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12/12 06:31:03
Name 초월자
Subject [Tip] ZvsT에서 초패스트 디파일러.

이번 듀얼 때 조형근 선수가 "머큐리"라는 맵에서 초패스트 디파일러를 통해 서지훈 선수를 잡아내는 것을 보고 감명 받았지요. 그 전략에 대한 몇가지 팁을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빌드 자체는 특이할 것이 없습니다.

1. 10드론 트릭후 드론 정찰. (2배럭만 본다면 그대로 진행)
2. 12드론 앞마당.
3. 이후 드론 생산 없이 스포닝 풀
4. 드론 2기 찍은 후 가스
5. 해처리 펴진후 가능한 외부쪽에 성큰 건설 (시즈탱크 포격시 시간을 더 벌어야하므로)
6. 가스 100 되면 바로 레어업.
7. 레어 절반즈음에 히드라덴 건설, 크립콜로니 3개 추가 건설, 저글링 한두기 상대 입구쪽
: 두기를 떨어뜨리놓고 기회를 봐서 본진 난입 노림.
8. 레어 완성후 퀸즈넥스트 먼저 올림, 후에 바로 러커 업.
9. 진출시 물량상 3배럭 같다면 크립콜로니 모두 성큰, 성큰 1~2개 추가.
10. 히드라 2기만 생산후 러커, 성큰 옆에 박아둠.
11. 퀸즈 넥스트 완성즉시 하이브 업, 이후 저글링 속도업, 해처리 하나 추가.
12. 하이브업 -> 디파일러 -> 컨슘업 . 컨슘업 즉시 진출, 아드레날린 업.
: 해처리 부대 지정과 랠리 포인트를 통해 병력 추가에 신경 요망.

< 경우별 대처법 >
1. 압박 후 빠른 더블.
: 이 경우는 거의 땡큐 입니다. 타이밍상 본진 플레이를 하더라도, 탱크 이후 베슬 테크를 탄다면 베슬 한기가 나올까 말까, 이레디게이트 업은 물론 안되있는 상태입니다. 컨트롤만 신경쓴다면 무난히 상대 앞마당을 들어올리고 본진 난입해서 끝내는게 가능합니다.

2. 전진팩 내지는 탱크 조이기.
: 성큰을 추가로 건설하며 농성합니다. 러커가 있기 때문에 바이오닉만으로 뚫기는 힘들고 탱크로 하나 둘씩 파괴할텐데. 한 4~5기 정도 파괴될 때쯤에 컨슘업이 완료됩니다. 다크스웜이 있다면 벙커가 있던 없던 조이기 뚫는건 쉽습니다. 탱크 생산에 주력했으므로 베슬은 없고 디파일러가 죽을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컨트롤만 잘 해주면 역시 뚫는 순간 본진까지 쭉 미는게 가능합니다.

3. 3배럭 불꽃등.
: 탱크, 베슬 특히 베슬이 없다면 저글링 러커 디파일러를 막기는 거의 힘듭니다. 앞마당만 뚫리지 않으면 역시 땡큐. 후반이면 모를까 화벳 도배는 불가능 입니다.

