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1/06 13:35
불판교체 감사합니다.
이와중에 NYT는 트럼프 당선확률을 89%까지 올렸습니다.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4/11/05/us/elections/results-president-forecast-needle.html
24/11/06 13:38
이거 뒤엎으려면 우편투표가 거의 해리스 몰표급이어야 되는데, 이번에는 공화당쪽에서도 우편투표 독려를 꽤 했다고 들어서 딱히 그렇지만도 않을것 같다는게 해리스에게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것 같습니다.
24/11/06 13:42
어떻게 보면 시대의 흐름인거 같아요 내가 먼저 잘 사는 게 맞지 전세계적인 우경화가 대세인 듯 젤렌스키는 망명해야겠네요 중동은 더 전쟁 격화될 것이고 중국도 대만 보면서 더 압박을 가할 듯
24/11/06 13:42
우리나라 저번 대선급 막판 뒤집기 나오는게 아니면 해리스는 집에 가야겠네요.
지금 미국 민주당 쪽 반응 나오는거 보니까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밀워키 언급하면서 행복회로 오버클럭하던데 이거 딱 망하는 선거캠프의 전형적인 분위기 아닙니까 크크크크
24/11/06 13:43
크크크크 희망회로 최대로 돌리는거죠. 가장 중요한건 펜실베이니아를 지키는겁니다. 그래야 애리조나 반란이라도 기대할수 있어서요
24/11/06 13:46
아 불판 바뀐지 모르고 아래 글에다가 글을 썼었네요
트럼프가 되면 우리나라는 어떤 영향을 받을까요? - 주한미군 방위비는 엄청 올릴거고(안올려주면 미군 철수한다 협박할거고), 그에 따라서 우리나라에도 부담은 될거고 - 보호무역 할테니, 우리나라 경제에도 안좋을것 같고 - 북한과는 어쩄든 트럼프가 김정은이랑 다시 각을 재겠죠?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거냐부터 씨름하고). 트럼프가 노벨평화상 노린다는 뉴스를 봐서 어떻게든 쇼부를 치려고할 것 같은데
24/11/06 13:48
그나저나 샤이 보수를 측정하는 방법은 당분간 여론조사 계의 화두가 될 예정이네요. 한국도 미국도.....
아마 나이 많은 분들이 여론조사 응답율과 투표율의 차이가 커서 그런거 같은데, 여론조사 업계에서 벼라별 짓을 다 해도 이걸 못 잡아서 고생중임.. 뭐 그렇다고 무조건 보수 지표에 +5퍼센트 뭐 이런식으로 할 것도 아니고....
24/11/06 14:12
아뇨... 한국도 없습니다.
당장 최근의 보궐선거에서도 금정구청장 여론조사가 오차범위내 박빙으로 나왔는데 실제 결과는 22퍼센트 차이가 났습니다. 물론 구청장 같은 소규모 선거라서 흔들림이 있는데 그걸 감안해도 박빙->22퍼센트는 엄청난 차이죠.... 보수 지지자들이 뭔가 조금만 불리해지면 바로 샤이 상태가 되는 면이 있다고 봐야....
24/11/06 13:49
펜실베니아 지역별 결과 보니까 진짜 도농격차 어마어마하긴하네요.
필라델피아에서는 해리스가 무려 56% 앞서네요...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4/11/05/us/elections/results-pennsylvania-president.html
24/11/06 13:53
한국에서 트럼프 되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은 어떤것 때문에
지지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싸움 걸자는게 아니고 그냥 순전히 궁금해서요.미국정치 알못인데, 한국 언론에는 트럼프당선시 부정적인 이야기만 나와서 어떤 긍정적인 면도 있나해서.. 물론 해리스도 안좋은 후보라 별로라 반대로 응원한다 라던가 그냥 트럼프가 좋을수도 있기는 하죠
24/11/06 13:54
코인 사신분들이......
트럼프가 뭔가 직관적으로 확실히 보이는 이득이 있는 거죠... 문제가 지금까지 어떤 대통령도 저런 직관적으로 확실히 보이는 이득을 약속한 적이 없습니다. 그게 얼마나 위험한 건지 아니깐요...
24/11/06 13:59
코인 투자하신 분들에게는 트럼프 되면 당연히 좋으실 수밖에 없죠.
아니면 현재 몸 담고 계신 분야가 현재의 친환경 트렌드와는 대척점에 선 분야일 경우에도 당연히 트럼프를 선호하게 될 거고요. 제 개인적으로, 경제 생각하면 그래도 현상 유지는 할 해리스가 우리에게 더 낫다고는 생각합니다만, 트럼프가 되면 긍정적일 부분이 아예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친환경이니, 신재생이니 이런 쪽 트렌드에서 우리는 까놓고 말해 선진국 대열에 선 나라들 및 중국 등등과 비교했을 때 전기차 정도를 제외하면 아예 낙오되어 있는 수준인데, 트럼프가 되면 이런 쪽으로는 미국이 대놓고 외면하거나 역행할게 뻔해서 우리도 당분간은 모르쇠하고 얼굴에 철판 깔아버리면 그만이거든요. 물론 뒤에서는 뒤쳐진거 빨리 따라잡으려고 온갖 노력을 다 해야겠습니다만.
