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2/03 20:28
이게 가면갈수록 성캐가 전캐보다 더 몰입도가 높아지는데
그렇다고 전캐를 서브로 뺴자니 그 이름값이... 막상 전캐가 큰 경기 중계 안하면 아쉬울거 같고 크크;;
21/02/03 20:29
전 사실 성캐 초반에 좀 억텐(?) 스러운 느낌에 좀 어색했고 전캐의 익숙함이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성캐 스타일이 좀 갈무리 된건지 제가 다시 익숙해진건지.. 요샌 너무 좋네요. 다만 동-퀴 조합도 성캐랑 시너지가 너무 좋은 것 같아서 그냥 압도적 최애
21/02/03 20:29
개막장OME 누군가 그걸 보고 고통받는걸 좋아한다면
노페 - 전용준 - 김동준 이 조합이 최고인듯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김동준의 침묵과 전용준의 야근본능 둘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노페까지..
21/02/03 20:29
제우스는 솔랭하는거 보면 피지컬도 충분히 뛰어난 탑솔러라 데뷔전에서 이정도 한것만 해도 충분히 만족입니다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던거지 기대감 도르를 오늘 경기에서 증명하려면 13페이커 데려왔어야 했죠 근데 그 누구도 그렇게 못함 크크크 전 충분히 S급 탈솔러로 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2/03 20:30
리치 상대로 탑 주도권 확실하게 확보해줬고 한타도 집중력있었습니다. 더할나위 없는 데뷔전이죠. 특히나 지금같은 메타에서는요
21/02/03 20:30
제우스가 엄청 캐리력 있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 주지는 않았지만 안정감 있는 모습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얼마나 칸나에게 시달린 거냐 ㅠㅠ
21/02/03 20:30
그리고 클템은 진짜 크크크 진짜 개사기캐릭이에요
솔직히 무난한 경기나 명경기 이런것보다 막장경기, 뭔가 늘어지는 경기에서 진짜 빛이 나는 해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롤붕이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드는..
21/02/03 20:32
요즘 전캐는 초반에 좀 한산할때 멘트가 너무 뻔한데 재미없기까지해서...차라리 그시간에 해외캐스터처럼 상황설명에 집중했으면 싶더군요.
21/02/03 20:32
근데 해외해설,캐스팅은 진짜 결이 달라요. 거긴 정확히 역 분배하고 한타때 한사람이 안물리게 중요점 다 짚고, 좋은점도 있고 안좋은점도 있죠
21/02/03 20:32
개인적으로 해설은 강퀴가 0티어고 나머지는 아무나.. 아니 약팀 매치에선 그래도 클템
캐스터도 성캐가 좋긴 한데 막상 전캐 빠지면 아쉬운 정도..
21/02/03 20:41
그게 좋은게 김동준이랑 빛돌 클템 부터 아래로 사실 나이차가 큽니다
동준이형이랑 빛돌이 5살인가 차이나고 빛돌 클템은 차이 얼마 없거든요. 근데 거기 단군이 들어가면 동준 단군 2 단군 빛돌 3 빛돌 클템 2 이렇게 되면서 밸런스가 괜찬아짐... 그래서 부담이 확줄어요.
21/02/03 20:41
근데 해보시면 재미있습니다. 웃긴게 현대 쇼기의 발전상과 현대 롤의 발전식이 굉장히 닮았어요.
특히나 탈수기운영으로 시작되던 안정적인 오브젝트 컨트롤의 LCK가 망루와 동굴곰으로 대변되던 정석 쇼기랑 정말 흡사하죠.
21/02/03 20:45
기본적으로 칸이 두두를 계속 밀어내는 그림이어서, 사실 이론상으로는 말씀하신대로 간단했죠, 완벽하게 수행하는게 정말 어려워서 문제지
21/02/03 20:46
픽의 의미를 살린다는게 프로씬에서 얼마나 어려운가.
그리고 살리면 어떻게 되는가를 보여준 경기죠. 퀸이 데스를 계속 박는데 저게 가능한것도..
21/02/03 20:47
롤판 캐스터들은 종목특성과 개성에맞게 많이 변화했거든요? 단군이 사람 이미지랑 다르게 완전 정석 캐스팅이죠. 가장 다른 스포츠 중계에 가까운 캐스터
21/02/03 20:47
노페는 이렇게 조곤조곤 말하면 톤도 괜찮고 내용은 정말 좋고 말도 점점 늘고있는데
목소리키우거나 흥분할 때 톤이 너무 따로 노는느낌이라 좀 아쉽네요 ㅠ 근데 뭔가 아쉽다고 피드백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인지는 몰겠어서... 일단 다른것보다 라이엇이 대부분 전캐랑 붙이는거 같은데 성캐랑 호흡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21/02/03 20:54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박용욱이 있어서 톤 관련 불호의견이 별로 안드러난거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크크크크 엄밀히 얘기해서 박용욱 해설 내용도 좋았던 편 같은데
21/02/03 20:58
저도 박용욱 생각나긴했는데 박용욱은 하이톤+안좋은 발음이 심지어 흥분하는 스타일이어서 욕 바가지로 먹었죠 크크크 뭐 노페는 여기서 하이톤만 해당되는거니...
제기억엔 강민이 그때 욕 몰아 먹은거땜에 묻혀갔던듯 합니다 크크
21/02/03 20:59
drx 입장에선 상위권으로 진입하기위한 젠지라는 통곡의벽을 넘어야겠네요. 근데 아직 쉽지않아보여요 일단 바텀 라인전차이가 너무 극심해서...
21/02/03 21:01
비디디 재능은 확실했고 지금도 여전히 좋은 미드라고 생각합니다. 애매한 선수였다면 아무리 팀빨이니 뭐니 까내리려고 해도 LCK2회우승을 설명할 방법이 없죠. 그것도 팀의 중심인 미드로서요.
다만 하필이면 시기가 LCK암흑기에 들어갈때 전성기가 와서 뭔가 참 아쉬운..
21/02/03 21:01
젠지의 진정한 목표가 월즈 드는 거라면 창조적 파괴를 해야하고 미드는 과감하게 바꿔야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이대로만 작년이에요
21/02/03 21:02
근데 전성기지난건 페이커도 마찬가지라 꼭 비디디로는 월챔 못먹는다 주장할 이유가 없어요. 이 논리면 데프트도 페이커도 도인비도 다 월즈 못먹는다는 소리라
21/02/03 21:02
카리스가 웃긴게 이 선수가 원래 정통형 메이지쪽만 파던 선수인데 아카데미에서 주문해서 칼챔을 다루기 시작한 선수라 일반적인 솔랭괴물들하고는 성장과정이 약간 반대입니다 크크
21/02/03 21:04
칸 프릴라 죄다 헤맬때 혼자 괴력을 내던 18년도 비디디야말로 진짜 기량 최고점이었는데... 팀 상태 때문에 결과를 못 내고 끝난...
21/02/03 21:04
생각해보면 작년 DRX프론트는 진짜 전설의 레전드입니다.
진짜 티원 이후 (그리고 티원을 제외하면) 역대급 인기팀을 만들 수 있었고 심지어 올해 다 포텐터지는거 생각하면 정말로 기대되는 팀이었는데 그걸 역대급 개뻘짓으로 폭파시켜버린
21/02/03 21:09
근데 시즌이 지나면 지날수록
선수들이 미드는 신드라, 오리아나, 아지르 이렇게 3개를 굉장히 많이 선호하네요. 물론 조이 트페 요네같은 챔프들도 나오고는 하는데 일반적인 메이지챔프들에서는 위에 세개를 더 선호하는 느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