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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7 14:56
[더 강성논리를 퍼트려서 중도층에 가까운 애들이 학을 떼고 사이트를 접게 만들어야 한다]
이거 진심으로 강성논리 펼치는 놈도 있을거고 의도적으로 하는 놈도 있을텐데 뭐가 됐든간에 진짜 직빵입니다 저런애들이 장악한 사이트는 진짜 가기 싫어짐
21/04/07 15:00
진짜 짤 보면 웃음 참기 힘드네요 크크크크
저짝 지지자들은 [어느날 갑자기 강대국이 되어버렸다], 백신 만평 [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같은 거에 [뭉클, 왈칵] 실제로 하는걸까요 크크
21/04/07 15:03
1번 뉘앙스가 좀 이상하게 들리네요.
바이럴 마케팅하듯이 여론조작 선동하는거야 없는 게 이상한겁니다. 당연하게도 pgr에도 여럿 들어와있을겁니다. 엠팍은 꼬리가 길어서 잡힌 케이스인데, 우습고 보기 흉한 사건입니다만 국정원에 댈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드루킹처럼 봇을 돌려서 업무방해 수준까지 가거나 국정원처럼 정부기관이 직접 공작하는 게 비로소 심각한 문제겠죠.
21/04/07 15:14
인터넷 커뮤니티 관련 글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저런게 심각한 사회적 이슈라기보단 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회원 입장에서 대형사고인 거죠. 회원들 성향이 홰까닥 뒤집어지기 충분한...(그냥 이슈의 크기로 보면 아이돌 팬덤이 맨날 하는 관리질을 정치팬덤이 차용하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 정도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당이 직접 개입하지 않은 한..) 이건 세뇌(?) 당한 엠팍뿐만 아니라 세뇌한 측에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자기한테서 감히 탈출한 빵셔틀이니 보기만 해도 킹받는 거죠
21/04/07 15:24
역사는 반복된다고 느낀 게 몇년 전에 여성시대가 오유에서 여론조작한거 걸려서 전방위로 쳐맞고 비슷한 시기에 메갈 생겼을때 걔네가 엠팍 이종같이 진짜로 이성비하 많이 일어나던 곳보다 상대적으로 성비 덜 치우치고 그거때문에라도 비교적 온순한 편이었던 오유를 훨씬 미친듯이 물고 늘어졌던 것도 같은 이유였던 걸로 보였어요. 단순히 '오유도 쓰레긴데 다른데는 말할것도 없다' 이런 의도로 오유를 찍은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원한이 느껴지는 반응이 많았어요
21/04/07 15:50
사이버 종교가 아니라 널리 전파된 아브라함계 종교도 불신자보단 배교자를 더 싫어합니다...
기독교 사람들에게 무교인 VS 신천지 해보면 바로 압니다...
21/04/07 15:24
사회정의 관점에서 판단하는 기준과 커뮤니티에서 생각하는 위협 정도를 혼돈하시면 안됩니다.
드루킹이나 국정원은 그 특성상 소수집단이 활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규모가 커지면 덩달아 꼬리가 길어질테고 밟혀지기 쉬우니까요. 소수 인원들이 분탕치는 거야 어그로 취급하면서 무시하면 그만인 것이죠. 그런데 다른 커뮤니티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사전 모의해서 단체로 밀고 들어오는 것은 드루킹이나 국정원과는 차원이 다른 위협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커뮤니티 내에서 안좋은 의도를 가지고 몰려드는 다수는 커뮤니티 입장에서 볼 때 엄청나게 치명적인 일이죠. 그런 규모의 집단들은 자신들에게 반대되는 성향을 가진 개개인 회원들을 쫓아낼수도 있고 그런 짓들을 반복하면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키우고 결국 커뮤니티의 성향을 바꿔버릴 수 있습니다.
21/04/07 15:32
뭐 글킨한데 엠팍 유저 입장에서 는 거의 국정원 드루킹 이상급의 깜놀.. 사실 그 사람 단체아이디 몇명이 걸린게 아니라 그사람 걸리자마자 바로 정치성향 자체가 바뀐것처럼 보이는 상황이 더 깜놀했죠.
