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5/08 17:35:44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Subject [일반] 이 나라는 이 회사를 왜 이렇게 사랑하는가?
https://www.technobuffalo.com/2017/04/24/starcraft-map-used-in-south-korean-presidential-candidates-campaign/
https://www.technobuffalo.com/2017/05/07/south-korean-politician-uses-overwatch-videos-in-her-presidential-campaign/

..는 블리자드.

해외 IT매체인 techbuffalo 에서 이번 한국 대선 과정에서 블리자드 게임을 이용한 선거 운동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하나는 문재인 후보의 스타크래프트 전략, 다른 하나는 심상정 후보의 오버워치 전략입니다.

각각 링크에 들어가면 어떤 것을 예로 들었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기사에서 저자는, 블리자드가 이제 한국의 정치 환경을 지배하는 일종의 기이한 미래를 체험하고 있다고 비유를 합니다.

그러게요, 한국인들은 이 회사를 왜 이렇게 사랑할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5/08 17:37
수정 아이콘
민속놀이를 만들어준 회사라서...
냥냥슈퍼
17/05/08 17:39
수정 아이콘
회사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스타를 사랑하고 오버워치를 사랑하는거지요.
무도, 마리텔을 선거에 이용한다고 mbc를 사랑하는게 아니듯이..
Janzisuka
17/05/08 17:47
수정 아이콘
전세계에서 일본을 참 사랑...
포르노, 게임, 망가 ....
크크
행복회로들인가봉가
지나가다...
17/05/08 17:48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히오스도 있는데.. 크크
17/05/08 17:54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패권주의를 밀어내고 새게임의 시대를 여는 변화, 혁신, 미래의 라이엇을 뽑아야 합니다!
-안군-
17/05/08 18:00
수정 아이콘
엄혹했던 IMF 시절,
사람들에게는 '스타한판'으로 괴로움을 잊게 해주고,
자영업자들에게는 PC방으로 새출발을 하게 해준 고마운 게임이죠.
17/05/08 18:15
수정 아이콘
유게 도멘글만 봐도... 적잖은 사람들에게 거의 신앙이죠.
시노부
17/05/08 19:54
수정 아이콘
저에게 스1은 티빙 이 마지막입니다만, 도멘이야 드립이라 쳐도 도재욱BJ가 한말은 틀린 소리는 아니라서
그거 보면서 답답했던 사람들에게는 칭찬받을 일이긴 하죠 크크 신앙까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하심군
17/05/08 18:30
수정 아이콘
근데 스타는 그렇다 치더라도 오버워치는 비주얼로는 대적할 곳이 없을 정도로 너무 섹시하게 뽑혔어요. 글씨체라거나 구성이라거나... 특히 팟지는 초반에 패러디물이 여럿 나온거 보면 뭐..
17/05/08 18:40
수정 아이콘
한국 아니라도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게임회사이고 거기에 플러스로 한국인 니즈가 잘맞는거죠
tjsrnjsdlf
17/05/08 19:53
수정 아이콘
근데 블리자드 관련되서 PGR에서 달리는 댓글들 보다보면 진짜 신기할 정도로 블리자드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긴 합니다. 블리자드가 노벨평화상받은 자선단체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것 같아요. 다 돈벌자고 서로 하는 일이고 유능해서 돈을 잘 벌었을 뿐인데, 세계평화를 위해 한몸 불사르기라도 한것마냥 말도 안되는 쉴드가... 애플, 삼성에도 그런 엄청난 신도들이 있던데 자기가 다니는 것도 아닌 회사에 그 정도의 충성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누가 연구한거 있으면 읽어보고 싶더군요. 개인적으로 정말 신기한 현상입니다.
시노부
17/05/08 20:10
수정 아이콘