< 팁 >
1. 컨트롤이 중요하다.
: 이건 익숙해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앞에서 컨트롤만 잘하면 된다고 언급했던만큼 제일 중요합니다. 테란과의 컨트롤 싸움에서 전진이 더뎌지면 처음부터 구름 베슬 체제였던 경우 베슬이 나오고 이레디게잇이 계발되면서 막힐 수 있습니다. 다크 스웜의 위치, 저글링의 다크스웜내의 홀드가 특히 중요합니다. 앞에 언급한 경기를 보시면 참고가 되실 듯 합니다.
2. 탱크의 압박.
: 이거 생각보단 심하게 받습니다. 성큰을 전진해서 지어서 추가 성큰을 지을 공간을 확보해 두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탱크 포격시 추가 성큰을 전진해서 짓는 것도 좋습니다. 탱크가 이미 건설되어있는 성큰을 공격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선 새로지어진 성큰이 탱크를 부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보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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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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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만 빨리 된다면, 레이스에 당합니다. 디파일러 뜰때쯤 투스타에서 레이스 꾸준히 모으면 한부대는 되는데, 갑자기 레이스 뜨면 대책이 없죠..-_-
04/12/12 10:00
수정 아이콘
제가 패스트 가디언빌드를 자주 사용하는데 가디언뽑을때쯤
미네랄이 엄청나게 남더군요.. 제가 못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 0 - ;
하여튼 디파일러체제도 미네랄이 엄청 남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스포어클로니 세개정도씩 본진과 앞마당 확장지역에 건설해 두는것도 좋을듯.. 일단 이소리는 직접 플레이를 안해본 헛소리이니 밥먹고
한번 해보고 다시 리플 달아야 겠습니다 - _ -...
04/12/12 11:12
수정 아이콘
조형근 선수와 서지훈 선수의 VOD를 본 뒤에 말씀드립니다. 일단 위의 설명된 빌드에서 떠나 그 경기에서 서지훈 선수의 패인은 병력을 분산시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진과 상대 멀티를 공략하는 부대로 두 개로 나누어진 테란 부대가 제대로 된 전투를 해주지 못하고(서지훈 선수는 진출한 병력으로 멀티 타격 보단 충원병력을 끊어줬어야 했죠.) 실제로 힘싸움을 했을때 테란이 그렇게까지 쉽게 본진까지 밀리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맵이 로템이라고 가정할 경우 러쉬 거리와 동선이 긴 12시 6시나, 2시 9시의 경우에는 디파일러가 소모해야 하는 마나량이 엄청납니다. 비프로스트나 인투더다크니스는 말 할 필요도 없겠죠. 저그 또한 테란의 빈집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으며 시간을 조금이라도 내주면 앞마당을 확보한 테란은 저그가 이길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빌드상에서 가장 크게 문제시 되는건 스파이어의 부재입니다. 로템 같은 경우는 앞마당이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어 시즈탱크나 벙커러쉬를 통한 타격이 가능하고 또한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디파일러로 전진 하고 있을 시에 라든지) 날아오는 드롭쉽에 타격을 배제 할 수 없습니다.
두번째로 쉽게 체제가 노출된다는 점입니다. 테란은 치고나올 생각이 없는 저그를 상대로 자신의 작전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파해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디파일러가 나온 다는걸 안 이상 패스트라 해도 적절한 대처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알고도 못 막는 빌드가 있을리 없겠죠? ^^)
마지막으로 컨트롤이 힘들고 멀티 확보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디파일러의 체력은 약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수 초만에 디파 2~3기가 파이어뱃이나 시즈탱크에 일점사 당해 죽는것을 볼 수도 있고 일단 디파일러가 부재한 저그는 진출이 불가능하고 오히려 뒤로 밀려날 수도 있습니다. 레이스 하나만 있어도 이런 컨트롤은 더욱 귀찮아 집니다. 또한, 멀티 확보는 드롭쉽이나 소수 게릴라 작전으로 확보가 조금 힘들수 있습니다. 물론 확보만 된다면 저그가 유리하게 게임을 풀어나가는게 사실이겠죠.
일단 저는 단점만을 집어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종합하자면 패스트 디파일러는 저그의 가능성을 다크스웜 하나에 올인 해버리는 빌드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재미로 써보기엔 좋을듯 싶네요 ^^
악하리
04/12/12 11:35
수정 아이콘
만일 맵이 로템이라면 굳이 무리해서 패스트 디파일러를 할 필요도
없겠죠? ^^ 투가슨데.. 역시 테란의 입장에서는 정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부분입니다..
04/12/12 11:47
수정 아이콘
시즈탱크로 디파일러 강제어택하면 저그전진은 상당히 늦춰질듯
Return Of The Panic
04/12/12 11:48
수정 아이콘
이 전략 앞마당 가스 없는 맵에서 굉장히 강력합니다.. 노스텔지아 같은데서 말이죠..
Elecviva
04/12/12 13:53
수정 아이콘
눈치만 챈다면 벌처의 마인으로 대응하면서 괴롭히고 남는 가스는 베슬을 모으면서 반격할 수 있습니다. 체재의 특성상 오버로드 속도업이나 테란의 플레이를 엿볼 수 없기 때문에 최근의 테란에겐 매우 구사하는 난이도에 비해서 비교적 쉽게 막힐 공산이 큽니다. 하지만 '깜짝 전략'으로는 나쁘지 않지요.