21/04/07 15:03
짤방 진짜 웃음벨이네요. 크크크크,........
매일매일이 진짜 놀랍긴 하죠.. 크... 그나저나 6번은 좀 놀랍긴 하네요. 예전엔 커뮤니티들이 자생적인 느낌으로 여론이 형성되었는데, 이제는 진짜 서로간의 여론전이 치열해진 느낌입니다.
21/04/07 15:04
모르겠지만 이제 정치에서 진 쪽의 성향이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국개론]이 안나오면 진짜 이상할 정도로 간극이 벌어졌다고 봅니다.
21/04/07 15:14
민주당은 젊은층이 떠나니까 확실히 인터넷에서 주도권을 잃는게 보이더군요. 실제 표싸움에서는 큰 도움이 안될지 몰라도 인터넷여론이나 이미지 관리 면에서 2030에 완전히 등돌리는건 현명하지 못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21/04/07 15:17
10대, 20대 남성을 완전히 저버린 선택은 현명하지 못했죠. 결국 인터넷 사용자층에서 회자 되는 소스, 밈 등은 그들이 만드는 건데 얘네가 등 돌려버리니 윤춘장 같은 구린 표현이나 쓰게 됐어요.
21/04/07 17:11
조국 가택수색때, 정경심 등은 자신들도 밥 먹을 거니 수사관들도 드시라 권합니다. 수사관들은 거부하다가, 수사관들이 굶으면 자기들도 먹기 힘들다는 정경심 등의 말에 “한식”을 배달시킵니다.
하지만 이는 와전되어, 조국 집안에서 “짜장면”을 시켜먹었다고 곡해되고, 정경심의 권유가 아니라 “남의 집에서 시켜먹는” 검찰의 고압적이고 비윤리적인 몰상식한 인권유린으로 격상되며, 거기에서 윤석열을 춘장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21/04/07 16:32
그냥 버린 게 아니라 너무 능욕을 했어요
니넨 쪽수 적으니까 버려도 이겨 버려도 돼 나이든 남자들이랑 여자표 모으면 끝인데 니네가 뭘 어쩔거야 이런 식으로 완전히 불구대천의 웬수를 만들어버림..
21/04/07 15:18
[의거]라는걸 하는 분들도 나올거 같아요. 나중엔 어느 회원님 의거한 자리에서 흘린 핏자국에서 대나무가 자랐다더라...이러지 않을까요?
21/04/07 15:29
친문, 민주당 사이트를 하나로 보는 건 큰 틀에서는 맞을지 몰라도 개별적인 차이는 있습니다.
특히 2019년 조국수호 시위가 서초역과 여의도로 나눠진 이유가 (조국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이재명에 대한 스탠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선거로 레임덕이 가속화되면 친이재명 / 반이재명(극문)으로 사이트가 분화될 겁니다. 극문쪽에서는 이번 LH사태도 이재명의 공작이라고 하는 판이니 선거 이후가 되면 정말 재밌을 거에요 안티민주당 입장에서 공략포인트는 손가락혁명군 코스프레 또는 반찢 코스프레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21/04/07 15:41
오직 조국 수호 하나만으로 뱃지 달았다고 평해지는 김남국 의원의 경우 꿀냄새를 맡았는지 벌써 갈아탔죠
https://news.joins.com/article/24001673 특히 경기권 지역구 의원들은 눈치만 보고 있을겁니다.
21/04/07 16:09
참고로 김남국 의원은 조국수호로 이야기했지만 반이도 친이는 아닌 의원이긴 합니다.
갈아탔다는 표현보다는 민주당 내부 권력기류가 바꼈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21/04/07 15:59
클리앙쪽은 이낙연의 사면 발언 이후론 이재명으로 확 굳었고, 루리웹, 북유게는 오매불망 극문(반이재명)이죠.
이번 선거 끝나면 고질라 vs 킹콩처럼 친이재명 반이재명으로 한판 쾅하고 붙을거 같습니다.