24/11/06 14:01
한국 안 살고 미국 사는, 여유 좀 되서 코인 투자하면서 넷활동도 많이 하시는 분들이 커뮤니티에 좀 있죠. 그런 분들께는 본국 망하건 알빠노라
24/11/06 13:56
CNN 편향적이라 못믿겠다 하시는분도 계실까봐 비교적 중립적인 ABC뉴스 실황보고 있는데 여긴 아직 펜실베니아도 그렇고 빅 블루 시티들 안 깐 곳 많아서 지켜봐야 한다는군요.
24/11/06 14:00
표차이가 너무 적지 않다면 한두시간 내에 윤곽이 나올텐데 꼬이면 하루이틀 더걸릴수 있어보이고 정말 박빙이면 며칠로 해결 안되고 12월에도 답 안나오는 가능성도 있긴합니다.
24/11/06 14:01
그와별개로 뉴욕에 걸려있던 하원의석중 3석 잃어버릴 계산이 나오긴합니다. 아직 잔여표 나와봐야 아는데 개표가 90%가까이 나왔는데 지고있어서
24/11/06 14:02
펜실베니아 대충 계산 때려봤는데 현재 해리스가 20만표 지고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지금까지 약 80%를 개표했고 무려 해리스가 지지율 기준으로 56%나 앞서고있는데 (해리스 78% VS 트럼프 22%) 필라델피아에 남은 표가 15만표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그대로 진행된다고 한들 필라델피아에서 가져올수 있는 마진이 약 9만표에 불과합니다. (해리스 12만표 추가, 트럼프 3만표 추가 정도) 즉, 표가 부족한거죠...
이런식으로 모든 카운티에 대해서 남은 표를 현재 추세와 같다고 가정하고 계산해봤는데 펜실베니아에서 20만표를 뒤집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즉, 뒤집으려면 남은 표가 해리스 몰표 수준이어야 됩니다)
24/11/06 14:04
아마도 NYT 확률 계산이 그런 방식이 아닐까 싶은데..
해리스가 이길려면 갑자기 유의미하게 성향이 달라져야하는거라..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사전투표함이 까져서 갑자기 몰표가 나오는건데..)
24/11/06 14:06
당일(현장)투표와 사전(우편)투표의 투표 성향이 완전히 다르다는 가정 하에 가능한 시나리오긴 한데 (ex. 민주당 지지자들만 열심히 사전투표를 한 경우) 예전엔 정말로 그랬지만 이번에는 공화당에서도 우편투표 독려를 많이 했다고 들어서, 왠지 힘들것같네요.
24/11/06 14:08
조지아는 해리스가 꾸준히 표차 줄여서 12만 까지 줄이긴 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뒤집을꺼냐 그건 쉽지 않아보이는데 그래서 승리 확정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24/11/06 14:12
이제 슬슬 해리스가 트럼프 이길 확률이 2.69%로 수렴해가는 느낌이네요. 격전지에서 역전은커녕 표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습니다.
24/11/06 14:14
근데 지금 분위기에서 해리스가 이기면 3.3 혁명 라이브로 봤을 때의 그 느낌 그대로 날 것 같은데요 크크크크크
미국 민주당 당직자들 인터뷰하는거 보고 있으려니까 뭐랄까, 결과 대충 감은 오는데 억지로 희망 찾는 느낌이라서요.
24/11/06 14:39
사실 전쟁은 바이든때 다 나긴했죠. 그게 바이든 책임은 아니긴 하지만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는 미국의 대통령이니 책임이 0은 또 아닌...
24/11/06 14:50
역설적으로 전쟁 가능성은 더 낮을 겁니다. 푸틴만 하더라도 트럼프 시기에는 전쟁을 벌이지 않았는데 트럼프의 위엄넘치는 상남자 포스에 쫄아서..같은 게 아니라 푸틴이 원하는 걸 트럼프가 알아서 해줬기에.
24/11/06 14:46
트럼프가 개 똘아이라서 그런생각이 드시는걸텐데..
미국인구들이 1번이 아니라 2번이나 트럼프를 밀어준다는게 그들이 바보라서 그런건 아니겠죠. 분명 실리를 따라 투표했을거고, 트럼프가 집권하면 이득이 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1번이 아니고 2번이나 표를 준거죠.
24/11/06 14:17
뭐 하원같은경우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일단 지금 분위기로는 공화당이 뉴욕과 캘리포니아에서 대규모의 의석이 민주당으로 넘어갈 분위기긴 합니다.
