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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13 13:13:37
Name 무플방지위원회
Subject [일반]  손학규, 정혜신씨의 문재인 찬조연설

어제 윤여준씨의 찬조연설에 감동해서 다른 연설들을 찾아보니 손학규씨가 찬조연설한 게 있네요.
손학규라는 네임밸류에 비하면 너무 조용하게 넘어갔네요.
저도 찬조연설을 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으니.
내용은 괜찮습니다만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좀 약한 것 같습니다.
연설 중에 저녁이 있는 삶 이야기 하는데 아깝다는 생각이...


찬조연설 전문 http://news1.kr/articles/929978



그리고 정혜신씨 찬조연설입니다.
지하철에서 보다가 눈물이 나서 혼났네요.
문재인 지지연설이라기보다는 쌍용노동자들의 삶을 이야기하는데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찬조연설 전문 http://bodhipoliticsociety.blogspot.kr/2012/12/tv-41209.html



대선 막판이 되니 여러가지 이슈들이 지속적으로 튀어나오지만 지금은 어지간한 메가톤급 이슈 아니면 대세를 흔들지는 못할 겁니다.
결국 한표 한표를 차곡 차곡 쌓아 가는 쪽이 이기는 선거가 될 터인데
작은 일들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급류 속에서도 물결의 흐름을 찾아서 각자가 차분한 선택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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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강됴리
12/12/13 13:18
수정 아이콘
평소에 정혜신 박사의 글과 행동을 참 좋게 보는데 찬조연설하고 국민연대까지 참여하게 될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나중에 정계 입문하시면

신은진 vs 정혜신 , 정신과 의사 배틀한번 붙나요
무플방지위원회
12/12/13 13:46
수정 아이콘
신은진씨가 누군가요?
타츠야
12/12/13 14:01
수정 아이콘
신의진씨 오타같네요. 이번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죠. 유명한 소아정신과 의사이고 책도 여러 권 냈죠. 그런데 동료 의사들에게는 평이 안 좋다는 이야기도 있는 호불호가 갈리는 타입 같습니다.
무적전설
12/12/13 13:53
수정 아이콘
찬조연설이 이렇게 주목받는 때가 오다니.. 새삼스럽네요!!!!
무플방지위원회
12/12/13 15:19
수정 아이콘
어제 윤여준의 한방이 워낙 임팩트가 커서 덕분에 다른 것들도 찾아보게 됐네요.
좋은 현상 같습니다.
12/12/13 14:03
수정 아이콘
눈물을 이렇게 흘리게 하시다니ㅠㅠ
무플방지위원회
12/12/13 15:19
수정 아이콘
오늘 제가 지하철에서 당한만큼 당하셔야 합니다 ^^;;
swordfish
12/12/13 14:45
수정 아이콘
학규형이 나이가 좀더 젊었으면 한번 더 기회가 있었을 텐데 아쉬운 사람입니다.
능력은 있는데 정계 데뷔를 잘못된 곳에서 했고 현 이미지 위주의 한국 정치에서는 대망을 이루기 힘든 스타일이죠.
무플방지위원회
12/12/13 15:21
수정 아이콘
참으로 아까운 재목이죠.
지금 김문수가 도지사 능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손학규의 도지사 시절은 그야말로 레전드 오브 레전드에다
좌우측 어디서도 특별히 싫어하는 사람없고
경영인들이 뽑은 준비된 대통령감.
단 하나 실수는 한나라당으로 정계입문했다는 건데 그게 참 크네요.
Backdraft
12/12/13 17:13
수정 아이콘
가끔 보면 목소리든 말하는 톤이든
감정적으로 호소력이 있으시드라구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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