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92872&PAGE_CD=ET001&BLCK_NO=1&CMPT_CD=T0016
일부 비대위원 고집이 중앙위 '당헌 위배' 논란 일으켜


더민주의 한 핵심 관계자는 "일부 비대위원이 당선권 안에서 순위를 정하는 방식을 제시했고, 당헌상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이 나오면서 결정된 안" "비대위가 최종 의결 했지만 김 대표 생각으로 볼 수 없다. 김 대표는 자신의 권한으로 전략공천 3명을 지정했고, 나머지는 비대위원들의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역시 중앙위 파행 다음 날인 21일 언론 인터뷰에서 "그런 일이 벌어질 것을 내가 그 전에 경고를 했다, 이걸 갖고 중앙위에 순위 정해 달라고 가면 난장판 벌어질거다 그랬는데, 그 사람들(비대위원들)이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 상황이 그대로 벌어졌다. 그러면 당신네들이 그럼 알아서 하라고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왜 새누리당이 그렇게 삽질을 해도 더민주가 새누리를 못이기는지 알거 같습니다.

저 칸막이 투표 열린우리당 시절 김한길이 시도했다가 당시에도 중앙위의 반발로 무산되었던겁니다.
이걸 외부인사인 김종인에게 당헌당규상 문제 없다며 괜찮다고 밀어붙였다니...


어제 중앙위원회 회의내용 보도된걸 보면 비대위는 끝까지 자기들 중재안(김종인만 14번으로 바꾼 안)을 상정하려고 했었고

그걸 막은게 손헤원의 통화내용 폭로였었죠

이 와중에 이종걸 등은 비례대표 7명중 3명(김종인 이수혁 문미옥)은 문재인 대표 영입인사라며 물타기까지 시도하다가
중앙위원들한테 문재인대표 팔지 말라 욕을 먹기도 했었죠.

정작 비대위가 중재안이랍시고 끝까지 꼼수부리며 집어넣은게 노통 비하한 김숙희였었다는게...




당이 지금 분열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몇몇 비대위원들은 자기 잇속만 챙겼다는거지요. 그것도 예전 김한길이 시도했었던 칸막이 투표까지 시도해서 자기 사람 확실히 챙기려고 했고 김종인에게는 당헌 당규에 있는 거라며 기만까지 했구요.

그러다 중앙위에서 반발하자 자신들이 책임진다고 해놓고 모든걸 다 김종인에게 뒤집어씌운뒤 마치 김종인 2번만 문제있었던것처럼 중재안을 제시하고...


김종인이 21일 인터뷰에서 "비대위원들은 자꾸 날보고 타협을 하라고 하는데, 내가 뭐를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타협을 하느냐"라며 "무슨 목적의식이 있어야지, 타협도 하고 하는건데, 더이상 나를 설득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중앙위와의 타협이 아니라 비대위가 자기들 잇속 챙기기 위해 가져온 중재안을 가지고 타협하자는 얘기였죠.


오히려 중앙위에서 당헌 당규에 대해 제대로 얘기해주자 중앙위하고는 아주 쉽게 이야기가 잘 통했습니다.
김종인도 중앙위에게는 딱히 불만이 없구요.



김종인이 외부인사인만큼 당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잘 모르는게 많을텐데 그걸 잘 알려줘야 하는게 비대위원들일텐데 자기들 이익 챙기려고 기만이나 하고 있으니 당이 잘 될리가 없죠. 김종인도 이제 "비대위원들을 100% 신뢰하는게 아니다"라고 말했으니까요.



그리고 이번일을 꾸민 대표적인 비대위원이 누구냐라는건 이미 비대위회의로 확실히 알려주었죠.

솔직히 갓들어온 인사들이 이런짓을 꾸몄을리는 없을테고 딱 보이는 인물이 한명 있네요.





뭐 들리는 루머에 따르면 비대위 회의에 김종인과 문재인이랑 같이가서 "박영선 너 나가!!!!!!" 하고 박영선이 쫒겨났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 아니더라도 박영선만 나가게 한건 결국 박영선이 가장 문제가 있다는 거겠죠.



지금 상황을 보면 왜 그동안 더민주가 못이겼는지를 알거같습니다. 이참에 이런 암덩어리들은 확실히 뽑아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