그때 그 서지훈 선수 대 조형근 선수의 경기에서 서지훈 선수가 가스 멀티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그냥 다수의 바이오닉 부대를 믿고 SK류나 벌처 마인으로 승부를 보는 게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느 정도 경직된 플레이였다고 볼 수 있지요.
처제테란 이윤
04/12/12 14:14
수정 아이콘
이런류의 대한 파해는 김동진선수가 박성준선수를 상대로 이미 보여주지 않았나요
Elecviva
04/12/12 16:03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와의 김동진 선수의 경기와는 매우 다른 상황입니다. 조형근 선수는 '참고 한방'이었고 박성준 선수는 지속적인 견제를 선보였죠. 박성준 선수가 보여준 빌드나 플레이와 조형근 선수가 보여준 빌드와 플레이는 매우 상이합니다. 역시 서지훈 선수와 김동진 선수의 대처법도 모두 제각각 달랐지요.
초월자
04/12/12 16:05
수정 아이콘
//캐리어님.
보시다시피 디파일러 뜰때까지 별로 손가는게 없는 전략입니다. 그동안 저글링 꾸준히 다니면서 정찰하는건 기본이라 생각해서 적지 않은 것입니다. 틀어박혀 있더라도 저글링 던져주면서 병력 규모 체크하고 레이스 모은다 싶으면 선회하면 되겠죠, 좀 기습적으로 당했다 하더라도 다크스웜만 잘 사용하면 레이스에 드론도 잃지 않으면서 히드라 모을수 있습니다.
//playi님
솔직히 다크 스웜 써도 시즈탱크가 쏘는게 약간 아프긴 합니다만 시즈탱크만 주력으로 뽑아도 3~5기 사이입니다. 모드하고 있을때 스웜치고 들어가면 그떄마다 1~2기씩 터지니까 별로 탱크때문에 지연되는건 적습니다.
// 로템인데 별로 할필요 없는 전략이라는 말씀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투가스 라는것 만으로 저그가 할만하니까요. 그래도 재밌잖아요 ㅡ.ㅡ 물량이 아닌 컨트롤로 제압한다는게.
// 물론 눈치챈다면 대처법은 항상 있습니다. 어떤 전략이든 그렇겠죠.
// 라엘님. 12시 6시 처럼 먼 경우는 적당히 밀어내고 돌아가면 됩니다. 정직하게 전진만 하는건 역시 좀 그렇죠. 마나가 더 든다고 해도 저글링 1~2기 더 드는거니까 별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진시 드랍쉽 걱정이 된다면 미네랄은 남는 편이니 성큰 하나는 박아도 무방합니다. 조형근 선수처럼요. 컨트롤이 어렵다곤 하지만 바이오닉 컨트롤의 난이도와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익숙해지는것의 차이지요. 써보시면 알겠지만 탱크 이후 뽑는 베슬, 레이스 등은 별 부담되지 않습니다...
// elecviva님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은 솔직히 부담이긴 합니다 =_=. 깔릴 수 있는 타이밍이 있기도 하고요. 이때부터 저글링이 제거해 줘야 하는데 가다가 마린한테 죽는등 여간 어려운게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예전에 노스텔에서 임요환 신정민 선수가 할때 마인 밭을 저글링 러커로 우직하게 뚫어낸걸 생각해본다면 아주 못할만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 처제테란 님