21/04/07 16:03
클리앙쪽은 안 가봐서 찾아보니 신기하게도 친이재명이 대세를 잡았네요.
아마 친이/반이의 가장 큰 전쟁터가 클리앙이 아닐가 했는데 어디가 될지 궁금합니다
21/04/07 21:01
루리웹은 업데이트가 느려서 그렇지 클리앙 따라 갈겁니다. 이재명 한창 유재일한테 까일 때도 이재명 빨다가 다른 사이트 다 퍼지고 나서야 루리웹도 반이재명으로 업데이트된 곳이라서
그걸 떠나서 극친문이 친이가 됐다니 급하긴 급한가보네요
21/04/07 15:30
6번을 딱히 안하더라도 오늘 반응만으로 재미질 것 같습니다.
자동차 정보가 모인 커뮤니티 둘이 눈팅도 하기 버거운 곳이 된지 오래라서 아쉽긴 하지만...
21/04/07 15:32
요새 대형 커뮤니티 보면 정치 게시판과 일반 게시판의 분리가 많아지고 또 그 안의 분위기가 다른 경우가 많더라구요
같은 구성원일텐데 완전히 다른 세상이에요 뭐 진 쪽은 뭉치고 이긴 쪽은 이긴대로 뭉치지 않을까요? 그렇게 큰 변화가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21/04/07 15:47
전 뽐뿌가 어찌될지 궁금해요.
옛날에는 완전 친민주당이었는데, 지금은 2개로 갈려서 싸우는 것 같더라고요. 정자게와 부동산포럼. 부포는 잘 안들어가봐서 모르는데 정자게에서 반문적 글을 쓴다? 바로 일베입니다. 크크크 근데 뭐 지금 펨코에서도 친문글 쓴다? 바로 대깨에 페미에 스윗펨남소리 들어서 누가 문제라고도 못하죠. 크크크
21/04/07 15:58
뽐뿌는 나름 오래(09년정도?) 봐와서 말씀드리자면
반한나라당 친민주당이긴 했어도 지금처럼 완전 친문사이트는 아니었어요. 나꼼수 흥행 이후에 몇몇 네임드들이 정화작업을 시작하며 정자게 장악이 된 거고 자게에서 조국사태, 윤지오 사태 등에서 몇번 반발이 있었지만 정자게 납치 후 조리돌림이 되어서 반발이 묻혔죠. 부포는 기본적으로 정부정책에 반발이 심한것+ 조리돌림된 유저들이 모이게 되며 반민주당화 되었구요. 클리앙만해도 내마당과 모공 여론은 꽤 달랐어요 내마당을 없애며 여론을 하나로 만들었...구요
21/04/07 15:48
민주당이 패배하면 친문사이트에서 언론개혁 해야 한다고 조직적으로 밀어붙일겁니다..
그들은 이번 선거의 패배 원인을 기울어진(?) 언론이라 생각하고 있고 이를 개혁대상으로 보거든요
21/04/07 15:58
박영선이 이기면 역시 이 나라는 안된다 너희 모두 강아지만도 못한 것들이다 탈출한다 이야기 나올것이고
오세훈이 이기면 너의 강아지들은 이제 죽었다 이소리 나오겠죠. 어째 박근혜때랑 패턴이 똑같누! 이게 역지사지인가!
21/04/07 15:53
좀 안타까운게 어딜가나 극과 극은 문제고, 그 극과극이 꼭 일을 벌립니다. 그 친문사이트는 들어가보지도 않아서 모르겠고, 펨코는 뭐랄까... 극단적인 사람들이 선동을 참 많이라더라구요.. 그리고 그 분위기에 그냥 휩쓸리는?? 마치 중고등학생들의 아무생각없이 유행따라 행동하는 그런거 같아보여서 축구볼때 빼고는 손이 안가지네요. 그런점에서 여긴 괜찮은거같습니다.
21/04/07 15:54
뭐 매번 비슷하지 않을까요?
