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은 지역구 소선거구제 사상(2인을 뽑는 중선거구제 제외) 역대 최저 경쟁률이 나왔습니다.

이번 선거의 경쟁률은 2.75:1로 254명을 뽑는 선거에서 699명의 후보자가 입후보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246명 국민의힘은 254명으로 양당 합쳐서 500명의 후보로 역대 이런적이 없던 71.53%의 후보가 양대 정당의 후보인 역대 초유의 선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12월에서 올 1월 사이에 제3정당의 열망을 봐서는 이번선거가 상당히 경쟁이 될 선거로 봤었지만 서서히 공천이 진행되면서 그럴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최저 경쟁률인 경상남도의 경우 2.31:1로 양대정당은 전선거구 16명 씩 후보를 내고 제3정당에서는 5명을 내서 양대정당 비율은 86.49%였으며
가장 적은 제3정당 후보가 나온 제주도의 경우 3개선거구 7명의 후보가 나온가운데 6명은 양대정당의 후보이고 단 1명의 새로운 미래 후보가 나왔습니다.

저번 선거도 국가혁명배당금당이 안나왔으면 역대 최저를 썼을 경쟁률이 허경영의 은총으로 최저를 피했지만 이번에는 비례대표로 10명의 후보만 내었습니다.

1인2표제가 도입된 17대 총선 이후 최다인 38개 정당이 참가하였고 이중 20개 정당이 심사 통과하였고 18개 정당이 심사중입니다.
심사를 34개정당을 초과하여 통과할경우 34개 정당까지만 투표지 분류기가 분류할 수 있기에 수동으로 개표를 해야하는 사고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다당제보다는 양당제로 가게 되는데 소선거구제를 바꾸지 않고 결선투표제 도입이 안되면 점점 양대정당집중이 강화될거로 보여집니다.

p.s 어디서 제3정당 등장으로 치열한 경쟁이 있을거라는 기사가 있었는데... 통계좀 보고 말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p.s 2 이번 총선과 같이 하는 재보궐 선거는 사실상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습니다.(선관위의 적격심사만 통과하면 당선)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선거 남원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종명 후보
서울특별시 강남구 구의원선거 나선거구 국민의힘 윤석민 후보
충청북도 청주시 시의원선거 타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예숙 후보
3분의 무투표당선을 축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