김동진 선수의 경기의 경우는 매우 특이한 케이스라고 봅니다. 그 경기도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요, 보통 사람들이 하기는 배짱, 실력 면에서 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필살의땡러쉬
04/12/12 17:48
수정 아이콘
1. 1가스맵에서 사용하면 효과가 극대화 된다.
2. 테란이 벌쳐마인 체제로 잡을경우 테란의 방어에 비해 저그의 공격이 너무 어려운 수준을 필요로 한다.
3. 그 외 다른 전략에는 무난한 대처법이 있다.
테란의 언덕 투탱크 드랍에는 솔직히 딱히 방법이 없지 않나요? 노스텔지어나 머큐리 같은 경우는 언덕의 힘이 없는 맵이기도 하구요. 제가 보기엔 투스타 레이스도 막기 힘들어 보입니다. 사실 뮤탈체제가도 판단미스하면 연타로 오는 마린드랍에 그냥 끝나버리는데요. 그리고 다크스웜으로 레이스 다수가 견제하는것 막는다는것도 힘들어보이구요. 스포어 콜로니 지으면 되겠지만요. 그 외에 불꽃이나 탱크 체제에는 강할것 같긴 하군요. 그리고 파이어벳 같은경우는 러커가 적을때나 통하는 대처법이죠. 대량 베슬체제가 가장 무난한 테란의 대처법이 아닐까 하는...
너에게로또다
04/12/12 18:10
수정 아이콘
라엘님이 다 애기해주셨죠..좋은점이 있듯이 불안요소도 있는 법.
가장 불안요소는 테란의스캔때문에 저그의 빌드를 눈치채고 대처한다는점이죠. 스파이어생략하고 하이브가는 저그를 드랍쉽으로 공략할껍니다.언덕탱크가 가장 좋겠죠.
너에게로또다
04/12/12 18:14
수정 아이콘
마나가 더 든다 저글링 1~2마리만 소비한다는 넘어 컨트롤에 집중하고 다크스윔을 등지고 컨슘해야하기떄문에 시간 지체가 큽니다.
안티테란
04/12/12 18:17
수정 아이콘
이전략 상대로 언덕탱크만큼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로템에서는 래어후 수송업이나 스파이어.. 둘 중하나를 생략할 수는 없습니다.
안티테란
04/12/12 18:22
수정 아이콘
중간에 수송업을 넣어서 게릴라나 멀티등을 첨가시키고 디파일러를 빠르게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런류의 전략일 경우 마린사베 전략으로 입구 농성을 할 수도 있는데 디파일러가 나와도 마린액션과 사베의 이레디 등으로 입구만 밀어낼 뿐 더이상 공격이 상당히 암울해 질 수 있습니다, 스파이어가 없어서 사베는 뽑으면 뽑는데로 쌓이게 되구요... 가난한 디파일러는 박성준 선수처럼 테란을 본진에 밀어넣어 둔다면 강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마린액션에 당하게 됩니다.
04/12/12 19:43
수정 아이콘
괜찮은 전략이라고 생각하는데.. 서지훈 선수 알고도 당하지않았었나요?

