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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8 04:27
역시 다크는 무섭네요... 게다가 사업다크니;;
그런데 다크에 끝나버린 리플말고 테란이 적절히 막은 이후의 운영 리플은 없으신가요? 두번째 테란은 남는돈 바로 엔베 올려줬으면 확실히 막을 타이밍 나왔을듯 싶은데.. 지금 생각해보니 몇일전에 거의 똑같은 빌드 당한것 같은데 앞마당 터렛 완성직전에 다크가 와서 앞마당에 모드되어 있던 탱크 2기 인가 잃고 언덕위의 완성된 터렛 + 마인으로 막아냈었거든요. 제 빌드는 시즈더블 이후 원팩 추가 -> 돈되는대로 바로 엔베 올리면서 마인업이었습니다. 이정도 상황이면 어떻게 운영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다크로 gg 칠 정도의 피해를 주는 것이 목적인 빌드라면 할말없습니다 ㅠ.ㅜ
09/10/28 13:15
카스님// 드라군 사업을 생략하고 다크로 넘어가는 빌드가 아니기 때문에 다크가 막혀도 충분히 운영도 가능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최대한 드라군을 살리고 다크로 앞마당에 터렛이 지어지는 걸 방해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테란이 앞마당을 내렸더라도 다크 몇기는 꼭 살려서 테란의 앞마당 주변에서 시간을 벌어주는게 포인트입니다. 그 이후 토스의 입구는 파일론으로 소수의 드라군으로 방어가 용이하도록 좁혀 주시고, 닥템 드랍이나 아비터 테크까지 밟아주면서 옵저버를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이 정도만 돼도 테란의 자원활성화가 늦었고 토스의 테크가 빠르기 때문에 꽤 유리합니다. 그런데 드라군도 다 잃고 다크도 다 잃었다면 운영이 어렵다고 봐야합니다. 벌쳐 방어를 위해 드라군을 추가로 생산해줘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아비터 테크가 느려져서 그전에 위험해 지더라구요.
09/10/28 14:38
2게이트 사업다크멀티는 정말 옛날부터 존재하던 전략입니다.
1팩더블한 테란이 터렛을 돌출해서 지으면 강제어택으로 부셔버리고 앞마당을 마비시키는 경기양상이 공식전에서도 많이 나왔었구요. 테란의 심시티와 수비력이 고도로 발달한 요즈음에는 잘 보이지 않는 전략입니다만, 공방 수준에서는 충분한 승률이 보장되는 재밋는 전략이라고 봅니다.
09/10/28 15:33
courts님// 어차피 전략은 돌고 도는거죠.
그리고 그 전에 있었던 2게이트 사업다크 전략이 어떤 형태로 빌드가 진행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저 나름데로 최적화를 시킨거라 나름 정성도 들였는데 너무나 간단하게 깍아 내리시는군요. 전략게시판에 꼭 님 수준에 맞춰서 전략을 올려야 하나요? pgr 전략게시판은 충분히 공방급 유저들도 많이 본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에겐 충분히 어필을 할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courts님// 이 올린 대저그전 스카웃이나 셔틀리버 컨트롤 같은 경우 너무나 따라하기 어렵고 비효율적으로 보이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효율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서 말이죠.
09/10/28 15:42
가츠79님// 그래서 저도 "공방 수준에서는 충분한 승률이 보장되는 재밋는 전략이라고 봅니다" 라고 했습니다.
컨트롤과 심시티가 극한으로 발전한 프로게이머 사이에서는 잘 통하지 않을 지 몰라도, 아마추어 수준에서는 충분한 승률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뜻이었지요. 어짜피 pgr에 올라오는 빌드는 프로게이머보다는 우리같은 아마추어들을 타겟으로 한 것이기에, 공방에서 '충분한' 승률을 얻을 수 있는 재밋는 전략이라고 한 것 뿐입니다. 가츠79님의 빌드를 깎아내리려는 뜻은 없었습니다. 가츠79님께 사과드립니다.
