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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5 20:07
이강인 제로톱인데 중원 싸움에서 처참하게 밀리는 순간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죠. 선수비 후역습을 염두해두었다면 발빠른 공격수를 톱으로 하는게 정석인데 이건 뭐...
21/03/25 20:11
라인업이 어쩌고 할 경기가 아닙니다.
롱킥을 찰 거였으면 좀 더 과감하게 센터백들이 킥을 쏴야하고, 패스로 풀어나갈거면 미드필드에서 지원해주러 내려는 와야죠. 상대 중원 포함 여섯명이 프레스 거는데 키퍼는 아예 뒤로 빠져있고 포백 4명이서 풀어나올라면 기량이 압도적으로 높아야 하는데 그정도 안되잖아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제대로 전방압박도 안하고 있지만 압박을 하러 나가면 라인간 간격 유지하러 뒤에서도 같이 뛰고, 누가 한명 뛰어올라가서 공간 비는건 커버하러 들어오고 그런 움직임이 있어야하는데 그딴게 1도 없어요. 이건 그냥 감독이 무능한겁니다.
21/03/25 20:19
10년 전에 3:0 발릴 때보다 훨씬 못합니다...
수비쪽은 진짜 역대급 처참이네요. 패스를 할 줄 아는 사람이 하나가 없네; 기성용 다시 나와라 그냥 크크
21/03/25 20:19
이렇게까지 합이 안맞는 팀이면
그냥 전술을 쉽게 가는게 맞지 않나요? 빌드업 할려고 숏패스 어설프게 주고받다가 슈팅은 커녕 골대근처까지 가는패스도 거의 안하네요 그러다 뺏기고.. 일한국이 뒷공간으로 패스할 생각이 전혀 없으니까 일본은 신나게 압박하고;;; 그냥 쉽게 뒷공간 때리고 경쟁시켜도 지금보다 나을꺼같은데...
21/03/25 20:48
http://yna.kr/MYH20210325014600641?site=popup_share_copy
이 기사에 의하면 체재비만 지원받고 초청비는 없다고..
21/03/25 20:23
45분내내 제대로된 슈팅 하나 하지 못하고 탈탈탈 털렸습니다.
수비도 공격도 하나 되는 게 없고 일본한테 상대가 되지 못한 전반전이었어요ㅠㅠㅠ
21/03/25 20:27
그냥 505로 미드 완전히 비우고 경기장 양 끝에 나눠저서 서있는데 버스세우고 롱볼 그런것도 아니고 조직적인 움직임 하나없이 피파 ai처럼 한명이 오면 한명이 다가가고 2:1이면 오히려 수비 2명이 누가 압박하고 누가 커버할지 약속 안되서 허둥대는거 눈에 보일정도고
공격때도 우리가 공잡으면 나머지는 멍하니 서서 기다리다가 가까이에 사람있으면 주는거고 아니면 백패스 그러다 패스길 막히면 상대 압박에 그냥 뺏기고 이거 무한 반복하면서 반코트 당했습니다. 저렇게 하니 그냥 매순간 개인기량 대결인데 개인기량은 넘사벽이니 개털리는 중이고 심지어 저 와중에 이강인은 타게터 자리에 박아놔서 패스한번 제대로 못해본건 덤이구요.
21/03/25 20:23
기본적으로 선수기량차이가 너무 심하긴한데 감독도 문제가 확실히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무슨 기본적인 전술지시도 이해 못할 수준 선수들도 아니고 기본적인 대형은 감독이 정해주는건데 그냥 전술자체도 이상해요. 극단적으로 미드 비워놓고 간격 벌려놓은 전술인데 그렇다고 비운만큼 내려서 포백보호하는것도 아니고 대형은 간격 엄청나게 벌렸는데 플레이는 약속된 플레이 하나없이 천천히 그때그때 눈에 보이는 선수 임기응변식이죠. 단순히 선수들 패스퀄이 구리다? 이것도 맞기는 하지만 그렇다 해도 시나리오는 있어야하는데 저렇게 내려앉아서 킥앤러쉬 하려고 했다면 타게터 자리에 이강인이 서있는건 말도 안되고 짧은 패스로 만들어나가려했다면 더 말이 안되죠 가장 창의적인 패스할수 있는 선수를 최전방에 박아놓은 상황이 수비쪽도 제대로 2줄 수비 진형지키는 것도 아니고 강하게 압박하는것도 아니고 누가 잡았을때 누가 압박할것인가 이런 약속도 하나도 안보이구요. 감독 흔들기 진짜 싫어하는데 이 경기는 욕 좀 먹어야합니다. 뭘 하려고 하는지는 보여야 평가를 하고 피드백을 하는데 그런게 오늘 벤투가 팀에 요구한게 뭔지 보이는게 아예 하나도 없어요.
21/03/25 20:25
선수들이 탱탱볼 트래핑하고, 개똥크로스 올리고, 홈런 치고 이런건 선수 기량 문제라고 할 수도 있어요.
근데 압박하는데 라인간격 유지도 못하고 빈 공간 채우러 들어오는 팀적 움직임 하나 없고, 상대 중원 포함 여섯명이서 프레스 거는데 미드필드 텅텅 비워놓고 롱킥은 안차면서 포백만 가지고 숏패스로 풀려는건 그냥 감독이 정신이 나간 겁니다. 전술적인 지시를 하나도 안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으로 개판으로 공 차고 있어요.