아이돌이나 이쁜 연예인 들도 지한테 뭐하나 해준거 없죠... 세계평화는 물론이고요.
좋아하는데 이유 없습니다. 그냥 좋아하는건데 이유는 붙이는거고요.
tjsrnjsdlf
17/05/08 20:1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전 아이돌도 이쁜 연예인에게도 팬심같은걸 느껴본적이 없는거 보면... 스포츠도 그렇고. 원래 그런 팬심을 가지는 사람과 못가지는 사람이 있나 싶기도 하네요.
시노부
17/05/08 20:36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른거 아닐까요 흐흐
tjsrnjsdlf
17/05/08 20:40
수정 아이콘
모든 스포츠 정치 연예 등등 통틀어서 딱 한번 팬심 비슷한걸 가진게 킹제동형님이었는데 요즘 잘 지내시는지 크크크 킹제동 형님 뮤컨에 반해서 PGR도 가입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롤만 보네요.
시노부
17/05/08 20:4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동은 참 좋아합니다.저그라면 치를 떠는 골수 토스 유저였는데..
지금도 티빙 끝나고 스1은 잘 안보지만 그래도 이제동 유툽 경기 같은건 가끔 보는 편입니다. 크크
고래밥 원샷 하는 모습이라거나, 그래도 아프리카 BJ들중에서는 깔끔하게 하는거 같아요(유툽만 봐서 그럴순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598 [일반] 새로운 대한민국에서 만납시다 [11] 짱구4293 17/05/08 4293
3597 [일반] 1219 끝이 시작이다 - 문재인의 복기 [7] 순수한사랑5607 17/05/08 5607
3596 [일반] 문재인 안철수로 투닥거리는 건 다행인겁니다(?) [41] 바스테트6833 17/05/08 6833
3595 [일반] 쿨타임됐으니 다시보는 2012 출구조사 카운트다운 [12] style7023 17/05/08 7023
3594 [일반] 선거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단상 [12] harijan3577 17/05/08 3577
3593 [일반] 그 사람을 가졌는가 [12] 에위니아4340 17/05/08 4340
3592 [일반] 민주당 경선 경쟁자들의 지지선언(?) [34] 냥냥슈퍼8488 17/05/08 8488
3591 [일반] 어느 안철수 지지자의 상처 [120] 로빈12385 17/05/08 12385
3590 [일반] 2002년 12월 18일, 긴박했던 그 순간 [47] 어리버리7910 17/05/08 7910
3589 [일반] 이 나라는 이 회사를 왜 이렇게 사랑하는가? [16] 인간흑인대머리남캐7066 17/05/08 7066
3588 [일반] 국민의당이 얘기하는 안철수가 이긴다는 근거 [42] 어리버리8931 17/05/08 8931
3587 [일반] 포스트 대선 이야기. [92] 세인트8107 17/05/08 8107
3586 [일반] 자유한국당하고 국민의당간의 패륜 경쟁이 치열하군요 [58] Korea_Republic8362 17/05/08 8362
3585 [일반] 오늘자 본격 시사인 만화 [30] The xian9765 17/05/08 9765
3584 [일반] 지금 중국에서 ‘한류 여신’은 유담 [33] 카카롯뜨9247 17/05/08 9247
3583 [일반] MBC 앵커의 민주당 '패륜' 비판, 주어 없다 [32] 로빈8005 17/05/08 8005
3582 [일반] 투표용지 2가지에 대한 생각 [33] 삭제됨10369 17/05/08 10369
3581 [일반] 엄살의 민주, 허세의 보수 [63] 로사8572 17/05/08 8572
3580 [일반] 이번 대선 3인 지지율 합 125% 예상... [16] Neanderthal7234 17/05/08 7234
3578 [일반] 홍준표 "경상도에서는 장인을 친근하게 '영감탱이'라 부른다" [125] 냥냥슈퍼11818 17/05/08 11818
3577 [일반] 오늘자 국민의 당 논평... [57] Rorschach7687 17/05/08 7687
3576 [일반] 홍준표 당선시 노동장관 김문수, 국방장관 박정이 [24] 어리버리6862 17/05/08 6862
3575 [일반] '애국보수' 변희재는 사전투표가 몹시 못마땅하다 [30] vanilalmond7968 17/05/08 796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