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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6/30 03:32:53
Name 불타는사나이
Subject 기대대는선수와 아쉬움이남는선수
오늘도 역시 잠이 안 와서.. ^^;;
아쉬움이 남는 선수는
첫번째로 박신영 선수. 아직 어리고 더욱 더 강해질 시간이 많기는 합니다만은,
겜비씨에서 16강전에서의 김정민 상대로의 플레이나,
준결승전에서 이윤열 상대로 보여줬던 플레이를 봤을 때는 상당히 기대를 갖게하는,
저그유저였었는데, 그 다음부터 뚜렷한 성적을 못 보여 주네요.
본선 진출 대회도 그리 많지않고 있다곤 해도 그리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구요.
앞으로 연습 많이 하셔서 빨리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기대되는 선수로는 박정길 선수와 한승엽선수
한승엽 선수는 매니아분들은 다들 알다싶이 Yooi 라는 아뒤의 토스유저로써
제법 유명했었죠. 한때 변성철 선수의 저그를 이기는 리플이 퍼져서 더욱 더 유명해 진것
같은데..^^ 한동안 안 보이시더니 테란유저로 전향해서 나타나셨네요. 로템에서의 플레이는
정말 강력해 보이더군요. 아직 타 맵에서의 방송경기는 적응이 잘 되지 않으셨는지 로템에서만큼의
실력은 보여지지 않더군요. 염튼 테란유저들은 돌아서면 강자가 나타나내요.. - -;;

그리고 가뭄에 콩나듯이 생겨나는 토스유저의 샛별~ 박정길선수~~^^
다들 아시다 싶이 About Starcraft 가 만들어 낸 히어로죠~
로템에서의 플레이는 정말 기가막히더군요. 거거다 잘생긴 외모까지.
타 메이저 대회 본선정도만 오르신다면 제법 인기를 끌듯 싶습니다

스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스타 자체에도 사랑을 느끼지만 그런 스타를 플레이 하시는
프로 게이머에게도 정이 가는군요. 스타라는 것이 보는 스포츠라곤 하지만 1:1형식이다 보니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강한것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같이 잘 하는 선수는 1년에 억대연봉에 상금과 부 수입이 존재하고
그렇지 않은 선수는 한달에 고작해야 2~30만원 버는 선수도 있다고 합니다.
냉정한 현대에 실력으로 밖에 승부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만은, 조금은 측은한
생각이 드는군요. 염튼 다들 홧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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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토매냐
03/06/30 09:52
수정 아이콘
저도 박정길 선수에게 정말 기대많이 하고 있는데요. 준프로게이머이신데 챌린지예선에 박차를 가하고 계신다고 하니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을의 전설이다 보니 박용욱 선수에 이어서 시드 배정도 받고 2개 대회입상 빨리 하셔서 프로게이머 되셨음 좋겠네요. 든든한 플토유저가 한명더 탄생을...
스톰 샤~워
03/06/30 10:53
수정 아이콘
역시 프토 신인 중에는 박정길 선수가 단연 돋보이는군요. 저도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초창기 박정석 선수의 업그레이드 버젼인 것 같은 느낌을 주더군요. 물량 하나는 끝내주게 뽑아내는데 아직 세세한 콘트롤이나 전략적인 면에서는 신인의 티를 벗지 못한듯 아쉬움을 주더군요.
박정석 선수가 초기의 물량에 김동수 선수의 전략을 가미해서 온게임넷에서 우승했듯이 박정길 선수도 전략적인 면을 좀 더 보강하면 우승도 가능할 재목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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