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막했네요

축빠로써 이런 대형축제의 개막전,이 역사적인 순간은 절~대 놓칠수는 없다는 생각에 만사 제쳐두고 지켜봣네요.

개인적으로 경기 재밌었습니다 , 다만,

SBS의 독점중계는 SBS의욕심(?)만큼이나 좋은 결과가 아니였다는점이 무척이나 아쉬웠지만.

1 -  홈팀의 투지넘치는 경기력,

애초에 양팀의 스쿼드는 주변 친구들에비해 높게 쳐주는 편이었고 박빙의 승부가 되리라 생각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MEX가 앞서기때문에 ...MEX의 한점차 정도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만..

역시 홈팀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RSA 선수들의 투지가 굉장히 눈에띄더군요

2 - 컨트롤이 어려운 자블라니?

개인적으로 오늘의 경기만 본다라면 자블라니는 오히려 볼컨트롤하기 쉬운 공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양팀 선수들 드리블 모션이 굉장히 깔끔하게 느껴졌고 개인기에의한 찬스가 쉽게 나는 느낌이였는데요

슛팅에대한 반발력도 나쁘지않아보이고, 발에도 착착 붙는 그런 볼이 아닌가 싶고.. 이번월드컵에 호나우도와 메시를 비롯한

특급 드리블러들의 멋진모습, 많이볼수있을것 같습니다

한번 차봤으면 좋겠는데 ...월드컵끝나고 좀 싸지면 ......

3 - 경기내내 울려퍼진 부부젤라

이게무슨 벌때가 날아다니는 소린가 싶을정도 였는데요.. 글쎄 아무래도 그 소리에 친숙한 RSA선수들과 그렇지않은 상대국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분명히 다르리라 생각되지만, 글쎄 이정도는 홈어드벤테이지를 줄 수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휘슬소리가 걱정이었는데 그건 전혀 문제되지 않는것 같더군요.

남아공이 먹히던지 넣던지 하면 조용해지던데.. 왕창 먹히던지 넣던지 했으면 하네요  크크

4 - SBS에 실망.

해설과 캐스터에대한 이야기는 빼고라도 (병지형님에대한 빠심이...흑흑..)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부분은, 각 선수들에대한 정보제공이 너무나 미흡하더군요

통산 A매치 골이나 출장수 까지는 아니더라도, 소속팀과 나이 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 .. 이건 뭐...

이번에도 역시 442나 베스트11 한권 사보는게 속편하려나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게봤는데, 다른분들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ps.

공격수 돌아들어가고 스루패스 넣으려는 찰라에 "키퍼 나와야!" 하던 병지형님. 다음경기 더 재밌는 해설 해주실거라 믿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