24/11/06 14:20
민주당이 향후 정국에서 뭐라도 쇼부를 걸어보려면 하원이라도 의석 어떻게 비벼봐야죠.
상원/하원/행정부 죄다 공화당으로 넘어가면 민주당은 트럼프가 어지간한 실정을 하지 않는 이상 그냥 식물이라...
24/11/06 14:20
트럼프 재임이 한국에 마냥 불리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쨌거나 친환경섹터에서는 후발주자인데 트럼프가 기후협약 재탈퇴해서 역주행을 시작해 준다면 새옹지마가 될 수 있죠.
24/11/06 14:25
국가 체급 대비하여 친환경 트렌드를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전혀 못 따라가고 있던 상황이었던지라, 이런 부분에서만큼은 트럼프가 당선되는게 우리에게는 그나마 다행이긴 합니다. 기후 위기가 코앞에 닥친 상황에서 트럼프가 집권한다고 한들 친환경, 신재생 트렌드를 아예 없는 것으로 만드는건 불가능하겠습니다만, 그래도 트럼프가 판을 흔들어대는 사이에 우리가 팔로업할 시간을 어느 정도는 벌 수는 있을테니까요.
24/11/06 14:59
친황경은 긴 호흡이라 보기때문에 자칫하면 트럼프 재임기간동안 그 노선에 맞추다가 이후 다시 민주당이 차기에 되면 친환경드라이브로 두배로 속도붙이고 비용까지 상승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24/11/06 14:25
왠지 그전에 내가 중재해줄께라고 나설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전쟁 끝나면 내가 전쟁 끝냈음 하고 노벨평화상 주시오 하고 떠들고 다닐거 같습니다
24/11/06 14:31
그 말 믿었다가 요새 한국이 참.......
저는 솔직히 트럼프 1기때 별 일 없었던 이유 중 상당 부분이 쉐일 혁명 빨이라고 봅니다...
24/11/06 14:37
https://namu.wiki/w/%EC%85%B0%EC%9D%BC%20%EA%B0%80%EC%8A%A4
나무위키 추천드립니다... 표준어가 셰일 이었군요...
24/11/06 14:26
트럼프 당선되면 1기떄랑 비교도 안되게
우리나라 정말 막무가내로 야무지게 털어드실거 같은데요. 해리스는 그래도 눈치는 볼 거 같은데요
24/11/06 14:26
사실 트럼프 1기때 생각보다 그렇게 미친짓은 안해서 의외다 싶었는데 (막말이야 뭐 패시브니까 논외로)
재선 실패하고 여기저기서 나오는 말로는 주위에서 엄청나게 말렸다고 하지요. 문제는 이번 2기에는 그렇게 옆에서 말리는 참모들이 없을 것 같다는 것.
24/11/06 14:27
느낌을 적자면 트럼프가 여자후보를 상대로
강한미국에 대한 이미지와 향수가 쎈것 같아요 트럼프 잡으려면 남자후보가 적합할거 같고요 연임이 아니라고 트럼프 3선 나와서 반발이 쎄도 여자후보와 붙으면 결국 이길거 같은 상상까지 드네요
24/11/06 14:30
트럼프 3선은 헌법에 막혀서 안되기 때문에 못 나올거고, 개헌을 해서 트럼프가 3선 한다고 하면 민주당에서는 오바마도 있고 빌 클링턴도 있고 오히려 후보가 많아서 공화당이 싫어할거 같아요
24/11/06 14:37
http://cm.asiae.co.kr/article/2024051922453443272
3선 도전에 대한 걸 피력한적도 있고 뭔 난리를 필지 모르는 트럼프니까요 헌법과의 싸움이라 어렵겠지만 무대뽀로 밀고갈 사람이라 4년뒤 어떨지 궁금하네요
24/11/06 14:44
근데 솔직히, 면전에 들이미는 청구서가 너무 비싸지 않다는 전제 하에, 트럼프가 이대로 당선되어서 러우 전쟁 빠른 시일 내에 끝내버리고, 북한이랑 딜치는게 우리에게 그렇게 나쁘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러우 전쟁이 물가 요동치게 하고 우리 운신의 폭을 좁혀버리는 주범임은 물론이고, 결국에는 현상 유지 말고는 다른 선택지가 없는 주제에 북한과 계속 긴장 관계 유지하고 서로 소리나 빽빽 질러대는거, 까놓고 말해 엄청 피곤했거든요. 블루팀 레드팀 이런 시덥잖은 진영 구분 색칠 놀이 다 집어치우고, 트럼프가 딜 치려는 움직임을 잘 활용할 수만 있다면 우리가 실리를 챙길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24/11/06 14:44
NYT에 "Shift from 2020" 이라고 해서 지난 대선 대비 득표가 어떻게 이동했는지 화살표를 지도에 그려주는 화면이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심지어 바이든/해리스가 모두 이긴 지역에서조차 트럼프쪽으로 지지율이 이동한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서 지난번에 바이든이 60% 득표해서 이긴 지역인데 이번에 해리스는 55% 득표해서 이기는 등) 확실히 해리스의 인물 경쟁력이 떨어지긴 했나봅니다..
