타에도 출루율이 저렇게 찍힐 수 있다고 봅니다.
24/09/23 13:30
수정 아이콘
와 박석민 출루율이 저정도였나요. 
삼팬으로 은퇴식을 너무 약하게(?) 해서 아까운 ㅠㅠ
그놈의 술이 ㅠㅠ
로즈엘
24/09/23 13:34
수정 아이콘
박석민 순출루율이 좋은건 알고 있었는데, 홍창기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안나는 군요.
새삼 최형우 박석민 두선수 있던 삼성 시절이 엄청나게 강했다고 생각드네요.
abyssgem
24/09/23 13:40
수정 아이콘
2위부터 10위까지 보면 하나같이 내로라 하는 거포 내지는 최소 중장거리 타자이고, 홍창기와 비슷한 유형의 똑딱이 출루머신으로 거론되는 대표적인 선수라면 이용규 정근우일텐데 정작 이들은 10위 안에 못 드네요. 최고의 출루능력은 선구안이 아니라 장타력을 앞세워 투수들을 위협(?)하여 볼넷을 많이 얻어내는 능력이라는 방증입니다.

근데 그 모든 것을 뒤엎어버리는 1위 홍창기는 도대체... 할 말을 잃었습니다
산밑의왕
24/09/23 13:43
수정 아이콘
외모만 보면 장타 뻥뻥 날려야 할거 같은데 스탯만 보면 똑딱이...크크
진짜 홈런은 안바라니 중장거리형 타자로 좀만 더 진화해 주면 안되겠니...ㅠ
닉네임을바꾸다
24/09/23 14:14
수정 아이콘
장타맞으니 볼넷주자가 되어야 크크
24/09/23 16:10
수정 아이콘
홍창기도 홈런 치려면 충분히 20홈런 가까이는 칠수 있는 선수입니다. 엘지에서 체격이 김현수랑 더불어서 가장 좋아요.
그런데 히팅포인트를 극단적으로 뒤에 놓고 칩니다. 그래서 홈런은 안나오지만 안타 잘치고 선구안에 유리합니다.
자기 장점을 잘알고 있어서 홈런(장타)를 포기하고 출루율을 선택한거고, 자기 스타일의 만족하는거 같습니다.

홍창기와 대비되는 극단적으로 히팅포인트를 앞에두는 선수가 양석환입니다.
그래서 높은볼 걸리면 담장 넘기고, 변화구 떨공하면 폭삼이지요.
보옹뽕
24/09/23 14:14
수정 아이콘
팀 구분은 데뷔? 인거죠?
24/09/23 14:15
수정 아이콘
툴이 하나만 더 있으면 진지하게 메이저도 노려볼텐데
24/09/23 14:27
수정 아이콘
양신, 김태균 어나더 레벨에 있네요 크크
ANTETOKOUNMPO
24/09/23 15:49
수정 아이콘
김태균은 출루를 많이 해서도 욕먹고 그랬죠.
김태균 정도 되는 타자는 투수입장에서 피해가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주자가 쌓이고 대량득점으로 이어지고...
(이런 경우 자기 욕심 버리고 팀을 위해 찬스를 이어간다는 칭찬이 나오기 마련인데..)
한화는 다음타자에서 해결이 안되니 김태균은 개인기록만 신경쓰는 선수가 되어버리고...
DownTeamisDown
24/09/23 17:49
수정 아이콘
김태균은 문제가 뒤에서 받쳐줄 타자가 없었죠.
그나마 일본가기전에는 이범호라도 있었는데 이후에 이범호도 일본갔다가 기아가면서 부터는 김태균만 거르면 된다가 되버렸죠.
특히 득점권이면요
24/09/23 15:53
수정 아이콘
어마무시한건
9번타자로 시즌 시작한게 작년 초…
그때 1번타자는 심지어 서건창…
무적LG오지환
24/09/23 15:57
수정 아이콘
??? : 그러게 도루를 잘 했어야지!