디파일러뿐만아니라 조형근 선수도 컨트롤이나 여러가지 다 잘해주긴했죠

꼭 로템류의 맵에서만 쓸필요는없으니까..
04/12/12 19:53
수정 아이콘
상대하기엔.. sk류가 제일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은희
04/12/12 19:58
수정 아이콘
무슨 전략이든 단점도 있는 법이지요.그리고 상대방이 쓰는 전략에 따라 체제를 변환시키면 됩니다.2스타 레이쓰 모으면 스파이어 올리거나 스포어 건설 하면서 일단 저글링+럴커 디파일러로 병력 몰아주고 다음 테크를 타는 방법이 있겠죠.2스타 레이쓰에 그냥 가만히 있다가 당할리가 있겠습니까?제 생각으로도 노스텔지아나 입구가 좁은 머큐리 같은 맵에서 잘 통하겠는데요.
필살의땡러쉬
04/12/12 21:04
수정 아이콘
모진종님//
윗 댓글중 레이스는 디파일러 다크스웜으로 막는다고 했기에 써봤습니다. 어쨌든 대처법중 하나 아니겠습니까? 댓글을 다 읽지 않으신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제 댓글 마지막에 대량베슬이 무난한 대처법이라고 써있습니다.
필살의땡러쉬
04/12/12 21:07
수정 아이콘
레이스 잘쓰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로템이 투가스라 각 전략에 대한 대응방법이 쉽지. 원가스 맵인 노스텔지어나 머큐리같은 맵에서는 말처럼 체제변환이 쉽지않습니다.
Elecviva
04/12/12 22:39
수정 아이콘
일단은 모진종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그가 시작부터 '난 이 빌드를 쓰겠어!'라고 작정하고 나갈리는 없다고 봅니다.
테란의 본진에 정찰하니 원 배럭일 수도 있고, 투 배럭인척 하면서 알고 보니 5-6마린만 뽑고 마인업 속업 벌처가 튀어나올 수도 있으니 이는 테란이 얼마나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고 있느냐를 반증한다고 봅니다.
내일부터 시험기간이라 이 리플이 마지막인데 아무튼 파해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투스타 레이스나 투탱크 드랍 같은 경우에는 타이밍상이나 게임 전개상 빠른 저글링 러커에 오히려 GG를 쳐야 할지도 모르는 것이니 테란이 투배럭인 경우에 이런 전략이 좋을 수도 있다면 모를까 조금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이 빌드의 가정은 로템보다는 멀티 노 가스 지상맵이 훨씬 좋을 듯 하네요.
pgr눈팅경력20년
04/12/12 23:20
수정 아이콘
테란이 저그가 패스트하이브 간다는 것을 눈치못챌리가 없으니 세번째 해처리를 구석에 만들어서 그곳에다 디파건물만들어서 테란이 울트라인지 가디언인지 물량+디파인지 알지못하게 하는게 필요할듯 ~_~
필살의땡러쉬
04/12/12 23:45
수정 아이콘
모진종//
베슬체제는 뭘로 설명하실건지?-_-; 투스타레이스만 들먹이시는데 투스타레이스 하면 안됩니까? 메카닉류가 그렇게 모험적 전략이었나요? 게다가 요즘추세가 패스트디파일러라구요? 로템게임이 과반수를 넘는상황에서요? 투스타레이스 눈치못채면 뮤탈도 까딱하면 당합니다. 주가 레이스가 아니라 견제후 마린이거든요. 그리고 왠만해선 테란이 저그전략 압니다.
필살의땡러쉬
04/12/12 23:47
수정 아이콘
제가 저그할때도 테란이 저그빌드 모르는건 운좋아야 뮤탈모은거 모르는정도 뿐입니다.
청수선생
04/12/13 00:26
수정 아이콘
흠 이 전략은 상대편이 2배럭으로 시작해서 완전 정석판 무난하게 팩토리 이후 스타포트 탱크 베슬 마린 메딕 진출 .. 때 스커지로 베슬을 잡아 주어야 합니다. 베슬이 모이면 G-_-g 모드이지요.

제가 저그유저라 아마추어 고수인 H_Paul_WII이라는 고수의 리플레이를 자주 보는데 12시 2시에서 초패스트 디파일러를 쓰는데.. 대단하더라구요--;
Elecviva
04/12/13 00:48
수정 아이콘
H_Paul_W는 창희님이 아닌가요? 아무튼 정확하게 기억은 못하지만 디파일러 이후에 굴다리 콤보를 제대로 보여주신 걸로 기억합니다. 테란이 자원 먹을만큼 먹고 공격을 하는 데 저그의 어떤 멀티도 제대로 치지 못하고 GG치는 경기가 yg에 있죠. 그거 보고 전율이 돋아서 한동안 저그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저기에 굴다리 놓고 한방병력 오면 굴다리 타고 왔다갔다 하면서 스웜치고 버티고.. 그것만으로 테란을 질리게 해서 게임을 끝내버렸습니다. 크윽..