21/03/25 20:29
골키퍼가 교체됬어요 조현우 아웃 김승규인;;
신성 정우영이 투입이 됩니다 진짜 국대 감수성이 많이 부족한거같네요 한일전은 그런게 아니라고 누가 알려줘야 할꺼같은데
21/03/25 20:33
백번 양보해서 한일전 무게감 이해 못하고 진짜 실험하는 중이라 쳐도 이강인 타게터 자리에만 박아놨다가 패스능력 한번 확인 못 해보고 교체아웃 시키는거에서 대체 무슨 데이터를 얻을수 있는건지...
21/03/25 20:36
후방 빌드업하는데 미드필더들 다 올라가서 포백+키퍼(키퍼는 거의 지원 안함)로 상대 중원 포함 6명 프레스 거는거 짧은 패스로 벗겨내고 나올라다가 위기상황 계속 만들고 롱킥은 거의 안쏘는데 이강인 타게터로 최전방에 짱박아놓고 진짜 정신나간 전술이었습니다.
21/03/25 20:48
기본적으로 탈압박이 가능한 자원이 미드에 없네요 전진이 안되서 후방에서 볼 돌리는거 밖에 안되네요 탈압박 부분은 개인 기량문제라 그렇다쳐도 공수전환 느린건 너무 안타깝네요 탈압박이 되던지 공수전환이 빠르던지 둘중 하나라도 해야 공격작업이 되는데 후반전 부터 보는데 왜 슈팅이 안 나오는지 알겠네요
21/03/25 21:21
이강인을 2선 프리롤 줘서 3선 2선 연결 시키는 기점으로 삼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나마 중원 탈압박과 패스가 가능한 자원을 톱자리에 올리다니
21/03/25 20:51
진짜 한일전은 투쟁심 +170인 선수가 무조건 필요한거 같네요
이쁘게 하는 축구는 한일전에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황희찬, 이천수, 차두리.....지성팍...그립읍니다...
21/03/25 20:53
k리그가 좋게 말하면 터프하고, 나쁘게 말하면 겁나게 거친 리그에요.
해외파 거의 다 빠지고 k리그 선수들 위주로 차출했는데도 저정도로 적극성이 떨어지는건 누구 문제인지 답이 뻔해요.
21/03/25 21:08
문제는 그 케이리그 선수 뽑은것도 지금 물음표 있는 선수가 과반이죠.
박주호 라던지 홍철이라던지 지금 리그에서 폼도 안좋은 애들을 지금 저렇게 뽑아놓고 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수비라인은 진짜..
21/03/25 21:13
역발풀백 싫다고 지금 한창 잘하고 있는 강상우 안 뽑은 것도 그렇고, 사실 라인업에서 태클 걸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지만 그걸 떠나서 선수들이 동기부여 자체가 전혀 안되어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21/03/25 21:08
아무리 지역방어라 하더라도 세트피스에서 아예 프리헤더가 나오네요 크크크
차라리 경합 붙어서 발리면 기량차이라고 하지 저건 대체 세트피스 전술을 뭘 준비한건지
21/03/25 21:09
이동준 그래도 제일 열심히 하네요 사실 주전들 있으면 못뽑히거나 못나올법한 선수인데
다음 국대팀에서 한번더 기회줘도 좋을듯합니다
21/03/25 21:17
저는 케이리그 좋아하는 편인데 아니 근데 왜 애들이 국대가 가면 이리 새가슴에 트래핑도 못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선수 기용 전술 문제도 그렇지만 뭔가 저렇게 못하는 선수들이 아닌데 싶은 순간도 많아서.... 애초에 이 시점에 준비도 하나도 안한 한일전이 무슨 도움이였는지 의문이네요, 울산은 선수만 대량으로 뺏기고 심지어 해외파가 못왔다는 것도 변명인게 애초 케이리그 조금만 보면 저 국내파도 베스트 멤버라고 보기 힘든 구성에 선수들 쓰는 포지션도 소속팀하고 다르고 뭘보고 싶었을까요. 남태희는 중동에서 기록은 좋은 선수인데 오늘경기는 심각하네요..
21/03/25 21:26
케이리그는 피지컬 컨택이 치열한 리그이긴해도, 조직적인 압박이 좋은 리그는 아니죠. 축구도 심리적인건데, 큰 압박이 없다는걸 알고있는 상태에서 트래핑 하는 것과, 볼터치가 30cm만 벗어나도 양쪽에서 동시에 압박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트래핑 하는건 전혀 다른 문제예요. 그냥 그 정도 수준에서만 통용되는 선수라는거죠.
21/03/25 21:20
감독이 원하는 전술적 포인트가 하나도 나오질 못한 경기네요. 선수들간 기량차이를 고려한다해도 선수들 위치, 판단을 보고있자면 훈련을 하고 있긴한가 의구심만 들고요~ 지금 무리뉴의 토트넘이 생각나네요.
21/03/25 21:22
오늘 우리는 경기에서만 진 것이 아닙니다. 상대 선수에게 주먹을 올리고, 팔꿈치로 가격하고. 스포츠맨십에서도 졌습니다. 이딴 경기 두번다시 보고 싶지 않네요.
21/03/25 21:23
그저께만해도 서포터석 자리 남길래 갈까하다가 안갔는데 안가길 잘했네요.. 저렇게 움직임 둔하고 갑갑한 경기는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21/03/25 21:33
후반전 부터 와이프가 사준 치킨 먹으면서 봤는데 과장 좀 보태서 입맛이 사라지는 경기력 이었습니다.
선수 개인 기량 자체도 문제인듯 하고 전술도 x망인거 같고 사실 6대0, 7대0 나올 경기인데 일본 선수 마무리가 몇번 망해서 못 넣은 골도 있으니 흐흐흐 그냥 재앙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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