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5/29 04:24:24
Name 남자의로망은
Subject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는?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는 누구일까요?

개인적으로는 임성춘선수가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라 생각합니다만

'IntoTheRain' 이라는 초낭만적인 아이디 부터 보는이의 심금을 울리는 한방러쉬. 캬-

플레이스타일과 아이디와 이미지 까지 프로토스의 로망 그 자체.

임성춘 선수를 빼면 역시 홍진호 선수가 굉장한 스타일리스트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랑의사막
03/05/29 06:45
수정 아이콘
임정호 선수나 김동준 선수가 아닐까요? 특히 임정호 선수가 김정민 선수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그 지나칠 정도(?)의 무시무시한 공격일변도의 스타일, 화끈하더군요... 너무 화끈해서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긴 했지만 말입니다. 주진철 선수도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모습이 보기 좋구요.
IntiFadA
03/05/29 08:25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에 한표 던집니다.
얼마전 김현진 선수와 경기시작 불과 3~4분만에 전투를 시작해
끝날 때까지 전투를 계속한 경기를 보면 그의 스타일을 알 수 있지요.
개인적으로 오우삼과 더불어 지구 최고의 스타일리스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바죠~ㅋㅋ)
안형준
03/05/29 09:5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를 빼면 임성춘 선수가 가장 스타일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모습이긴 했지만,본진자원 떨어질때까지 유닛을 꾹꾹 모았다가 400원만 남기고 러쉬하곤 했죠 ㅡㅡ
사이오닉스톰이 난무하고 플토 개떼가 지나간 자리엔 캐첩자국만 남았었죠. 김정민식 순회공연과는 다른 파워풀한 플토의 한방러쉬가 정말 death march라고 불릴만했었죠.
信主NISSI
03/05/29 10:04
수정 아이콘
스타일리스트? 본인이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게시판을 들끓는 스타일 리스트는 김동수선수 같습니다. 막강하면서도 부드러움을 잃지않았던 스타일리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달까요?
플토매냐
03/05/29 10:56
수정 아이콘
스타일 리스트 게임플레이로 보자면

홍진호 선수를 들고 싶네요. 스타일리스트 라면 고정된 자기

스타일이 있고 그것이 남들에게 잘 읽혀 지는 데도 불구하고 웬만한 선수들은

홍진호선수의 폭풍을 잠재우기가 참 힘들어 보입니다. 정말 인상 깊고요.

스타일 리스트 선수에게서 느껴지는 기로 따지면

저도 김동수 선수를 꼽고 싶네요.

제가 플토라 더 그럴지도 모르지만 온겜넷이 도입하고 싶은 그만의

매력 그건 충분히 내세울만한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꽉막히지 않은 사고방식(서태지 같은) ....

나중에 게임계에 큰일을 해주실거라 믿고 있습니다.
HalfDead
03/05/29 11:05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뇌속이 궁금한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러브민트
03/05/29 11:07
수정 아이콘
안좋은 스타일리스트네임이지만 한량토스 이재훈을 따라갈자 그 누구냔 말인가~ :) 충격적인 몇가지 장면들을 선사했던 그의 경기. 아마 평생 잊기 힘들듯.
불가리
03/05/29 11:57
수정 아이콘
하하하 이재훈선수 참 특이하죠. 예전의 그 40,50게이트 경기들을 리플로 봐도 참...
03/05/29 12:06
수정 아이콘
저는 헝그리 스타일리스트 변성철 선수를;;;
넋업샨
03/05/29 12:16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에게 올인! +_+
러브민트
03/05/29 12:18
수정 아이콘
재훈선수 48게이트 보다는 아일오브사이렌에서의 이윤열선수와의 경기중 윤열선수의 멀티에 당당히 드랍된 템플라들이 갑자기 적의 공격도없는데 다시 타더니 본진으로 돌아와 아콘합체해버리는.. 보는사람 순간 얼어붙게 만든 이게 ^^)=b
Judas Pain
03/05/29 12:20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전 김동수선수는(지금은 잠정적 은퇴지만) 그렇게 스타일리쉬하게는 안 느껴지더군요 모르겠습니다 항간에는 플토의 아버지라 부르는 사람도 있고 저 역시 그의 역량을 의심하지 않지만 카리스마, 특히 스타일리쉬한 부분에서의 카리스마는 그다지 감이 잡히지 않는군요, 그러기엔 그는 너무 '똑똑해' 보입니다(현명한 은퇴도 그렇고 능숙한 처세도 그렇고)
카오스
03/05/29 12:35
수정 아이콘
김동준 선수 .. 그만의 스타일이 있다는..
03/05/29 12:35
수정 아이콘
러브 민트님 GG 입니다.. ㅠ0ㅠ 웃다가 쓰러졌습니다.. 아마도 스톰 개발을 안하고 간게 아닐까요?
"스톰 개발 하지 않은 것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 ^^;;
03/05/29 13:13
수정 아이콘
kid님 생각에 한표...^^
스톰 개발 하지 않은 것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gg yo...^^;;
항즐이
03/05/29 13:16
수정 아이콘
아... 그때 이재훈 선수가 얼마나 절망했었는지-_-;; 저도 경악 -_-;;