그나저나 디파일러가 빨리 확보된다는 측면에 있어서 무섭긴 무섭습니다. 결국 테란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한 번에 밀려버릴 수도 있긴 한거죠.
너에게로또다
04/12/13 10: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많은 유저분들의 기준은 방송맵이 아니고 로템이죠~
로템이라면 저런전술 필요없이 할만하다했는데..투가스라서 그런거지요
하지만 여긴 전략게시판입니다.ㅡ,.ㅡ
[couple]-bada
04/12/13 14:07
수정 아이콘
상대가 하이브를 빠르게 가는것을 확인했다면, 그 순간 2스타 레이스를 준비해도 나쁠것은 없습니다. 소수 가스로 울트라는 힘들고.. 가디언이나 디파일러 둘중 하나 일텐데.. 마인으로 버티고 레이스로 돌아다니는 방법도 좋죠.
소프트블랙
04/12/13 21:08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는 패스트 디파일러라는걸 눈치채지 못했죠. 마인업도 디파일러 뜬거 본 후에 눌렀고 베슬테크도 안타고 꾸준히 탱크 압박만하면서 "상대는 럴커군" 하고 압박하다가 디파일러에 순식간에 밀린게 패인인듯
Elecviva
04/12/14 03:02
수정 아이콘
bada님, 스파이어가 없는 상태에서 저그가 하이브를 올리는 데 2스타 레이스를 준비하는 것은 약간은 무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그도 어떻게든 레이스 다수가 모이기 전에 알게 된다면 다수 마메로 무리하게 공격 올 리 없으니 플레이그 준비할 여유가 생기니까요.
이디어트
04/12/14 17:29
수정 아이콘
로템이면 굳이 쓸 필요는 없죠. 2가스 먹고 시작하는데-_-;;
앞마당 가스없을때, 쓰는게 가장 무난한듯...;;;
강은희
04/12/14 22:35
수정 아이콘
어제 차재욱 선수와 홍진호 선수 5경기..홍진호 선수 빠른 디파일러 갔는데 차재욱 선수 속수무책으로 그냥 당했죠.맵은 루나인데 로템과 같은 2가스 입니다.디파일러 건물을 숨겨서 지으니까 손도 못쓰고 그냥 밀리던데..
강은희
04/12/14 22: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타이밍에 탱크,사베 뽑으면서 레이쓰 모을 가스가 안됩니다.미네랄,가스가 1000이 넘어가는 그런 넉넉한 상황도 아니고 테란은 막 멀티 돌아가면서 탱크과 사베만으로 빡빡한 상태??레이쓰 몇마리가 나왔다고 해도 종이 비행기 무시하고 그냥 들어가면=ㅅ=..
초월자
04/12/14 23:20
수정 아이콘
//소프트블랙님.
서지훈선수가 본진에서 대놓고 하이브가는데 디파일러를 파악 못했다고 보는 것은 프로게이머를 너무 무시한 처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베슬가면 오히려 늦다고 생각한거라면 몰라도.
다른분들이 친절하게 대답해 주시니 제가 편하네요.
소프트블랙
04/12/17 23:08
수정 아이콘
하이브간것도 파악하지 못했을텐데요
그리고 베슬은 늦더라도 무조건 뽑아야죠. 안그러면 왠만한 굿럭이 아닌이상에는 디파일러를 끊어줄수가 없어요.
goEngLanD
04/12/19 13:00
수정 아이콘
진짜 2스타 레이스에 걍망함 ㅠㅠ.
제가 저거랑 비슷하게 하다가 저럴+디파 나와서 가는데
레이스가 -0-;;; 엘리전 갔지만 gg
goEngLanD
04/12/19 13:02
수정 아이콘
제가 허접이라서 눈치 못 챈거도 있지만..
진짜 탱크 1마리 언덕에 두고
1방 모으는 페이크 하니까 .. 진짜 -0-;;
하지만 저거만 아니면 딱히 이거도 괜찮은거 같더군요 ..
마인도 무섭구요
[couple]-bada
04/12/20 23:54
수정 아이콘
레이스야 당연히 무시할 수 있겠지만 요는 스파이더 마인이죠. 레이스로 상대 눈을 멀게 한 후 마인으로 막는 겁니다. 어차피 1가스로 저그가 할건 한정 되어 있으니까 말이죠.
제3의타이밍
04/12/31 00:16
수정 아이콘
루나는 앞마당에 언덕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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