24/11/06 14:48
누가 이기든 어렵게 이긴다고 개인적으로 봤는데...생각보다 원사이드하게 결과가 나오고 있어서...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바이든은 외부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내부에서 평가가 더욱 안 좋았던거 같습니다. 사실 누구든 정치 더럽게 못했으면 철퇴 맞아야죠. 사실 그것도 민주주의니...
24/11/06 14:50
사실 시대정신(옳고 그름을 떠나서)은 트럼프긴 했죠.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이걸 뒤집으려면 인물 경쟁력이 있었어야 했는데 그건 아니었나 봅니다.
24/11/06 15:00
그나저나 CNN에서 카운티별로 색깔까지 볼 수 있는데 아무리 빨간 주라도 클릭해서 들어가면 도시 있는 카운티는 무조건 파란색.. 주 전체 결과와 상관없이 주 안에서도 철저하게 도농으로 투표가 나뉘는게 재밌기도 하면서 무섭네요.
우리나라로 치면 전라도든 경상도든 충청도든 상관없이 광역시나 큰 시에서는 파란당, 작은 시와 군 지역에서는 철저하게 빨간당 찍어주는 개념인데...
24/11/06 15:02
펜실베니아가 그나마 실낱같은 희망이 있었을 뿐, 위스콘신과 미시간이 넘어간 것도 모자라 표 차이가 계속 벌어지고 있는 시점에서는 다 끝났죠.
24/11/06 15:02
이제 PA를 특별 취급할 필요조차 없는 상황인듯 합니다. 원래 보편적인 관점에서 썬벨트를 트럼프가 먹고 네바다,미시간,위스콘신을 해리스가 먹는다는 가정하에 펜실베니아가 key라고 했던 시나리오였는데, 이건 뭐 그딴거 없이 트럼프가 경합주 7개 다 먹게 생겼으니.. 크크
심지어 펜실베니아를 해리스가 먹는다 한들, 지금 상황처럼 애리조나, 미시간, 위스콘신, 조지아 트럼프한테 다 뺏기면 지는건 똑같거든요 크크 펜실베니아라고 해봤자 고작 19명짜리 주에 불과해서.
24/11/06 15:08
트럼프가 되서 생기는 여러 걱정이 있지만 PC는 트럼프가 딱히 신경쓸 주제는 아닐 듯 합니다.
트럼프가 PC적이라는게 아니라 그냥 신경을 안 쓸 것 같다는 예상입니다. 사실 신경을 써도 큰 변화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24/11/06 15:14
그래도 공화당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이상 미국의 정책 기조가 PC 가 마구 날뛰도록 가만두지는 않겠죠.
영향이 적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24/11/06 15:19
그럴 수도 있겠네요. 만나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해 본 상대이니까요.
"나를 이해해주는 절대자는 역시 나 같은 절대자 부류여야만해!" "트럼프 특별한존재, 나 특별한 존재. 우리는 모두 특별한 존재" 이런 의식의 흐름이 아닐까 망상해 봅니다.
24/11/06 15:21
공화당 기조가 대착점에 있어서 어느정도는 억제하리라 기대해 봅니다.
우리나라도 미국 문화의 영향이 많은 나라라서 좋은 방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4/11/06 15:16
트럼프의 선거 전략이 이런거였죠.
뭔가 그동안의 흐름에 불만인 사람들에게 구세주와 같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 현실이 과연 그렇게 될지 꼭 먹어봐야 안다면, 그것도 인간의 숙명이겠죠.
24/11/06 15:27
문제는 이미지만 주고 결국 바라는 것은 주지 않고, 심지어 결국은 상황이 전반적으로 더 나빠진다는 겁니다.
트럼프는 이기는 것에만 특화된 인물이지 시스템을 더 낫게 만드는것에는 애초에 관심도 없는 인물이죠. 내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 없다는 미국의 몰락한 중산층의 생각이겠지만, 과연 트럼프 4년 임기 후에 미국 중산층이 살아나나 한번 보죠. (PC는 이미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으니...)
24/11/06 15:31
그런데 한국이고 미국이고 보수의 본질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경제적인 몰락이나 빈곤층에 대해 시스템이 아닌 개인의 잘못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 24/11/06 15:40
말씀대로 원래 공화당의 스탠스는 개인의 몰락을 시스템으로 살리거나 도와주는 걸 싫어하죠.
그리고 트럼프가 생각이 다르다고 한들, 우리 현명한 선조들 말씀대로 빈민 구제는 나랏님도 못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과연 트럼프를 구세주로 생각하는 몰락한 백인중산층의 실망이 어떻게 분출될지도 걱정입니다.