어느파벌이다가 아니라 이놈이 더 잘못하고 지금 이시기에 이놈이 더 못하고 나쁘니 차익이다 차선이다 각자 판단으로 이야기들 나눌거 같은데.. 피지알에서도 양극단적으로 치닫는 글이나 댓글 몇몇분 있지만 결국 선거건 여론이건 내가 당하고 내가 느끼는 불편 고생 등등에 대한 작용이죠 그게 대의던 뭐던 매번 바뀔겁니다
21/04/07 15:56
엠팍은 뭐 대놓고 현정권 팬클럽 수준이었고 펨코도 얘들아 대통령이 일을해 ㅜㅜ 이러던 곳이었는데 그걸 3년만에 다 돌아서게 만든게 참 대단할뿐....
21/04/07 16:46
https://cdn.pgr21.com./freedom/86125?page=3&divpage=18&ss=on&sc=on&keyword=%EC%A0%95%EC%9D%98%EC%97%B0
갠적으로 피쟐은 이글을 기점으로 윤미향때 확 돌아선거 같습니다.
21/04/07 17:00
일반적으로 회원분들 대부분이 알만한 사건사고가 터지지 않는 한 대부분 12렙은 멀티 걸려서일 겁니다. 여기 아이디 사고파는 사람 있다는 얘기 나온지도 오래 됐죠..
21/04/07 18:43
잘하면 우호적이고 못하면 혼나는거죠 뭐 크크
그래서 그나마 피지알에서 활동하고있어요 각 극과 극으로 치달아도 적절한 논의가 일어나기도 하고 반면에 니편이던 내편이던 개소리하면 뚜둘겨대는거고 원래 모든 자기 기준이고 본인의 대의고 실익과 관련되게 포지션은 변하니깐요 정치인들이 모르는게 무슨 지들 팬클럽이라고 생각하는지..잘못하면 여던 야던 처 맞는데
21/04/07 16:02
저짤은 역대급 미친소리였던게,
99개의 즐거움, 1개의 불만이 아니라 적폐청산이라는 1개의 즐거움을 위해서 99개의 불만을 참고 뽑아준거였거든요. 근데 그 1개도 제대로 못했으니 나머지 99개가 결국 다 터지는 거죠.
21/04/07 16:07
일베타령은 문재인 지지인한다는 여론을 뇌에서 받아들이지 못해 나오는 인지부조화죠. '정상인이라면 문재인 지지 안할수가 없다! 그런데 저 사이트는 지지 안하네? 일베가 점령했다!'
이와는 별개로 아직까지도 문재인 지지하면 중국이 쳐들어와서 국회의사당 옥상에 깃발꼽지 않는이상 바뀔일은 없을거 같네요.
21/04/07 16:13
그게 같은 관점 사람들끼리 부둥부둥해주는 게 있어서 "내주위는 다 문재인 지지하는데? 그럼 너네가... 베?" 이렇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부둥부둥 안 해주는 사람들은 진작 빈댓글로 다 쳐냈고..
21/04/07 16:16
그런데 얼마전 PGR에선 지금은 탈퇴한 이스칸뭐시기 라는 분은
'왜 유머 게시판에 LH 게시물이 올라오냐!' 라면서 폭주하다가 (심지어 이분은 반민주당이었는데) 자유게시판에서 '보x' 글을 쓰고 탈퇴해버렸죠 크크크크크
21/04/07 16:14
이상할 정도로 극편향된 사이트들 특징이 비추기능이 있는겁니다. 어지간한 멘탈이면 리스트 올라서 그 어떤 주제로든 글 하나 쓸때마다 바로 비추 30 40개 박히면 사이트 떠나요. 그렇게 주요 스피커 몇십명만 쳐내고 추천공작좀 해주면 몇달이면 사이트 하나 점거 완료죠.
포탈도 아니고 인터넷 커뮤니티 하나 뭐 대수냐 하실수도 있겠지만, 저 밑 글들처럼 고작해야 동네사람 몇천명 하루이틀 볼까말까한 현수막 가지고도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수만, 수십만명한테 몇달 몇년을 편향된 의견만 노출시킬수 있는데 영향력을 무시하는게 더 신기한 일입니다. 그리고 여러번 걸린 것처럼, 그 작업에는 의외로 아이디 수십개랑 열댓명만 있으면 충분하고요. 이정도 가성비 정치공작도 드물죠.
