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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17 18:01:39
Name 승뢰
Subject [19금?] 자궁경부암 예방주사에 대해..
전지전능하신 피지알러 님들께 질문있습니다.

여자친구와 관계가 진전되는 와중에 일을 치를수 있는 상황에 다다랐고
그런데 그 와중에 자궁겸부암 주사의 유무에 대해 알게되었고 여자친구에 물어보니 아직 안맞았다고 해서
다 맞을 때까지 무기한 연기중입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가서 1차를 맞았는데 이게 3차 까지 있고 거기 선생님이 총 6개월 소모 될 거라고 하는데 여기서 멘붕이 왔네요

이거 기간 줄일수 없나요? 경험자 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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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7 18:06
수정 아이콘
자궁경부암백신하고 관계(응응)는 아무 상관 없어요~~ 다 맞을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고, 혹시 백신 접종 중에 임신된걸 알았다면 나머지는 출산 후 맞으시면 됩니다.
나를찾아서
13/03/17 18:08
수정 아이콘
성관계를 하지 않은 처녀가 예방효과가 훨씬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번이라도 하면 60~70% 로 떨어지고요..
13/03/17 18:10
수정 아이콘
저도 나를 찾아서 님처럼 알고 있네요. 그래서 아직 안했으니 이왕 안한김에 아예 미루고 있는 중입니다.
13/03/17 18:11
수정 아이콘
60~70%까지나 떨어지나요? 성경험이 없는 여성이 더효과가 좋다고 알고는 있었는데... 음 .. 경험있는 여성들은 백신 맞기 전에 바이러스 검사 등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에는 먼저 치료를 하고 백신을 맞습니다만...이것도 병원마다 다르고요... 아..여자친구가 경험이 없으신가보군요... 그럼 기다리는수밖에요 ~
13/03/17 18:16
수정 아이콘
상대 남성도 경험이 없고, 서로 서로 한 파트너만을 만난다면 확률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강아지랑놀자
13/03/17 18:17
수정 아이콘
성관계 유무보다는 성관계를 통해 인두유종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는가 안 되는가가 중요한 거 아닌가요?여성은 아직 바이러스에 감염 안되어있어도 남성이 보유자라면...
저는 이러라고 있는 콘돔인걸요 하면서 답변 달려다가 혹시나 해서 검색해봤는데 '콘돔으로 보호되지 않는 회음부 부위로도 감염될 수 있다'고 산부인과 의사 답변이 있네요 =_=

.....접종 기간이나 성관계를 해도 될지 여부 등은 의사 선생님한테 물어보는게 가장 빠를듯.사실 뭐 별로 부끄러운 일도 아니잖아요.성인인데.
13/03/17 18:19
수정 아이콘
성관계를 한 번도 안 한 상태에서 자궁경부암 주사를 맞는 여자들이 100명 중 1명이나 될까요?
크게 걱정 안해도 되지 않을지...
13/03/17 18:2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자궁경부암이 여성 암 발병률이 꽤 높은걸로 알고 있네요...제 여자친구는 나중에 안 아팠으면 해서..
13/03/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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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꽤 됩니다.
13/03/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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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우리나라 20대초중반까진 처녀 많습니당...
13/03/17 18:26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기다리시는 방법밖에는..
그런데 남성이 보균자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그렇다면 검사를 받으시면 될 텐데...
13/03/17 18:34
수정 아이콘
아...그런 방법이 있겠네요 제가 가서 알아보면 될일이네요.
아랫길
13/03/17 20:02
수정 아이콘
처녀여부에 따라 예방효과가 달라진다는건 금시초문이네요. 자궁경부암은 HPV라고 불리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그중에서도 type 16, 18에 의해서 주로 유발되는데 이 바이러스에 이미 걸려 있을 경우 예방백신이 효과를 보기 힘들 뿐이지 성관계=바이러스 감염도 아니고 성관계 자체로 백신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콘돔에 의해서도 어느 정도 전파를 막을 수 있고, 남성에 대해서도 HPV검사를 할 수 있으니 검사를 받아보시고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하시면서 이참에 남성쪽에서도 백신을 맞으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3/03/17 23:25
수정 아이콘
아...제가 HPV검사를 해봐야 하겠군요...방금 웹서핑으로 알아보니 남자쪽에서 맞는것도 그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흑흑흑
다람쥐
13/03/17 20:52
수정 아이콘
1회접종 17만원씩 총3회접종이라는 비싼 접종비땜에 대부분 병원에서 주사 맞으러 오면 추가적으로 이미 바이러스에걸렸는지검사를 잘 안권하더군요, 권하면 돈없다고 싫어하는경우가많아서인듯싶습니다. 학교같은데서 단체로 할인접종해도 검사없이 바로 맞구요.
그래서 간단하게 '성관계경험있으면 예방접종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라고만 얘기해주는거같아요. 성관계경험있으면 바이러스에 이미 감염되었을수도있고 그렇다면 그 바이러스에대해서는 예방효과가없다는 얘길 줄여서 저렇게 띡 던지더군요.
여담이지만 서바릭스는 뭐 효과없다고 돈주고맞았는데도 다시 가다실맞으란 얘기도있고, 만26세 지나면 성관계경험없어도 예방접종효과가 떨어지니 맞아봤자라는 둥, 예방접종 효력이 평생 간다 vs 아니다 20년 정도다 등등 수많은 이야기들이 심지어 의사분들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해서 지금도 이걸 60만원가까운돈을주고맞은 내가 제약회사 호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아주 자주 듭니다.
어차피 예방접종 맞아도 자궁경부암은 걸릴수있는데말입니다. 그돈으로 건강검진이나 더 자주받을걸그랬나...
13/03/17 23:14
수정 아이콘
아...그렇군요...
제 여자친구도 학교에서 맞는데 3회 총합 5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금액을 지출하고 맞게 되었네요.

그런데 이게 제약회사의 농간이라고 생각하니 음..;;뭔가 마음이 매우 아프네요
인생의 마스터
13/03/17 21:25
수정 아이콘
님은 총각이신지요?

HPV바이러스는 콘돔으로 예방이 안되고, 주목을 받은 역사도 얼마 안되기 때문에,
직업여성에게는 굉장히 심하게 노출되어 왔었습니다.
그 분들은 이미 높은 비율로 보균자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퇴폐업소 경험이 있으면 여자친구와 관계는 미뤄두시는걸 추천합니다.
13/03/17 23:12
수정 아이콘
네 저는 총각입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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