24/11/06 15:23
글쎄요. PC주의 자체는 경제이슈와는 크게 상관관계가 있지 않아서 트럼프는 그냥 나몰라라 할 것 같아요.
다만, 국제정세에서 미국이 위선(?)적인 모습을 벗어던지고 자국의 이익을 먼저 챙기는 방향성으로 전환할 것은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이를테면 나토나 동북아에 대한 군사적 지원이라거나, 동맹국들을 우선하는 태도라던가 하는 건 이제 더이상 없겠죠.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24/11/06 15:30
제일 걱정 되는건 미국이 민주주의 수호라는 이름으로 해오던 경찰국가가 사라졌을 때 지금보다 강력한 수준의 내전이나 테러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테러 중 핵 관계된 테러가 날 경우 세계가 어떻게 될지 우려 됩니다. 미국이 의도하는대로 모든 이익이 미국에게만 갈 경우 유럽도 중국도 러시아도 분쟁과 테러를 막을 경제력이 없어서 손 놓고 보고 있게 될게 분명합니다.
+ 24/11/06 16:08
미국 본토에 핵을 날리지만 않는다면 알빠노 할지도? 뭐 그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각 지역의 국지적 분쟁에 적극 개입하려는 스탠스는 약해지겠죠. 말로만 압박하거나, 협상장으로 불러내는 액션은 할지 몰라도, 예산을 투여해서 지원을 해주거나 하지는 않을듯.
당장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만 해도, 트럼프와 공화당은 꾸준히 지원 예산을 삭감하거나 없애라고 하고 있었잖아요.
24/11/06 15:06
승패가 확연하게 갈렸으니, 이제 우리도 트럼프 2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재빠르게 고민해야죠.
그게 과연 제대로,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까 하는 근본적인 의문은 둘째치고서라도요 크크크크;;;
24/11/06 15:07
트럼프가 되면, 생각보다 큰 변화가 전세계적으로 올거라고 봅니다.
1기때는 본인도 놀랄정도로 얼떨결에 되었고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주변에 상식적인 참모들이 어느정도는 컨트롤을 했는데, 4년간 쉬면서 트럼프가 칼을 갈았을 겁니다. 그동안 자기마음대로 할 여러가지 준비를 했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재선 눈치볼 필요없고, 부통령은 자기 마음에 맞는 밴스까지 심어놨죠. 뭐 한동안 인류가 편하게 살았죠. 이런건 인류에게 너무 지나친 행운이었던 겁니다.
24/11/06 15:09
저번 대선에는 예측불가한 변수를 감안 못해서 역전이라고 느껴졌는데 지금은 거의 뭐 끝난것 같네요
파이어볼 조합이 밸류 조합 상대로 25분만에 3억제기 깨지고 상대는 장로바론 먹고 오네요...
24/11/06 15:13
뭐 어쨌든 결론적으로 바이든은 4년 내내 백악관에서 똥만 싸다 간거네요. 심지어 사퇴 시점부터 선거 운동까지도 X맨 짓만 하다 갔으니.
24/11/06 15:25
솔직히 이번에 정권을 헌납했다고 봐야죠.
부통령을 해리스로 선택한 것도 나이를 생각했으면 더 신중했던가, 선택했으면 키워주던가, 물러나려면 일찍 물러나서 경선을 다시 하던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도저도 아니고 우왕좌왕하면서 결국 다른 인물도 아니고 트럼프에게 넘기나요...ㅜㅜ
24/11/06 15:16
뉴 노멀 시대를 대비해야 할꺼 같습니다
트럼프는 장사꾼에 자기편은 잘 지키고 내 편 아니면 홀대하므로 기존 외교, 경제 공식은 더이상 안통할 껍니다 트럼프에게 잘 붙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현황을 보니...
24/11/06 15:18
한국 수출 박살날거라는데 크흠
대미수출은 트럼프가 관세로 틀어막고 대중수출은 트럼프가 줘패서 중국이 골골대서 망하고 답이 없네요 여기에 방위비 삥뜯기는건 덤 오죽하면 대미무역흑자를 줄이려고 미국으로부터 에너지 수입량을 늘릴거라는데 이것도 이거대로 비용증가니
24/11/06 15:18
사실 요새 세상이 편안한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요.
정말 큰 전쟁이 두군데서 몇년째 진행중이고. 미국과 중국의 대립구도는 누가되도 바뀔 부분이 아니었던 것 같구요. 전세계 사람들은 인플레이션에 꽤나 고생중이기도하고. 뭐 모르겠습니다. 잘되겠죠.
