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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4 02:18:57
Name 카우카우파이넌스
File #1 1459849955f2073383b87c4b50aa524777d3f25d35__mn567505__w706__h458__f71284__Ym201604.png (69.6 KB), Download : 10
Subject [일반] 새누리당 총선패배 책임문제




에 관한 기사들을 몇개 긁어봤습니다.
뭐 결국 친박과 비박이 싸울거라는 거야 다들 아는 얘기고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39662.html
"새누리 12년만의 충격적 참패…계파간 책임공방 예고"

이 한겨레 기사의 요점은 크게 두가지가 되겠습니다.

1) 6월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문제는 친박과 비박이 절충하는 선에서 정리될 공산이 크다.
2) 유승민 등의 금의환향(?) 문제를 놓고 청와대의 태도에 따라 내홍이 빚어질 수도 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414000007
"새누리, 총선 참패 ‘책임론’ 부각…계파 갈등 최고조"

이 헤럴드 기사는 친박과 비박이 서로에게 구체적으로 물을 실책이 뭔지가 좀 자세히 나옵니다.

1) 친박책임론: 진박(?)을 낙하산처럼 투하하는 전략공천이 수도권까지 악영향을 미쳤다.
2) 비박책임론: 김무성의 상향식공천, 옥새파동이 지지층들을 등돌리게 했다.



http://www.sedaily.com/NewsView/1KV0U8PH3Q
[선택4.13]새누리 패배책임 싸고 내홍 불가피...세대교체·혁신론 거세질듯

이 서울경제 기사에 의하면 이번 공천을 주도한 친박계 최경환, 이한구는 책임을 피하기가 어렵겠습니다.
이때 청와대가 주도권을 잡고자 6월 전당대회에서 최경환 당대표 카드를 밀어붙이다간
새누리당은 파국을 맞을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http://news.donga.com/ISSUE/Vote2016/News?m=view&gid=77574249&date=20160414
16년만의 ‘여소야대’…朴대통령, 임기 후반 개혁-입법 ‘흔들’

이 동아일보 기사는 좀더 직접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유승민이 대구에서 압승을 거둔 것도 언급하고 있고
맨 마지막에선 아예 '선거의 여왕 약발 다했나'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암튼 이번 총선을 계기로 향후 새누리당이 어떤 내홍을 겪을지 그야말로 팝콘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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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러퀸
16/04/14 02:23
수정 아이콘
기대되네요 꼭 관람해야지 와작와작
피로링
16/04/14 02:23
수정 아이콘
결국 비박라인 다 떨어져나간 김무성이 책임지고 물러날거 같고 그렇다고 진박에서 먹기도 힘드니 결국 지지고볶고 싸우다가 유승민 복당후 대표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쨌든 레임덕은 이미 오고있는지라.
조지영
16/04/14 02:23
수정 아이콘
친박이 또다시 나댄다면 여대야소가 다음번 총선이 아니라 대선 이후에 이루어질겁니다.
좋아요
16/04/14 02:24
수정 아이콘
팝콘각이네요
16/04/14 02:26
수정 아이콘
이번 새누리당 패배의 가장 큰 지분은 최경환, 이한구, 원유철등이 아닐까요..? 아 그분은 말씀 하지말죠;
소와소나무
16/04/14 02:29
수정 아이콘
좀 볼만한 상황 터지면 치킨을 시키는데 한동안 치킨 좀 먹게 생겼네요.
카우카우파이넌스
16/04/14 02:30
수정 아이콘
제 의견으론 새누리는 이 위기를 양대계파가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상황이니만큼
당대표 문제, 유승민 복당문제 같은 것을 최대한 쌍방 납득 가능하도록 처리해야 할 것인데

불행히도 지난 몇년을 반추해보건대 필시 청와대로부터 내려온 불합리한 요구사항 때문에 내홍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6/04/14 02:31
수정 아이콘
합리적으론 위의 나왔던 예상중 하나로 진행될 것 같은데
지금 새누리당은 이성적 판단보단 대통령의 사심으로 움직이는 것 같아서 판단이 참 어렵네요.
이번 공천도 그런식으로 안해도 친박이 원하는 바를 충분히 얻어낼 수 있었는데
대통령 심기 맞춰주다가 이지경 된거잖아요.
MoveCrowd
16/04/14 02:36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전체 지지율 중 30%를, 여권 지지자 중 상당수를 먹고 들어 인물이라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죠.
문제는 그 심기를 맞춰주는 과정이 너무나 세련되지 못해서 이 모양 이 꼴이 난거죠.
파인애플빵
16/04/14 02:39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 당선 됐으면 상황 정리가 쉬울텐데 친박도 딱히 낼만한 후보가 없고
여러모로 오세훈이가 큰일을 또 해내는군요 오 마이 히어로~
긍정_감사_겸손
16/04/14 02:47
수정 아이콘
크크크 개꿀잼! 그나마 친박에서 최경환이 당선됐지만 대권지지율은 처참하죵~
영원한초보
16/04/14 02:49
수정 아이콘
아 누가 팝콘 이벤트좀~~~
16/04/14 02:49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 여기서 진박이 더 나대면 PK는 끝이에요 대선은 6:4도 못먹는거에요
Judas Pain
16/04/14 02:52
수정 아이콘
안녕히, 공주님.
나의규칙
16/04/14 03:00
수정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이 얌전히 물러나주시면 내홍이 금방 정리되겠지만...

얌전히 안 물러나시면 양 쪽 계파 모두 문제가 있어서 상당히 오래 걸릴걸요...
花樣年華
16/04/14 03:40
수정 아이콘
크크 아침 청와대에서 책상 여러개 아작나겠네요 크크크크
임시닉네임
16/04/14 04:10
수정 아이콘
책임은 친박에 있는데
공천배제된 비박은 힘을 잃어서 친박에 책임 물을 힘이 없죠
오히려 김무성에 책임을 물으려 할지도
16/04/14 05:36
수정 아이콘
제발 친박이 득세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대선까지 노릴 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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