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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7 16:17
http://blog.naver.com/tv2050b/220984761196
1. 포스터는 당 홍보국의 작품이 아니다. 2. 포스터는 광고계에서 재능있는 디자인 감독의 작품이지만 누구라고 말할 수는 없다. 3. 포스터의 최종 컨펌은 안철수후보께서 하셨다. 4. 포스터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여러부분들은 제작자가 정확한 '의도'를 가지고 만든것이며, 그 의도는 다음과 같다. - 후보 사진 뒤에 그림자 이미지에 대하여 : 디자인 감독이 처음부터 알고 '의도적'으로 넣은 것이다. 그림자의 존재로 인하여 '후보의 얼굴과 기호', 부분이 상대적으로 밝아 더 돋보이고, - '현장'의 자연스러운 사진을 '있는 그대로' 사용한다는 원칙하에 만들어진 - 현장에서 시제품 출고 전에 다시 한번 확인했을 때도, 그 사진이 낫다고 판단. 5. 이미 제작된 포스터를 폐기하고 다시 제작하거나 다른 시안등을 검토하여 인쇄를 다시 들어갈 경우 15만부인 포스터를 법정제출기간인 19일까지 인쇄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완전히 불가능한 상황. 6. 광고영상제작자들 사이에서 광고천재라 불리고 만드는 광고마다 충격적인 비쥬얼과 메세지로 기존의 광고룰을 철저하게 깨며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광고천재 그의 작품은 분명히 성공한다. 지켜보시라 - 안철수포스터 문제를 접한 어느 영상제작자의 말 - [출처] 광고천재 이재석과 안철수 포스터|작성자 james kim
17/04/17 16:20
사진을 "있는 그대로" 사용했다는 얘기는 왜 계속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몸통과 얼굴을 다른 사진에서 따와서 합성한(얼굴과 머리는 좌우반전) 사진인데...
17/04/17 16:22
그러니까요. 보도자료나 설명할 때도 계속 반복되서 나오더군요. 아마 김경진 의원도 그냥 위에서 써준거 그냥 읽으시거나 설명들은거 그냥 말하신거 같아 보입니다. 국민의당 내에서도 이 포스터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인거 같습니다.
17/04/17 16:30
국민의당 : 이제석님, 이 포스터 어때요?
이제석 : 요거는 요렇게, 저거는 저렇게하면 더 좋겠네요. 국민의당, "이제석이 만든거다" 이제석, "난 자문만 했다" 전형적인 침소봉대.
17/04/17 16:32
17/04/17 16:38
“포스터 제작을 직접 한 것은 아니지만 조언을 해주면서 포스터의 최종 마무리 작업을 했다”
“안 후보 측 포스터 뿐 아니라 홍보차량, TV영상 등도 조언했다” “’복잡하게 하지 말고 단순하게 하라’고 강조한다” “포스터를 ‘읽는’ 시대는 갔고,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포스터에서 국민의 당 로고가 어디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그것이 바로 통념이다. 삼각 뿔만 보여도 국민의 당이라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 아닌가” “기본적으로 이 포스터는 시간과 비용을 아끼느라 저예산으로 진행된 작품” “몸과 얼굴 디자인은 작업자가 판단한 부분이지만, 제가 판단하기로는 인위적으로 웃고 찍은 사진보단 자연스러운 사진이 낫다. (웃는 사진이)부자연스럽고 인위적이니까 평소 사진을 쓰라고, 있는 사진 중 그런 요소가 가장 좋은 사진을 쓰라고 조언했다. 연기를 하는 것 자체가 진실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만 얼굴을 변형해서 달라 보이게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미 사진자체의 질이 좋지 않다. 디자인 과정에서 색깔이 맞지 않거나 빛 방향이 맞지 않는 부분을 맞추려 하다 보니 구조적 결합을 위한 포토샵이 이뤄진 것” “그림자도 자연스러움의 일환”이라며 “의도됐거나 전략적인 것은 아니다”
17/04/17 16:39
http://www.ichannela.com/com/cmm/onair.do
채널A에서 스튜디오로 이제석 대표 초대해서 인터뷰 진행한다고 하네요
17/04/17 16:49
이제석-채널A 전화인터뷰 내용
포스터 제작? 직접 만든거는 아니다 자문만했다 가장 주안점을 둔 것? 빨리 쉽게 만든것 국내에서는 편가르기 당해서 안 알리고 싶었는데 V3 형상 의도한 것? 포스터에 아무런 기획의도 없음 시간에 쫓기고 사진이 쓸만한게 없어서 최대한 단순하게 당명 빼고 얼굴 작게 한 의도가? 그런거 없음, 글자는 백드롭으로 뒤로 뺀거, 이 바쁜 세상에 구구절절 포스터 볼 사람 없다 최대한 단순하게 국민의당 당명 제작을 했나? 당명 지을때 조언을 드린 것, 국민의당 원래당명 희망새정치당이었다 길게 하지 말고 짧게 하라고 직관적으로 하라고 조언함 다른 정당에서 의뢰한다면? 회사 차원에서는 받을 수 없지만,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면 보수당-진보당 가리지 않고 하겠다
17/04/17 16:5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6&aid=0001225450
이 기사도 있는데요, 이정도면 포커스 뉴스에서 악의적으로 왜곡했다고 봐야하지 싶습니다.
17/04/17 17:05
이 인터뷰에도 시간이 없어서 대충 만들었다고 나와요크크크크 다만 표현하고싶은 이미지는 있었고 그걸 날것으로 던지는 방향을 택한 것 같습니다. 저도 이쪽 밥 먹고 사는 사람이라 확대해석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촉박한 시간에도 이 정도면 고수의 풍모라고 감탄했습니다(?)
17/04/17 17:10
음.. 뭔가 인터뷰를 들어보면 자기 커리어에는 별로 이 작품을 넣고 싶지 않아하는 뉘앙스? 그러면서 포스터 참여는 했고 안철수 후보는 지지한다로 선긋는 느낌이였어요..
17/04/17 17:13
없는 시간 없는 재료를 가지고(인터뷰 보면 사진도 좋은게 없었다고 되어있죠)전체적으로 조언해서 이정도 뽑아낸 이제석씨도 대단한거고, 다른것도 아니고 대선 포스터에서 이런 명백한 모험을 하도록 최종판단 내린 사람도 어쨌든 안철수니까요. 두사람 사이에는 모종의 신뢰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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