24/11/06 15:26
우리가 헬조선 거리던 그 시기가 황금기였고 이제 기후변화부터 시작해서 트럼프 뉴노멀 시대 등 힘든 시기 대비해야죠
우리 시대의 좋은 순간은 슬슬 끝나는게 아닌가 싶네요 ㅠ
24/11/06 15:21
지금 푸틴, 시진핑, 네타냐후는 행복사 하기 직전이겠네요. 젤렌스키는 망명이라도 해야할 거고요.
지금 남의 나라 걱정이 아니고 중국-대만-한국-일본 관계가 어떻게 될지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주한미군 철수와 핵보유에서 대만 전쟁 발발까지 어떤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겁니다.
24/11/06 15:22
불판 1에도 썻지만 방위비는 이럴까봐 선수치긴 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61091.html 물론 여러분들도 알고 저조차도 아는 트럼프가 할 행동은 이응이응 내가 취임하기전에 협정한건 그대로 해야지. 가 아니라 내가 안한건데 왜지킴? 바로 무효화 컷 전임자가 한거 알빠노? 이지만요...
24/11/06 15:22
그래도 규모가 있고 나름 자립 가능한 나라들은 블록 경제 형성할 거고 우리 동북아 3국은 절대 화합 못 할 거고 대만, 우리나라, 우크라이나가 진짜 X 된 듯
24/11/06 15:23
이대로가면 트럼프가 압승할거고 의회도 공화당에게 갈테니 민주당 지지자들은 바이든을 역대급 대역죄인으로 조리돌림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민주당은 향후 본인들이 고수하는 이민정책에 크게 변화를 줘야할지 깊이 고민해야 할 거 같습니다.
24/11/06 15:29
안 나온다고 해놓고서는, 타 민주당 후보들 대응 못하게 나와서는, 무기력하게 쳐발리고 (사실 발린 것도 아니죠 - 그냥 들어다 바친거지), 어쩔 수 없는 상황 만들어서 민주당/해리스한테 던지고 튀었는데,
사실 책임론을 따지면 해리스가 아니라 바이든이 제일 책임져야 할 사람은 맞습니다.
24/11/06 15:37
중간 선거 몇번 이긴게 독이 되었어요.
본인의 상태를 본인이 가장 잘 알텐데 내려놓으려면 진작 내려놓아서 경선을 치루게 하든가... 바이든의 상태를 숨겼던 주변인물들도 같이 욕먹어야죠.
24/11/06 15:27
제가 미국을 잘 안다고 생각할 때마다 도저히 모르겠는 부분이 불법 이민자 부분이에요.
아니, "불법" 이민자에 대해서 민주당은 왜 이리 관대할까요?
24/11/06 15:33
저도 미국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제가 이해하는 바로는,
기본적으로 미국을 세웠다는 사람들이 그럼 합법적으로 이민온 사람들이냐는 근본적인 의문과, 현실적으로 불법이민자들이 알고보면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불법이민자들이 범죄를 저지른다는 건 이미 사실이 아니라는 것은 아실테고요, 불법이민자들이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으로 일하는 것이 사실 미국 경제의 큰 부분이기도 하다고 하더군요. 몰락한 백인 노동자들은 불법이민자들이 자신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간다고 하지만, 현실은 백인 노동자들은 절대 그 임금으로 일을 안하고, 불법이민자들이 없으면 물가가 엄청 뛰게 되겠죠.
24/11/06 15:34
그건 민주당을 탓할게 아니라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을 탓해야죠. 저건 미국만의 현상은 아니고 중도에서 조금이라도 좌쪽으로 간 정당들은 다 불법 이민자에 대해 이상할 정도로 관대합니다. 이쪽 진영 당들은 국가 가리지 않고 성향 자체가 조금만 이민자들에게 강경한 발언이나 정책을 하려고 하면 희대의 냉혈한 내지 소시오패스로 취급하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고요. 저런 토픽 뜰때마다 항상 나오는 말이 외노자 없으면 경제 안 돌아간다는 얘기잖아요.
24/11/06 15:35
그 민주당의 주에서는 불법이민자들이 중국의 농민공 역활을 해주거든요.
저임금 미숙련 노동에 종사해서 물가를 잡아주고 나름 소비도 열심히 하니깐요. 그리고 그 불법 노동자들이 다 남아있지고 않습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다시 돌아가기를 희망합니다. 환율차이나 물가차이가 어마어마 하니깐요
+ 24/11/06 15:40
그건 미국이 이민자를 '불법'이라고 보는 것 부터가 잘못이라고 보는 입장이라서 그렇습니다.
애시당초 영국에서 원주민이 있던 북미대륙에 들어왔던 것 부터가 불법이죠. 이게 너무 옛날이라고 생각한다면, 예를 들어서 지금 대통령(진)된 트럼프 는 할아버지는 독일 이민자, 어머니는 스코틀랜드 이민자인데 둘 다 합법적인 이민비자 같은 걸로 온 사람은 아닐겁니다.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맨주먹으로 떠나온 이민자들이 성공하는 아메리칸 드림의 나라인데, 그 사람들이 성공하고 나서는 열심히 사다리 걷어차서 이민을 불법화 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이 있는 거죠...
