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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0 09:16
레비가 스탯은 전성기급인데 경기 내 영향력은 하피냐나 야말에 못 미치는게 명확해서 힘들 것 같습니다. 비슷하게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에서 골든슈 먹은 시즌을 돌이켜보면 메시는 커녕 호날두와도 동급이란 이야기가 거의 없었죠. 지금에서야 스탯만 보고 그런거 아니었나? 이런 말 하는 사람이 가끔 있지만.
25/04/10 09:43
트레블 전제하에 야말 하피냐 2파전 같습니다
바르사가 3톱도 있지만 미드가 진짜 미쳤죠 페드리 가비가 미친데다가 데융도 복귀해서 날아다니고 골리까지 터져주니 지기 힘든팀이 되었습니다
25/04/10 10:24
아하. 수아레스의 최고 스탯 시즌이 적절한 비교이군요. 레반돕 발롱이 한번 취소된 적이 있어서 좀 짠한 마음이 들었네요. 하피냐 보면 감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25/04/10 13:26
사실 이번 시즌 감독 부임 첫시즌이고 기존 스쿼드에서 거의 바뀐게 없어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어 얘들이 웬일이지 싶더니 이렇게까지 파죽지세로 달릴 줄 몰랐습니다. 일단 경기보는게 즐겁습니다. 시원시원한 플릭 스타일이 바르셀로나의 전통적인 패스축구와 정말 절묘하게 결합이 된 거 같아요.
골수가 많은 것도 많은거지만 한명이 집중적으로 넣는 것이 아니라 레반 하피냐가 다 잘 넣는데 거기다가 거의 잊고 있던 페란까지 날뛰는거 보면 정말 감독의 역량인가 싶습니다. 하피냐, 페란 뿐 아니라 이니고, 데용 등등 지난 시즌까지 뭔가 잘 안풀리던 선수들이 다 잘해주고 있으니... 공격수들 뿐 아니라 중원에 페드리, 데 용, 가비 (공격수로 나서는 경우도 많지만) 은 유럽 전체에서 파리 정도 외에는 상대가 될 팀이 잘 안보이죠. 일단 이번 시즌 농사 잘 짓고 있고 여름에 공격수 하나 정도와 수비진만 잘 보강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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