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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토론, 얼마든지 환영한다

- 안철수 후보측에서 세 후보들과 그들의 지지자들 동의 받아와야 할 것

안철수 후보측의 양자토론 제안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했다. 그동안 양자토론이든, 끝장토론이든, 스탠딩토론이든 여러 가지를 제안했으나 문재인 후보는 이미 어떤 것이든 좋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

양자토론, 얼마든지 좋다.

다만, 양자토론을 할 경우 다른 세 후보들이 납득할 수 있을지가 첫 번째 문제이다. 세 후보들의 동의를 안철수 후보 측에서 받는 것이 첫 번째 과제가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세 후보의 지지자들 또한 납득할 수 있을지, 이것 역시 해결해야할 문제이다.

이 두 가지 문제를 안철수 후보 측에서 해결해오기 바란다. 그러면 얼마든지 양자토론을 하겠다.

2017년 4월 20일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 공보단장 박광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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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끝장토론 노래를 부르는 안 때문에 문쪽에서 수를 던졌습니다. 하고 싶어? 그럼 허락 받아와!


1.당장 어제 토론에선 4:1 상황이었다지만 1:1에서는 괜찮다는 판단.

2. 그리고 가뜩이나 언론에서 강조하는 양강 구도에 대해 홍이 불만을 가지고 있어서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

3. 또한 이전에 유가 안과 끝장토론을 하고 싶다고 의견을 냈기에 문안 토론 시 유안 토론도 같이 해야한다는 점 등 문캠이 수를 잘 던진 샘입니다.


어제 토론이 2강 3약이 아닌 1강 4약 구도화가 되어 이를 타개해야 하는 안 입장에선,  양강 구도를 부각시키는 문안 토론을 성사 시키고 싶어할텐데(혹은 양자토론을 문이 피하는 모습 보여주기)

과연 안의 반응이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