24/11/06 15:25
설마 전쟁을 일으키겠습니까? 한국이 참여하는 전쟁만 안일으키는 이상, 뭐 죽진 않겠지요.
대신 조금 삶이 퍽퍽해지겠지요. 그래도 삶은 계속 될거고요. 우리나라 대선과 총선 치르면서 제가 반대하는 대통령이 되었을 때만하더라도, 그리고 반대하는 정당이 국회를 장악할 때만하더라도 우리나라 곧 멸망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Life goes on.
24/11/06 15:26
트럼프의 정책들은 어찌보면 굉장히 투명하고 명백하죠. 철저하게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는거요. 국제관계의 균형이 무너지건 말건 그건 미국이 알 바 아니다. 우리가 왜 세계의 경찰 노릇을 해야 함? 이런거요.
24/11/06 15:27
개인적으로 한국 어떡하냐..하는 얘기는 나라망한다고 호들갑 떠는거 아니면 그래도 공감은 가는쪽인데 미국인들 기준으로 보면 딱히..? 뽑을만해서 뽑았다라는 생각이 더 들긴 합니다.
24/11/06 15:30
뭐 트럼프 집권 2기에 3선은 못하니까 또 어찌어찌 4년 지나가겠죠. 트럼프 1기도 지나갔고 이런저런 야만의 시대는 계속 고고히 흐르고 있습니다.
24/11/06 15:32
950달러 미만 절도는 경범죄라는 법안도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하네요.
이 법안이 나온 이유나 결과에 대한 해석은 좀 알겠지만 적어도 이 법안에 대해 현재는 캘리포니아에서 호의적이진 않다고 보여지거든요.
+ 24/11/06 16:12
그 법이라던지, 불법이민자 관련 대응, 노숙자들에 대한 대응, 마약사범들에 대한 대응 등등..
미국 국민들 입장에서라면 가장 피부에 와 닿을 문제들이었을 것 같아요. 당장 자기네 동네 거리에 마약중독자들이 좀비처럼 걷고 있다고 상상해보면 어우..
24/11/06 15:34
앞으로는 미국 민주당도 승리를 위해 트럼피즘의 상당 부분을 수용할 것이기 때문에, 예전과 같이 미국이 씌워주는 우산 아래서 밸류체인으로 꿀빨던 시절은 영영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생각해야죠.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롭게 잡아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정말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미국 형아가 해줄거야라는 전제를 기본으로 깔고 넘어가던, 정말 수많은 영역들을 이제는 그딴거 없다고 보고 처음부터 다시 살펴보고 준비해야 할 겁니다.
+ 24/11/06 15:44
위에서 말했듯이 외교, 경제의 뉴 노멀은 시작되었습니다
기존 문법대로 대충 뭉개려다간 고립주의, 우선주의로 가는 미국에게 혼날 껍니다 위에서 잘해야하는데..........
+ 24/11/06 15:50
Trump : 273 to 322
Harris : 216 to 262 매직넘버가 270인데, 트럼프 최악 / 해리스 최선 가정해도 트럼프가 이기는것으로 뜨기 시작했네요
+ 24/11/06 15:51
그나마 하원은 민주당이 이기는곳은 많습니다.
물론 확정은 공화당이 많고요. 민주당이 하원이라도 지키면 트럼프가 뭐든지 맘대로 하긴 힘들겁니다만 그건 결과를 좀 더 봐야할것 같습니다.
+ 24/11/06 15:56
PC 나 WOKE 같은 건 이기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 압도적인 상황에서 취하는 전리품처럼 대하는 게 그놈의 킹치공학으로라도 맞는 거 같은데 백중세인 상황에서 이거 밀고 있으면 난 이기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겠다는 말이랑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 상대가 노답이라고 유권자가 알아서 나 찍어주는 거 아니라는 건 이미 민주주의 역사에서 수없이 증명되어오지 않았었나요....
문제는 경제라고 일갈하던 빌 클린턴 형이 그립네요
+ 24/11/06 16:01
저번 힐러리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민주당의 패인은 주류가 여태까지의 세계화, 자유무역 질서 덕택에 꿀 잔뜩 빨던 인간들이 수두룩 빽빽해서 트럼프가, 그리고 그가 부르짖는 트럼피즘이 왜 열광적인 호응을 얻는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데 있죠. 까놓고 미국 민주당은, 특유의 재수없게 굴면서 뜬구름 잡는 소리만 내뱉는 엘리트주의적인 색채를 못 빼면 당분간은 정치하는게 많이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 24/11/06 16:05
그건 지금 한국의 국힘당이 꼴보수세력을 놓지 못하는거랑 같은 이유입니다.
pc나 woke를 놓아버리면 의원직이 날아가고 당내 축출당하고 그러거든요.