21/04/07 16:59
제가 뽐뿌 접은 이유가 이겁니다.
대놓고 포인트작업 추천 비추천으로 여론조작이 되는게 보였으니까요.. 전 그래서 같은 이유로 pgr에 추천기능 생기는것도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21/04/07 17:02
10년쯤 전 여기에서도 글 추천할 수 있으니 비추도 필요하지 않나 하는 얘기 나왔을 때 이유는 까먹었지만 겁나 반대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비추생겼으면 지금이랑 완전 달랐을 거 같아요
21/04/07 16:17
뭐.. 다른 사이트 뭐라할게 아닌지라~
정치 앞에서는 사이트와 사람이 이상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잭키와 HOT 팬덤의 충돌 정도로 이해하며 살죠.
21/04/07 16:30
이번 보궐선거는 모르겠는데, 다시 국민의 힘이 집권한다면 반국힘으로 대부분의 인터넷커뮤니티들이 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크
차악인줄 알았는데 최악이네?는 영원히 반복될거 같아요. 다만 이번정권처럼 기대감이 매우 크다가 민심이 떡락하는 일은 흔하지 않을거같긴 합니다.
21/04/07 17:21
사실 여당은 까야 제맛이긴 한데요.
앞으로의 정부에서 "최악" 이라는 타이틀은 논쟁의 여지가 있을 걸로 보입니다. 아니, 그래야만 합니다... 밑으로 더 뚫고 가면 우루과이 앞바다로 나올 지경입니다...
21/04/07 16:31
저게 아마 북한이랑 좀 진전이 있을때죠? 저도 최근에 저 짤이 갑자기 생각나서 글 적어볼까 햇는데 크크
그때 만약 쭉 갔으면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상 받을 수 있었나요? 쭉 지나보니 한국에서 북한가지고 뭘 할 수 있는게 아닌거 같은데 그리고 노벨 평화상 받은게 의미가 있나요? 김대중 대통령때야 노벨상 받은 사람이 한명도 없다보니 평화상 받은게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평화상 받는게 그렇게 대단한가요??
21/04/07 16:34
저도 대통령이 평양가서 연설할 때만 해도 '뭔가 좀 달라지나?' 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아니, 남한 대통령이 평양가서 연설하는데 그런 생각이 안드는게 더 이상했죠 흑흑흑
21/04/07 16:34
(수정됨) 어디든 다른 의견의 존재 자체를 배척하고 몰아가는 순간 맛이 가더라고요. 위에서 말씀 주신 대로 쁘락치 극단주의 공작에도 취약하고. 딴 의견을 배격하다 보면 자기만의 세상에 빠지게 되고 그러다 인지부조화 오는 게 참.
그러니까 다들 일베몰이 대X몰이 조선족 중국인 몰이는 하지 않았으면.
21/04/07 16:42
다른 의견 나오면 싫어하는 게 인간 본성이긴 하지만 그래서 차라리 허구한날 싸우고 서로서로 벌점먹고 하는 곳이 그나마 건강한 거 같아요. 시스템 내지는 문화적으로 다수가 상대방 닥치게 만드는 수단을 얻어버리면 그땐 정말 답없음...
소위 말하는 병먹금을 잘하는 사이트의 그림자가 이런 데서 극단적으로 드러나죠
21/04/07 18:01
말씀하신 경향이 점점 퍼져나가서 어느 순간 한 진영만 살아남는 콜로세움이 되버렸어요
상대방을 절멸시켜야 성에 차다 보니 야든 여든 한 쪽으로 완전하게 치우쳐버린 듯 합니다
21/04/07 16:36
펨코 들어가보니 대놓고 지역차별이나 특정 성별 인종 혐오글이 포텐게시판에 올라와있던데
몇몇은 삭제되거나 블라되거나 하더라구요.