.... "눌렀었어!!" -_-;;
03/05/29 13:16
수정 아이콘
앗...스타일리스트...
그래도...홍진호선수.
^^...그만의 폭풍...
Judas Pain
03/05/29 13:17
수정 아이콘
흠, 임요환(존경한다 영향을 받았다 하는 신예테란들은 많은데, 정작 그의 스타일을 소화하는 선수들은 없더군요), 임정호(매지컬 저그+우주 최고 공격수), 임성춘(In to the rain, in to the final 어쩌면 패치가 아니었다면, 맵운이 조금만 더 좋았다면, 그가 조금만 더 자기자신을 관리 잘했다면 그는 지금쯤 전설적인 존재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홍진호(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기량을 지닌 게이머, 저그를 이다지도 스타일리쉬하게 운영하며 최고의 위치에 오른자는 앞으로도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주진철(단순히 올드한 물량저그라 부르기에는 그는 너무 화끈합니다 그리고 강력합니다 전맵을 다 커버하는 초인적인 메트로 컨트롤, 시나리오에 나오는 저그, 강력한 생명력을 지닌 우주대괴수군단의 압도적인 무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그런 저그군단을 지배하는 셀레브레이트의 화신같은 게이머입니다)
Judas Pain
03/05/29 13: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최인규선수(물론, itv 랭킹전 시절의 상대선수들의 스타일이나 습관을 따라해내는 놀라운 게임감각을 보여준 랜덤 시절의 '프리버드' 그 때의 최인규선수입니다 누군가의 스타일이나 전략을 완벽히 모방해내는, 그리고 랜덤으로 인한 암습을 겸비한 최강의 자객의 이미지 그런의미의 스타일리스트) 최인규... 랜덤으로 돌아와요.... 당신은 부지런한 새가 아니라 자유로운 새야....
03/05/29 14:17
수정 아이콘
종족별로 임요환, 홍진호, 강민 선수에 한표씩...
03/05/29 15:57
수정 아이콘
임성춘 선수는 제가 게임중계에 빠져들게한 장본인입니다. 정말 겜큐 시절 경기 열심히 보던 플토 유저들은 진짜 임성춘에게 감동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 전 아직도 그때가 생생해요...
120%coool
03/05/29 16:17
수정 아이콘
유명한 선수들 외에 기억에 남는 스타일리스트는 주진철 선수입니다. 장기전의 대가죠. itv에서 활약할 때부터 그의 해처리와 드론은 정말 뭔가 달라 보였어요.
지난번엔 엄재경님께서 이러다 경기시간 **분 넘어가면 '아~주진철 선수 유리합니다'라는 해설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고 하셨던게 기억에 남네요.^^
03/05/29 16:19
수정 아이콘
역시 임요환 선수지요.
김평수
03/05/29 17:27
수정 아이콘
스타일리스트 하면 홍진호선수.+_+
Hewddink
03/05/29 20:28
수정 아이콘
저도 kid님께 한 표~~~ ^_^
라시드
03/05/29 21:05
수정 아이콘
역시 홍진호 선수와 임요환 선수가 아닐까요? 스타일리스트라 하면 개성이 너무나 뚜렷한 것이겠지요. 홍진호 선수. 공격, 공격, 공격! 언제나 방어는 성큰 두세개로. 보면 테란전, 플토전 모두 똑같습니다. 보시면 압니다. 임요환 선수도 정말 개성이 뚜렷하죠. 극초반-초반에 정말 강력하고, 모두가 예상하듯이 뒤로 끌릴수록 밀리는 경향이 있죠. 미네랄이 남아있을 때까지 견디는 집요함과 뭘 할지 모르는 신비스러움. 그에게는 정석이 변칙입니다.
Kim_toss
03/05/29 22:10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 김동수 선수는 스타일리스트는 아닙니다..
매 경기 다른 스타일로.. 특유의 무엇이 있는 선수는 아니죠..
재치가 있고..머리 회전이 빠른 선수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타일리스트는..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처럼..임요환 선수입니다..저는 임요환선수를 좋아하진 않습니다만..자기의 스타일..을 늘~~ 잘 보여주는 선수는 임요환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03/05/30 02:10
수정 아이콘
조정현선수!
"니가 뭘하든 난 대나무 조이기야!"..
물빛노을
03/05/30 03:19
수정 아이콘
전 종족별로 임정호-김동준-강민 선수에게 올인하지요^^
03/05/30 05:07
수정 아이콘
그..템플러 다시 태운 게임..언제껀지 좀 갈켜주세요..보고 싶네요..^^;;;
03/05/30 17:07
수정 아이콘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는
헤어스타일이 자주 바뀌는 강도경선수.
정말 스타일리쉬하져
