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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11/25 15:39:07
Name 위르겐클롭
Link #1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03/0012922781
Subject [스포츠]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출마 공식선언 일문일답
-당선을 어느 정도 확신하고 준비하고 있나

"결과에 연연치 않겠다. 급하게 하다 보니 캠프도 못 꾸렸다. 오늘 기자회견을 마치면 구체적으로 선거 전략이 어떻게 될 것인가 생각할 것이다. 서두에 이야기한 대로 결과에 연연하지 않겠다. 축구인으로서, 한국 축구를 위해 마지막 헌신을 하는 게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당선이 안 돼도 최선을 다하면 후회가 없다. 내가 중임을 맡게 된다면 제대로 해보겠다. 난 징검다리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똑똑하고, 해외 경험도 있는 후배 축구인들이 앞으로 마음 놓고 해나갈 수 있는 기초를 다지고자 한다."


-발로 뛰어다니겠다는 건가

"야구를 보자. 야구는 아주 어렵다가, 허구연 총재가 되고 나서 코로나19 이후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 그분이 기업 총수인가. 나도 허구연 총재 못지않게 해낼 수 있다. 발로 뛰며 해낼 각오를 갖고 있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축구협회장이 되면 어떻게 풀어갈 건가

"홍명보 감독을 바라보면서 '고난의 연속이구나'라는 생각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문제는 현 집행부에서 결정하고 진행되고 있는 사항이다. 지금 아주 중요한 시기다. 월드컵 예선을 치르고 있다. 현 집행부가 있고, 난 후보자일 뿐인 상황에서 '계속 가야된다', '다시 해야 한다' 등의 발언은 부적절하다. 만약 나에게 그런 상황이 오면 명확히 의견을 밝히겠다."


-과정 자체에 대한

"전력강화위원회가 있는데, 그것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기능을 제대로 써야 하고, 협회장이 감독을 선임하고 해임하고 하는 건 절대 있어선 안 된다. 있는 위원회라도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추가로 보완한다면, 7명이 됐든 8명이 됐든 각종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데 있어서 위원회가 하루아침에 모여서 추천하고 선임하는 그런 과정이 아니라, 현재 감독 임기가 1년 남았더라도 차후 감독감을 국내외를 막론하고 6개월 이상 검증하고 지켜보고 협의도 해야 한다. 그냥 한두 달 내에 급속하게 하다 보니 이런 안 좋은 일도 발생하는데, 그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 그 위원들은 어떤 사람들로 구성돼야 하느냐는 문제가 남지만.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


-박지성, 이영표 등 젊은 축구인들도 행정에 가세시킬 건가

"생각 정도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그런 분들은 잠깐 들어갔다 나간 거다.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안 돼 있는 거로 안다. 그런 인재들이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를 더욱더 발전시켜나가야 된다고 본다."


많이 궁금해할 몇부분만 발췌해봤습니다. 자세한건 출처 본문으로 확인해주시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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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쥐
24/11/25 15:41
수정 아이콘
반 정몽규 세력의 표를 노리겠군요. 정몽규는 본인이 만약 문체부 승인 건으로 연임 못 하면 플랜b로 본인 라인의 누구를 추천할 생각이라고 그러더군요(유튜브 스포츠n플러스 중 중앙일보 송지훈 기자 발 루머로)
Liberalist
24/11/25 15:49
수정 아이콘
저 말대로만 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요. 다만 이게 진짜로 가능할지는 어... 음...?
OcularImplants
24/11/25 15:52
수정 아이콘
전 홍명보가 월드컵 조지는 순간 이번 회장도 같이 갈 거 같아서 별로 일 거 같은데요...
왜 굳이 한 배를 타겠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공실이
24/11/25 15:58
수정 아이콘
정몽규 걷어내려면 누군가는 출마해야죠. 
닉네임을바꾸다
24/11/25 16:11
수정 아이콘
몽규 4선해야하는데요 당장 내년에 선거고...
월드컵은 26년인데...
24/11/25 16:28
수정 아이콘
워딩대로 징검다리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할지도요
허정무가 당선된다고 엄청난 개혁이 이뤄지거나 상상 이상의 역량을 발휘할거라고 본인도 사람들도 그렇게까진 기대 안할거구요
노래하는몽상가
24/11/25 15:54
수정 아이콘
그래 뭐 몽규보다는 나으니까...
선플러
24/11/25 15:57
수정 아이콘
슈웃!
이직신
24/11/25 16:1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아 영상이 자동 재생되네요 머릿속에... 제 웃음버튼인데
Chasingthegoals
24/11/25 16:41
수정 아이콘
(실점하는 장면을 보며) 아으!
사이먼도미닉
24/11/25 15:59
수정 아이콘
이렇다 할 기대는 없지만 정몽규 독재체제를 끊기만 해도 큰 의의인 것이라
handrake
24/11/25 16:04
수정 아이콘
몽규보다야 낫겠죠.
기업가를 회장으로 추대하는건 돈좀 내라는 이야기인데 몽규는 돈도 안냈다고 그러니
내우편함안에
24/11/25 16:06
수정 아이콘
김우중 전 대우회장이 축협회장으로 있을때 돈은 잘냈다고하죠
하도 잘내니 외려 맨날 보면 돈돈돈 해대는 축협인사들때문에
내가 돈으로 보이냐고 역정을 냈다는 일화도 있고
공실이
24/11/25 16:26
수정 아이콘
이기회에 재벌에 빌븥어 콩고물 떨어질걸 기대하는 축협인사들 싹다 걷었으면 좋겠네요.
24/11/25 16:45
수정 아이콘
??? : "내가 족쟁이들하고 다시 일을 하면 사람이 아니다."
국밥한그릇
24/11/25 16:31
수정 아이콘
관계자보단 차라리 축구 잘 모르는 행정가가 
레드빠돌이
24/11/25 16:34
수정 아이콘
태종역활만 해줘....
AeonBlast
24/11/25 16: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음에 정몽규말고 다른 사람이면 정몽규 밑에있던 인간들과 징하게 기싸움할 예정이라

