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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14 01:19:21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변화에 투표하라 for 2030




개인적으로는 글쓰기 쿨타임을 좀 지키고 싶었는데 이건 제가 정한 규칙을 좀 어겨도 되겠다 싶습니다.
흔히 이번 대선을 정책의 프레임이 없는 선거라고 합니다.
유력한 두 후보 모두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를 논하고 있으며 남북간의 조건없는 대화와 교류확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난리가 나자 두후보 모두 검찰개혁을 외치고 있으며, 첨예한 지역현안인 동남권 신공항도 가덕도로 향하고 있습니다.

차이가 없는걸까요?

따져보면 틈이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88만원 세대를 150만원 세대로 만들겠다고 하는 청년 뉴딜 정책이 눈에띕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바로 이런게 바로 퍼주기 복지가 아니냐고, 퍼주는것 맞고 복지 맞습니다. 최소한 누구손에 들어갈지도 모를 천문학적인 돈을 강바닥에 부어버린것보다는 훨씬 가치있는일, 국민이 부담해야할 조세의 몫을 가진자들에게 왕창 덜어주는일보다는 훠어어얼씬 가치있는 일이라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냉소를 냉소하라
혐오를 혐오하라








변화에 투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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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Caramel
12/12/14 01:43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중간에 한석규 씨의 대사가 확 닿습니다.
마스터충달
12/12/14 01:48
수정 아이콘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제가 올해 들었던 말 중에 제일 울림이 컸던 말입니다.
저 세가지가 지켜지고 나서 그 다음이 배부르게 먹고사는 문제를 걱정해야 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먹고사는 걸 먼저 생각해야만 하는 나라가 이제 더이상 아니니까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비리규모상... 저 세가지가 이뤄지면 더 먹고살만해질 것 같거든요.
12/12/14 02:11
수정 아이콘
2008년 졸업했지만 아직 학자금을 값고 있는데 눈이 확 띄이는 정책이 하나 보이네요.
단빵~♡
12/12/14 02:52
수정 아이콘
이렇게 퍼주라고 세금이 존재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국민연대 소속으로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 교수가 문캠에 참여했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은 분인데 좋은 역할 하시길 기대합니다.
Locked_In
12/12/14 03:51
수정 아이콘
복지는 퍼주는것 맞습니다. 어떻게 퍼붓냐에 따라 투자가 될지 삽질이 될지 결정납니다.
우리가 번 돈 우리에게 쓰는것이 어떻게 막 퍼주는 삽질이 될 수 있습니까?
보육문제, 교육문제, 청년실업문제, 이런거 다 세금으로 해결해야 미래가 생기는겁니다.
청년들이 20년 30년 후를 생각한다면 반드시 우리를 위한 투표를 해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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