약설가
24/09/23 16:36
수정 아이콘
통산 타율 역시 0.312이니 출루만 있는 타자라고 분류하는 건 억울하죠. 장타가 없어서 평가가 박하지만, 그래도 좋은 타자임에는 분명합니다. 물론 지금 성적을 계속 유지한다고 하면 외야수 골글은 쉽지 않겠지만요.
DownTeamisDown
24/09/23 17: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좋은선수긴 하지만 아무래도 저 명단에 있는선수들 10명 가운덴 가치가 떨어지는게 사실이죠.
다른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선구안에다가 컨텍이 최상급 이거나 아니면 파워를 겸비해서요.
저게 역대라는걸 생각하면요. 컨텍도 괜찮지만 리그 정상정도는 아니니까 역대를 다투는 자리에서는 약간 모자르다 라는 생각입니다.
코리엠
24/09/23 20:41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출루머
안철수
24/09/23 21:27
수정 아이콘
홍창기 문보경 문성주 동시에 터져서 엘지왕조 가는줄 알았는데
오지환 김현수 마흔살 커버하는 120억 계약을 퍼줄 줄이야
졸립다
24/09/24 00:18
수정 아이콘
역시 인간 ABS
24/09/29 00:50
수정 아이콘
다른 이야기지만 손아섭도 양준혁 통산 타율 기록 넘었더라고요
손아섭은 양준혁보다 타석이 더 많은데 넘었기 때문에 의미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209141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34756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58840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31739 0
85621 [연예] [피프티피프티] 그래비티(Gravity) 스폐셜클립 [4] VictoryFood1465 24/10/31 1465 0
85620 [스포츠] [KBL] 드래프트 로터리 결과 [5] 무적LG오지환2022 24/10/31 2022 0
85619 [연예] [케플러] 7인조로 첫 컴백, 미니 6집 타이틀곡 'TIPI-TAP' M/V Teaser [1] Davi4ever1390 24/10/31 1390 0
85618 [스포츠] [야구] 기아 우승으로 새로운 기록을 얻은 투수 [9] v.Serum3261 24/10/30 3261 0
85617 [스포츠] 발롱도르 수상자 명단 [13] 대장군3042 24/10/30 3042 0
85616 [스포츠] [K리그] 올해도 마지막까지 가는 승격 경쟁 [6] 及時雨1409 24/10/30 1409 0
85614 [스포츠] 10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 [11] 내설수3294 24/10/30 3294 0
85613 [연예] [스테이씨] 디지털 싱글 'GPT' M/V [10] Davi4ever1982 24/10/30 1982 0
85612 [스포츠] 에브라 : 아스날은 OOOO다 [16] EnergyFlow3464 24/10/30 3464 0
85611 [연예] 소녀시대 수영의 일본 솔로 데뷔 싱글 「Unstoppable」 M/V [16] Davi4ever2881 24/10/30 2881 0
85610 [스포츠] [KBO] 우승 없는 통산 최다 출장 선수들 [21] 손금불산입3959 24/10/30 3959 0
85609 [스포츠] [KBO] 현역 선수 타출장 1위 타자들 [13] 손금불산입3067 24/10/30 3067 0
85608 [기타] 하나씩 생기는 흑백요리사 출연자들 논란 [89] 럭키비키잖앙12029 24/10/30 12029 0
85607 [연예] [단독] “지코 추가하라”…방시혁 ‘아이돌 품평 보고서’ 직접 공유 지시 [44] 리니어7619 24/10/30 7619 0
85606 [스포츠] [MLB] 토레스의 점수차를 벌리는 홈런 [11] kapH3599 24/10/30 3599 0
85605 [스포츠] [MLB] 최악의 관중 [55] 그10번7515 24/10/30 7515 0
85604 [연예] 여전히 논란 중이라는 달리기 페이스 [82] 손금불산입7662 24/10/30 7662 0
85603 [스포츠] [MLB] 위기의 양키스를 구하러 볼피가 간다 [4] kapH2706 24/10/30 2706 0
85602 [스포츠] [해축] 콘버지 이제야 깨달아요.mp4 [14] 손금불산입2576 24/10/30 25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