21/04/07 18:02
요새 일베는 태극기부대가 점령해서 다른 사이트들로 많이들 떠났다는데 안 그런가요
전 일베는 차마 못 들어가고 네이버 부동산 까페 보는게 재미인데 여기가 어떻게 보면 진정한 태극기 부대의 고향입니다
21/04/07 17:04
2030이 인터넷상에서는 가장 활발한 층이니 그쪽이 등을 돌리면 인터넷 여론전에선 엄청나게 불리하죠.
그 전에는 2030이 등을 돌려도 현실에는 별 반향이 없었는데, 요새는 현실에도 꽤 영향을 미치는거 같아요
21/04/07 17:21
LH 터지기 전에 서울은 박영선이 앞서고 부산은 질때는
부산시민 개돼지론 펼치는 댓글을 본적 있는데 아마 둘다 지면 언론탓 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크크
21/04/07 17:49
본문 짤은 진짜...
구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깨진 사람이 만든게 틀림없죠 본문 짤이나, 백신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짤 같은건 적극적으로 퍼뜨려야 한다 봅니다. 그 인간들의 사고 방식이나 수준을 일반인들도 알 수 있게끔요
21/04/07 18:15
(수정됨) 6과 관련해서 저런 식의 전략이 유효한건 사실인데 저걸 실제로 실천해내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는 의문이죠.
실제 해보시면 압니다. 얼굴에 철판깔고 되려 강성 친문인 것처럼 군다는게 보통 멘탈로 가능한게 아니에요. 차라리 제3자 입장에서 돈받고 하는 일이라면 가능할 것 같은데... 자기가 아미 한쪽편의 강력한 지지자라면 반대편쪽 지지자인것처럼 군다는건 정말 강력한 스킬과 멘탈을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작업입니다. 순간순간 비웃고 깔보고 조롱하고 싶다는 욕구를 참을 수가 없을걸요? 피가 꺼꾸로 솟는 글을 보면서 되려 거기에 잘했다고 호응하는 댓글을 단다는건 정말...
21/04/07 18:55
돈받고 하는 일이 아니라면 솔직히 저는 못할것 같습니다 흐흐
그런데 그런 역한걸 잘 버티는 분들이 있어요. 예전에 워마드 메갈 때문에 난리났을 때도 거기에 잠입하는 남자 유저분들이 있긴 하더라고요.
21/04/07 22:00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소위말하는 틀딱화가 진행될거고
앞으로 선동 매체는 유튜브가 될거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우리 조카뻘에는 또 새로운 게 생길거고요. 극단화는 사실 옛날부터 있었고 관련 매체만 바뀌겠죠
21/04/07 22:02
어차피 보수쪽이 정권 자리아도 백퍼 삽질 할겁니다 그럼 또 그 때 보수쪽 오지게 욕 쳐먹을거에요 크크
지금 서울 시민들 보수쪽 뽑아준것도 보수가 좋아서가 아니라 걍 민주당이 싫어서 뽑은거죠 뭐... 그렇다고 보수를 믿고 지지하냐? 아니죠 그냥 민주당 삽질했으니 벌받아라 심정으로 뽑아준거지.. 근데 그걸 떠나서 민주당은 페미가 얼마나 민심을 망쳤는지 좀 알아야 합니다... 솔직히 부동산 경제 취업같은 온갖 정책들 성공하기 힘들고 어려운건데 페미는 걍 지지만 안하고 남자 민심만 좀 달래줘도 되는 걍 쉬운것인데 그걸 안해서 걍 폭망했거든요 근데 민주당이 저걸 알았으면 진작 했겠죠 멍청해서 끝까지 페미 지지할게 보이는...
21/04/07 23:02
그냥...커뮤니티 사이트는 만화 보러 가거나 아니면 좋아하는 캐릭터 짤 주우러 가는게 제일 속편하지 않나 싶습니다 괜히 논란되는 글/댓글 보면 피곤하더라구요...
그래도 피지알은 디시처럼 쌍욕 패드립 지역드립부터 박고 시작하고 이런 분위기는 아니라 그나마.. 아 이거 약간 루리웹 개념사이트 아니냐 이런 발언이려나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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