+ 24/11/06 16:16
PC의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져 버려서 함부로 그걸 건드리기 어려운 지경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라 봅니다.
예를 들어, "난 인종차별, 남녀차별, 성소수자 차별 다 반대하지만, 못생긴 사람보고 못생겼다고 말 못하는 건 못참겠어." 라고 말한다 치면, "아, 너 차별주의자로구나? 이 레이시스트 혐오주의자야!" 가 되어버리는 게 PC라서.. 그걸 넘어서서 "그래 나 차별주의자 맞다! 이 깜둥이야!" 라고 말할 용기가 있어야 반 PC를 할 수 있게 되는 게 현재의 미국;;
+ 24/11/06 16:08
뭐, 그래도 이렇게 스윙 스테이트 다 날아가는 역대급 패배를 당하면 미국 민주당 어떤 형태로는 바뀌기는 할 겁니다. 미국 유권자들이 니들 이대로는 뭐 못 맡기겠다 하고 대놓고 심판해버린 셈이라... 그놈의 정체성 정치 계속 고집하면 트럼프가 어지간히 망하지 않는 이상은 집권 못할거라는, 저 같은 일개 장삼이사도 아는 사실을 당 내에 수두룩하게 있는, 머리가 세계구급으로 좋은 인간들이 캐치하지 못할리가 없다 생각합니다.
+ 24/11/06 16:09
득표차를 보니 이젠 민주당도 트럼프 노선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이젠 진짜 각자도생의 뉴노멀 시대가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강대국 틈바구니 속에서 한국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 같네요. 덜덜
+ 24/11/06 16:12
근데 문제는 트럼프가 된다고 해도 지지자들이 원하는 그런 중산층 황금 시대는 결코 오지 않을 거라는거 그러면 4년 뒤에 바이든 타령과 딥스 때문이라고 할지 답이 없어요
+ 24/11/06 16:27
지나친 PC와 SJW에 대한 피로감 역시도 분명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봅니다.
베일가드 시작하다가 PC주의에 내상입은채로 환불하고 열받아서 쓰는 댓글이 아닙니다.
+ 24/11/06 16:27
2016년 추미애 국회의원 5선 당선
2016년 리우 올림픽 대한민국 8위 한강 부커상 수상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발표, 2017년 내한 2016년 미국 대선 공화당 출마에 트럼프 > 당선 박근혜 탄핵 소추안 발의, 2017년 탄핵 2024년 추미애 국회의원 6선 당선 2024년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8위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발표, 2025년 내한예정 [2024년 미국 대선 공화당 출마에 트럼프 > 당선?] 탄핵 소추안 발의(?)
+ 24/11/06 16:34
대부분 트럼프를 현 상황의 결과로 보시지만 트럼프 집권은 혐오 정서의 원천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지난 집권 때도 사회적으로 미국내 유색인종에 대한 혐오 발언이 더 거리낌 없어졌었죠. 당시 미국 내 분위기를 경험한 분들은 그 시기를 끔찍히 기억하기도 합니다.
+ 24/11/06 17:17
냉정하게 말하면, 트럼프 인기는 이기적인 백인들의 욕심과 그에 편승하는 세력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니,
당연히 유색인종에 대한 혐오 뿐 아니라 폭력과 사회적인 차별이 늘어날 겁니다. 그게 지지의 본질이니까요.
+ 24/11/06 17:37
바이든과 해리스가 무능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트럼프가 유능한가요? 적어도 인종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는 것에 유능한 것은 확실합니다. 저는 미국 전체의 경제라든가 백인들의 분노보다는 미국에 사는 유색인종으로써의 삶이 더 걱정이라서요.
+ 24/11/06 16:39
뜬구름잡는얘기가 안통한다는거죠 이제는
자신의 삶에 가장 와닿고 내 삶에 도움이 되는부분을 개선해준다는데 상대 안되죠. 지금 당장 도움안되는 뜬구름잡는 이상주의적 얘기로는
+ 24/11/06 17:25
경합주(였던것) 중에 제일 늦게 깐 네바다에서도 74% 깠는데 5% 차이로 트럼프가 이기고 있어서 당선 유력하네요.
이렇게 되면 네바다,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니아까지 7개 경합주를 트럼프가 싹쓸이하는것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아직 개표가 많이 남긴 했지만 연방 총득표수에서도 트럼프가 이길 확률이 높은듯합니다. 원래 "전국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가 거의 이겨왔기 때문에 트럼프가 이기더라도 총 득표수는 해리스가 더 많을것이라는 분석이 대세였는데 (이전 힐러리가 300만표 이상 이기고 선거인단으로 졌던것처럼) 이렇게 되면 선거제도가 이상하니 어쩌니 할 껀덕지도 없이 완벽한 패배가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