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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4 18:14
쓰레쉬 픽도 그렇고 그라-올라프의 상체로 전령 뺏기고 망한 게 커보이네요. 오른이야 중반 넘어가면 맛이 나는 챔프고..전령 먹고 굴리기 시작했으면 이 정도 노잼 게임은 안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21/04/04 18:14
올라프-빅토르 합은 구리다는거 모르는 프로 없을 겁니다. 올라프 뽑은건 우디르 상대로 정글에서 얼굴 맞댔을때, 전령 싸움에서 더 우위를 잡겠다 이건데 문제는 그러면 아예 탑을 칼픽을 뽑는 편이 더 나았을거예요. 그라가스 뽑는 순간 올라프는 바텀 케어 원패턴만 남았는데 그게 안됐죠. 사실 지분은 갱을 그냥 당해준 바텀이 더 크긴 하지만
21/04/04 18:14
전 걍 쓰레쉬가 못한 거 같은데.. 라인전 Q가 맞았으면 라인 압박을 좀더 세게 줬을거고 라인전 W를 제대로 썼으면 오브젝트 주도권이 살아있었을텐데 걍.. 힐없는 유틸폿이었어요
21/04/04 18:15
작정하고 누울줄은 몰랐네요. 체급싸움이후 스피디하게 굴리는 전략 들고 나올줄 알았습니다.
근데 젠지는 상대에 맞게 대처법을 새운거죠. 티원에겐 느리지만 아주 묵직하게 컨셉을 잡고 온느낌이고 한화나 담원 상대였다면 좀 달랐을거라 봅니다. 실제로 리그에서 마지막 담원이나 한화전은 스피디하게 치고박는 게임을 펼쳤죠.
21/04/04 18:16
솔직히 그 전령을 먹었어도 이득을 볼 수 있을지 애매한 구도긴 했습니다. 미드는 cs 왕창 버리고 온 바람에 미드 cs 차이 그때부터 쫙 벌려져있던 상태고, 이미 용도 2스택까지 먹어놓은 상황이라 용 스택에서도 조급한 상황이었고.
그래도 그거 먹었으면 최소한 다음 용 타이밍 때 전령 풀면서 이득 보던가 3용은 막을 수 있었을건데 거기서 스틸까지 당해버리는 바람에 게임이 사실상 폭파당함.
21/04/04 18:16
초반에 바텀 주도권 바탕으로 주도권 잡고 미드로 영향력 끼치고 자연스럽게 올라프를 앞세워 첫 전령 먹는다... 이게 [유일한] 위닝 패턴이었습니다. 사실 누차 지적됐지만 이런 밴픽 자체가 문제가 있죠. 이거 막히면 할게 진짜 없거든요. 주도권-전령 이 시나리오만 신경쓰다보니 이니시가 없어서 빅토르, 아펠이 딜각도 없어요. 뭉쳐있으면 오른, 오리궁에 폭망이라 무조건 산개해있어야 해서 한타난이도가 그냥 극혐이었습니다.
21/04/04 18:16
재밌는게 젠지가 티원한테 박살날때 제일 큰 문제가 2개였거든요?
1.세라핀 티어정리 제대로 안돼서 2번 다 풀어줌. 2. 상체게임해서 카밀로 탑 뚫으려다가 탑이 터짐. 근데 그때 젠지가 다 깨달았어요. 세라핀 사기, 탑은 탱커하는게 답. 그 결과로 1세트 잡았다고 봅니다. 2세트는 과연 티원이 무슨 준비를 해왔을지
21/04/04 18:17
이번게임 오리아나 공 위치가 얼마나 좋았는지는 농심 한화전에서 베이가 오리아나 픽한 경기 보면 알수있습니다. 이번경기 티원은 젠지 진영 근처에서 영 자리 못잡고 쩔쩔매는데, 베이 오리아나 상대로는 한화가 스무스하게 뚫고들어갔죠
21/04/04 18:18
그래서 커즈 성향과 지금 메타가 잘맞는다는거... 그런데 그 상황에서 가장 단점이 큰 올라프를 픽한거 보고 저거 되나 싶었는데 여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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