09/10/28 15:50
하지만 제가 올린 셔틀리버 컨트롤을 '너무나 비효율적'이라고 치부하시는 건 동의할 수 없네요. '난이도가 높은 것'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전 분명 응용 가능한 컨트롤을 제시한 것이고, 비록 이 것이 '난이도는 높'지만, 이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셔틀리버 컨트롤에 연습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이를 얼마나 연습해보고서 너무나 따라하기 어렵다고 하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 저 같은 아마추어 레벨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지요.
마찬가지로 속업스카웃 빌드의 경우에도 그 글에 달린 리플을 참고하시면, 여러 pgr 분들이 사용해 보았고, 이에 대해 중독성 있는 빌드이며, 어느 정도의 승률이 나온다는 의견을 달아주셨습니다. 분명 다른 pgr분들도 재밋게 사용할 수 있는 빌드에 대해 가츠79님은 '너무나 따라하기 어렵고 비효율적'이라고 하시는군요. 만약 '효율성'이라는 단어를 '조금의 연습으로도 따라하기 쉬움'이라는 뜻으로 사용하신 거라면, 어느 정도는 동의하겠습니다만, 그건 아니지 않나요?
09/10/28 16:05
효율이 떨어진다는 말은 제가 감정이 좀 격앙 돼서 한 말이니 저도 사과드립니다.
남이 애써서 만든 전략과 컨트롤을 제가 이렇다, 저렇다 라고 평가를 할만한 실력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리고 전략게시판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한말씀 드리자면, 제가 전략을 올리는 이유는 누구에게 평가를 받기위해 올리는게 아니라, 저보다 조금이나마 실력이 떨어지는 초중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09/10/29 00:02
pullbbang님// 그래서 글쓴분께 사과드리고 글쓴분도 사과 받아주셨는데 왜 잘못했다는 사람을 또 까서 가루를 만드시나요 유.유
아무래도 '공방'이라는 단어를 약간은 부정적으로 생각하여 불쾌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네요. 흠.. '공방'을 '아마추어'로 바꾸면 좀 괜찮아 보이려나요.. 전 아래의 제가 올린 전략글에 '공방 수준에서 써먹을 만 하네요'란 리플을 달아주신 분이 있음에도 전혀 기분나쁘지 않고 오히려 칭찬으로 들리던데 말이지요.... 애초에 '공방에서 써먹을 만한 빌드'를 만드는 게 목적이었으니까요.
09/10/29 00:29
헉 제가 자주쓰는 빌드와 완전 똑같네요
전 이거 아프리카에서 최홍희 선수가 쓰길래 따라쓰고 있었죠~ 최홍희선수는 로보틱스 올리고 1~2다크를 셔틀에 태워서 견제하면서 아비터가더군요 이 전략에 이윤열선수도 고전하더군요 저도 감동받아서 필살전략으로 이 빌드를 쓰고 있습니다 터렛돌출되면 질럿 밀어넣어서 터렛깨면 게임 이긴거나 다름없죠 개인적으로 이 빌드쓸때 가장 무서운점은 아비터 나오기 직전타이밍에 나오는 테란이더군요....
09/10/29 12:38
Psy_Onic-0-님// 어택정탈은 말씀하신게 맞구요.
이유는 이 빌드의 특성상 정찰 SCV를 최대한 빨리 잡아줘야 하는데, 어택정찰을 보내면 가끔 프러브가 SCV체력을 조금 갉아 먹습니다. 초반에는 따로 신경쓸거도 많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쉬프트 정찰과 별 차이 없을겁니다.
10/01/13 04:05
써봤는데 빠른멀티가는 테란 특히, 정찰 않됐을때 가로 방향이면 거의 승율 70%이상 나오지만 좀 중수이상분들이나 고수분한테
역으로 2팩마인스피드업벌처에 되려 당하곤 하네요. 대각일때나 안둔들켜도 안둔에서 바로 발업찍고 4게이트가면 멀티가는분들은 무조건 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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