프롬레인
03/05/31 00:09
수정 아이콘
현존하는 최고의 스타일 리스트는 강민 선수라고 생각하네요...쿨럭!
스타일면에서 완성이란 것에 다다른 멋진 플레이어라고 생각됩니다
실비아스
03/06/01 12:35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 "누가 뭐래도 난 처절하리라!"
참고로 스타도 스타지만 워크에서도 보통 처절한게 아니었죠^^; 어찌보면 임요환선수경기보다 더 아찔아찔한 경기를 잘하죠;;
김홍혁
03/06/01 18:30
수정 아이콘
전 엔씨신야아디를 쓰시는 박동욱님이라고 생각됍니다.
전 온겜넷을 안바서 잘모르겠지만;;
리플이나 겜옵할때보면 정말 멋지더군요^^
수호전사
03/06/02 01:5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는 홍진호선수. 폭풍저그로서 쉼없는 공격이 멋있음. 임요환선수는 최고의 전략가로서 스페셜리스트 아닐런지?
마요네즈
03/06/04 14:01
수정 아이콘
왠지모르게 제일 처음 딱 제목만 봤을때 생각났던 선수는 "IntoTheRain' 임성춘선수더군요....
알바생
03/06/07 18:0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하수드론.. 전세계에서 따라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고 따라하기도 힘들고 따라하기도 싫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모습.. 지금도 스타하나??
clinique
03/06/13 06:1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전략이 다양한 임요환, 김동수 선수를 스타일리스트라고 부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위의 두 선수는 카멜레온 같은 선수라고 해야 될듯... 오히려 특정한 경기 스타일을 고집하는듯한 홍진호 선수나 임성춘 선수 그리고 주진철 선수 등이 스타일리스트가 아닐까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0 가장 눈독들이는 유닛은 뭘까요? [16] 스톰 샤~워4358 03/06/12 4358
477 스타2에서는 정리해고 되었으면 하는 유닛은? [16] HalfDead5281 03/06/12 5281
476 가볍게. 아주 가볍게 비교 한번.. [27] 마운틴4771 03/06/10 4771
471 서로를 너무도 잘 알경우 어떤 종족이 불리할까요? [7] saia3893 03/06/07 3893
470 신예 플토 프로게이머들 지금이 절정기 같은데.. [9] 알바생4776 03/06/07 4776
469 [잡담]만약 임요환 선수가 지금 은퇴를 하게 된다면? [49] 카발리에로6568 03/06/07 6568
468 초고속 인터넷 쓴만큼 돈내게 한다고 합니다... [13] SummiT[RevivaL]4208 03/06/06 4208
467 플토 유저를 키운다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8] 진상훈4312 03/06/05 4312
466 온게임넷 기록으로 본 프로토스의 암울한 정도... [15] 스타매니아4929 03/06/03 4929
465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종족을 바꾼다면? [14] 김호철4562 03/06/02 4562
464 [예상란] 온게임넷 듀얼 토너먼트 [43] 수시아4614 03/06/02 4614
462 스타도 서클 활동으로 인정해 주세요. ^^ [6] homy4496 03/06/02 4496
461 토스 살리기??? [29] 이현우4061 03/06/02 4061
459 최고의 사기 승률은? [20] 남자의로망은5620 03/06/01 5620
458 재미로 적는 프로토스의 패치 희망 [13] Judas Pain4586 03/06/01 4586
457 자유롭게, 자유롭게 [10] 김연우3753 03/05/30 3753
453 테란과의 경기에서 프로토스가 업저버를 먼저 뽑는다는것.. [14] 마이질럿4034 03/05/30 4034
450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는? [38] 남자의로망은5359 03/05/29 5359
449 in the pgr...글과 리플, 그리고 '좋은' 게시판... [7] 난폭토끼3661 03/05/29 3661
448 Random은 희망이 없는것일까? [22] 박지헌3974 03/05/28 3974
447 about KPGA. [8] Dabeeforever3576 03/05/28 3576
445 스타 한경기로 자신의 생명이 달려있다면 어느선수를 내보낼것인가? [60] 두번의 가을5316 03/05/27 5316
444 맵에 대한 제안입니다. [13] 信主NISSI3875 03/05/25 387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