싸우는 사람이면 짬밥있는 허정무가 낫다는 생각이 들긴해여..

싸울지 아닐지는 모르는거지만
밀로세비치
24/11/25 16:48
수정 아이콘
정무형님이 짬바가 있다보니 거쳐간 축구인들이 엄청많죠 현상황에서 가장 축구인들사이에서도 지지를받을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축구계에서의 파워도 꽤나 쎌거구요 이미지가 그래서 그렇지 인생살면서 대한민국 축구계 공헌도가 가장 높았던 인물중에 하나가 아닌가.....
24/11/25 16:50
수정 아이콘
지성팍이 들어오는건 환영하는데...갔다가 상처받을까 걱정이네요
우리 순수하게 생긴 형
24/11/25 18:50
수정 아이콘
것보다 지금 전북 상황을 보면 박지성이 과연 능력이 있는가부터가 의문이라...
No.99 AaronJudge
24/11/25 17: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몽규보단 낫겠죠
일단 몽규 대항마로써 나오시기만 해도 긍정적이라 생각해요 전
크림샴푸
24/11/25 17:34
수정 아이콘
개도 했는데 나도 한다 는 쫌.. 진짜 선을 넘은거고

선수로서의 위대함 말고, 그 이후의 행보로 언제 우리 국민들을 즐겁게하고 신뢰를 주었는지...
축구발전을 위해 얼마나 헌신적으로 여러 업적들을 남겨왔는지.... 만 보더라도

그냥 뀨보다는 좋겠지 이지,
깨어있고 열려있고 권위주의적인 꼰대 가 아닌 오로지 축구발전 하나만 보는 인물인지는... 그동안의 여러 일화들로
됨됨이는 잘 알 수 있는 분이 아닌가 싶네요

그저 병폐나 적폐 좀 잘 걷어주고 명예롭게 은퇴하시길... 본인이 뭘 이루고 해내려고 무리하지 마시고... 그런건
능력좋은 후배들에게 맡기시고..
한초원
24/11/25 19:06
수정 아이콘
지금 현재 상황에서 허정무 이외에 더 능력있는분이 출마하지 않는 이상 응원합니다.
손금불산입
24/11/25 19:48
수정 아이콘
잘해도 욕 먹을 자리이긴 합니다. 허구연도 욕 엄청 먹곤 하죠. 허정무라면 중간은 해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근거없는 기대감이 드네요.
광개토태왕
24/11/25 20:58
수정 아이콘
허정무도 한때 욕 많이 먹었었는데..........
글쎄요........
24/11/25 23:47
수정 아이콘
엔터쪽이나 노벨쪽이나 떴던 연세라인의 부활!
윤니에스타
+ 24/11/26 09:59
수정 아이콘
클린스만, 홍명보 이딴 짓만 안 한다면 누구라도 몽규보단 나을 것 같아요.
아델라이데
+ 24/11/26 10:46
수정 아이콘
추진력 하나는 끝내줄거 같아서 되기만 하면 어떤방향이든지 움직이기는 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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