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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8 10:15
비가온다 = 바가 안뜬다 = 고기를 못잡는다 = 예전에 잡은 고기를 판다 = 왠지 기분상 별로다
의 공식으로 바닷가 근처에서 통하는 공식인데 솔직히 기분탓이지 별로 그런것 없습니다. 그냥 맛잇게 드시고 오세요.
13/03/18 10:24
비 오면 바다 순환이 되어서 저층에 있던 박테리아 같은게 올라와서 이걸 섭취한 물고기를
먹으면 안 좋다. 습도가 좋으면 세균 감염이 쉬워서 안 좋다 뭐 이런 것들이 합쳐져서 있는 속설인데 어차피 횟집에서 먹는애들은 비 오기 전에 잡은 애들이고 위생 처리 안되어서 무슨 일 생기면 다 영업 정지 당하는 세상이라 다들 깔끔하게 처리 합니다. 안심하고 드셔도 되요
13/03/18 10:43
그냥 예전부터 내려오는 통설이긴 한데 요즘같은 세상은 아무 문제없어요. 팔아서 문제되는 날이면 비오는날 문여는 횟집은
망하자고 하는거죠 ^^;; 염려마시고 맛잇게 드시고 오세요
13/03/18 10:53
예전까지 쭉 속설이라 생각하고 안 믿었는데...
회사 형님이 부산 출장 갔다가 비오는 날 회를 먹었는데 응급실 다녀오시더군요 -_-; 그때 이후로는 저도 비 오는데 회 먹기가 좀 마음 속으로 꺼림직하기는 합니다. 물론 날씨 때문이 아니라 그 형님이 가셨던 횟집의 문제였을테지만요 흐흐
13/03/18 12:37
울산삽니다.
정자나 이런쪽 안가시고 동네에서 드시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전 비오는 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회 많이 먹은걸요. 비온 다음날 바로 생선들이 들어오는게 아닐떄도 많은지라..
13/03/18 16:03
저는 바닷가 근처의 횟집은 야외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고,
비가 오는 날은 도마나 여러 도구들이 비를 맞는데 이를 깨끗하게 세척하지 않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위생상 좋지 않다는 말을 아버지로부터 들었습니다. 동네 횟집 같은 경우는 전혀 문제 없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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